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라이팅북 - 가장 현실적인 해피엔딩을 위한 100가지 문장 필사, 오만과 편견 * 이성과 감성 * 엠마 * 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이재경 옮김 / 유선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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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쁘다고 소문 자자한 이 책,








필사단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엠마》, 《설득》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에서 고른 100개의 문장을 따라 쓰며

19세기 영국을 천천히 산책하듯 걷는 중이에요.






지난주, 벚꽃이 만개했을 때

따뜻한 햇살 아래 피크닉처럼 펼친 필사책!

꽃향기와 함께한 필사 시간은 

너무 행복했는데요





이번 주엔 꽃이 많이 졌지만,

비 내리는 창가에서도 제인 오스틴의 문장은 여전히 빛나요.







작년에 《오만과 편견》을 완독했는데요,

그 전에 먼저 읽었던 로맨스 소설 《조선판 오만과 편견》,

이 책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원작의 줄거리를 그대로 따와서 구성된 작품이라

가볍게 《오만과 편견》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






필사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이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했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낡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작년에 읽었던 <오만과 편견>

조금 읽다가 멈춘 <이성과 감성> 의

글들이 다시 떠올랐구요



자연스럽게

《엠마》와 《설득》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






분위기 있는 삽화들에 

컬러링까지 할 수 있어서

이건 거의 감성 충만 힐링 루틴 아닌가요... 🎨

드디어 아껴두었던 색연필 세트를 꺼낼 때가 온 것 같아요!







유선사(@yuseon_s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의 경험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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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5 대사 다이어트 - 요요 없는 비만 해결
윤복근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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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공식이 있을까요?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정작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 중 

성공하는 사람이 극히 드문 이유는 뭘까요?

초반에 조금 빠지다가 대부분 요요가 오는 이유는요?







저의 현재 몸무게는… 만삭을 넘어섰습니다.

신혼 초보다 무려 13~14kg이 늘어난 상태예요.

워낙 마른 체형이었기에 10kg까지는 크게 변화를 못 느꼈지만,

그 이후로는 건강과 노화에 대한 걱정이 찾아오더라고요.







그래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공 경험이 없었습니다. 😢







그러던 중 만난 책,

《요요없는 비만 해결 8515 대사 다이어트》

제목부터 왠지 모르게 희망을 품게 하더라고요.

‘요요만 없다면… 빼기만 하면 되는 거 아냐?’ 싶기도 하고요. ㅎㅎ








저자가 말하는 올바른 다이어트의 핵심은

망가진 대사 기능을 회복해

체지방을 에너지로 잘 쓰는 몸으로 바꾸는 것이에요.







우리 몸의 체중은 호르몬의 작용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체중을 감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러니 실패했을 때마다 

"난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하고 자책하는 건 이제 그만!







이 책은 우리 몸의 <체중 조절 대사 시스템> 을 6가지로 나누어 설명해요


/ 소화 대사

/ 식욕 조절 대사

/ 에너지 사용 대사

/ 체지방 대사

/ 호르몬 대사

/ 대사를 방해하는 장애 요인





그리고 이 모든 걸 다스리는 열쇠로 제시하는 게 바로

‘85:15 장내 미생물 균형’ 이에요.

이 균형을 맞추면 요요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중간중간 전문 용어가 많아서

읽는 데 살짝 어렵기도 했지만,

책을 덮고 제가 직접 2주간 실천한 것은요


/ 하루 물 1리터 이상 마시기

/ 7시간 이상 잠자기

/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철분 등 영양제 챙기기

/ 스쿼트 30개 & 레그레이즈 50개 매일 하기

/ 건강한 식단 조금씩 실천하기 (무리하지 않기!)

/ 음식 천천히, 많이 씹기





그리고 이번 다이어트는 특히 이 부분들이 달라졌어요:


/ 유산소에 집착하지 않기

/ 매일 몸무게 재지 않기

/ 눈바디에 흔들리지 않기





2주간 감량한 몸무게는 약 1~1.5kg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요요 없이 꾸준히 감량해 나간다면 정말 희망적이에요!











성안당 ( @sungandang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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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2 - 전쟁과 혁명의 시대 선명한 세계사 2
댄 존스.마리나 아마랄 지음, 김지혜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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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들을 모두 컬러로 볼 수 있다고요?






1826년 프랑스의 발명가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는

자신의 집 1층에 있는 작업실에서 세계 최초로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합니다 

다만 이때에는 한 장을 찍는데 무려 6~8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허거거)





이후로 기술이 점점 발전하여 1851년에 이르러서는

노출 시간도 짧고 대량 복제까지 가능하게 되었어요






다만 대중적이 될 때까지는 

약 30년의 시간이 더 걸렸답니다


(1888년 "코닥사"에서 롤 필름이 개발되었는데요

당시 25달러짜리 코닥필름이 들어 있는 코닥 1호 사진기에는 100장의 필름이 들어 있었는데, 

100장을 다 찍고 10달러와 함께 코닥 사에 우편을 보내면 

사진을 다 인화해주고 새 필름을 넣어주는 시스템이 생겼다고 하니

혁명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이 때에도 사진은 흑백사진이 주류를 이루었어요


세계 최초의 컬러사진은 1861년에 찍혔지만 (피드 사진 참고)

컬러 필름은 그로부터 100년 후에나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한국의 경우 1970년 중후반부터 시작해서 80년대에 대중화 되었으니 

컬러사진의 역사가 생각보다 짧죠? 








오늘 소개해 드릴 

<선명한 세계사 1,2>도서는 

바로 흑백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던 

1850년대~1960년까지 약 100년간 전 세계에서 찍힌 1만장의 사진 중에서

9800장을 제외한 단 200장의 사진에 컬러를 입힌 작업을 걸쳐 탄생했습니다 








당시 생존했던 사람들의 눈에만 볼 수 있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컬러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귀한 기회인 것이죠 






사실, 역사는 늘 어려워서 잘 펼쳐보지 않는데요

제목 답게 "선명한 세계사" 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 전쟁, 전쟁, 또 전쟁이 난무했던 100년간이었어요

적나라한 사진들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 우리나라 사진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명성황후, 6.25 전쟁) 

/ 아돌프 히틀러나 톨스토이, 마리퀴리, 토마스 에디슨 을 컬러사진으로 만나보는 기쁨!

/ 궁금했던 역사적인 순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에펠탑 건축 과정, 자유의 여신상 제작 사진, 수에즈 운하 공사) 

/ 책을 덮고 나서 든 생각은 흑백사진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어요 

(지금 우리가 얼마나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 새삼 알겠더라구요)






이제 책장에 꽂아두고 

중딩이들 읽어보라고 하려구요 








서평단에 당첨되어 

윌북출판사 @willbooks_pub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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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세계사 1 - 경이와 혼돈의 시대 선명한 세계사 1
댄 존스.마리나 아마랄 지음, 김지혜 옮김 / 윌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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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들을 모두 컬러로 볼 수 있다고요?






1826년 프랑스의 발명가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는

자신의 집 1층에 있는 작업실에서 세계 최초로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합니다 

다만 이때에는 한 장을 찍는데 무려 6~8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허거거)





이후로 기술이 점점 발전하여 1851년에 이르러서는

노출 시간도 짧고 대량 복제까지 가능하게 되었어요






다만 대중적이 될 때까지는 

약 30년의 시간이 더 걸렸답니다


(1888년 "코닥사"에서 롤 필름이 개발되었는데요

당시 25달러짜리 코닥필름이 들어 있는 코닥 1호 사진기에는 100장의 필름이 들어 있었는데, 

100장을 다 찍고 10달러와 함께 코닥 사에 우편을 보내면 

사진을 다 인화해주고 새 필름을 넣어주는 시스템이 생겼다고 하니

혁명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이 때에도 사진은 흑백사진이 주류를 이루었어요


세계 최초의 컬러사진은 1861년에 찍혔지만 (피드 사진 참고)

컬러 필름은 그로부터 100년 후에나 판매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한국의 경우 1970년 중후반부터 시작해서 80년대에 대중화 되었으니 

컬러사진의 역사가 생각보다 짧죠? 








오늘 소개해 드릴 

<선명한 세계사 1,2>도서는 

바로 흑백사진이 주류를 이루었던 

1850년대~1960년까지 약 100년간 전 세계에서 찍힌 1만장의 사진 중에서

9800장을 제외한 단 200장의 사진에 컬러를 입힌 작업을 걸쳐 탄생했습니다 








당시 생존했던 사람들의 눈에만 볼 수 있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컬러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귀한 기회인 것이죠 






사실, 역사는 늘 어려워서 잘 펼쳐보지 않는데요

제목 답게 "선명한 세계사" 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 전쟁, 전쟁, 또 전쟁이 난무했던 100년간이었어요

적나라한 사진들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 우리나라 사진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명성황후, 6.25 전쟁) 

/ 아돌프 히틀러나 톨스토이, 마리퀴리, 토마스 에디슨 을 컬러사진으로 만나보는 기쁨!

/ 궁금했던 역사적인 순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에펠탑 건축 과정, 자유의 여신상 제작 사진, 수에즈 운하 공사) 

/ 책을 덮고 나서 든 생각은 흑백사진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어요 

(지금 우리가 얼마나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 새삼 알겠더라구요)






이제 책장에 꽂아두고 

중딩이들 읽어보라고 하려구요 








서평단에 당첨되어 

윌북출판사 @willbooks_pub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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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꽃 - 내 마음을 환히 밝히는 명화 속 꽃 이야기
앵거스 하일랜드.켄드라 윌슨 지음, 안진이 옮김 / 푸른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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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북, 클럽>에 선정되었어요 







봄이 되어서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예요 


올 봄엔 날씨가 이상해서 

꽃으로 만발하던 저희 동네공원은 아직 소식이 없어요 ㅠ





대신, 푸른숲 (@prunsoop) 출판사에서 3월에 출간한

#화가들의꽃 을 만나보았습니다 






48인의 예술가가 표현한 

108가지 꽃이 담겨있습니다 




아는 화가가 거의 없었지만, 

꽃의 아름다움은 느낄 수 있었지요 





어떤 페이지는 꽃에 대한 설명이,

어떤 페이지는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서 훨씬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마다 스타일이 다양해서 펼쳐볼 때마다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이 다를 것 같은데요

저는 두 작품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 게르하르트 리히터 <난초> 


사진들 중 하나를 토대로 제작한 포토페인팅 작품인데요

구도면에서 사진의 구성을 따랐기 때문에 얼핏 보면 사진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이랍니다 


단 한줄기의 난초인데도 굉장히 강렬하게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피드 사진에는 담지 않았습니다, 책을 구매해보셔요 ㅎㅎ)





/ 조지아 오키프 < 흰 독말풀 (하얀 꽃 No.1) >


조지아 오키프는 여성 작가인데요

감정을 유발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확대해서 꽃 이미지를 그렸다고 해요

그러나 그녀의 의도와는 다르게 성적으로만 해석이 되어 고민거리가 되었다고해요


남성 중심의 미술 평론계에서 비평가들은 그녀의 이미지들을 꽃으로 보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피드 사진 여섯 번째의 사진이 <조지아 오키프> 의 "흰 독말풀 (하얀 꽃 No.1)" 입니다 



어떠세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그림을 보니 제 눈에도 살짝 묘하게 보였어요 








푸른숲 (@prunsoop) 출판사의 <플라워북, 클럽> 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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