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마스크팩 모음전 택1 - 1매입
기타(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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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퓨어덤 팩들은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효과도 가격대비 있는것 같구요 

이 팩은 탄력을 주는 콜라겐 마스크 인데요 

진짜 콜라겐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진짜이더라도 조금 ~ 들어갔겠죠~? 

그래도 나름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 같아서 좋은것 같아요 

이번에 신혼여행갔다가 진짜 콜라겐을 봤는데 씨앗처럼 생겨서 물 섞으니깐 완전 끈끈이로 바뀌더라구요~ 

얼굴에 20분 정도 붙이고 떼어내니 화사해지고 더 하얀 피부가 되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콜라겐이 좋긴 좋은가봐요~ 암튼 비싼 콜라겐은 못사지만.. 퓨어덤 콜라겐 마스크 해서 피부 탱탱해지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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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 토너 - 200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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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트러블이 많이 생겨서 구입하게되었어요 

뉴트로지나 제품은 처음써보는데 제 주변에서는 입술 립밤을 이 회사의 제품을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일단 향도 순하고 발랐을때 따가움도 거의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바르고 나서 부들부들 해지는게 좀 더 일찍 이 제품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이마에 있던 자잘자잘한 좁살같은 여드름은 다 사라졌어요 

그런데 제가 구입하였을때는 불과 2~3달 전이지만 이 통 이 아니였는데 리뉴얼되었나봐요 

지금쓰는거 다 쓰고 또 구입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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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구희연.이은주 지음 / 거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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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저자는 화장품의 판매가격에 대한 거품이 심하고 원료가 유해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리고 있다. 

 

나는 화장품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편이고 관심도 많지 않은 편이다. 

그냥 필요한것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쓰고 저렴한 것을 쓰려고 하는 편이어서 저자가 비판했던 미샤,이니스프리,더페이스샵 등을 자주 애용했었다. 

화장품은 광고와 판매가격의 차이일뿐 원료는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으로 사용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났더니 이제 화장품을 구입할때 성분확인은 필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 얼굴에 독을 바르고 있었다는 생각에 요즘은 화장하기가 꺼려진다. 

그 많던 기초라인들도 성분확인후 버리고 세안후에 스킨, 수분크림, 선크림 이렇게만 바르게 된다. 화장을 할 경우 비비크림만 바르던지 가루파우더만 하던지.. 암튼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나도 처음 화장을 할때 선물받았던 기초 세트가 스킨,에센스, 로션,크림 이 4가지로 구성 되어 있었고 아이크림이나 수분크림 선크림은 따로 구입하여 썼었는데  

 

실은 이게 화장품 회사가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모두를 발라야 하는 것처럼, 모두가 다른 것처럼 광고한 것이라면? 실은 스킨,에센스,로션,크림이 성분이 거의 비슷하며 점성의 차이가 있다. 

그 안에 안좋은 성분이 있다면 우리는 그 성분을 얼굴에 몇겹씩 바르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나이가 들면서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고 소문난 제품을 발라도 트러블은 점점 심해지고 피부가 상하는 것이다. 

미국의 어느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이를 랜덤으로 골라 아이의 태혈의 독성을 조사했는데 갓태어난 아이에게서 독성분이 나왔다는 놀라운 결과가 책에 소개되어 있는데 그만큼 화장품이나 음식, 샤워시 우리 피부에 침투하는 독성분들이 많다는 얘기겠지?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가 어짜피 죽을때까지 화장을 할것이므로 이왕이면 독성이 적은 제품을 골라 적게 사용해야한다고..(우리가 산 속에 들어가서 스님이 된다거나 도시생활을 하지 않을때에는 예외지만)  

동안피부로 피부를 개선시켜줄것이라는 기대로 읽었지만 그 보다는 무시무시한 화장품 속에 숨어있는 비밀들을 알게 되어서 내가 50대가 되었을때 다른 사람보다는 동안 처럼 보일 수 있게 관리는 될 것 같다.  

피부에 관심이 있고 피부의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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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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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벌써 나와 공지영의 4번째 만남이다. 그동안은 공지영 이라는 이름속에 웬지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유명한 작가 라는 타이틀이 내 앞을 가로막는 것 같아서 고등학교때에
선생님들께서 읽으라고 추천해주시는 고리타분한 작품만 쓰는 작가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처음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라는 책을 선물 받으며
선물을 준 이가 "이거 너무 좋아서 한 권 샀어요. 꼭 읽어보세요~" 라고 하는 바람에
읽기 시작한게 이제 나도 공지영의 작품을 하나씩 사서 책장에 쟁여두고 읽게 되었다.

즐거운 나의 집, 도가니,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보통 사람이라고 하면 평탄치는 않은 삶을 보내온 그녀가 (작가들 중에서도 그녀의
삶은 평범하지만은 않다.) 늘 무거운 주제, 사회적인 메세지 들을 남겨온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책은 참 가볍고 그리고 소소하며 산뜻하다.

어떤 이들은 공지영과 어울리지 않는다. 혹은 너무 가벼운 주제들 일색이다는 평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비로소 그녀와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녀도 나처럼 오뎅을 무척 좋아해서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술도 좋아하고 그렇지만
술이 세지는 않고 혼자 분위기있게 커피마시며 책보기도 좋아한다.

휴일이면 책 뭉텅이속에서 뒹굴거리며 하루종일 다른 생각안하고 책을 읽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즐거운 나의 집> 에서 이미 익힌 그녀의 아이들 위녕,둥빈,제제 그 집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같은 여자로써 아이들을 키워내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나도 그녀처럼 자유롭고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그들이 사는
모습을 엿보는 것이 즐겁다.

그래서 막내 제제가 목걸이를 사서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줬던 그 이야기와 촛불집회에
나간 위녕의 이야기, 제제의 가출사건 같은 것들은 특히 재미있었다.

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며 책을 뒤적거리고 있는데 마침 내 눈에 표지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막내 제제와 그 아이의 순정이 담긴 목걸이 그림. 싱긋 미소를 짓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그녀의 글들이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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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에겐, 로맨틱 - 나를 찾아 떠나는 300일간의 인디아 표류기
하정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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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래도 나에겐, 로맨틱

나에게는 생소한 작가인 하정아.
그녀가 300일간 인도를 여행하고 .. (여행이라기보다 거의 새오할에 가까웠지만) 쓴 글들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수많은 사진을 휘리릭 넘기며 인도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여행서적
같은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여행서적이라기보다 에세이에 가까운 글들의 모음이다.
마치 김동영의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꺼야> 처럼..
 


나에게 인도는 "불교, 쓰나미, IT강국" 정도의 키워드를 떠올리게 한다.
평소 관심있던 나라도 아니였고 가본적도 없었던 터라 생소한 것도 신기한 것도 많았다.
사진이 많이 실려서인지 책으로도 충분히 여행한 기분이었다.
 


하정아의 글들이 처음에는 너무도 솔직해서 "뭐야~ 이거 책을 대충 써도 너무 대충썼네.
자판에 그냥 두들긴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금새 내 기준이 의심스러워졌다.
차라리 불평을 할꺼면 작가스타일을 불평하는게 옳을지도 모른다.
어쨎든 읽어보니 이번에는 너무 익숙해져서 남의 일기장을 몰래 읽듯 읽었다.
 


그러다 문득 너무 공감가고 탄식하게 되는 부분이 내 눈에 퍽 들어왔다.

┌ 보통사람이 보통사람을 위해 하는 먼지 같은 일들로
   이 세계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

   비록 우리들
   한 마디만 해도 이슈가 되는 진중권도 아니고
   헤어스타일만 달라져도 인터넷 검색 1위가 되는 이효리도 아니고
   빙판에서 한바퀴 돌기만 해도 희망의 증거가 되는 김연아도 아니지만 ┘


인도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이 멋진 글이 나올 수 있었을까??
 


인도라는 나라는 생각보다 더럽고 불편하고 위험하기도 한, 가난한 사람도 많은 솔직히 말해서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장소에는 적합한 곳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인도를 택한 그녀가
새삼 멋졌다.하지만 여행 후의 기억과 소중한 추억은 오래 남고 여행자를 성장시키기에는
충분한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나라면 떠날 용기가 없었을것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편하게 정해진 길로만 산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그 사람이 "나는 행복했소" 하고 죽을지언정. 인도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떨어져있는 쇠똥을 피해가듯 갑작스러운 고난과 시련을 이기며 사람들이 사는게 아닌가. 그리고 그런 삶이 훨씬 더 값지고 매력있겠지
 


한국에 돌아와 편리하기만 한 생활속에 문득 떠오르는 인도는 그녀에게 분명 최고로 로맨틱한
곳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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