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1 - 와인의 세계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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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와인에 관해 문외한인 내가 만화로 되어있는 이 책을 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읽게 되었다. 

2권으로 구성. 

와인은 '포도 또는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 라는 뜻을 갖고 있다. 

외국에서는 흔히 마시는 술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소주, 맥주, 막걸리가 더 일상화되어 있어서 와인은 고급주의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점점 와인이 대중화되고 있다. 

와인에 치즈안주가 궁합이 좋다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 

1권에서는 와인의 역사와 와인제조법이 주를 이룬다. 

특히 8가지 스타품종도 소개되었는데 이 스타품종으로 나오는 와인의 종류도 많다고 하니 나에게 맞는 와인고르기도 힘들 것 같다. 

멀게만 느껴졌던 와인이 많이 친숙해진것 같고 나도 언젠가 자연스럽게 와인을 즐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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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5 - 술의 나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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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주제는 술의 나라이다. 

5권 전체가 술에 대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였고 4번째와 5번째에 탁주와 청주에 관하여 나와 있었다. 

나는 술을 매우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즐겨먹는 편이다. 

술을 마시고 안주를 먹고 신세한탄을 하고 꺄르르 웃는 그 술자리가 좋다. 

직접 술을 담그는 성찬이와 그가 만든 탁주를 보자니 술도 하나의 요리 라는 생각이 들었고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우리 나라 전통술에 깃든 혼과 정성을 알 수 있었던 내용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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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 잊을 수 없는 맛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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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의 주제는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청국장과 콩국수 얘기가 나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얘기다. 

여기서 말했듯이 잊을 수 없는 맛. 나에게는 두 음식이 그런 것이다. 

주인공 여자처럼 어릴때는 청국장의 구수한 냄새가 싫었는데 25살쯤 되니까 그 냄새가 참 좋아졌다. 그리고 잊고 싶지 않는 사람과 함께 청국장 비빔밥을 먹었었는데 그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 

다시 한번 그 맛을 느껴보고 싶지만 그런 식당도 그런 분위기도 그런 맛도 찾을수가 없다. 

아마 좋은 사람과 함께 했던 탓도 컸을 것 같다. 

콩국수는 여름이면 할머니께서 직접 콩을 갈아 만들어주셨다. 할머니표 콩국수는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어른들은 고소하다고 잘 드셨는데 난 텁텁하기만 해서 국물은 먹지 않고 면만 건져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그 텁텁하고 고소했던 콩물이 먹고 싶어진다. 그리고 할머니도 생각난다. 

식객을 읽다보면 내 기억속의 미각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옛기억을 떠올리고 추억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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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3 - 소고기 전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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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편은 소고기전쟁 편이다. 

전에 드라마 "식객" 을 재미있게 보고 나서 이 만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편은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다. 약간 각색이 되어서 달라지는 부분도 있지만  

쇠고기의 부위를 맞추기 위해 눈을 가리고 쇠고기를 먹어보는 장면, 

최고의 숯을 찾아서 숯불구이를 만드는 장면은 잊지 못하는 장면이다. 

3권을 읽고 나니 쇠고기가 먹고 싶어졌다. 소장용으로 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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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 - 진수성찬을 차려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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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부대찌개, Thanks Pa , 대령숙수 , 아버지와 아들 , 고구마 로 되어 있는데

드라마에서 나왔던 테드 오의 부대찌개는 내용이 비슷하고, 특히 기억에 나는 이야기는 고구마 였다.

어린 시절에 엄마가 다른 곳으로 시집을 가서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아이가 4시간을 걸어 엄마에게 가고 부엌에서 솥을 열어 보다가 들켜서 도둑놈 취급을 받으며 매를 많이 맞고 쫓겨난다. 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그리운 꼬마는 또 4시간을 걸어 엄마에게 가고.. 아무도 없는 빈집 솥안에는 고구마 삶은것이 따뜻하게 놓여있다.

꼬마는 맛있게 먹고.. 다음날에또 또 고구마가..

그리고 나중에 사형수가 되는데 성찬이가 사형수에게 고구마를 선물해주고..

사형수는 사형 집행 전날 꼬마시절 엄마의 마음을 깨닫는다. 실은 비워진 고구마 그릇을 보며 무척 기뻐했을 꺼라는 걸.. 꼬마를 위해 밭에나가기 전에 따뜻하게 고구마를 놓은 거라는 걸...

3권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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