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홍미령 지음, 최서경 그림 / 쉼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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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를 위한 그림책

<리본>


소개해드릴께요 ^^






 



그림이 예뻐서 쭉 보여드렸어요 ^^

왠만하면 두 아이 모두 같은 책을 읽어볼수 있도록 유도를 하다보니

아이들의 독서하는 수준의 범위가 넓은 편인데요~



큰 아이는 너무 대강 읽어서 다음번에 그림 보며 찬찬히 읽혀볼라구요

9세이니 쉬워보였나봐요

요즘 들어서 그림책 읽을때 그림 찬찬히 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글로 표현하지 않는 것들이 많이 담겨있는데

문고본 글책을 접하다보니 이런 그림책은 너무 슥슥 넘겨보더라구요





7세 둘째 아이는 천천히 그림을 즐기며 잘 읽었어요 ^^

리본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결국 다시 소녀로 돌아오는 내용인데요

처음의 빨간색 리본이 나중에는 다양한 색깔의 리본으로 바뀌어 있어요


그 점이 포인트! 랍니다

RE + Born 의 의미도 함께 있는 이 책은

비록 고난을 겪지만 결국 더 멋진 모습으로 태어날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요



소녀의 머리끈이었던 리본이 소녀가 꿈꾸던 체조선수...

체조를 하기 위한 리본으로 바뀌었잖아요

꿈을 이루기 위한 리본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니까요 ^^




생각을 하게 했던 그림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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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들고 동시 쓰기
윤동주 외 8인 지음, 이해준 엮음, 장은용 그림 / 자주보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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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자 학교에서 동시를 종종 배우는지

한번씩 집에 와서 오늘 배운 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초딩 큰아이



저번에는 <구리구리> 시를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연필들고 동시쓰기> 책이랍니다



왼손잡이라서 요즘 글씨가 점점 못생겨지고 있었는데

동시도 읽고 글씨체도 고쳐볼겸! 보게 되었지요 ^^






 




두 아이에게 책 읽어보고 맘에 드는 시 하나 골라서 써보라고 했더니

둘다 윤동주 시를 골랐더라구요



(엄마도 윤동주 시인 좋아한단다 ㅎㅎ)



윤동주 이외에도 김소월,방정환,정지용,강소천 등

어린이를 위하여 이쁜 시들을 지었던 시인들의 여러 시들이 담겨있는데요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배웠던 그 시인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이쁜 시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성이 풍부해지게 하는 우리 시들!

아이들과 여름밤 선풍기 바람 쐬면서 한편씩 한편씩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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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보이세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12
케나드 박 그림, 쿄 매클리어 글, 김선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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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귀여운 그림이 가득한 그림책

<안개가 보이세요?> 입니다



그림은 유아 수준인데

내용은 묵직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는 힘들겠어요










 






내용을 나름 쉽게 변형시켜서 전달해야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할만한 그림책이네요



그림책 스토리는요

얼음나라에 갑자기 안개가 자욱하게 생기면서 전체적으로 안개로 뒤덮힌 나라로 바뀌어버립니다

사람들 관찰하기를 좋아했던 노랑새는 얼음나라가 안개로 뒤덮이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안개를 걷히게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요



어느새 얼음나라 라고 씌여졌던 표지판이

안개나라라고 바뀌어버렸고요




혼자 노력한다고 달라질것 없는 안개나라..


그러던 어느날

한 소녀를 만납니다



소녀와 노랑새는 안개를 없애보기로 마음을 먹지요

둘의 작전은 성공할까요?






작가는 "민주주의" 를 주제로 그림책을 썼어요

바로 와닿지가 않지요 저도 그러네요 ^^

그림이 너무나 이쁘다보니... ^^;;;;



그래도 작은 행동을 하면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 운동을 하다보면

공감을 얻고 사회를 바꿀수 있다. 는 것을 안개를 걷혀나가는 모습으로

비유하여 표현한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좀 큰 후에 다시 읽어보며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참 심오한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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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쾌 상쾌 통쾌 솜사탕 문고
박수현 지음, 심윤정 그림 / 머스트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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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흥미를 끄는

<우리는 유쾌 상쾌 통쾌> 창작동화를 만나보았어요




책 읽기 좋아하지 않는 저희 큰아들이 표지가 보이게 책상위에 올려둔 책을 보더니

30~40분을 집중해서 끝까지 읽어나갔어요 ^^


중간에 깔깔 거리기도 하고 ^^

즐겁게 보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특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안읽으면 읽어줄 요량으로 먼저 읽어봤었는데요

세 쌍둥이가 우연히 발견한 숲속길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서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는 이야기 랍니다






 



세쌍둥이라니...

너무 즐겁고 재미난 일들이 많이 생길것 같죠?


명랑한 분위기의 소설은 끝맺음까지 활기차게 펼쳐진답니다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던 소설이라서 저도 너무 좋았답니다 ^^




머스트비 출판사의

솜사탕문고 책들이 몇권 더 책날개에 소개가 되어있던데요


이 책을 보니 글씨 크기도 꽤 큼직하고 1~2학년들이 읽기 좋아서

솜사탕 문고 시리즈 들도 더 찾아서 읽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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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바이올린
치에리 우에가키 지음, 친 렁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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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 볼 책은

<여섯번째 바이올린> 이라는 그림책이랍니다




일단 삽화가 너무 이쁘네요

여자아이라면 너무 좋아했을것 같아요




남자아이인 우리 두 아들들은 엄마가 읽어주니 같이 봐주는 ^^;;;

하지만 내용은 여성스러운건 아니랍니다












 

​이 소녀에게 바이올린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물건이예요

제 생각에 할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신듯 한데 바이올린을 켜는 순간

할아버지와 연결된 느낌을 받는것 같네요

추억도 떠오르구요



그 여름, 그 밤, 그 아침

할아버지가 들려주셨던 많은 연주들처럼


하나도 할아버지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연주하네요


 





책 제목 여섯번째 바이올린이 왜 그런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구요

멋진 연주곡을 연주할꺼라는 기본적인 예상을 비껴나가서 그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버리게 해줄수 있는 책인것 같구요

도전과 용기를 함께 심어줄수 있는 이쁜 그림책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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