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아이앤북 창작동화 48
박현숙 지음, 권송이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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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라는 제목은 조금 무거워보이는 데요

내용은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 중에 커가는 과정중에 누구나 겪을수 있을만한 상황이 나오는

교훈이 있는 내용입니다



늘 지각을 하는 황동호는 선생님께 혼쭐이 나서

처음으로 일찍 학교에 나왔습니다


잠이 모자란 동호는 수업이 끝나고 잠깐 화장실에 갔다가 따뜻한 비데위에서 그만

깜박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천둥소리에 깜짝놀라서 깨어보니 밖은 깜깜하고

무섭지만 집까지 옵니다.



그 사이 학교에서 귀신을 본것 같은 동호 .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그 전날 누군가 교장선생님의 화분을 깬것이죠

범인은 누굴까요? 동호가 본 사람은 사람일까요 귀신일까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정말 범인일까요?



동호는 범인을 확실히 본 것도 아닌데 본것처럼 말해야 했고

심리적으로 괴로움을 느껴요. 양심적으로 사실을 말할것인지

여러 사람의 평화를 위해 그대로 넘어갈것인지..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거짓된 말이 어떤 영향을 줄수 있는지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생각해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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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불량 짝꿍 다림창작동화 12
박현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다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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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은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집 둘째 아이가 너무 재밎게 읽은 <환상의 불량 짝꿍> 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매일 학교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여러번 읽고 있는 책이예요 ^^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동학이는 엄마가 공부잘하는 아이와 꼭 짝꿍을 하라는 말을 듣고 등교를 해요~
줄을 서다보니 소진수 라는 친구와 짝궁을 하게 되는데요~ 동학이가 보기엔 진수가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선생님이 늘 짝꿍과 함께 미션을 내주시는데 진수때문에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동학이는 진수를 너무 너무 미워하게 되요.



매번 진수때문에 못하게 되니 동학이는 진수가 학교에 안나왔으면 좋겠고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안좋은 생각까지 하게 되지요.
그리고 진수는 정말로 학교에 나오지 않아요


막상 진수가 학교에 안나오자 동학이는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이며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과연 우리 동학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한달에 한번씩은 짝꿍을 바꾼다는 둘째아이
아이에게 물어보니 매번 여자친구와 앉았다고 하는데 어릴때부터 남자친구들과 노는것만 좋아했던 저희집 아이는
여자친구의 이름조차 못외워오더라구요.


책속에서는 짝꿍과 싸우는 아이의 모습이 나왔다면 저희 아들을 볼때마다 짝꿍과 사이좋게 놀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관심이 없다보니 이름도 모르고 앞 뒤의 남자친구들이랑만 노는것 같더라구요.
다양한 친구들과 격의없이 놀수 있는 저학년 시기라서 이 책을 보면서 아이의 행동에도 변화가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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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기똥찬 쓰레기가!
제스 프렌치 지음, 이준경 옮김 / 예림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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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세상에 이런 기똥찬 쓰레기가!> 라는 책이구요
3~4학년 친구들이 읽으며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할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일단 "쓰레기" 가 주제이다보니
다양한 쓰레기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소개되어 있구요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는지
지금 나오는 쓰레기 양은 얼마나 되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보통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는지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구요

친환경 에너지나 재생에너지도 언급해준답니다.



지금 현재도 너무 심각해서 책을 보며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우주쓰레기나 바다에 둥둥 떠서 쓰레기 섬이 된 것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구요
미세플라스틱이 너무 퍼져서 물고기들이 많이 먹던데.. 어떻게 줄일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래도 희망적인 소식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박테리아를 최근에 발견했더라구요.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미세 플라스틱이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쓰레기를 줄여보려는 노력을 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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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아들, 홍이 작은거인 49
조경숙 지음, 이용규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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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일본불매운동은 여전히 하고 계신가요?
개개인의 자유라 간섭할수는 없지만 저는 할수 있는것들은 하고 있어요
우리 나라 사람들의 냄비근성이 이번에는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넘겨봅니다


아이들판 봉오동전투 라는 설명이 있었던 책인데요
글이 조금 길고 살짝 난이도가 있어서 3학년 큰아이는 직접 읽어주며 흥미를 끌고
 중간부터 스스로 읽게 해야하는 수준이더라구요

5~6학년 친구들은 스스로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230페이지가 넘는 아이들에게는 장편소설이네요



일제강점기에 만주,간도 지방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많이 했잖아요
그곳에 신흥무관학교 라는 곳을 지어서 훈련하고 독립투사를 몇천명씩 배출한것으로 아는데
그 지역들이 배경이 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홍이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러 갔다가 목숨을 잃고
어머니는 홀로 홍이를 키우다가 먹을것을 구하러 갔는데 돌아오지 않아서
홀로 된 아이입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는 홍이 같은 아이들이 흔했을거예요
이런 환경의 아이를 주인공으로 했다는건 그 당시 우리나라의 모습을 엿볼수 있지요
홍이는 자식과 손주들을 잃은 한 할머니가 돌봐주면서 둘은 가족은 아니지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마저 일본군에 의하여 잔인하게 죽음을 당하고 말아요
책의 앞부분이 할머니의 죽음이 다뤄지는데 시작부터 너무 슬퍼서 분노하지 않을수 없었어요.


이제 정말 혼자가 된 홍이
다행스럽게도 우연히 만났던 독립투사들이 홍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훈련을 하며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로 홍이를 데리고 간답니다



그런데 그곳에 아버지가 믿고 따르며 독립운동을 했다는 황장군이 계시죠
홍이는 아직 어려서 일본에 대한 나쁜 감정보다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러 가느라
가족을 모두 버리고 신경을 쓰지 않아서 아버지가 따랐다는 황장군이 더 싫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황장군의 보살핌 조차도 너무 싫어 그곳을 탈출합니다


그 이후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아버지를 서서히 이해하게 되는 홍이.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마음속에서 꿈꾸는 홍이.
홍이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일본군들의 행동을 아이들 편이라서 많이 순화한 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들의 모습이 참 야비하고 치졸하고 잔인한...
좋은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너무 괴로웠어요.
우리 조상들은 그 상황들을 직접 겪었으니... 정말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것 자체를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 구나 생각했고 내가 과거로 돌아가서 강점기하에서 산다면 나는 목숨을 내놓으며
우리 나라를 위해 그렇게 싸울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내가 살아있는 동안 더 이상 일본을 호의적으로 볼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상들의 고통과 기상을 더 깊게 새겨야겠다는 생각뿐...
아이들에게도 꼭 읽혀주면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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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북멘토 가치동화 35
신은경 지음, 이수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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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조선시대에도 지금의 소방관과 같은 일을 하는 관리들이 있었다는걸 알고 계신가요?
바로 멸화군 인데요. 아이들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멸화군 이야기를 몇번 접하기는 해서 용어는 알고 있었어요.
요번 <불귀신 잡는날> 이라는 책에서는 지금의 예비군처럼 예전 조선시대의 군인들이 멸화군의 역할을 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주인공 차돌이의 아버지가 한양으로 두달간 멸화군 일을 하러 가셔서 차돌이가 한양까지 박씨 아저씨를 따라 나서게 되거든요.
한양에 도착하여 아버지를 만나고 아버지가 일을 마치실때까지 한양에 머무르게 된 차돌이가
갖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멸화군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당시에 불을 끄는 모습 같은 것들을 동화를 통해 알게 되어서
재미도 있고 교육적으로도 참 좋은 책인것 같아요.


한양에서 사귀게 된 친구와 함께 아버지가 불을 끄는데 도움을 줄 주사기 형태의 대나무물총을 만드는 모습도 나오는데요
여러번의 실패끝에 성공을 하지만 실제 불끌때는 써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이들이 만든거라서 관리나으리께서 장난감으로 취급하시거든요.


아버지의 일이 끝아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차돌이는 주막 아주머니, 친구들, 한양의 풍경들을 눈속에 담고
그리워할것이라고 하는데요.
150페이지의 짧은 동화였지만 잠시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그 당시를 둘러본 느낌이라서 책을 덮으면서 저도 아쉬웠어요


책날개에 나온 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 책 제목들을 보니
읽혀주고 싶은 책들이 많네요. 체크해두었다가 읽혀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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