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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평점 :
'김영하' 작가님 책이 처음인줄 알았더니 리뷰를 쓰려고보니
과거에 여러 권 읽었네~
이 책은 SF소설 분야였는데 인공지능이 점차 발전되어 인류는 사람을 적게 낳고
인간마저도 휴머노이드로 대체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고민거리를 던져주었다
삶과 죽음, 생명의 존엄성, 기계와 인간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지구에서 인류가 지속적으로 살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할까 등등
주인공 철이는 휴먼 매터스 라는 곳에 살고 있다.
아빠는 이곳의 연구원이고 철이는 늘 집과 정원만을 다니며 바깥세상과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철이는 바깥외출을 통제하는 아빠에게 늘 의아했는데
소설 초반부터 철이가 인간이 아닌 휴머노이드이고 등록도 되지 않았음을 알려주며 소설 속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플라잉캡슐로 잡혀들어가서 철이가 도착한 곳은 기계들의 세계였는데...
거기서 민이와 선이누나를 만나게 되고 이 세계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