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 : 세계의 문명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1
김상훈 지음, 이유나 그림, 남동현.나상집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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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설민석 님의 '초심'을 주제로 한 한국사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역사 공부를 그다지 안 좋아하기 때문에 마땅히 볼 프로그램이 없어 그냥 한 번 본거였는데....

그의 강의가 진행될 수록 역사 속에 빠져서 그 어떤 드라마 보다도 더 재미있게 시청했다..

 

역사 강의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

설민석 님의 강의는 너무 훌륭했다...

그의 강의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알고 보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역사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는 왜? 이런 진리를 몰랐을까?

설민석 님이 나의 역사샘이었다면.....

역사도 공부의 하나로 생각했던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역사는 요즘 아이들에게도 어려운 과목 중의 하나고, 싫어하는 과목 중의 하나라고 하니..

안타깝다...

지금 1학년인 아들도 3학년이 되면 역사와 사회를 공부할 텐데..

이렇게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역사의 참 맛을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더 좋은 책을 찾게 된다..

 

요즘 역사를 다룬 좋은 책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1권과 2권>을 만났다..

 

(2권에 대한 후기는 요기로~~http://blog.daum.net/sadalsu/95)

 

일단 종이의 질이 참 좋다..두고 두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학창 시절 역사를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건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것이었다..

같은 시대의 한국과 세계사의 역사 연결이 어려우니 이후 펼쳐지는 역사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현직 기자이자 역사 전문 작가인 저자의 아들도 나와 같은 고민으로 역사를 어려워하자 통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통세계사>와 <통 역사 신문> 시리즈를 썼다고 한다..

 

통세계사 1권은 세계의 문명을 다루고 있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진 1권은 인류의 탄생과 진화, 4대 고대 문명과 그리스 문명, 아메리카의 문명, 한반도와 일본의 문명 탄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처음 시작은 '지도 연표로 한눈에 정리 쏙!'

지구의 탄생과 각 대륙의 고대 문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세계지도로 정리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또한, 역사 공부를 하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들을 '용어로 한 번에 정리 쏙!' 페이지를 통해 핵심 용어들을 설명하고, 퀴즈까지 있어서 단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 했다..

 

각 단원이 시작하는 첫 장은 해당 역사의 흐름을 띠로 연대를 나열하였고, 지도로 한 번 더 정리한 것은 너무 훌륭한 편집이다..

이렇게 지도와 역사 흐름의 띠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세계사의 흐름을 잘 읽을 수 있다..

 

안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핵심 문장은 진한색으로 쓰였고, 실사와 그림이 적절하게 편집되어 아주 훌륭하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러한 실사와 그림뿐 아니라 지도로 설명하고 있는 점이다..

간간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지도로 상세히 정리하고 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속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내가 학창시절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베스트셀러를 넘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지도 속 세계사'로 정리하는데...정말 정말 마음에 쏙 든다..

지도로 세계사를 정리하고, 실사가 함께 편집 되어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의 마지막에는 '세계사 정리 노트' 로 통세계사 1권을 정리하고 있다..

이렇게 세계사 정리 노트를 통해 마지막까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에 감탄이 나온다..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1: 세계의 문명>은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지도를 통해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잘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아이와 함께 통세계사 시리즈로 역사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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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셈 B1 - 두 자리 수 덧셈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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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학년이어서 지금 배우는 수학은 너무 쉬워요..

아이도 수학이 쉬우니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시간을 좋아하지요..

수학을 담임샘이 엄마보다 쉽게 가르쳐 주셔서 더 좋다고 하네요..ㅎㅎ

 

이제 곧 2학년이 되는데...2학년 까지는 무리없이 수학을 즐겁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3학년 부터는 조금씩 어려워 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되네요...

3학년은 미래 얘기여서 쓸데 없이 앞서 걱정하는 것 같지만...

수학은 기초, 원리가 중요하기에 쓸데 없는 걱정이라 해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학습지를 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요...가끔 빼먹기도 하지만..ㅎㅎ

아무리 양이 적어도, 수학을 좋아한다 해도...학습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무척 하기 싫어해요..

그래도 기초를 탄탄히 하기 위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밀어 붙히고 있지만....

 

이렇게 고민하던 중 유명한 사고력 수학 전문가 천종현 소마 연구소장님이 만든 원리셈 B 단계를 만났네요..

모든 학문이 그렇지만 기초가 가장 중요하지요..그리고, 원리...

아무리 기계식으로 연산문제를 풀어나간다 해도 문제풀이 기술만 익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술보다 중요한 원리는 뒷전으로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천종현 소장님의 원리셈은 제목부터 제 마음에 훅~~들어오네요...ㅎㅎ

기계식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닌...<원리> 부터 깨우치는 원리셈은 최고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똑같은 식의 문제를 지루하게 풀어나가는 연산식 문제집이 아니라는 거예요..

문제들의 형태가 다양하고,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재미'를 놓치지 않은 것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매일 같은 연산을 풀면서 몸을 비비 꼬던 아들 녀석을 보며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는데...

<원리셈>이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것 같아 감사하네요..

 

매일 20~30 문제 내외의 분량으로, 매일 20분, 매주 5일, 5주 학습으로 구성 되어 지루하지 않게 차근차근 수학의 원리를 깨우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원리셈에 대한 기대가 크네요..

 

B단계는 8, 9세 의 초등 과정이예요..

총 8권으로 구성되었고, 두 자리 덧셈, 뺄셈, 곱셈의 원리, 곱셈과 나눗셈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원리->연습->사고력 연산->드릴/마무리 학습' 까지의 단계별 과정으로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깨우칠 <원리셈>~~!!

 

원리셈을 통해 아들이 지금처럼 수학을 쭉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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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에듀 Talk - 고수엄마들의 비밀 카톡방
변문경.변문경 지음 / 다빈치books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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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모가 되면서 가장 큰 고민은..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지?" 등등 교육과 양육 관련하여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나 또한 부모로서 내 자식을 학식과 인성이 훌륭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많은 육아서를 읽었지만, 더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은 갈증이 풀어지지 않아 아직도 육아서를 찾아서 읽고 있다..

 

그러던 중 만난 다빈치books 의 <카카오 에듀 TALK: 고수엄마들의 비밀 카톡방>

무엇보다 흥미를 불러일으킨 "고수엄마들의 비밀"이라는 문구..

난 그저 평범한 엄마이기에 '고수엄마들의 비밀'이란 말에 무척 흥분 되었다..

 

영어학을 전공하고 하브루타 교육에 관심있는 세 아이의 부모인 남윤나 님과 화학과 국어를 전공하고 영재교육에 대한 연구를 하는 변문경 님이 교육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고수맘들의 비밀을 꼭 알아내서 내 것으로 만드리라~~" 라는 거창한? 목표를 갖고 책을 읽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도 나의 깨달음과 새로운 안목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프롤로그 속 저자의 말에 같은 부모 입장에서의 고민을 사이다 처럼 시원한 해결책을 원했다..

 

일단, 목차만 보고도 폭풍 흥분 되었다..나도 고민하고, 있고, 알고 싶던 해결책 이었기에....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책을 읽었다...

하지만...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총 35개 질문에 대해 두 저자가 질문과 답변을 하며 인문학으로 교육문제의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하는데.....

책을 읽어 나가면서 이미 알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 원인과 고민들을 나열하고, 그에대해 인문학적인 답변만 있을 뿐....사이다 만큼의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두 저자의 대화는 부모로서 완전 폭풍 공감하고 있다..

그렇기에 두 저자의 질의 답변은 교육에 조금만 관심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이란 생각이든다..

나 또한 두 저자의 말 처럼 대한민국 사회가 확 바뀌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그렇지않기에 부모로서 답답하고 속상할 따름이고,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사이다 해결책을 원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문제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제도가 대한민국 사회가 하루 아침에 확 변한다는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현 제도 안에서 아이도 부모도 행복하기 위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부모들이 고민하고, 질문하고, 건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사이다 해결책을 주지는 않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가 '메타인지(초인지)' 이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책 속에서 인용한 플라톤의 말이 메타인지의 의미를 조금 더 부연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플라톤은 진리를 인식한 사람은 단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이 인식한 것을 가르쳐야 하는 의무가 있다." 고 하였다..

이것이 메타인지의 의미 중 하나일 것이고, 교육의 근본 의미가 아닐지....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직시하고,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갖는 다는 건 행복을 위한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 송이맘(저자 남윤나)의 글이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근본이란 생각이 든다..(첨부된 마지막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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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
조르지아 베촐리 지음, 마시밀리아노 디 라우로 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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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편견을 주제로한 책을 만났다..

머스트비 출판사의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

 

앞 표지 하얀 바탕에 개성강한 아이들 그림이 보인다..

그 중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외모를 가진 여자? 남자? 아이가 보인다..

빨간색 단발머리에 스파이더맨 모자와 가방을 멘 개구쟁이? 같은 여자아이는 이야기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적당한 글씨 크기와 약간 짧은 문장은 저학년이 읽기에 적당하다..

개성강한 캐릭터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칼라와 흑백을 번갈아 표현한 그림들은 책의 주제인 편견을 잘 드러내기 위한 수단인 것 같다..

 

제목을 통해 앞 표지 그림만 봐도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된다.

스파이더맨가방과 모자는 남자아이에게 어울리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여자아이가 스파이더맨 가방 메고, 스파이더맨 모자를 쓴 모습을 보니 전혀 어색해보이지 않는데....왜? 스파이더맨은 남자아이들거라고 생각했을까?

글을 쓰다보니 스파이더맨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나의 편견을 또 발견했다..

어른도 좋아할 수있는데 말이다..

"난 아닐거야.."라고 생각했지만 나 또한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인 것이다..

 

평소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인 "공주=여자, 히어로=남자" 라는 공식을 나 또한 가지고 있었는데..

이 그림책을 보고 "왜?"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들 녀석도 "어? 얘는 닌자랑 포켓몬을 좋아하네..우리반 여자얘들은 안 좋아하는데..." 라며 주인공을 어색하게 보았다..

1학년 아들이 '편견'이라는 단어를 알지는 못해도 이미 사회속 편견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다..

 

어른인 나는 학습을 통해 "차별"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아닌 "다름" 을 인정하는 것이란 걸 이미 알고 있지만, 무차별로 쏟아지는 미디어 세상에은 의심없이 보이는 그대로 믿게 만들어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남과 다름을 인정하기 싫어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난 그렇게 생각 안해" 라고 말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은 늘 세상의 편견에 물음표를 던진다..

왜? 스파이더맨을 여자가 좋아하면 안돼나요?

왜? 여자가 축구를 하면 안돼나요?

왜? 여자가 닌자 장남감과 포켓몬 카드를 갖으면 안돼나요?

왜?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 인가요?

등등...

 

주인공 클로에가 멘 스파이더맨 가방과, 스파이더맨 모자를 보고 친구들이 놀리고..

클로에가 축구를 한다고 하니 여자는 안된다며 무시하고..

안돼는 건 아니지만, 사회가 이러한 차별들을 당연시 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어제 치즈인더스트랩의 주인공 박해진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난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여주인공 미스 캐스팅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싱크로율은 외모가 아니라 연기로 만들어내는 것"
"사람들의 노파심이었겠지만, 그래도 연기를 보지도 않고서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라는 기사를 보며 사람에게 편견이 얼마나 뿌리깊게 박혀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소통 전문가이자 유명 블로거로 동성애 혐오에 반대하는 단편집을 썼다고 한다..

이 그램책 또한 저자의 이념을 어필하기 위해 쓰여졌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나는 사랑, 행복, 평온이 있는 삶을 원해요."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이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나와 다른 종교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벌어지고 있는 무의미한 전쟁들..

'다름=차이'가 아닌 '다름=옳고, 틀림'으로 이해하는 사회에 던지는 저자의 바램을 담은 마지막 구절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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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발명가 노트 -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워 주는
앤드류 레이.리사 리건 지음, 박선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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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워 주는 <괴짜 발명가 노트> 를 만났다..

 

 

길이가 A4보다 조금 작고, 옆으로 조금 더 긴 두꺼운 책이다..

속지도 적당히 힘 있는 도화지이다..

 

이 책은 특이하게 목차가 없다..

괴짜 발명가 노트여서 그런가??? ㅎㅎ

목차 없는 건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어렸을 때나 지금의 아이들이나 미래의 꿈을 물어보면 과학자가 많다..

울 아이도 우주 과자학자가 꿈이니 말이다..

 

변화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헉헉 될 만큼 점점 더 빠르게 빠르게 변하는 사회의 원인?

과학의 발달!!

 

어제 본 '어쩌다 어른' 뇌 과학자 교수의 설명 중 "아~~~그렇구나~~~"라고 여러번 감탄했는데..

그 중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란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류역사상 똑똑하고 힘도 쎘다는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고, 더 약하고 덜 똑똑한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은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호모사피엔스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즉,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 호기심, 창의력은 오늘날의 문명을 이룰 수 있는 근원이 되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얼마나 강하기에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고, 호모사피엔스는 더 번성할 수 있었을까?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제 정신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들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고, 시도와 실패를 거듭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위대한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시작글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위대한 과학자가 된다는 말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과학자가 꿈이든 아니든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흔히 주변에서 보는 물건들..가장 가까운 자동차, 스마트폰, 전화기 등..

인간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위대한 물건들이 정말 많다..

그런 흔한 물건과 일상 생활용품 부터 "왜 만들었지?" 라고 의문을 일으키는 것들까지

다양하고 기상천외환 과학의 결과물들이 있다..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특허권을 소유했다는 에이브러햄 링컨..

장애물위로 배를 들어 올리는 기구를 고안했으나, 실제 제작되거나 판매되지는 않았다는 깜놀할 사실..

 

 

나도 신고 싶은 물위를 걸을 수 있다는 '씨 슈즈'

 

 

특히 재미있었던 '무용지물의 중요성'에서 나열한..

귀마개 달린 금귀걸이, 고양이가 시는 먼지떨이 신발, 등 긁개용 티셔츠 등..

비록 사용하기엔 애매한 것들이지만 발상이 참 기발한 물건들이다..

 

놀라운건...차량 측면에 화염 방사기를 설치해서 차량 범죄로부터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명되었다는 차도 있었다는데...

이건 범죄예방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기에 논란의 대상이 되어 판대되지 않았다고 하는 웃픈 이야기도 있다..ㅎㅎ

 

 

요즘 생물이나 자연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명하는 '생체모방과학'도 이슈로 뜨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조만간 인간의 기억력도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될 수도 있다는데..

과학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단한 상상하는 힘을 가진 인간이 가장 먼자 지켜야 할 것은? '도덕적 윤리' 란 생각이 든다..

 

(괴짜 발명가 노트 차례)

​시작하기

초대형 잠수함 - 1급 후보 선수

반려견들을 위하여

어디에나 적합한 것 - 맨 땅에서 수영하기

경의를 표하며! - 이상한 모자 만들기

인간 세차장

꽉 잡아요! - 절벽에 매달리는 텐트 발명하기

시간을 되돌려 - 나만의 타임머신 만들기

너무나 간단한 - 최고로 간단한 최고의 발명품들 소개

마음을 읽는 기계 그리기

초음속 제트기 발명하기

우주 비행기

모든 것을 투시하는 안경

날씨가 어떻든 -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는 발명품 만들기

걷다 지치셨나요? - 의자로 변신하는 드레스

플러그가 없어도 문제없어 - 휴대폰을 충전시켜주는 햄스터

트랜스포머

비가 오네요, 많이 오네요 - 비를 내리게 하는 기계

로봇은 내 친구

투명 망토

먹을 것 주는 시간 - 음식 발명가가 되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간식 침공 - 간식거리를 개발해 보세요!

씨 슈즈 - 바다를 건너는 신발

설원을 달리다 - 눈 위를 달리는 것들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 ‘꿈에서나 가능할’ 이야기가 실현된 역사전 순간들

기민하게 반응하세요 - 크레용 발명 이야기

무용지물의 중요성 -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특이한 물건들

숙제를 도와주는 발명품을 만들어 보세요

우주로 간 테디 베어

탈 것이 필요하신 분?

하늘을 나는 자동차

완전 멋진 차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바퀴 하나에 몸을 맡기고

자러 갈 시간

기상!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난 날 수 있다고 믿어요

로켓맨

하늘을 달리는 자전거

바다에서 하늘로

놀이 시간

거대한 의자

운동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 보세요

살아 돌아온 공룡

최고의 운동화를 향하여

빙글빙글 - 관람차 설계 이야기

특허권을 틀림없이 확보하려면

기상천외한 발명품에 대한 특허 출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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