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진 조선 - 누가 진짜 살인자인가
유승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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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책은 다산초당에서 나온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의 아류작에 지나지 않는 듯하다. 비슷한 사진 사용, 비슷한 자료 사용은 어쩔 수 없다고는 보나 이야기를 구성한 지은이의 능력은 많이 차이가 난다.

특히, 이 책의 맨마지막 사건은 다른 책에서도 나오는 데 좀 더 흥미진진하게 언급한거는 다산초당의 책이었다. 같은 사건이어서 그런지 두 책간의 차이는 매우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미궁에 빠진 조선이라는 제목과 같이 초검, 복검을 통해서도 정확한 범인을 색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읽을수록 답답한 느낌만 커졌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단순히 과부를 훔쳐가는 보쌈만이 아닌 과부와 협의하에 훔쳐가는 보쌈, 과부를 강제로 훔쳐가는 보쌈, 과부나 과부의 운명을 지닌 딸을 위해 총각이나 홀애비를 훔쳐오는 보쌈 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점은 얻은 점인거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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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의 토익 공식 2000 실전문제집 LC (문제집 + 해설집 + CD 1장) 김대균의 토익 공식 1
김대균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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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의고사 책은 3~4회인 반면  총 10회의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그리고 책이 분책되어 해설을 보기 쉽도록 되어있다.

역시 김대균의 이름이 붙어있는 토익문제집이라 그런지 문제의 난이도도 적절하며 해설지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었다. 거기다 YBM사이트에 관련된 동영상 강의도 있어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고 느껴질때에는 강의를 들으면 되서 유용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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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 신분을 뛰어넘은 조선 최대의 스캔들
이수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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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여인들에서는 단순히 기생이나 노비들이 남성들에 속해 인생이 종속되는 면만을 보여주었었다. 하지만 이번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에서는 총 4부로 나뉘어 왕조스캔들, 세상이 허락하지 않은 사랑을 한 여인, 연애기담, 그리고 불멸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수록되어있었다.

세종이 며느리를 두번이나 바꾼 사연이나 양녕대군이 폐위된 사건, 그리고 왕의 여자가 연사를 보낸 사건, 그리고 공주독살미수사건에 대한 왕조스캔들은 불쌍한 궁녀 및 왕의 딸이라 하더라도 남편과는 달리 이혼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총명한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양보하기위해 미친척한 줄알았던 양녕대군이 한 여자에게 빠져 폐위된 것이었다니.. 정말 충격이었다.

그리고 남자 양인은 여자천민을 첩으로 들일 수 있으나 여자양인은 남자천민과 결혼 시 강제이혼을 시키는데 천인보다 천한 사람이라고 여기던 왜인에게 시집보내는 모습이란.. 정말 신분제에 의해 결혼도 마음대로 못하던 세상이다.  그리고 7살의 아이가 아기를 낳은 사건도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이런 다양한 연애사건이 기이하거나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일이었다면 삼의당김씨부부나 심노숭부부의 사랑이야기는 그 당시에도 한 평생사랑을 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게 해주어 흐뭇함을 주었다.

단순히 엽기적인 사건이나 충격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부부의 모습도 보여주어 이전의 조선이 버린여인들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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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여인들 - 實錄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손경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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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전의 시대에서는 조선과 같이 남녀차별이 심하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하지만 태조가 조선을 건국한 이후 부녀자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전족을 권하면서,, 유교의 이념에 의해 점차 여인들은 남성들에 얽매이는 존재가 되었다.

겁간을 당해 아기를 임신하였어도, 다른 사람의 위협에 의해 남편이 살해당할 때 소리를 못 질렀을때에도 여자의 잘못이란다..또 노비라는 신분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양반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낳아도 아이의 남편이 거부하면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 왕자의 사랑을 받아 행운아 같으면서도 결국 왕에 의해 변방으로 쫓겨나는 기고한 운명을 가진 여인..

단순히 성인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남자를 밝힌 것으로만 알았던 어을우동과 유감동.. 어찌보면 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였으나 이들만 처벌받고 그리고 자신의 큰아버지, 자신의 친구가 뻔히 어을우동 혹은 유감동과 추문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들과 놀아난 양반들은 처벌받지 않았으니..

정말 요즘시대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책미였다. 또, 저자가 여자이어서인지 허구의 내용으로 맺는 한마디 넋두리가 더욱 동감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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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 과학수사와 법의학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이수광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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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별순검이 제작비와 시청률을 이유로 폐지되었다가 케이블방송에서 다시금 시즌제로 시작했을 때의 그 기쁨!! 이러한 기쁨을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사건을 보고자 읽게 되었다.

틈틈히 검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은비녀를 입에 넣어 독살을 확인하는 장면이나 술지게미등을 몸에 붙여 상흔을 찾는 과정.. 등등 별순검에서 보았던 검시방법이 실려있어 조금 더 현실감있게 다가올 뿐만 아니라 단순히 살인사건의 해결이 아닌 해결이 되었어도 가해자를 처벌못하는 그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어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제일 먼저 실린 사건!! 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양반을 죽이고도 직접 살해한 자들을 옥안에서 죽여 증인 및 증거가 없어 풀려나는 경우라니.. 정말 왕권체제였다지만 분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유교국가라던 조선에서 간통사건이 그리도 많을줄이야..

뭔가 뜻밖의 사실에 분개하기도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보아 뿌듯하기도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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