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심벌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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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다빈치 코드를 무척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 작가가 다른 책을 펴냈다고 하여 읽게 되었는데 다빈치코드만큼 스릴 넘치는 작품이었다. 

처음에 등장인물이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금새 소설 속으로 푹 빠질 수 있었다. 

다빈치 코드에 등장했던 로버트 랭던이 여기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온다. 

랭던은 아침에 급하게 피터 솔로몬으로부터 강연약속을 받고 워싱턴으로 온다. 

하지만 그를 초대한 것은 피터 솔로몬으로 가장한 말라크. 

랭던은 강의를 하러 강의실에 들어갔다가 텅빈 강의실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침에 통화했던 피터 솔로몬의 비서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 랭던에게 고대의 관문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피터 솔로몬을 살려주겠다고 협박한다. 

그 때 다른 홀에서 피터 솔로몬의 잘린 손이 발견된다. 

약간 으스스한 것 같지만 그보다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더 많고 말라크의 정체가 안개에 쌓여있어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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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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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멜론 대학의 교수인 랜디 포시는 간에 열개의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살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그에게는 아내 재이와 사랑스런 아이들 로건, 딜런, 클로이가 있다. 

아이들은 너무 어리고 재이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다. 

그는 이런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먼저 삶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고 슬프지만 죽기 전 앞으로 커갈 아이들을 위해 추억도 만들고 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므로써 아버지의 기억을 잊지 않게 했다. 

녹화된 비디오 테잎과 이 책이 그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아버지를 잊지 않게 해주겠지. 

마지막 강의의 주제는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 로 그의 어린시절 부터 살아온 이야기가 쭉 이어진다. 

가정적이고 배려심깊고 호기심도 많은 그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나도 이런 아들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생기는 것이다  

-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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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행운의 절반
스탠 톨러 지음, 한상복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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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으면서 교훈을 주는 그런 책이다. 

여기 주인공은 조 콘래드. 

광고회사에 다니는 조는 일은 열심히 하지만 사람을 대할 때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다. 

사람들이 느끼기에 단물만 쏙 뺴간다고 느낄 수도 있는 성격. 

회사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이 성공리에 끝나긴 하지만 같은 팀의 팀원들과는 잘 화합이 되지 않으며 여자친구도 언젠가부터는 지쳐보이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갔었던 커피숍 맥스플레이스의 노인과 조는 친구가 되고 조는 서서히 변해간다. 

 

커피가 섞이면 조화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고, 

사람이 어우러지면 행복과 성취를 만들어낸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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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4 - 네팔 트레킹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4
김남희 글.사진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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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의 걷기여행 마지막 편이다.  

이번엔 네팔 트레킹이다. 

네팔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높은 산들이 많이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이지만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트래킹코스도 도보여행자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남희씨는 에베레스트 지역, 안나푸르나지역, 랑탕.고사인쿤드 지역을 트레킹하고 그 기록을 남겼다. 

나는 네팔의 이런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책을 보면서 건강이 허락한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양 옆으로 보이는 유명한 산들이 나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멋지게 트레킹을 한 남희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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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그랜드 펜윅 시리즈 1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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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유쾌, 통쾌하다. 

저번에 월스트리트 공격기를 읽었었는데 이 책이 시리즈 중 가장 첫번째 책이다. 

그랜드 펜윅 나라가 돈이 부족하여 외국의 원조를 받아야 할지 다른 방법이 있을지 고민 하던 중 

미국에서 그랜드 펜윅 와인 상표를 도용하는 사건을 발견하고 전쟁을 선포한다.  

그랜드 펜윅 입장에서는 전쟁을 선포한 후 항복하여 패배를 한 후 미국의 원조를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미국에 전쟁하러 간 그랜드 펜윅 군사들의 모습에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그랜드 펜윅이 승리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그것 때문에 세계는 발칵 뒤집어진다. 

다른 편들도 기대가 되고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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