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진 2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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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리진의 프랑스생활이 나온다. 

작가가 소설을 쓰기 전에 프랑스를 탐방했다고 하더니 프랑스의 풍경묘사가 자연스럽고 자세한 것 같다. 

프랑스에서 리진은 과외선생님에게 프랑스말도 배우고 콜랭과 함께 모임에도 참석하는등 프랑스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한국에서 온 홍종우를 우연히 만나 한국의 '춘향전'을 프랑스어로 바꾸는 일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리진에게도 불행이 닥치는데... 

아이가 유산이 되어버린다. 

리진은 그 때부터 다른 사람과의 접촉도 피하고 자기만의 동굴속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래서 콜랭은 바람도 쐴겸 리진을 데리고 한국으로 온다. 

하지만 리진은 다시 돌아가지 않을것처럼 행동한다. 

리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실존인물이지만 자료가 거의 없는 "리진" 그녀를 소설속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부상시킨 신경숙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그녀의 작품은 처음 접했지만 나의 기호와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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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2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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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수사를 계속해나가는 채윤. 

하지만 사건은 알듯 말듯 베일 속에 감추어져 있는데.. 

이번 사건의 공통점을 유추해나가면서 모두 불경한 책이라 일컬어지는 "고군통서" 와 이 사건이 얽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궁 안을 벌집 쑤시듯이 들쑤시고 다니는 채윤은 눈엣가시일터. 

채윤에게도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그리고 드디어 사건과 이 나라에 거대한 비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종의 비밀작전을 알게 된 채윤. 

과연 그것은 무엇이며, 드디어 범인은 잡게 되는 것인가? 

살인사건에 역사적 사실, 그리고 수학적 지식까지 잘 혼합된 소설이었고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와 전개가 흡입력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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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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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한글 속에 숨겨둔 '대왕세종'의 비밀코드" 라고 되어 있는데 1권을 읽을 때에는 그것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정명 소설은 처음이지만 꽤 재미있는 전개같다. 

그리고 그 시절 연구도 충분히 한듯 역사적인 전개도 탄탄했다. 

1443년 (세종 25년) 집현전 학사가 죽은채로 발견되며 소설은 시작한다. 

강채윤이라는 자가 이 수사를 맡게되는데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도 전에 또 살인이 일어나고 연쇄살인으로 이어진다. 

또 실마리를 잡았다 싶으면 또 다시 미궁속으로 빠져가는 사건. 

하지만 4명까지 살인사건이 나는 과정에서 그 다음 희생자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는데..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살인을 저지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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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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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의 책은 처음인데 다소 어렵다는 생각과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다큐멘터리로 나레이션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는 주인공인듯한 사람이 여러 명 등장한다. 

기자 문정수, 출판사에 일하면서 문정수와는 애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한 노목희, 

노목희의 고향선배 장철수, 특공조장 박옥출 등 

여름 장마기간이 시작되면서 소설은 시작되어 가을이 되어 끝이 나는데 지루한 장마기간만큼 소설도 늘어진 감이 있었다. 

하지만 작가가 추구한 것이 이 '늘어짐' 었다면 받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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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만찬 - 두 가지 재료로 만드는 147가지 레시피
문인영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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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인 이하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나 역시 2인가구라서 요리할 때 애매한 것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도움을 좀 받았다. 

또 간단한 재료만 있어도 해먹을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서 좋았고 특식처럼 반찬이 없을 때 차려먹을 수 있어서 요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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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8-12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만 곧 3인가구 될거잖아요! :)

헤스티아 2010-08-12 11:33   좋아요 0 | URL
헉.. ^^ 맞아요~
그래도 아이가 밥을 많이 안먹으니깐.. ^^
암튼 괜찮더라구요~ 요리법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