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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잉글리시? : 초급 - 알파벳부터 발음까지 기초 영어 등반 완료! ㅣ 안녕, 잉글리시? 시리즈
프랭크 지음, 에릭 브라이언 감수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파닉스를 시작하지 않은 우리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끌었네요. 물론 알파벳의 발음부터 차근차근
익힐 수 있는 책으로 그 누가 봐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지만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한글로 알아보는 알파벳>이 한국어와는 전혀 다른 영어의 발음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사실 간단한 자음은 어떤 알파벳으로
발음되는지 알아가는 단계에 있는 우리 아이 수준에 특히 모음이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정리해주니 지금 딱 우리 아이 수준에 맞네요.
알파벳 A부터 하나씩 발음부터 만나볼 수 있어요. A는 야유를 보낼 때 쓰는 애~ 발음이라고 하니 아이가 재밌나봐요. 어떻게 발음하면
좋을지 나와 있는 부분들이 재미있으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처음 발음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있어서 완전 재미있고 머리 속에 쏙쏙
남을 수 있게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U는 "어우", 노래방에서 <어머나>를 부르는 것을 상상하면서 부드럽게 '어'를 발음하라고
하네요. 대문자와 소문자를 쓰는 순서도 함께 배울 수 있구요. 더 나아가서 재미있게 단어 까지도 함께 익힐 수 있구요. 확인 문제를 통해서
알파벳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아울러 그림들을 통해 단어를 유추해보고 더 나아가 어떻게 발음되는지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주니 파닉스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겠어요.
파닉스라고 하면 무조건 영어를 암기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부분들도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접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사실 아이들을 위한 파닉스 교재도 몇 권 사본 적이 있지만 아이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저
역시도 지나치게 암기와 공부 위주로 아이가 받아들일까봐 조심스러웠던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재미있게 아이도 이 책을 보니 파닉스 실력이 곧 쑥쑥
늘어날 것 같아요.
꼭 아이들 뿐만 아니라도 영어를 발음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발음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네요. 초급 말고 중급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