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 국립공원 내에 있는 정도리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매일같이 밥상에 오르는 김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김뜨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겨울에 다도해상 국립공원 사무소에 신청하면 할 수 있다는군요.
발에 뜬 김을 완도지역 전통 방식으로 건조시키는 모습.
200여 년 전에 해풍과 파도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정도리 바닷가에 정착한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조성했던 방풍 숲에서
자연환경안내원으로부터 해설을 듣고 있는 선우와 지우.
숲을 나서면 하늘 아래 바다와 섬만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소안도이고 그 옆에 보길도가 있습니다.
정도리 구계등(갯돌이 아홉 계단으로 이루어져서 붙은 이름) 갯돌.
큰 바람과 파도가 치는 날에는 마을에서도 갯돌 구르는 소리가 들린대요.
구계등 한가운데 홀로 우뚝 솟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