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피리 부는 카멜레온 59
겐나디 스피린 글.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집에서도 전래명작을 읽어주는데 어린이집에서도 이야기 시간에 들려주는것 같다

"빨간모자"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도서관에 갔을때에 빨간모자 책을 빌려왔다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이 그려진 이 책이 끌려서 이 책으로 가져왔다

 

늑대가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좀 무서워 하긴 했으나

그만큼 이야기를 재미있게 받아들였다.

 

꽃밭의 그림들은 마치 풍경화를 보는 듯해서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이야기 책이었다

 

그림 덕분인지 글이 꽤 길었음에도 두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서 끝까지 들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 2013 칼데콧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1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덕분에 그림책을 많이 보게 되는 요즘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좋은 그림책이 많음을 느낍니다

 

아무 정보 없이 도서관에서 책들을 골라오는데

대강 골라와서 집에서 아이들과 읽다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괜찮은 책들이 많습니다

 

이 책도 간결한 그림과 내용에 처음에는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내려놓을까 하다가 읽어보니 괜찮아서 갖고 왔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모자를 갖고간 작은 물고기가 마지막에 등장하지 않아서 걱정하더라구요

그 물고기는 어떻게 되었나 하고...

큰 물고기가 잡아먹었을까 ? 라고 얘기도 하구요

 

존클라센 자각의 모자시리즈 2번째 책이더라구요

내 모자 어디 갔을까? 도 읽혀줘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치 특공대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3
최재숙 글, 김이조 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슨무슨 특공대, 이런것에 한창 빠져들 5살 아들

이 책은 제목이 김치특공대 인데~

제목처럼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 김치특공대가 출동해서 해결해준다는 내용이다

 

 

 

김치특공대가 뭐야~ 하며 깔깔 거리다가

변비에 걸린 아이, 비만에 걸린 아이, 소화가 안되서 아픈 아이들을 김치 특공대가 가서

도와주는 것을 보고 김치가 좋긴 좋구나~ 하며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시작부분에는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료탐색도 나오게 되어서

잘 모르던 생강 같은것도 배워보고 뒷편에는 김치이야기 라고 김치에 대한 심화된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다.

 

온고지신 시리즈 중에서 5살 아들이 이해할만한 내용을 골라보았는데~

초등저학년 용 책이 맞긴 하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어려워서 흥미위주로 바꾸어 읽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갱 할아버지의 염소 - 우리아이 처음 읽는 세계명작 그림동화
알퐁스 도데 원작, 함영연 구성, 김태균 그림 / 종이나라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알퐁스 도데의 그림책이었는데~ 모르고 있다가 요번에 읽어주게 되었다

 

내용은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염소들이 자꾸 늑대에게 잡아먹히자

할아버지가 새로 사온 염소에게도 울타리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잡아먹힐꺼라고 말해주지만

 

결국 이 염소도 나갔다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간단한 내용이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그림, 글에서 풍겨나오는 숲속의 한적한 모습 ,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경들이 감상하기에 참 좋은 그림책이다

 

 

염소가 잡아먹히며 끝날줄 몰랐던 아이들은

비극적인 결말에 다소 놀란듯 했다

 

 

보통은 해피엔딩에 익숙해져서 인지..

 

 

 

 

어린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주의를 주어도 아직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장난을 치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이고~

말을 듣지 않는 염소를 보며 안타까워 하면서도 엄마, 아빠가 평소에 주의를 주는 것이

같은 의미라는 것은 연관시키지 못하는 걸 보면 아직은 우리 얘들이 어린가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임금님과 호밀빵 키다리 그림책 14
파멜라 엘렌 글.그림, 천미나 옮김 / 키다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성안에서 먹고 싶은것은 뭐든 다 먹을 수 있는 임금님이 살고 있지요~

한끼 식사도 어마어마 한대요~

 

임금님이 그렇게 많이 먹더니 어느날인가는 토할것처럼 ...

배가 산더미처럼 나와서는 아무것도 먹고 싶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성 안의 요리사들을 전부 해고시키죠~

 

 

이제 배가 고픈 임금님은 성 안을 돌아다니며 요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만

다들 소문을 듣고 요리는 못한다고 대답을 해요

 

만약 음식을 만들었다가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꾸중을 들으면 해고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임금님은 성의 한쪽 나무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마굿간지기 꼬마가 다가와서 꿀을 바른 호밀빵이 있는데 먹을꺼냐고 물어봅니다

 

 

너무 배가 고픈 임금님은 먹겠다고 하겠죠~

 

 

하지만 양이 부족하고 꼬마는 더 이상 빵이 없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는 임금님꺼 1개, 꼬마꺼 1개 이렇게 도시락으로 싸와서

둘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습니다

 

 

 

 

점점 임금님의 뚱뚱했던 몸이 돌아오기 시작하구요

다시 점프도 잘 할 수 있고~ 말도 다그닥 다그닥 탈수 있다는 이야기 예요~

 

 

 

평소에 호밀빵을 먹으려고 하면 거칠고 밍밍한 맛 때문에 안먹게 되는데요

건강식으로는 좋은 빵이잖아요 과식을 하다가 몸을 망친 임금님이 호밀빵을 먹으면서 건강을 되찾는 이야기를 보며

 

 

아들도 호밀빵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발행인의 글도 있지만 이 책을 보면 굶주리는 세계의 아이들이 떠오른다고 하네요~

음식투정과 식탐에서 잠시 벗어나 소박하지만 즐거움과 건강을 주는 음식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