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의 사람 -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에세이
박경림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책을 보는 내내 멋지다. 대단하다. 라는 생각과 탄성이 터져나왔다.

박경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았다. 연예인중의 한명. 미국 유학을 간다고 티비에 나왔을 때에도 열심히 하는 사람.. 그런 정도였는데 책을 보면서 박경림을 다시 보게 되었다.

물론 결혼식때 좀 달리 보이긴 했지만. 이번이 확실한 전환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박경림의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박경림이 좋지 않는 조건에서 성공하기까지 사람들과 어떻게 지냈는지 그게 나중에 그녀에게 어떤 힘을 주었는지에 더 초점이 맞추어진 것 같았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받아들여졌다.

평범하지는 않는 그녀의 가족환경 속에서 성공하기까지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책을 보면서 내내 느꼈다. 그리고 나 또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녀도 하는데 나라고..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 생각을 품었을 것 같다.

앞으로 박경림이 어떤 식으로 살아나갈지 관심이 많이 갈 것 같고 그녀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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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박사의 과학편지 달 - 한글판.영문판 과학편지 시리즈 1
QA 과학기획팀 지음, 추미옥 옮김, 박석재 감수 / 동아엠앤비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영어로 된 책을 부록으로 싣고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한글 책을 읽고 영어로 된 것을 읽으면 영어 공부도 될 것 같다.

아이들이 루나박사님께 질문한 것을 대답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는데

3~4학년 수준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인 것 같다.

달에 대해서 빠짐없이 설명하려고 애썼고 달의 뒷면 사진과 앞면 사진을 실어서 비교해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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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뽑은 환경과 생물 과학나라 논술세상 8
박종규 지음, 일러매니아 그림 / 지경사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환경과 생물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1단원의 제목이 환경과 생물인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의 내용이 좀 많이 나온다.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인 환경, 그리고 생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물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환경 오염이 되었을 때에 우리 생활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 지 소개되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에 비해서 백과사전처럼 다양하고 잡다한 내용이 많이 나와서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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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3 - 거미줄에 걸리다 신기한 스쿨 버스 키즈 3
브루스 디건 그림, 조애너 콜 글,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1.2 학년들이 읽으면 좋을 듯한 책

시리즈 전체를 사서 보면 좋겠지 아무래도..

이 책은 프리즐 선생님과 학생들이 오래된 과학영화를 보던 중 영화속에 등장하는 사마귀를 구하기 위해 영화속으로 뛰쳐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재미있게 다룬 책.

그러면서 아이들이 거미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되는데 과학보다는 즐거움에 비중이 맞추어진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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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이방인
제임스 처치 지음, 박인용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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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북한을 무대로 한 소설. 이라고만 이 책에 대해서 알고 시작했다.

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보다. 이 책을 단순하게 볼 것은 아니였다.

 

일단 소설은 맞는데 다 읽고 나니 소설같은 느낌보다는 궁금한 점들이 많이 생겼다.

작가가 누군지 소설속에 등장하는 아일랜드인은 누구며 오검사원은 그 사람과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왜 모든 사건을 털어놓았는지.. 등등

 

이 책은 오검사원의 임무에 대해서 가장 먼저 등장시켜놓고 있다. 오검사원은 평양 인민보안성 826호실 소속의 수사관이다.

한밤중에 고속도로를 지나는 검은색 메르세데스 벤츠의 사진을 찍으라는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지만 하필 그 순간에 전지가 나가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하고 본부로 돌아온다. 그런데...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그 사진찍는 임무에 실패한 것을 본부에 와있는 통합사령부의 김대위와 노동당 중앙위원회 수사부의 강부부장 님은 오검사원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며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을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

 

사건인즉슨 오검사원이 찍으려고 했던 차가 오검사원이 촬영하려고 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사고가 나 있었고 운전사는 사망했으며 꼬마 소년도 죽어 있었던 것..

 

분위기를 파악한 오검사원의 직속상관인 박검사원은 오검사원을 강계로 보내는데 .. 강계에서도 그 이후에 간 만포에서도 오검사원은 위험에서 벗어나기가 쉽지가 않다. 또한 중앙위원회 수사부의 강 부부장님은 오검사원이 어디에 있든지 근처에 자꾸 나타나고 오검사원은 도피과정중 평양 고려호텔에서 또 하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평양으로 되돌아와서 그 사건을 취재한다.

 

그러면서 여러 사건들이 일련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더욱 더 수사하지만 북한 사회의 수사의 한계를 보여준다.

 

책의 구성은 아일랜드 인과 오 검사원과 이야기 하는 것, 그리고 오 검사원의 일인칭 시점으로 전개가 되어 가는데 너무나 많은 도청장치와 미행, 그리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사람들 때문에 소설을 읽는 내내 답답함과 걱정, 초조함들이 느껴졌다.

북한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느껴져서 내가 모르는 북한에 대해 많이 알수 있어 좋았고 2008넌을 살아가는 지금 세계의 다른 나라와는 너무나 다른 북한은 생소하면서도 살인과 미행과 도청들이 인정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나의 궁금증을 더 풀기위해서는 한번 더 읽어봐야할 듯 하고 소설보다는 어떤 사건에 대한 보고서, 그리고 그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알 수 있는 북한사회의 모습의 고발. 이정도로 느껴지고 하나 더 . 작가가 자신을 밝히지 않는데 대해 많이 궁금했고 아일랜드 인이 실제는 작가지만 자신의 모습을 반쯤 감춘 채 자신이 취재한 오 검사원의 이야기를 소설로 엮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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