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
김윤정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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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긴 글을 읽어내는 힘이 없다는 말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 능력도 시원치 않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문제를 풀어내는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해서 결국 문제도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강조되는 부분이 바로 문해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 습관을 잡기 위해서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그 방법으로 하루에 30분씩 엄마와 함께 독서를 하는 것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를 이야기 하면서 저자는 다양한 책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문해력을 키우는 수업으로 저자는 감수성 높은 마음 부자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더불어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자라게 해줄 수 있는 방법, 꿈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각 장에 적합한 책들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도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에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랑 어떤 책으로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아이랑 시작을 해야하나 고민이신 분들에게는 친절한 책 소개가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책에 대한 소개와 어떤 책인지가 나와 있으니 부모님들이 읽어보면서 적합한 책을 선별해서 보여줘도 될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추론 활동’ 부분이 좋더라고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도 어떻게 독후활동이나 독서 후 활동을 이어가야 할지 막막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친절한 안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소개된 책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고 어떤 점을 함께 찾아보고 어떤 점을 주의하고 또 어떤 점을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지 구체적이여서 좋아요. 

 

아직 접해보지 않은 좋은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랑 함께 하나씩 읽어볼 생각입니다. 집에 이미 가지고 있는 책들은 이 책에 소개된 방법으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추론 활동들을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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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왜 생길까?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1
조항록 지음 / 주니어아라크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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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대해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갈등인 것 같아요.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과거에 비하면 갈등이 더 다양해지고 심각해진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우리 사회에 갈등이 심각한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어보니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14가지의 갈등을 책 속에 다루면서 쉽게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좋았습니다. 

 

우리가 많이들 이야기하는 금수저, 흙수저 등의 이야기만 봐도 우리 사회에 부자와 서민들이 얼마나 많은 격차를 몸소 느끼며 사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여혐, 남혐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혐오 문제 역시도 심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시대간의 갈등, 종교간의 갈등, 지역 감정 등의 여러가지 주제들을 통해 다양한 갈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갈등들에 대해 문제만 던져 주는 식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쉬운 자료들과 함께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부자와 서민들의 갈등을 이야기하면서도 해결방법까지 제시합니다. 오늘날에도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세금을 더 냄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도 최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는 것이 결국에는 부자에게도 이익이 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환경이냐 개발이냐의 문제  등 평소 관심이 있었던 주제들이 많이 다뤄져서 좋았고 영남이냐 호남이야와 같은 주제들은 아이들이 보면서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기에도 좋게 되어 있어 우리 아이에게도 권했습니다. 청소년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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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단무지 법칙 - 16년 자기계발 스토리
행운둥빠 지음 / 더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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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인지 단무지라는 말이 종종 사용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실 단순 무식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굉장히 안 좋게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때로는 단순하고 무식한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자는 16년동안 자기 경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들을 저도 나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몸소 자신이 경험하고 실천해 나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론들을 알려주기에 급급한 책들을 많이 읽어 왔던 것 같습니다.

 

저자의 인생을 어느 정도는 보여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삶에 대한 저자의 태도가 저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는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이 평탄치 않았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그 속에서 수많은 실패들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사용하지만 몸소 이것을 경험하지 않았기에 완전히 와닿지 않는 말처럼 느껴질 때도 많거든요.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많은 실패들을 통해 수없이 단련되고 점점 더 단단한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단순, 무식, 지속이라는 단무지 법칙과 72시간의 법칙 등을 통해서 내 삶을 좀 더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자처럼 꾸준히 오랜 시간동안 내 것으로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요.

 

참으로 많은 무게들을 견뎌온 저자의 삶을 보면서 나도 좀 더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나보다 더 힘든 시간과 과정을 거치고 멋지게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 저도 제 인생에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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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에 갇힌 아이들 구하기 - 글로벌 SNS 사업가가 권하는 스마트한 스마트 기기 이용 습관
션 허먼 지음, 안세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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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라는 말이 남일 같이 들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많은 부모님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고 우리 아이가 휴대폰에 심각하게 빠져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저 역시도 늘 실리콘밸리 부모들은 자기 자식에게 휴대폰을 주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기에 저 역시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러지 못하고 휴대폰을 아이에게 쥐어 주고 말았긴 하지만요.


책에서 가장 제가 많이 와닿았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좋아요’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왕 자신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일종의 표시라고 할 수 있는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좋겠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유튜버들은 좋아요와 구독을 많이 눌러달라는 말을 하나같이 하곤 하죠.


그런데 이 ‘좋아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과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라고 은연 중 저 역시도 방관하면서 가르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무척 놀랐습니다. 이렇게 까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동안 너무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대한 이야기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시용하느냐 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늘 어디에 쓰는지를 물어보고 대부분은 사용 시간에 대한 이야기만 한 것 같아 부끄럽네요. 정작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고 핵심을 비껴 간 이야기만 하지 않았나 싶어서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우리 아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 준 이상 이제와서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좀 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아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 보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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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
섈리니 밸리퍼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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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리더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우리 사회의 리더가 떠오르기 보다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이런 위대한 인물들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우리 사회의 리더도 당연히 용감해야 하는데 다소 저에게 우리 사회의 리더는 다른 이미지로 그려졌던 모양인지 현실에서 보기 힘든 이런 리더들의 모습에 조금은 씁쓸해지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책에서는 간디와 같이 우리가 학창 시절부터 그들의 사상을 배우면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이야기하는 위인들만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 입장에서는 내 또래의 그레타 툰베리도 용감한 리더라고 하니 나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심어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저도 언론을 통해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용기있고 대단한 아이라는 생각에 제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기껏해야 환경을 위한답시고 분리수거 제대로 하는 것 등 이런 것들만 생각했는데 그레타 툰베리는 더 나아가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가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한다는 것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함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저 역시도 기후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리더들은 하나같이 인간으로서 우리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실천했던 인물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도 좋았지만 책의 마지막에 리더와 관련된 키워드를 정리해 놓은 부분들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리더들이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냈는지 이 부분이 아이랑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기 좋더라고요. 책을 읽어도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실천적인 부분에서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적어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사회, 더 나아가 세계의 문제이면서도 불의에 순응하면서 살아오진 않았는지 시급한 전세계적 문제를 그냥 못본척 외면하며 살진 않았는지 저 스스로도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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