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의 독서는 달라야 합니다 - 책 싫어하는 고학년의 문해력·독해력·독서 감상문 잡는 기술 바른 교육 시리즈 19
전영신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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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을 주로 담당하시는 교사인 저자는 중학교로 넘어가기 직전인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시켜왔다.


그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책 읽을 시간이 정말로 없는데 교과서도 어려워지고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에 따라 청소년기의 성적이 좌우된다.



그런데 그 문해력은 "1만 시간의 법칙" 이 적용되는 분야이다보니 매일 매일 꾸준히 읽고 생각해야 길러진다. 


억지로 읽힌다고 될까? 

물론 안 읽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책을 잘 선정해서 책 속에 푹 빠져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 좋았던 책 50권을 선정해서 책 속에 실었다.

하나씩 체크해가며 구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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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고민 상담소
홍 기자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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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여러 분께

소개해 드릴 책은



<마법의 고민상담소> 입니다

홍기자 저/ 찜커뮤니케이션 출판







우리는 때론

가족과 친구보다

낯선 타인에게

더 큰 위로를 받습니다




<고민상담소> 를 찾은

세 명이 바로 그 경우였는데요




- 학업과 대학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 휴,

- 다이어트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 가여,

- 사회 초년생이자 가정을 꾸린 이십대 소여





이들의 이야기는

공감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어쩌면..

우리 가족들도

내 친구들도

나에게 털어놓지 못한

이런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던

판타지 중편 소설이었어요





안타깝게도

작가님은 지금 암투병 중이시래요 ㅜㅜ





괜찮다고는 하셨지만 저의 응원과 기대가

작가님에게 하루의 행복과 함찬 기운을 안겨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분께 이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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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정아은 지음 / 천년의상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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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 7월 월간수북 첫번째 도서

프롤로그의 이 문구를 보자마자 눈물이 한줄기 흘러나왔다



내 문제의식은 한가지였다

엄마들은 왜 온종일 가사를 하고도 '집에서 논다' 는 말을 듣는가? P5



저자는 15권의 책을 읽으며 대체 이런말이 통용되는 이 사회가 언제부터 그랬는지 기원을 찾아간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필요한지도 책속에서 해답을 찾는다.


같이 속상했고 마녀사냥, 자본주의 체제가 생기던 시기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도 이 흐름들을 이해할수 있었다. 그리고 변화의 주축이 바로 나 자신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리뷰쓰기 전날 읽었던 소설 '5년후' 가 오버랩되면서 

내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발췌는 많지만 다 옮겨적지 못하므로....




매일 저녁 뉴스에 발표되는 국민총생산, 주가지수, 실업률 같은 경제지수들에 먹이고, 입히고 , 숙제를 봐주고, 어린이와 노인을 보살피는 돌봄 노동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것은 공식적인 경제 밖에 있는 외부의 어떤 것으로 취급된다. 측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돌봄노동만이 아니다. 기업의 이윤을 높이기 위해 희생되는 자연 환경으로 인한 문제점과 폐해도 통계수치상에 조금도 기재되지 않는다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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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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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고 50페이지까지 읽고 나서는 덮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그레이스' 안타까운 마음밖에 들지 않았다.

완벽해보이는 남편 잭은 결혼식이 치뤄지고 이상해졌고 

그레이스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동생 밀리를 나중에 데려오기로 약속했기에

일단 참아본다. 

남편 잭은 사이코패스였다.




"그런데 말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진지한지 알려주기 위해, 비밀을 한가지 말해줄게" 나는 긴장하며 그를 보았다. "뭔데?"

잭의 입가에서 작은 미소가 피어났다. "가정부는 없었어" P104


이 부분에서 경악하기 시작해서 숨막히는 잭의ㅡ 행동에.. 할말을 잃었다

그레이스가 미치지 않은것이 대단한것 같다.

공포를 제대로 표현한 그녀의 글...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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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솜에게 반하면 - 제10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46
허진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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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판타지가 가미 된 청소년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했으나 나는 누군가를 선입견 없이 보는가?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독고솜이 소문대로 마녀이긴 했으나 소문대로 무시무시한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는걸 서율무가 친구가 되면서 나도 알게 되었다.



단태희라는 인물도 나쁜역할이긴 했지만 정도를 벗어나지는 않게 표현해낸것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



대상 수상작들과 비교했을때 의외로 밋밋했다.


그 점이 아쉬운 점이라면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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