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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이선미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얼마전 TV 에서 방영했던 드라마가 커피프린스 1호점 이다.
그 드라마의 원작 소설.
나는 원래 드라마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확 끌리는 드라마가 있으면 보고 대부분은 잘 보지 않는다. 이 드라마 역시 시청하지 않아서 연말 시상식에 나오는 것을 보고 인기있었나보다 싶었다.
우연한 기회에 책을 구입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은찬과 최한결.
학창시절에 흔히 한 학교에 한명씩은 있는.. 남성미가 풍기는 여학생. 그리고 그 여학생을 동경하는 또 다른 여학생들. 고은찬은 아마 그런 캐릭터인 것 같다.
최한결은.. 동이그룹 재벌 3세.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아무튼 소설이니까.
최한결이 할머니와의 약속으로 3개월간 커피프린스 를 맡고 매출을 3배 올리는 조건으로 장사를 하는데 그 커피프린스 에 고은찬이 남자로 취직을 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최한결은 은찬이 남자임에도 호감을 느끼고.. 은찬은 자신이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면 짤리므로 (돈을 벌어야 하는 처지) 말은 못하고 한결에게 호감은 있고...
이렇게 둘의 사랑은 시작되고.. 나머지는.. 해피엔딩 ^^
가벼우면서 쓱쓱 읽을 수 있어서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었고.. 항상 그렇지만..
이런 소설을 읽고 나면 달콤한 사랑을 꿈꾸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