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 릴케 수채화 시집 수채화 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엮음, 장혜경 옮김 / 모스그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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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봄이 오겠지요? 






책으로 우선 만나보았습니다

"수채화" 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면 

왠지 "봄" 이 떠오릅니다 





학창 시절에 

5년 정도 그림을 배웠어요

정물수채화, 뎃생, 구성 등등 





수채화는 물감에 물을 풀어 

같은 컬러라도 농도를 달리 표현할 수 있고

그림의 밝고 어두움을 조절할 수 있는 

그림이라서 참 매력적이었어요






오랜만에 수채화 한가득 담긴 책을 만나보니

옛 생각이 났습니다 







괴테,

릴케



두 작가의 자연에 관한 시와 

화가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수채화가 

만나 아름다운 책이 완성되었어요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작가님은 

우리나라에 아직 번역이 되지 않았지만

문학 작품에 수채화를 곁들인 도서를 

많이 출간하셨네요 







저에게 어려운 두 작가의 시들이었지만

그림과 함께하니 마음에 더 와닿았습니다

노트를 꺼내어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필사해보았어요 ^^ 





앞으로 한국에 더 많이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어요 ^^ 기다려봅니다!!






필사모임 사각 (@yozo_anne & @hestia_hotforever)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생각의 집 ( @saenggagyiji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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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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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4차원적인 소설이라 읽으면서 몇 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결론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다


그렇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책을 덮어서 조금 아쉬웠다


여행사 '정글' 이란 회사에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고요나가 주인공.


뭔가 회사에서 요나를 짜르려는 움직임이 보였고

요나는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렇지만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고 요나는 오히려 출장을 지시받는다


정글 프로그램중에 인기 없는 상품을 직접 체험한 뒤 보고서를 쓰는 것.



요나는 '사막의 싱크홀' 이라는 상품을 골랐다

베트남 남부의 '무이' 라는 섬으로 요나는 향했고 그곳에서 기이한 일들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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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드라이브 오늘의 젊은 작가 31
조예은 지음 / 민음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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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중 4번째로 읽게된 책이다


갑자기 녹지 않는 눈이 내리는 지구.

그런데 그 눈은 피부에 닿으면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중학생이었던 모루는 눈이 내린 후 모든 일상적인 것이 불가해지고 

오로지 생존만 남은 세상의 모습에서 허탈감, 망연자실,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의 상실을 느낀다



이모만이 유일하게 의지할 ㅅ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모가 사라졌다

이모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중학교 동창이었던 이월이 이모의 실종과 관련되었음을 알게 된다



재난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SF 인줄 모르고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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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김소영 지음 / 책발전소X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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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날짜 : 2022년 11월


너무 밀린 독서 기록을 작성하니 지금과 맞지 않지만 그래도 기록한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전작 <진작 할 껄 그랬어> 를 잘 읽었던터라 

두번째 책이 나왔다고 했을때 무척 반가웠다


어떤책일까 궁금했는데 북클럽 편지를 모아서 엮은 책이었다

한달에 한번 그녀는 추천책과 함께 편지를 써서 북클럽 회원들에게 보낸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다 읽자마자 북클럽을 바로 신청했는데

내가 신청한 것은 1월에 발송된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


어쨎든 그녀의 편지 스물한편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책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내년에는 독서할 때 작가가 한 자 한 자 눌러쓴 만큼 한 자 한 자 읽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매력을 발견하는 독서가가 되어야지


이 책을 읽고 읽고 싶어진 책들 중에서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책의 말들> 

이 두권은 내년에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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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탱고
길유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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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천재 첼리스트 이유진,

경기도 소도시의 세현문화회관의 행정직원인 서지민.



어느날 이유진 측에서 한국 연주회를 세현문화회관에서 하겠다고 연락이 오면서

세현문화회관은 발칵 뒤집혔고 

관장실에서 긴급회의가 열린 틈에 유진은 편하게 세현문화회관의 행정실을 방문한다


지민이 얼떨결에 강당을 소개해줬고 순식간에 사라진 이유진



이후로 지민과 유진은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자꾸 마주치게 된다

묘한 두근거림ㅇ르 느끼며 사랑이 시작되는데,,,



20대의 이야기라서 어딘지 모를 풋풋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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