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라이프 (보급판 문고본)
앨리스 카이퍼즈 지음, 신현림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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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우연히인터넷상에서 추천글을 읽고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생각했었던 책. 

내가 좋아하는 신현림작가가 옮긴 작품이기도 하다. 

엄마와 딸의 포스트잇을 통한 대화. 

포스트잇만 처음부터 끝까지 나열된 독특한 방식의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흐르는 것은 어쩔수 없었던 듯. 너무나 슥슥 읽힌 것에 비하면 감동은 컸다. 

딸의 마음, 엄마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그리고 말랑말랑했던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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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8-27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화문 교보에 가서 철푸덕 주저 앉아 금세 이 책 한권을 다 읽었더랬어요. 마지막에는 찡하기도 했죠.
 
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 이야기 -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경제 풀과바람 지식나무 13
김남길 글, 심차섭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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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이야기




우리 어릴 때에는 어린이들이 경제를 공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주어 사회생활을 할 때 올바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제수업들이 늘고 있고 반응도 뜨겁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에 딱 알맞은 책인 것 같다.




표지와는 달리 나오는 단어 같은 것들이 좀 어렵긴 하지만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라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경제란 무엇인지부터 의미파악을 시작하여 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경제생활을 해왔는지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생겨난 은행, 은행과 관련된 금리 라든가 대출이자에 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저축을 하고 재화를 다룰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하고 성장하면 앞으로 우리 나라의 미래는 지금보다는 훨씬 밝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이 책과 같은 많은 경제관련 책들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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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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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라는 책을 읽으며 한비야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고 

글을 참 맛깔스럽게 쓴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녀의 저서가 많길래 다른 것도 읽어보리라 생각했는데 기회가 되어 이 책으로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한비야가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이 되어 일을 하게 되면서 오지에서 겪은 다양한 일들을 풀어쓴 책이다. 

그녀는 세계여행을 하면서 나중에 여행이 아니라 도움을 주러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나라가 있었는데 긴급 구호를 해나가면서 자신이 정말 이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고 적성이 맞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니 그녀에게도 좋은 일이다. 

우리와 생활환경이 너무 다른 여러 나라들. 그래서 충격적인 내용도 많았다. 

놀랐던 것은 우리 돈 2만원이면 오지의 어린이 한명이 가난에서 벗어날수있고 밥도 맛있게 먹고 그렇게 한달간 살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비야의 세 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아직까지 그런것을 모르고 있었다니.. 나도 언젠가는 월드비전을 통해서 아름다운 나눔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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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업 - 다이어트 프린세스 이야기
고이즈미 스미레 지음, 이은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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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업




오랜만에 읽는 칙릿 소설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야마다 마유는 어린시절 “일레븐” 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유명한 배우였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급격하게 살이 쪘고, 미유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장에 간다. 그 곳에서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니노미야 선배를 만났는데 선배는 살찐 미유를 잠시 알아보지 못한다.




스물여덟. 몇 년만 있으면 30대가 되는 미유는 자신이 삶에 너무 안주하며 사는 것처럼 느끼고 인생을 바꾸어보고 싶어하지만 선뜻 시도는 하지 않는 자신이 싫어진다. 그러다 문득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데~ 목표는 3년전의 자신의 몸무게까지 13kg.




과연 미유는 몸무게도 빼고 그리고 연애도 하고 인생을 바꾸는 전환기를 갖을 수 있을까?




소설의 결말은 담지 않겠지만 나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결말이었다.

그냥.. 끝까지 읽고 나니깐 마음이 답답하면서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모두 개인마다 생각이 다른 법이니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나도 뭔가 새로 시작해볼 일은 없나.? 그래서 삶을 좀 더 활기차게 만들 거리는 없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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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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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열혈시청자팬이다. 그래서 덕분에 이 책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하다. 

나 역시 미실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드라마와 약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미실 그 인물에 대해서만큼은 많이 알게 되었다. 

흡입력있는 글로 처음부터 끝까지 숨가쁘게 읽었다. 

 

단,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왔는데 해설이 좀 부족하였고  

야한 부분이 많아 왜설스런 느낌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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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8-23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읽은것 같은데 그때 꽤 짜증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어려운 단어나 뭐 이런식의 짜증이 아니라 그냥 미실에 대한 짜증이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지 않아서 그 속에서의 미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말이죠.

montreal florist 2009-11-04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인기 드라마덕에 인기책이 되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