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부에 미쳐라 - 부와 성공에 직결되는 공부법 50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김활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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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전체 인생에서 중요한 시대이다. 

내년이면 30대가 되는 나에게는 늦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의 20대를 돌아보고 혹 지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게 있지 않을까 하여 읽게 되었다. 

지금은 결혼과 임신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 않지만 직장생활을 할 당시 읽었었더라면 훨씬 도움이 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나의 20대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며 보냈다고 스스로 판단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정작 내가 이룬 것도 없을뿐더러 남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단지 '공부' 에 초점이 맞춰져있는것은 아니다. 

20대를 어떤 자세로 보내는 것이 성공으로의 삶을 위한 것인가 제시해주는 책이다. 

읽고 생각을 깨우쳐 많은 20대들이 성공에 이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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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1 - 와인의 세계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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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관해 문외한인 내가 만화로 되어있는 이 책을 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읽게 되었다. 

2권으로 구성. 

와인은 '포도 또는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 라는 뜻을 갖고 있다. 

외국에서는 흔히 마시는 술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소주, 맥주, 막걸리가 더 일상화되어 있어서 와인은 고급주의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점점 와인이 대중화되고 있다. 

와인에 치즈안주가 궁합이 좋다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 

1권에서는 와인의 역사와 와인제조법이 주를 이룬다. 

특히 8가지 스타품종도 소개되었는데 이 스타품종으로 나오는 와인의 종류도 많다고 하니 나에게 맞는 와인고르기도 힘들 것 같다. 

멀게만 느껴졌던 와인이 많이 친숙해진것 같고 나도 언젠가 자연스럽게 와인을 즐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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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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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김진명 소설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소재도 흥미가 떨어지고 비슷비슷해보여서 읽지 않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천년의 금서라는 책은 왠지모르게 끌렸고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첫페이지를 넘겨버린 것이 어느새 마지막을 덮고 있었다.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명칭 '대한민국' 의 '한' 의 유래에 대해 연구하여 소설로 내놓았다. 

우리가 흔히 단군신화라고 불리우는 내용이 신화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만 생각하는데 예전 고조선이 있기 훨씬 전 '한' 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며 오성집결이 일어난 기원전 17세기에 그것을 관측하고 기록할 만큼 뛰어난 문명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있다.  

김진명 소설의 특징은 실제 사실인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인데 이 소설 속의 한은원 박사가 밝혀낸 이 사실이 실제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씨성본결' 이란 책이 존재하는지는 모르지만 있다면 꼭 찾아서 '한' 이라는 성씨의 유래를 정확히 밝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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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전원생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편집부 엮음 / 농촌정보문화센터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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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도시보다는 시골이, 아스팔트보다는 흙이 좋아진다. 

아마도 더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증세는 심해지지 않을까? 

결혼전 친정에서는 항아리에 지렁이를 키우며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 집에서 키우던 식물에 주며 여가를 보냈었다. 

그 기억이 좋았는지 지금도 항상 한 구석에는 지렁이를 대량으로 키워서 땅(농약이나 각종 화학물질로 오염된) 과 황무지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아무래도 전원생활도 전원생활이지만 나는 그보다 환경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에는 이미 귀농을 하여 전원생활을 즐기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지금 당장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고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나에겐 자극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몇십년 후 나도 이들처럼 달콤 쌉싸름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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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장으로 - 제139회 나오키상 수상작
이노우에 아레노 지음, 권남희 옮김 / 시공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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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품. 

섬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양호교사 세이 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세이는 화가인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고 같은 학교의 선생님인 쓰키에와는 친구사이. 

평화로운 섬에 도시에서 온 낯선 남자 이사와 사토시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해온다. 

세이는 그 남자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1년 후 이사와가 섬을 떠날때까지의 이야기. 

마음을 이사와에게 주었지만 둘 사이에 무슨일이 생긴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단조로울 수 있지만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던져주어서 좋았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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