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에 관련해서 대공포시대, 대숙청, 살육,말살 등 다양한 표현이 이 책에 등장하는데
대숙청을 검색하다가 찾아 그대로 올립니다.

구(舊)소련에서 스탈린 정권의 중기인 1930∼38년 단행된 반(反)스탈린파 공산당원 ·군인 ·지식인 ·대중에 대한 대대적인 제명과 투옥 및 숙청사건.

일설에 의하면 이 숙청으로 인한 희생자의 수는 공산당 중앙위원 ·후보위원 139명 중 100여 명이나 되었다고 하며, 그 이유로 당 최고간부의 암살을 획책한 지하 테러조직이 있었고, 당내 스탈린 정권 반대파 ·적군수뇌(赤軍首腦) ·외국첩보기관이 이 조직과 관련되어 있었다고 한다. 사건의 발단은 34년의 S.M.키로프의 암살사건으로서 36년 M.고리키 독살(毒殺)도 그 일환이라고 한다. 숙청의 절정(絶頂)은 36년 여름에서 38년 봄에 걸쳐 단행된 일련의 ‘숙청재판(肅淸裁判:반혁명재판)’이었으며, G.E.지노비예프, L.B.카메네프, N.I.부하린 등 구(舊)당간부의 다수가 유죄판결을 받고 처형되었다. 더구나 이 재판은 공개재판(M.N.투하쳅스키재판만이 비공개 재판이었다)의 형식을 취하였으며, 그 속기록도 공표되었다.

스탈린 사후에 소련 내에서 벌어졌던 ‘스탈린비판’도 이 공판에서 제시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고, 오직 투하쳅스키재판만은 사실무근이라 하였다. 그러나 처벌이 지나치게 엄하였으며, 실행과정에서 숙청의 정도를 넘어서 많은 수의 무고한 당원들까지도 그 여파로 처형되었던 점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숙청을 담당한 것은 게페우(GPU)의 후신이며 국가보안부(國家保安部)의 전신인 내무인민위원부로서 그 장관은 이 기간 동안 G.G.야고다 ·에조프 ·L.P.베리야 등 3명이 교체되었다.

이 대숙청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던 베리야는 스탈린 사망 후 쿠데타를 꾀하다가 사전에 발각되어 총살되었는데, 베리야의 재판조서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숙청의 허구성에 대하여는 56년 소련 외 제20회 당대회에서 흐루쇼프의 ‘비밀보고’에 의해 정식으로 인정하게 되었으며, 생존자는 수용소에서 복귀되고 죽은 자는 복권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노비예프 ·브하린 등 구지도자 중에 복권되지 않고 있는 자도 많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스탈린은 무고한 시민들만 죽인것이 아니라 독재자 특유의 공포심 때문에 자신을 따르던 간부들까지 이렇게 하나 둘 보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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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4-19 15: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보겠노라고 도서관에서
빌려 놓긴 했는데 여적 책을 펴지도
못하고 있네요 ㅋㅋ

지난 주에는 스탈린의 대숙청 시절
을 다룬 아서 쾨슬러의 소설 <한낮
의 어둠>에 꽂혀서 리뷰며 정보를
실컷 찾아 봤네요. 책을 어디에 두었
는지 몰라서 그만 읽지 못했네요.

소비에트 최고 이데올로그 니콜라이
부하린을 실제 모델로 삼았다고 하
는데, 부하린도 결국 스탈린 숙청의
제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청아 2021-04-19 15:56   좋아요 2 | URL
두껍지만 멈추기 힘든 내용들로 가득하네요! 부하린도 베리야도 결국 같은 운명. <한낯의 어둠>제목부터 의미심장하군요.
냉큼 담아야 겠습니다.^^
레삭메냐님 덕분에 제 장바구니가 풍성해집니다.ㅋㅋㅋ👍

scott 2021-04-19 15: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리뷰대회 응모작인줄 알고
냉큼 달려와 좋아요 누름!!

악마보다 악랄한 스탈린도 독살 당했죠
비밀경찰 총수 베베리아 한테
스탈린이 꿀꺽해버린걸 얼마나 달콤하게 만들었는지
매우 보기 드물게 호탕하게 웃고 마시고 떠들다가
그날밤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으로 꼬꾸라졌는데
5일간 방치 했데요.
가족 한테도 버림 받음 !

청아 2021-04-19 15:59   좋아요 3 | URL
베리아가요? 아 역시 본인의 운명도 참 비극적으로 끝맺었네요!
부인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죠? 이런 사람이 가족들한테는 어땠을지...
리뷰대회 제출은 꼭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빨리 읽을 수가 없어요. 스콧님 생각할수록 대단하심🙆‍♀️👍

Redman 2021-04-19 16:01   좋아요 3 | URL
스탈린 독살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청아 2021-04-19 16:05   좋아요 2 | URL
오 민우님 말씀에 찾아보니 <인물세계사>에는 ‘한국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1953년 3월 1일, 스탈린은 모스크바 근교의 별장에서 잠을 자다가 뇌졸중을 일으켰다. 오른쪽 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나흘을 더 버티고, 그는 숨을 거두었다. 사실은 베리야에게 암살되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데, 베리야가 “내가 그를 독살했다”고 자랑 삼아 떠벌이기도 했으며, 흐루시초프도 이를 확신한다고 기록했다.‘고 나오네요.

새파랑 2021-04-19 16: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지도자가 누구인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스탈리은 정말 덜덜하더라는. 숙청은 또 숙청을 부르고... 예전에 러시아 정치 수업을 들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ㅎㅎ 이 책 꼭 읽어봐야 겠습니다^^ (다음번 구매때 필히 산다~!!)

청아 2021-04-19 16:10   좋아요 3 | URL
아 강추입니다. 역사관련책 읽을때 종종느끼지만 왜 여태몰랐나,이제라도 알아 다행이다. 등등 갖가지 생각이 드는 내용가득해요.소장가치 충분함요!🤓

2021-04-19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19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4-19 22: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전 이 책 읽고 싶은 책장에 담았는데, 역사는 제가 젤 약한 부분이라 언제 읽게 될지 모르겠어요~ 미미님 다양한 독서 하시는 거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청아 2021-04-19 22:17   좋아요 3 | URL
에고고 과찬이세요! 저도 이쪽으론 아는게 별로 없어요. (다른 분들에 비해 초보단계) 혹시 너무 두껍다 생각되시면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추천드려요.절판이지만 도서관에 있을거예요. 그 책 읽고나서 유럽역사에 확 끌렸답니다.흥미진진♡😅

mini74 2021-04-19 22: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금 주문했어요. 참았다가 참았다가 결국. 언젠가는 우리 아이도 또 혹시나 혹시 어쩌면 우리 남편도 읽을거야. 라며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ㅎㅎ 사놓고 흐뭇하게 쓰다듬다가 다시 책장에 살포시 넣어두고 있는 책도 많은데 ㅠㅠ 남편이 책이 아니라 고양이냐고 ㅎㅎ

청아 2021-04-19 22:5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미니님 쓰담쓰담 하시는 거 저는 너무 이해합니다~♡
리뷰이벤트도 진행중이래요! 함께 쓰담쓰담하며 읽어요.😁👍
 

나치의 국가사회주의가 내세운 전제는 독일인의 인종적 우월성이었는데, 나치는 폴란드인들이 일궈놓은 폴란드 문명사회 앞에서도 이를 적어도 스스로에게만큼은 입증해 보여야 했다. 

따라서 오랜 역사를 보유한 폴란드 크라쿠프에서는 이름난 대학의 교수들이 한 명도빠짐없이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조만간 아돌프 히틀러 광장이라는새로운 이름을 받을 크라쿠프 시장 앞 광장에서는 위대한 낭만주의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동상이 허물어지고 있었다. 

상징적인 동시에 실용적인 방법이었다. 크라쿠프대학은 독일의 어떤 대학보다 깊은역사를 보유한 대학이었고, 미츠키에비치는 살아생전 괴테만큼이나유럽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관그리고 역사의 존재는 이른바 지성을 갖춘 폴란드인 계급이 있음을보여주는 것으로서 독일의 계획에 걸리적거릴 뿐 아니라 나치 이데올로기의 관점에서도 골칫덩어리였다.
- P233

이제 그곳에는 소련을상징하는 망치, 낫, 붉은 별이 휘날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럼 그들이폴란드를 잊었을까? 아니다. 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은 이제 독일의 손에 떨어진 서부 지역 대학들이 문을 닫고, 소련 관할이 된 동부 지역대학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학으로 바뀌던 바로 그 순간에도과거 이름난 인문학자 그리고 과학자였던 예비군 장교들을 주축으로폴란드 대학에서 이뤄지던 강의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 P239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는 1939년에서 1940년에 소련이 폴란드인 수용소를 설치하는 코젤스크의 옵틴수도원을 무대로 하는 장면이 있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대목으로 꼽히는 이 결정적 장면은 젊은 성자와 수도원의 대심문관이 신이라는 존재 없이 도덕이라는 것이 가능한가?‘를 두고 나눈 이야기다.

만약 신이 사라진다면, 모든 것이 허용되는가? 1940년, 소설 속의 이대화가 실제로, 바로 그 장소에서 이뤄졌다. 수도원을 책임지던 수도승 몇몇은 내무인민위원회 소속 심문관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었고,
이들은 바로 저 질문에 대한 소련의 대답을 몸소 보여주는 자들이었다. 

소련의 대답은 간단했다. 신이 사라진 이곳에서만이 인간의 진짜본성이 드러날 수 있다. 반대로 여러 폴란드 장교는 비록 의식하진않았지만 이와 다른 대답을 내놓고 있었다. 어떤 짓도 허용되는 이곳에서는 신이야말로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안식처다. 

그들은 수용소를예배당으로 여겼으며, 또 그곳에서 기도를 올렸다. 실제로 수감자 대부분은 죽음을 맞이하기에 앞서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 P246

대숙청 때와 마찬가지로 희생자의 가족 역시 처벌 대상이 되었다.
수용소에 수감된 포로들을 모두 쏴 죽여야 한다는 제안을 올리기 사흘 전, 베리야는 그들의 가족들을 모두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소련은이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디에 사는지 이미 속속들이 꿰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소련이 포로들에게 가족들과 편지를 주고받도록 해준 이유였다. 

준비를 마치고 벨라루스 서부와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대기하고 있던 3인 위원회는 카자흐스탄 특별 정착지로 보낼 6만667명의이름이 적힌 서류를 준비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들 대다수는 어느 명령서에 적힌 것처럼 "앞서 있던 자들의 가족이었으며, 따라서대개 남편이나 아버지를 잃은 사람들이었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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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중세 말,
대부분의 중부 및 서유럽에서 그러했듯 독일에서도 쫓겨나기에 이른다. 그런 그들에게 폴란드는 마치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고, 이에 따라폴란드는 이후 유럽 유대인 정착의 중심지가 되었다. 

1939년 폴란드전체 인구의 약 10퍼센트가 유대인이었으며, 대다수는 유대교 전통복장과 관습을 지켜오고 있었다. 아울러 그들은 대체로 독일인들의귀에 뭔가 이상한 독일 말로 들리는 이디시어 를 사용하고 있었다. 

폴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유대인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바르샤바와 우치.
에서는 총인구의 약 3분의 1이 유대인일 정도였다.
- P218

스탈린은 독일과의 동맹에 대해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 피란 바로 이들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6만이 넘는 폴란드 군인이 흘린피였다.
- P221

<소련군의 폴란드 동부 점령>

21개월 동안 그들(내무인민위원회)이 점령지인 동부 폴란드에서 체포한 이들의 숫자
는 소련 전체에서 체포한 수보다 더 많았다. 대략 10만9400명의 폴란드인이 체포되었다. 그들에게 떨어진 매우 전형적인 처벌은 강제수용소에서 8년 동안 강제노동을 하는 것이었고, 8513명에게는 사형이선고되었다.
- P224

독일이 점령한 몰로토프리벤트로프 라인의 서쪽에서는 소련보다 더막 나가고 있었다. 독일 국방군이 폴란드군을 완전히 제압하자, 나치친위대는 이제 폴란드인들에게 자신들의 방식을 마음 놓고 써볼 수있었다.

학살의 최선봉에 선 아인자츠그루펜(특수부대)은 하인리히 힘러의오른팔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의 작품이었다. 이들은 주로 보안경찰들이 이끄는 특별학살부대로, 그 표면상의 임무는 군사 작전이 끝난 후방 지역을 수습하고 안정을 되찾아주는 것이었다. 

1939년에 창설된 이들은 보안경찰(국가 기관)과 SS 보안방첩부(나치당의 기관으로나치 친위대의 정보기관)를 통합한 하이드리히의 제국보안본부 소속이었다. 사실 아인자츠그루펜은 앞서 오스트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에도 투입된 전적이 있으나, 이들 국가에서는 별다른 저항이 없었던 탓에, 특정 집단을 학살하라는 이른바 특별 임무를 부여받은 것은 폴란드가 처음이었다.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군인으로서 손에 떨어진 적국의 교육받은 계층을 말 그대로 지우는 임무는 드디어 실행에 옮겨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들이 어떤 면에서는 자신들과 같은 계층을 학살했다는 점이다.아인자츠그루펜과 기동대 지휘관 구성원들의 25분의 14는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었다.) - P225

타넨베르크 작전 당시 하이드리히는 "적국 사회의 상층부가 독일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하게 만들길 원했고, 이에 6만1000여 명의 폴란드인이 아인자츠그루펜의 손에 목숨을잃었다. 

이는 히틀러의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조치였다. "그 사회의 상층부가 사라진 국가만이 비로소 진짜 노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숨통 끊기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 사회로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폴란드를 완벽하게 파괴하는 것"이었다. 

아인자츠그루펜은능력 있는 대다수의 폴란드인을 없앰으로써, 폴란드를 독일 인종주의의 환상에 알맞은, 그리고 독일의 지배에 저항할 수 없는 기형으로 만들고 있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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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지리적 조건 등 여러 이유로 폴란드는 스탈린과 히틀러의 공동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

문장마다 놀라서 멈칫하게 된다. 저자의 어법이 쎈 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보다 부드럽게 표현한다는게 가능하기나 할까.
안그래도 소설외에는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런저런 생각이 끼어들어 거북이가 친구먹자 할 상황이다.

이 책 읽고 먼저 사두었던 이언커쇼를 마저 읽으면 1,2차 세계대전은 기초 면에서 탄탄해질것 같다. 작년만 해도 두 세계대전 관련해서 어떤 책이 좋을지 막막했는데 알라딘 덕분에 양서를 잘 찾아가고 있다.

<고수님들 제 글 보시고 세계대전 관련해 책을 더 추천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드릴겁니다!>

요즘 미얀마 사태도 마찬가지인데 한 국가를 ,거기 속한 사람들을 권력의 도구로 여기는 자들이 힘을 갖게 되면 민간의 희생은 불가피해진다. 중국 군대까지 미얀마 국경지대로 집결중이라는데 암울한 상황이지만 부디 미얀마 시민들이 승리하길 바라며...














1939년 9월 17일, 붉은 군대는 동쪽에서 폴란드를 습격했다. 붉은 군대와 독일 국방군은 폴란드 중간 지대에서 조우해 공동 승리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9월 28일, 베를린과 모스크바는 폴란드에 관한두 번째 협약을 맺었는데, 이번에는 국경과 친선 관계를 다룬 조약이었다.

이렇게 블러드랜드의 역사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폴란드의절반을 소련에 내줌으로써, 히틀러는 폴란드 박멸 작전에서 몹시 잔혹하게 자행된 스탈린의 테러가 폴란드 본토에서 재현되게 했다. 

스탈린 덕분에 히틀러는 나치 점령하의 폴란드에서 자신의 첫 번째 대량 살상 정책을 실행할 수 있었다. 독일과 소련의 폴란드 공동 침공이후 21개월 동안, 독일인과 소련인들은 각각 폴란드의 절반을 지배하면서 비슷한 이유로 비슷한 숫자의 폴란드 민간인들을 죽였다.

두 국가의 살육 담당 기관은 제3의 영토에 집중했다. 스탈린처럼,
히틀러도 자신의 첫 번째 주요 민족 사살 작전의 대상으로 폴란드인을 선택했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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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4-18 14: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고 있는데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임에도 여전히 충격이네요. ㅠ.ㅠ
이 책 읽고 나서 저는 조지 오웰의 <카탈루니아 찬가>랑 앤터니 비버의 <제2차 세계대전>읽으려고 해요. 제 2차 세계대전은 무려 1,200페이지라 사놓고 엄두가 안나서 못읽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냥 힘내서 읽어보려구요.

청아 2021-04-18 14:38   좋아요 3 | URL
저도 <카탈루니아 찬가>읽어보고 싶었어요. 이 책에서도 언급되네요. 앤터비 비버는 알라딘에선 검색이 안돼요.ㅠ 1200페이지라니 으아~제대로된 벽돌이군여~ 동명의 책도 900페이지가 넘는다 나옴요.
함께 힘내서 읽어나가요👍

바람돌이 2021-04-18 14:46   좋아요 3 | URL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4419109

요기요. ^^ 제 댓글 보니까 제가 저자 이름을 오타 냈네요. 앤터비가 아니고 앤터니 비버예요. ㅠ.ㅠ
제가 이 책을 고른건 특별한 이유가 없고요. 그냥 집에 사놓고 안읽은 책이라서예요. ㅎㅎ

청아 2021-04-18 14:46   좋아요 3 | URL
앗 방금 찾았는데,댓글 동시에 주셨어요ㅋㅋㅋ이분이 스페인 내전도 쓰셨네요^^

바람돌이 2021-04-18 14:47   좋아요 4 | URL
심지어 스페인 내전도 저 집에 있어요. 아직도 안읽었다는..... ㅠ.ㅠ

청아 2021-04-18 14:48   좋아요 2 | URL
어머ㅋㅋㅋㅋ바람돌이님 완전 제스타일ㅋㅋㅋㅋ사놓은책 중에 읽는거죠뭐! 바구니 열심히 담는중ㅋㅋㅋㅋ

새파랑 2021-04-18 14: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글이랑 밑줄 그은 문장만 봐도 혈압이 오르네요~! 주말에 완독하시겠어요 ^^

청아 2021-04-18 14:42   좋아요 4 | URL
소설이었으면 가능한데 이 책은 불가능해요ㅜㅇㅠ
읽다보면 자꾸 생각이 가지를 뻗어나가요ㅋㅋㅋ 30일까지 이 책 리뷰이벤트라는데 그 전에 가능할지도 장담할수가 없네요. 그치만 전혀 지루한 부분은 없어요.😅

scott 2021-04-18 15:4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사알짝 추천~
* 인투 더 화이트 (in to the white 2012년)
눈속에 버려진 벙커 라는 공간에서 독일군 영국군이 서로를 겨누고 있다가 친구 되는 스토리
독일군을 연기한 플로리안 루카스 배우의 명연기 추천!!
*어둠 속의 빛 (in darkness2011년)
2차 대전중에 폴란드, 독일 나치 추적을 피해 하수구에 숨은 유대인들의 이야기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 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년)
가족 ,형제, 지인들을 모두 잃고 불타버린 도시에서 살아남은 한 청년, 바르샤바 음악 학교와 베를린 예술원에서 수학하고, 1945년에서 1963년까지 폴란드 라디오의 음악부를 담당했던 Wladyslaw Szpilman 촉망받던 피아니스트였지만 나치의 침공으로 폴란드 전체가 송두리채 짓밟히고 수도 바르샤바가 불바다가 되어 삶의 모든 것이 파괴된,,,쇼팽의 녹턴 20번
백번 천번 들어도 감동의 연주 ~

거북이 친구가 추천 하고 감 ~ʕ ି ڡ ି ʔ

청아 2021-04-18 16:03   좋아요 3 | URL
맞춤 선물을 마구마구 쏟아주시는 스콧님~♡
다 안본 영화들이예요!
잘 적어놓고 하나씩 다 찾아볼께용!
(*´ ˘ `*).。oO ( ♡ )

붕붕툐툐 2021-04-19 00: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얀마 승리를 함께 기원합니다. 미미님이 거북이라뇨~ 생각하며 읽으시는 진정 멋진 독서가이십니다~♡

청아 2021-04-19 00:40   좋아요 2 | URL
에궁 새벽에 거북미미 설렙니다!!ㅋㅋ울 툐툐님 굿밤되세요~♡

행복한책읽기 2021-04-19 13: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가슴 아픈 책을 어떻게 빨리 읽겠어요. 미미님의 느림보 독서를 응원합니다. 글고, 미얀마 시민들은 결국 이길 거예요. 그죠. 그렇게 되기까지 치러야 할 희생이 너무 커서 그게 아파요. ㅠㅠ

청아 2021-04-19 13:19   좋아요 2 | URL
전세계가 지켜보는데도 버젓이 시민들을 죽이는 미얀마 군부가 끔찍합니다.
군부 내부에 의인들이 용기를 내줌 어떨까 이런저런 공상만 자꾸 하네요.아휴...

Redman 2021-04-24 19: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히틀러와 스탈린을 비교 연구한 책입니다 그리고 티머시의 <블랙 어스>도 명저입니다 <나치의 병사들> 이 책도 여러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전쟁사 관련으로는 시작은 당연히 존 키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ㅎㅎ

청아 2021-04-24 19:16   좋아요 1 | URL
헉! 민우님 감사드려요!!제게 꼭 필요한 리스트입니다.👍👍 존 키건부터 다 읽어볼께요!😆

Redman 2021-04-24 19:42   좋아요 2 | URL
네 ㅎㅎ 제 알라딘 서재 마이 리스트에 ‘제1차/제2차 세계대전‘ 란이 있습니다 거기에 읽어볼만한 저서들 거의 정리했으니, 그쪽을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틈새 홍보) ㅋㅋ

청아 2021-04-24 19:46   좋아요 2 | URL
아 그랬군요!! 잘됐네요! 완전 득템입니다ㅋㅋㅋㅋ
하나씩 클리어 할거예요!😁
 

<병아리>

우울할 때는 아픈 병아리가된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꺼풀은 자꾸만 덮힌다.
살아 있다는 것은 버티는 것
버티는 것이 된다.
그저 두 발로 뒤뚱인다. 이리로 저리로.

ㅡ미미





시집을 읽을 때나 읽고 나서 좋은 점은
이런저런 감상이 떠오른 다는 것.
무심하게 지나치던 사물이며 관념이며
찰라로 보이는 카메라가 장착된다.

다시 시집과 멀어지면 유치해 보이지만
진정 유치한 것은 어쩌면 그런 감흥을 잃어버리고
사는 일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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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4-17 14: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시 좋네요^^ 이런 주말에는 시가 어울리는 거 같다는~! 저는 시를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나태주 시인이나 박준시인 까지만 ㅋ) 읽으면 약간 센치? 해지는 것 같던데..다 비슷한거 같아요ㅎㅎ

청아 2021-04-17 14:21   좋아요 4 | URL
시를 복용하면 자꾸 뻔뻔해지는 부작용도 있네요ㅋㅋㅋㅋ; 박준 시집은 읽어보고 싶었고(제목땜)나태주 님의 시는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어요. 드라마로만 살짝 맛본ㅋㅋ 다음에 복용할 시가 정해졌네요!🙋‍♀️

페넬로페 2021-04-17 16: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병아리
미미님의 창작물?
너무 좋아요^^
살아 있다는 것은 버티는 것~~

청아 2021-04-17 16:47   좋아요 2 | URL
네ㅋㅋㅋ북플에 올린 세 번째 시 일껄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시집 읽다 취해서 그만ㅋㅋㅋ

새파랑 2021-04-17 16: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제목이 시집을 읽고 나서 네요? ㅋ 미미님이 직접 쓰신거였구나 ㅎㅎ
전 ‘거미‘라는 시집에 있는 시인줄 알았어요^^ (그만큼 고퀄리티라는~!)

청아 2021-04-17 16:52   좋아요 1 | URL
모르셨었다니 다행입니다ㅋㅋㅋㅋ
‘거미‘는 완전 묵직한 시들이 담겨 있어요.
헷갈려 하시는 분들 계셔서
제가 계속 몰래?쓰나봐요ㅋㅋㅋ

초딩 2021-04-17 16: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봤던 책에서
우울은 자기 탓임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것
본게 기억납니다 :-)

청아 2021-04-17 16:55   좋아요 1 | URL
오~우울은 자기 탓임을 인정하기시작하는 것?
초딩님 어떤 책인지 저 궁금해용!!

scott 2021-04-17 16: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님의 시 속
병아리는 나!! ㅎㅎ

두발로 뒤뚱거리지 말고 오뚜기 처럼 벌떡!
주말, 황사 조심, 조심 ˃̵ ᴗ ˂̵✦

청아 2021-04-17 17:03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스콧님은 저의 비타민!😆
함께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걸어요!😎

바람돌이 2021-04-18 01:1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꺼풀이 덮이면 그냥 자야지 왜 시인들은 자꾸 버티라고 하는걸까요? ㅎㅎ

청아 2021-04-18 08:29   좋아요 2 | URL
제가 쓴 거랍니다ㅋㅋ바람돌이님 정답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1-04-18 15:59   좋아요 3 | URL
어 미미님이 쓴거라면..... 미미님 시인이시군요. 세상에...
저는 세상의 모든 시인을 존경합니다. 비록 시인처럼 살지는 못하고 잠만 퍼자지만.... ㅠ.ㅠ

청아 2021-04-18 16:07   좋아요 2 | URL
어설프고 뻔뻔한 시인추종자는 확실히 저예요ㅋ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4-19 13: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일찍이, 전에도 시성을 보이시더니. <살아 있다는 것은 버티는 것> 아. 격하게 고개 끄덕이는 중.^^ 미미님 이렇게 시를 쓰십시오. 저도 저 책의 저자가 쓴 줄 알았습니다요^^

청아 2021-04-19 13:23   좋아요 2 | URL
책읽기님도 계속 써주세요! 한참 부족한 저도 슬그머니 따라갈 수 있게요^^ 여기선 못쓴다고 누가 돌을 던질 수도 없으니 안심되요ㅋㅋㅋㅋ

오거서 2021-04-19 20: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미 님 덕분에 유치한 일상에서 잃어버릴 뻔한 감흥을 간신히 부여잡고 보니 이런저런 감상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제멋대로인 상상력이 떨어져 나가버린 것 같아서 빨리 쫓아가서 붙잡아와야 하겠습니다. ^^;

청아 2021-04-19 20:14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제가 느끼기엔 멀리 못갔을 거예요! 은근히 주변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