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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불편하게 -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
키만소리 외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평점 :

그동안 우리는 너무나 편리한 것에 익숙해져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빠르게, 편리하세 생활할 수 있을지 늘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 주변에만 하더라도 불편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경우 작더라도 어떤 것들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었고 좀 더 용기를 내어 실천해야 하는 부분들은 무엇이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도 자주 시키게 되고 매일 나오는 마스크도 그렇고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배달 음식을 아예 끊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늘 시키고 일회용기들을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곤 하는데 일단 서서히 줄이는 것에라도 중점을 두어야 겠어요.
그리고 일회용 마스크들을 버릴 때 그냥 버렸었는데 반드시 줄을 잘라서 버려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천 마스크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은근 빠는 것이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건 일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천 마스크 쓰는 것을 저는 생활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저자들 중에 일러스트레이터들도 몇 명 있어서 일러스트를 보면서 환경 문제, 우리의 소비 습관, 육류 섭취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육류를 완전히 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지만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 정도는 충분히 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좀 더 노력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책을 보다 보니 가끔씩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할 때 장바구니를 챙기지 않아 비닐 봉투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늘 가방 속에 장바구니 하나쯤 챙겨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캔맥주를 많이 사오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병맥주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