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첫 심부름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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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사려고 빌려왔는데 일주일간은 그냥 방치 ㅠㅠ

 

그러다가 어제 저녁에 잠자기전 책을 고르길래 엄마가 고른것도 한번 읽어보자며 이 책을 권했다.

 

궁금해하며 앉더니 끝까지 읽을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요즘 (32개월~33개월) 책읽어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에는 조금만 길어도 앉아있다가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책 한권을 다 읽을때까지 앉아서 뚫어져라 그림도 보고 이야기도 듣고~ 덮으면 다시 반복해서 읽어달라기도 하고~

 

이럴때 이것저것 많이 접해주고 재미를 주어야 할텐데 내 어깨가 한층 무겁다.

 

이슬이가 심부름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들은 자기도 크면 할꺼라고 하더니 다시 무섭다고 꼭 엄마랑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하더라. ㅎㅎ

 

이슬이는 5살인데 심부름을 일찍 가긴 하는것 같다.

 

 

나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심부름을 갔던것 같은데 말이다.

 

 

이슬이가 무사히 심부름을 다녀오는지 두근대며 볼수 있는 이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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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버릇 없는 아기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2
레이먼드 브릭스 그림, 엘프리다 비퐁 글 / 보림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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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에서 추천을 받아서 구매를 했는데 처음에는 손이 안가다가 어느 순간 자주 읽게 되었어요

 

책을 잘 안읽어주는 남편도 이 책은 읽어주네요

 

코끼리가 물어보고 아이가 응~ 할때에는 우리 아들도 함께 응 ~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네 ~ 를 배우고 나면 아이 스스로 느끼는 듯 해요. 응 ~ 이 아니라 네~ 해야한다는 것을요.

 

문장이 반복되고 길어서 읽는 사람은 지루했지만 듣는 아이는 좋아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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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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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아들이 안좋아하는 책은 별로 없지만 ;;

 

이 책은 질리지도 않는지 2~3일에 한번씩은 읽어달라고 꺼낸다.

 

나도 이제 외워버린 책속 글..

 

리듬감도 좋고 ~ 책을 싫어하는 남편도 이 책 내용은 외울정도로 괜찮은듯 하다

 

 

나도 처음에 추천을 받고 샀는데.. 이게 뭐야.. 그냥 곰사냥 하는거잖아 완전 시시해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10번 읽고 20번 읽고 점점 좋아하지는 책이다.

 

우리 아들도 10번 읽을때까지는 놀고 있을때 내가 옆에서 슬쩍 읽는다거나 했었는데 어느 순간

 

책을 가지고 와서 옆에 앉아서 그림을 보며 내가 읽어주는것을 보고 있었다.

 

 

중독성이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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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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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는 꽤 되었는데 그때 우리 성수 19개월~20개월 즈음이었던것 같다.

 

아무래도 이 이야기를 받아들이기엔 어렸나..

 

한동안 책장에 고이모셔두었었는데

 

32개월 된 어젯밤..

 

그동안 잘 안봤던 책들 마구마구 꺼내서 읽어주었다.

 

오죽했으면 우리성수가 갑자기 "엄마 오늘은 목 안아파요?" 라고 물어보았다 ㅎㅎ

 

5권을 넘기면 목도아프고 내가 먼저 잠이 스르르 와서 못읽어줬는데 어젯밤엔 힘이 넘쳐서 ㅎㅎ

 

성수가 먼저 지쳐버린 ㅎㅎ 그래도 모든 책을 너무 재밎게 들어주어서 좋았다.

 

그 중에 이 터널은.. 누워서 듣다가 벌떡 앉아서 끝까지 움직이지도 않고 초집중

 

 

돌이 점점 오빠로 바뀔때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ㅎㅎ 몰입해버렸다.

 

 

다 읽고나서는 민수랑 사이좋게 지낼꺼라고 몇번이나 다짐하는 귀여운 성수

 

 

어른도 읽으면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역시 앤서니브라운 이다.

 

남편도 평소 아이책 사놓으면 또 샀느냐는 눈빛을 보내지만 요럴땐 나와 성수의 풍경을 완전 흐뭇하게 바라본다 ㅎㅎ 눈치보고 사는 책이라 더더욱 열심히 읽게 되나?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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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ooked Like Spilt Milk Board Book (Board Books)
찰스 G. 쇼 지음 / HarperFestival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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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를 읽으며 영어그림책읽어주기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온 추천도서도 물론 좋겠지만 도서관에서 하나씩 골라서 읽혀보고 맘에드는건 구매하고 이런방법도 좋은듯.

 

책을 고르다가 발견한 이 책

 

오로지 흰색과 파랑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

 

검색해보니 보드북도 있네. 확실히 보드북으로 된 영어책을 더 잘보긴 한다 우리 둘째가 잡지처럼 보여서 그런지 페이퍼북은 찢으려고 ;;;;

 

영어 원문을 읽어주고 해석안하고 무슨그림처럼 보이는지 물어보며 책을 읽어주었다.

 

뭐.. 대부분은 그림만 봐도 알겠지만 몇개는 다른물건으로 이야기 하는데 상상력도 길러주어 좋은것 같다.

 

보드북으로 하나 구매해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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