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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ㅣ 글로북스 프리미엄 클래식 명작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차성준 옮김 / 글로북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전부터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읽고 싶었었는데 제목은 진지한 '죄와 벌' 이지만 내용은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어서 읽기 쉬웠다.
라스콜리니코프 라고 하는 청년이 주인공인데 너무 가난해서 밥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청년이다.
이웃집에 사는 노파에게 물건을 맡기고 돈을 받아서 생활하는데 지난번 물건에 이어 이번에는 낡은 은시계까지 하지만 얼마받지 못하고 돌아오는데..
청년은 영웅심리로 이 할머니를 살인할 계획을 가지고 실행하는데 하필 할머니의 여동생 리자베타가 목격을 해서 리자베타까지 죽이게 된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 청년은 스스로 죄책감을 느껴 병에 걸리고 훔친 물건 모두를 길거리의 돌 아래에 묻고 만다.
이 청년이 최종적으로 자수를 할때까지의 심경변화와 주변 수사상황.
죄를 씻기위해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