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탐험대가 떴다!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10
김유리 지음, 정인하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벤트에서 스콜라의 신간 <곤충 탐험대가 떴다!> 받았어요..^^

비호감이 호감되는 생활과학 10번이네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이 시리즈에 재미있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지렁이, 방귀, 쓰레기, 똥 등..진짜 비호감이 호감되는 생활과학 시리즈 네요..ㅎㅎ

이번 책은 제목 그대로 곤충 이야기예요..

도시에서는 곤충을 보기 힘들죠..

기껏해야 정말 비호감인 바퀴벌레? 파리? 모기?

이 마저도 도시에서는 정말 보기 힘들죠...

그나마 많이 보는 건 비 오는 날 비호감인 듯 아닌 듯 지렁이가 유일한 것 같네요..

참..지렁이는 곤충이 아니죠? ㅎㅎ

사실 저 또한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곤충을 너무 너무 싫어해요..

저히 집 남자들도 엄청 싫어하구요...

자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는데...곤충들을 생각하면....으....

저자는 저 처럼 곤충을 싫어하는 독자에게 말하네요..

"곤충들은 징그럽거나 해로운 존재가 아니라, 지구에서 우리와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고맙고 소중한 생명" 이라구요...

곤충이 이롭다는 건 잘 알지만...징그러운건 정말 어쩔수가 없네요..^^;;

이 책의 주인공 나래도 곤충을 엄청 싫어하는 도시의 소녀예요..

방학동안 시골 할머니 집에서 보내며 시골 친구들과 많은 곤충들을 만나며 점점 호감을 갖게 되요..

시골 친구들은 나래와 달리 곤충들과 가깝게 지낸답니다..

그 중 호탄이는 미래 곤충 과학자가 되어 곤충들의 특별한 재주를 이용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드는 '생체 모방 기술'의 꿈을 갖고 있어요..

곤충을 싫어 하는 나래와 곤충을 좋아하는 호탄이는 첫 만남부터 서로 마음에 안 들어 하지만..

나래는 호탄이의 해박한 곤충 지식을 접하면서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요..

나래와 친구들의 스토리가 진행 되면서 중간 중간에 곤충에 대한 전문 지식을 만화스럽게 전달하고 있어요...곤충들도 실사가 아니어서 거부감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곤충이란?, 해충, 이로운 곤충, 해충일까? 이론운 곤충일까? 알쏭달쏭 어려운 재판, 곤충의 성장

마지막에는 곤충을 기르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어요..

덕분에 저와 아들도 곤충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곤충이 비호감인건 어쩔 수 없네요....^^;;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은 <곤충 탐험대가 떴다!>

지식도 알차게 전달하면서 스토리도 재미있는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 (좋은꿈) 2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 좋은꿈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벤트로 유익한 책을 받았어요..

좋은꿈의 신간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 예요..

 

옛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고사성어는 오늘날에도 많이 쓰이고 있지요..

일거양득, 죽마고우, 함흥차사 등..

네 글자의 사자성어 만으로 화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의미있게 전달 할 수 있어서 현대인 요즘도 많이 활용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고사성어 따로 놓고 본다고 하면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고사성어 숨은그림찾기는 고사성어의 유래와 함께 풀이도 함께 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총 16개의 고사성어를 큰 타이틀로 유래를 풀어 놓고, 고사성어와 관련된 그림으로 숨은그림 찾기도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하네요..

 

각 고사성어에는 이야기 성어마당과 주제별 성어마당이 있어요..

이야기 성어마당은 성어 중 재미난 이야기를 뽑아 읽는 재미를 더했고..

주제별 성어마다은 속이는 말, 친구, 욕심, 성공 등 주제별 성어를 따로 모아두어 이해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고사성어 활용하기와 비슷한 성어 등 이 책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이 많이 있네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추가로 100개의 고사성어를 더 풀어놓았고, 고사성어란 무엇인지 저자의 생각도 볼 수 있답니다..

 

고사성어 이야기에 빠지다 보면 어휘와 한문 실력까지 일취월장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숨은그림 찾기 까지 할 수 있는 1석4조의 재미있는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법을 만든다면? - 교과서 속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유재원.한정아 지음, 박지은 그림 / 토토북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벤트에서 아이에게 유악한 그림책?을 받았어요...

토토북에서 출간한 <내가 법을 만든다면?> 이예요....

토토북에 좋은 책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인데요..

이번에도 넘 괜찮은 신간이 나왔네요...^^

 

'교과서 속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라는 부제목이 딱! 맞는 <내가 법을 만든다면?>은 편집이 아주 뛰어난 책이예요..

 

상황에 맞는 글씨체와 글씨의 크기가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 있고..

다양한 그림과 풍선말을 이용해 스토리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칼라는 원색이 아닌 탁색이지만 고급스런 색감으로 밝게 표현 되어 전체적으로 밝고 시원 깔끔하다는 느낌이예요..

 

그림 속의 캐릭터들은 색연필, 크레파스 등 다양하게 사용 한 것 같고..

아이들이 그린것 처럼 친근하고, 자연스럽네요..

 

저자가 두 분 이예요..

유재원 님은 어린이 법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으로 '예술과 인문학을 잘 아는 변호사'로 유명하다고 해요....어린이들 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수의 책도 쓰셨네요..

 

한정아 님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관련 상도 수상하신 분이네요..

 

그림작가 박지은 님은 사회라는 과목을 처음 배우구 있는 딸에게 법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해요..

 

이렇게 어린이를 생각하는 3명의 작가분이 힘을 합쳤기에 이런 좋은 책이 나온 것 같아요..

 

법에 대한 설명을 4단계로 나누어 보기 좋게 구분했어요..

1단계: 가족법 만들기/ 2단계: 학교법 만들기/ 3단계: 사회법 만들기/ 4단계: 법안 통과하기

 

법을 이렇게 구분해 놓으니 법이 더 쉽고,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각 단계별로 법을 알아고보, 법을 만들어 보면서 마지막 4단계 법안 통과하기 까지 해보면서 법에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4단계까지 마치면 "모든 준비는 끝났다!" 라는 장에서 앞의 내용들을 정리해준답니다..

한눈에 보는 법 만들기, 용어정리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과 구성이 훌륭한 책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책으로 법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부럽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4학년 내 아이 공부법을 찾아라 - 불안한 엄마 불안한 아이 맞춤형 공부법 코칭 초등 4학년 내 아이 맞춤형 코칭
엄명종 지음 / 경향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벤트로 불안한 엄마, 불안한 아이를 위한 학습코칭 책을 받았어요..

경향미디어에서 출판된 <내 아이 공부법을 찾아라> 예요..

 

모든 책들이 당연하겠지만..학습코칭이기에 저자의 약력이 더욱 궁금해요...

저자 엄명종 님은 어떤분일까요?

 

일대일 코칭 전문 기관인 엄코치연구소 대표 코치로서 1,000명의 학생들을 코칭하면서 공신 공부법 매뉴얼을 개발하고 다수의 책도 저술한 분이네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이 '성적, 진로, 관계'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라를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했다는 저자의 노력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공신 공부법의 이론적 배경은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 교육학과 개리슨 교수가 제시한 자기 주도 학습 통합 모형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어요..

개리슨은 자기 주도 학습은 학습 동기, 자기 관리, 자기 통제가 상호연결되어 있다고 말해요..

 

저자가 이 3가지 측면을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보니 공부 기술만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결국 배우려는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자기 관리와 지식 관리를 하는 학생들이 공신이 된다는 것을 검증하게 되었다고 해요..

 

총 7개의 파트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목차만 보아도 공부법 코칭의 흐름을 파악하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읽을 수 있어요..

책 두께는 얇지만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정보들만 있어서 너무 유용한 책이예요..

 

공신의 조건으로 저가가 말한 것 중 몇가지 요약해볼께요..

'3. 태도와 기술을 연마하라'는 장에서 제시한 수업 성공을 위한 4가지 태도인 '자세, 수업듣기, 질문하기, 노트필기'는 우이아이가 갖춰야 할 공부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4. 공신은 목표가 분명하다'

"자신만의 공부 이유를 정립하는 것은 뿌리 깊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공부의 이유를 알고 이를 문서화한 학생은 인생의 나침반을 가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늘 자신감이 있다" 고 저자는 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절한 돼지 씨 바우솔 작은 어린이 25
신정민 지음, 허구 옮김 / 바우솔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또니또 ♡ 사랑 카페 이벤트로 정말 재미있고, 너무 좋은 책을 만났어요..

바우솔에서 출판된 <친절한 돼지 씨> 예요..

이 책은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할 만큼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는 신나고 멋진 상상의 꿈을 , 어른에게는 잃었던 동심과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저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멋지고 행복한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려면 어떤 새로운 동화가 필요할까, 그걸 궁리하느라 한밤중에도 두 눈을 말똥말똥 뜨고 고민한다고 해요..

또한, 이 책을 펼친 여러분은 엄청난 행운아라고 저자는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곧 '친절한 돼지 씨'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외모는 정말 딱! 돼지 이지만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도 해요..

요즘 세상과 빗대어 얘기하면 누구의 부탁도 거절 못하면 바보하고 하겠지만...

친절한 돼지 씨는 바보가 아니고 세상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든 꿈을 이루길 원하는 사람의 부탁을 다 들어주는 정말 정말 착한 돼지예요..

한마디로 친절한 돼지 씨는 '꿈의 안내자' 랍니다..

누구든 꿈속에서 원하는 걸 보게 해주지요..

이 책에서 친절한 돼지 씨는 총 5사람의 꿈을 들어주어요..

첫번째는 돼지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 되어 벼락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어른의 꿈..

두번째는 용꿈을 꾸고 대통령이 되고 싶은 어른의 꿈...

돼지꿈을 꾼 어른은 소원대로 복권에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지만 흥청망청 돈을 펑펑 써서 쫄딱 망하고..

용꿈을 꾸고 대통령이 된 어른은 자신과 친인척들의 사리사욕만 채워서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악질 대통령이 되요..

이것이 친절한 돼지 씨가 진정 원하는 것 이었을까요?

당연히 결과에 실망한 친절한 돼지 씨는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꼭 꼭 숨어버려요...

그리고는 번뜩 아주 좋은 생각이 떠 올라요...

아무도 잘 모르는 어느 두뫼산골 외딴 오두막에 살던 돼지 씨는 커다란 도시 한 구석 작고 허름한 아파트 단지 옆 어느 포장마차에 자리를 잡아요..

그리고 특별히 친절한 안내문을 붙힌답니다..

"인제부턴 애들만 꿈에서 원하는 걸 보게 해 주겄어유. 죄송허지만 어른들은 인제 상대 안 하겄어유...(중략).."

라구요...

첫번째 손님은 담이..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말썽 부려서 5분마다 한 번씩 구박 받는 담이...

담이는 꿈속에서 '말썽피우기 올림픽'에 나가 우승하는 신나는 꿈을 꾸어요..

과자 흘리면서 먹기, 초코파이 마시멜로만 남겨 먹기, 높이 쌓인 과자 탑 깨부수기...

저히 아이도 매일 흘리면서 먹어서 혼나는데..이 글을 읽으면서 울 아들도 신나했어요..^^

두번째 손님 샘이..

모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이 없어 매일 혼나기만 하는 샘이..

샘이는 고래가 되어 하늘을 날아 보는 것이 꿈이예요..

꿈속에서 샘이 재채기 할 때마다 솜사탕 구름이 나와 하늘로 올라가 어둑어둑한 걱정 구름이 돼요..

공부 못하는 걱정 구름, 노래 못하는 걱정구름, 혼날까 봐 걱정구름, 놀림당할까 봐 걱정구름, 매 맞을까 봐 걱정구름, 심지어 쫓겨날까 봐 걱정구름도 있었지요..

그런 구름들이 모여 하늘 가득 채우고 세상이 어둑어둑 해지자 샘이는 엄청난 고래가 되어 하늘을 날아요..

끝을 잘근잘근 씹은 연필이 마술봉이 되어 고물들을 새 물건으로 변신 시켜 부모님께 칭찬받는 행복한 꿈을 꾼답니다..

세번째 손님 겸이..

왕따 당하는 친구 찬이가 안쓰러워 같이 놀다가 찬이가 전학간 후로 겸이가 왕따가 되어요..

그런 겸이의 꿈은 찬이를 만나는 거예요..

꿈속에 커라단 나무가 되어 나타난 찬이는 "아무것도 염려할 필요 없어. 넌 지금 그대로 참 좋아. 그렇게 잘 견디면서, 그저 네가 할 일을 자신 있게 하며 살아가면 돼. 난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널 기다리며, 너를 응원할 거야!" 라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지요..

이렇게 해서 친절한 돼지 씨의 소문이 아이들에게 퍼지면서 돼지 씨 포장마차 앞에 많은 아이들이 긴 줄을 서게 되요..돼지 씨는 아이들의 꿈을 들어주면서 자신도 아이들 상상에 흠뻑 빠져 행복해하지요...

하지만...이런 돼지 씨의 모습을 수상하게 생각하는 어른들 때문에 돼지 씨는 다시 사라진답니다..

사실 저자도 오래전에 친절한 돼지 씨를 만난적이 있다고 해요..

동화작가가 꿈인 저자는 커나단 나무 꿈을 꾸게 해달라고 했데요...

이유를 물어보는 돼지 씨에게 이렇게 말해요..

"저는 지구를 구하고 싶어요. 제가 쓴 글을 어린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멋진 꿈과 생각을 키우고, 이다음에 커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살기 좋을 거예요." 라구요..

친절한 돼지 씨 덕분에 진짜로 꿈에서 커다란 나무를 만난 저자는 꿈을 이루었지요..

그리고 진짜 꿈은 '지구를 구하는 것' 이라며 독자 어린이들에게 당부한답니다..

아들과 함께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은 <친절한 돼지 씨>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너무 좋은 동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