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라 첫물녹차 깔끔 청정팩 - 150ml
과일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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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집에 있는 다양한 팩들을 해보다가 우연히 뜯어내는 팩 이 있다는 것을 보고  

궁금하여 구입했어요. 

제가 원래 코팩 같은 것도 하고나면 무척 시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샀는데~~~ 

처음에 짤 때는 크림같이 나오더라구요. 색도 불투명 근데 약간 끈적거리는 느낌 들구요 

얼굴 전체에 최대한 골고루 바른다는 느낌으로 발랐어요. 

다른분 리뷰를 보니 너무 얇으면 떼어낼때 잘 안된다는 것을 봐서 두세번 덧발랐어요. 

 

근데 투명하게 마르기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어요. 

그래도 피부가 톡 쏘는 듯한 느낌도 들고 시원한 느낌도 들면서 좋더라구요. 

떼어낼때는 이마에서부터 죽 떼어내니 잘 뜯기더라구요. 피부가 아주 좋아지지는 않지만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담에는 좀 얇게 골고루 발라야겠어요. ^^ 

 

2~3일에 한번씩 꾸준히 해주면 피부정돈도 되고 좋을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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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다빛珍 다빛 파우더 - 30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가루파우더를 보통 여러개를 혼합해서 쓰는 편이거든요. 제 피부에 가장 맞게..^^ 

검색하다가 수려한 파우더가 좋을것 같아서 구입했어요. 

케이스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좋구요.  

파우더가 담긴 통과 체가 돌려서 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열다가 파우더 날리는 

일도 거의 없네요. 그게 참 맘에 들어요 

휴대용 케이스 함께 넣어서 보내주셨네요 ^^ 

 

그리고 색이 화사해서 제가 13호와 21호 사이를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혼합해야 했었는데 

그정도의 색감인것 같아요. 단독으로 써도 무방할 만큼 ^^ 향도 좋고.. 

 

암튼 맘에 너무너무 들어요 ^^ 양이 많아서 오래쓰겠지만 잘 쓸것 같아요. 불평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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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스비 필름형 기름종이 - 70매
일본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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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기름종이가 떨어져가서 알라딘에서 고르다가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일단 다른 기름종이에 비하여 매수가 많다는게 좋구요^^ 오래쓸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기름을 잘 빨아들이는 것 같아요. 투명해지면서 어느 부분이 기름에 묻었는지 

알수 있어서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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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마르티 레임바흐 지음, 최유나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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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꺼이 길을 잃어라 ” 얼마 전 본 소설이다. 역시 실화...

이 책에 등장한 소년도 자폐아를 앓고 있고 부모는 그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을 하고 그러면서 인도소년과 알게 되고.. 그래서 자폐아를 조금씩 치료해나간다는 그런 내용인데 처음 “다니엘”을 접했을 때 설정도 비슷하고 그래서 비슷한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다.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자세한 묘사는 피하되 상황을 객관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영화를 보면 맨 처음 나오는 장면들을 보통 관찰을 하는데 그런 것처럼 말이다.




책을 읽고 나서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작가 마르티 레임바흐는 그녀 스스로 자폐아를 둔 부모 중의 한 사람이었다. 어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있는 현실을 표현하고자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래서 독자들이 자폐아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단지 슬픔, 걱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폐아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의 삶이나 또 사회의 인식 등을 책속에 담고자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너무 감정적이라면 분명 이런 독자들이 생길테니깐.. “그녀도 자폐아 아이를 둔 엄마이니 감정에 호소한걸꺼야..”




이 책의 주인공은 자폐아를 앓고 있는 꼬마 “다니엘” 이다. 직접 보진 못했어도 분명 무척 귀여운 소년일 것 같다. 하지만 자폐증 진단을 받고 나서야 엄마 멜라니는 다니엘이 어느 순간 숨바꼭질 놀이를 안했다는 거 엄마가 다니엘을 불러도 신경도 안쓰고 본인의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인공은 다니엘 이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난 다니엘의 엄마 멜라니에게 감정이 잔뜩 이입되어 있었다. 다니엘의 아빠 스티븐은 다니엘의 아빠라는 것 자체를 무척 속상해 하고 회피하려고 했다. 덜떨어진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은 자신의 계획에 없었다는 그런 무시무시한 말만 하고...




멜라니가 다니엘을 치료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스티븐은 별 신경도 쓰지 않고 오히려 집에서 나가기까지 한다. 멜라니는 결국 소문이 이상하지만 잘 알려진 엔디 오코너 의사선생님과 다니엘을 만나게 하는데 놀랍게도 다니엘이 조금씩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책은 다니엘의 자폐증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가능성과 또 스티븐이 다시 집으로 돌아오려고 한다는 것. 하지만 멜라니는 그런 스티븐보다는 지금까지 다니엘을 위해 아낌없는 놀이치료를 해준 엔디 오코너에게 마음이 간다는 것을 보여주며 끝을 맺고 있다.




글쎄 참..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책은 끝났지만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찝찝한지 모르겠다. 자폐를 앓고 있는 그 아이에게만 집중 조명한 책이었다면 분명 이런 마음이 들지 않았을테지만 그의 엄마, 그리고 그의 가족들, 주변사람들까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이 책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의 자폐아에 대한 위치와 상황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자폐를 앓고 있는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우리 사회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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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한국, 수다로 풀다
이다도시 지음, 이새롬 옮김 / 이미지박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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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다도시가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으로 시집와서 살며 한국에 대해 알아가기까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이다도시가 방송에 나오는 이미지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국을 때로는 냉정하게때로는 따뜻하게 표현해놓은 그녀는 정말 진지한 여자다. 

코믹하고 붕붕 뜬 여자로 오인했었지만..

이다도시는 한국인의 빨리 빨리 습성과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드러냈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한국에서는 모든 것이 극도로 빨리, 그리고 강렬하게 일어난다. 감정표현과 반응은 일단 확실할수록 좋다. 비즈니스 협상을 하다가도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은 바로 알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바로 바로 표현한다. 이런 솔직함은 다소 의외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동양에서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고 여겨지고 있으니 말이다. 흥분을 잘 하고 혈기넘치는 한국인. 감정이 풍부한 한국인은 '아시아의 이탈리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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