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간 아빠 아빠딸그림책 시리즈
유진 지음 / 한림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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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그림책중에서 재미있는 그림책이 많기로 유명한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그림책이예요 ^^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는 저희 아이들도 즐겨보는 책인데요

 

그래서 이 책의 출판사를 보자마자 바로 집어들어서 읽어보더라구요

 

 

 

 

 

물론 저는 택배봉투를 뜯자마자 단숨에 봤습니다만 ㅎㅎㅎ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그림과 글들...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명랑해지는 그림책이더라구요

 

 

 

 

 

 

 

실은 저도 수영을 못해서 만약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 간다면

 

이런 상황일것 같아요 ^^

 

여기에서는 아빠가 함께 가주었네요 ~

 

 

 

 

드디어 아이가 물에 뜨는 연습을 하는 날.

 

,,,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그림만 보고 너무 무섭더라구요

 

 

 

과연 우리 친구가 잘 해낼수 있을까요?

 

 

 

 

 

아이는 별 거부감없이 수영을 배우는데

 

어른들이 오히려 걱정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저희 가족도 모두 수영을 못해서

 

(물을 무서워해요 ㅠ) 수영을 배우러 가는 것 자체가 큰 용기인데요

 

그러다보니 초2 우리 아들은 내년에 있을 수영 수업이 걱정인것 같아요

 

키도 작아서 ㅠ

 

 

 

 

 

용기있게 수영장에 함께 간 아빠처럼

 

저도 아이와 함께 용기를 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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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아이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2019년 북스타트 선정도서, 2019년 책날개 선정도서 책고래마을 26
유명금 지음 / 책고래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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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태엽아이> 라는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어요

 

 

 

 

 

7세 아이가 읽었을때에는 큰 감흥이 없었던 그림책이

 

9세 아들이 보았을때에는 슬픔이 느껴졌다고 하니 초등 저학년 혹은 중학년 아이들이 읽었을때에

 

작가의 마음이 전해지는 그림책일것 같네요

 

 

 

 

 

 

 

<태엽아이> 는 태엽을 감아서 생활하는 나라의 이야기랍니다

 

그 중에 한 아이의 말로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태엽을 감아서 풀리면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인데요

 

태엽이 풀리면 안되니까 다시 감아서 속도를 맞추거나

 

더 빠르게 하기도 해요

 

 

 

  

  

 

 

 

 

 

일등을 하고 싶었던 태엽아이는 친구들보다도 태엽을 더 열심히 감고

 

끊어질지도 모르지만 계속 감아가며 생활을 해요

 

수학문제도 더 빨리,,, 글씨도 빨리 쓰구요.

 

걷기도 빠르게 합니다

 

 

 

 

 

 

 

 

 

 

 

 

 

아무리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고 해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육아보다는 교육쪽으로 아이를 키우게 되는게

 

대부분의 부모인데요

 

다른 친구들과 비교도 하게 되구요.

 

잘하는거 한가지만 있어도 되고 모든 분야에서 잘할필요가 없는데

 

부모의 욕심으로 각종 사교육에 아이들을 빠뜨리고

 

놀이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초등생활.

 

 

 

 

 

 

 

그 모습들이 책속에서 보여져서 뭔가 뜨끔했습니다.

 

 

 

 

 

 

 

 

 

 

 

 

태엽아이는 꼬마의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많아지지요.

 

  

  

 

  

 

그리고 과감히 몸에 있는 태엽을 뜯어내버립니다

 

태엽이 없는 생활을 상상해볼수 없었는데 막상 태엽이 없어도 잘 생활하지요

 

어쩌면 더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책도 천천히 보면서

 

'이 책 전에 봤는데 처음 본 책 같아' 라고 생각하구요

 

길을 가다가도 전에는 워낙 빨리 걸어서 볼수없었던 풍경을 새롭게 마주하는 태엽아이.

 

 

 

 

 

친구들에게도 태엽을 떼어내보라고 권유를 하고 모두 함께

 

동산에서 즐겁게 놀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아마도

 

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부모가 짜준 스케줄로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는 시간이 많음을

 

안타까워했던 작가분께서 이 그림책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잠시 천천히 간다고 해서

 

그리고 잠시 멈춘다고 해서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걸

 

어쩌면 아이가 더 행복해할수도 있다는 것을

 

그 행복 덕분에 멋진 어른으로 자랄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나봅니다

 

 

 

 

 

 

 

저 역시도 책을 덮으며

 

"엄마, 조금 슬펐어요." 라고 대답하는 아이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그림책을 넘겨보며 아이에게 미안함을 갖게 되었어요.

 

 

 

 

 

쉼표 라는 것이 있는 이유는

 

문장 중간에 적절히 사용하여 한템포 쉬어가고

 

다시 문장을 시작하고 끝맺음을 할수 있게 함인데

 

우리 아이에게도 쉼표가 필요했는데 지나친것 아닌가...

 

생각해봤던 날이었어요.

 

 

 

 

 

 

 

그래도 나는..

 

아이에게 최소한의 공부를 시키고

 

강요하는것이 있다면 30분 독서였지만

 

그래서 나는 잘하고 있다 자신하고 있었지만

 

그 자신감을 너무 믿었나봐요.

 

 

 

 

 

 

 

부모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초등학교 저학년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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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제대로 발견하는 방법 - 무심코 지나칠 뻔한 동물을 제대로 시리즈
마츠하시 도모미츠 지음, 허영은 옮김, 조신일 감수 / 봄나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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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대백과 라고 불려도 될만한 멋진 신간이 나왔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따로 백과사전은 없지만 <동물기네스북> 이라는 책이 있어서

 

몇년째 보고 또보고 통으로 외우고 그랬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좋은 신간을 만나게 되어서 완전 들떴어요

 

 

 

 

 

 

 

 

 

135종의 우리주변에서 볼수 있는 동물부터 시작해서

 

동물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서 각종 사진과 함께 언제 발견할수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울음소리는 어떤지 등등

 

 

 

전문가분들이 연구하고 내놓은 책이라는 느낌이 딱!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들인데요

 

다 갖추진 않아도 몇가지가 있으면 그래도 좀 낫겠죠~

 

 

 

 

 

저희 가족은 캠핑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물가에서 놀때도 많고 풀숲에 있는 벌레들 , 곤충들을 잡아서

 

관찰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이름을 아는것은 몇개밖에 없고

 

위험한 동물이 있을수도 있다보니

 

텐트 근처에서 관찰하는 정도 이거든요

 

 

 

 

 

앞으로 캠핑장 다닐때에 이 책을 꼭 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장소마다 발견할수 있는 동물이 다를수 있으니까

 

꼼꼼이 읽어보고 찾는 즐거움을 느껴보려구요 ^^

 

 

 

 

 

 

 

 

 

 

 

 

 

 

 

 

 

 

 

 

 

 

지금 초딩 큰아이가 팔을 다쳐서 몇달동안 장거리 외출이나 캠핑을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빨리 캠핑장가서 동물들 찾아보고 싶다며

 

여기저기 들춰보고 사진보고 읽어보고 그러더라구요

 

 

 

 

 

 

 

 

 

흔히 볼수 없는 동물들 사진과 자료도 참 많아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수 있었던

 

<동물을 제대로 발견하는 방법> !!

 

동물 좋아하는 친구들은 읽어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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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미로! 대모험 : 공룡 왕국의 보물 발견! 미로! 대모험
하라 히로아키.버스데이 지음, 김정화 옮김 / 달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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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와 숨은그림 찾기가 함께 나온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이책이예요

 

주제별로 있지만 특히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집 두 아이에게는 딱!! 인 책이죠 ^^

 

 

 

 

 

 

 

 

 

 

  

  

 

꼼꼼히 읽어보며 미션 수행해봅니다!

 

 

 

 

 

 

 

 

    

복잡해보이는 그림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탄성을 질러요

 

어려워보이니 더 재미가 느껴지나봅니다 ^^

 

 

 

 

 

 

    

책 뒤에는 카드같은것두 나와서 나중에 게임하기도 좋구요 ^^

 

 

 

    

주말에 슬슬 심심해하던 찰나

 

이 책을 딱 보여주자 두 아이 환호성을 지르며 탐독합니다 ㅎㅎ

 

 

 

 

 

 

    

찾느라 집중하는 모습 ㅎㅎㅎㅎ

 

요즘 집안이 난리라... ㅜ 사진찍는다고 치우기에는 좀 힘들어서~

 

아이들이 너무 광범위하게 노네요 ㅠ

 

 

 

  

  

결국 저녁밥은 비빕밥으로 비벼주었더니 한숟갈씩 먹으며 찾습니다

 

책보느라 시간이 훌쩍 갔던 주말 저녁이었어요

 

 

 

 

 

만들기 부분도 다 못했고 숨은그림 찾기밖에 못해서

 

요번주에 또 읽고 또 읽겠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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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된 아빠 아이앤북 창작동화 45
윤수천 지음, 에스더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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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의 45번째 책인

<기차가 된 아빠> 입니다



최근 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 중 하나인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를 읽었던 저희 아이는

같은 시리즈라고 하자 좋아하더라구요




스스로 글책을 시작하는건 어려워해서

제가 앞부분을 읽어주면 중간부터 끝까지는 아이가 스스로 읽는 식으로

글책을 접하게 하는 요즘인데요



"아빠가 왜 기차가 되었을까? " 하는 질문과 함께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그림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했네요







 

여기 주인공 아이는 할머니, 아빠, 엄마 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할머니가 나이가 드셔서 서서히 치매증상이 생기는데요

​아이들 동화라서 치매 라고 바로 언급하지는 않더라구요

아빠가 아이에게

"할머니는 나이가 드셔서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신거란다"

라고 설명해주죠




​그래서 퇴근하신 아빠를 기다리셨다가

아빠가 오시면 이것저것 시키시며 같이 시간을 보내시는데요

꼬마아이는 그게 싫은가봐요

아빠가 할머니 부하처럼 시키는대로 따라해서 싫다고 표현을 하죠




 

​돌발 행동도 많이 하셔서

엄마를 힘들게 하는 할머니가 싫고 밉고 그래요




아이의 시선에서 보기에 할머니의 치매는 싫은 모습일수도 있겠구나 싶었고

누구나 다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면 할머니 , 할아버지가 될텐데

나에게도 언젠가 닥쳐올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느라 잠시 진지하기도 했어요





 


마지막은 좀 슬펐네요

아이들에게는 조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짧은데

자주 못 뵙게도 하고 같이 살지 않으니 살갑지 않아서

남은 시간이 아쉽다는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치매 라는 소재가

어쩌면 무거운 주제이고 피할수 있는 주제인데

동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조부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계기도 된것 같아요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차가 된 아빠> 읽으면서 생각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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