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일배송 체험담을 쓰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알라딘에는 여러 매력이 있다..우선은 1권을 사도 무료배송이라는 점..그리고 Thaks to라는 제도로 적립금을 쌓을 수 있어 1권의 책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50000원 이상 구매시 2000점 적립금이 추가로 생기는 점, 다양한 이벤트(알사탕, 문화이벤트, 그리고 출판사와 결합된 여러가지 형태의 이벤트까지!!) 등등 많은 매력이 있다..앞에 언급한 여러 매력 중 일부는  다른 인터넷서점과 유사한 경우도 있지만 단 한가지 알라딘이 다른 서점과 차별되는 것은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된다는 점이다!! 서점까지 가서 책을 고르고 무겁게 책을 들고 오는 수고없이도 꼭 서점에서 사온 것처럼 그날 저녁이면 책을 읽을 수 있는 당일배송이야말로 알라딘의 최대 장점이다..

3월 12일 001-A362062915, 3월 13일 001-A642082215, 3월 18일 001-A893382225, 3월 30일 001-A905652625 까지 모두 당일배송되었다!! 어떤 책은 12시가 조금 넘자마자 어떤 책은 고민하다 아침 9시 30분이 지나서야 주문을 했음에도 한결같이 그날 6시 이전에 도착을 했다(어떤 때는 3시무렵에 어떤 때 조금 늦었다싶으면 5시30분쯤 배송이 완료되었다^^).. 다른 배송과는 달리 빨간 당일배송이라는 송장이 돋보이는 당일배송!! (집에 있는 박스를 보니 당일배송이 아닌경우에는 파랑색이 들어간 송장이다. 요즘은 매번 당일배송만되도록 책을 사서 예전의 모습이 가물가물하다.. ) 당일배송의 경우 10시까지 주문이었는데 11시까지 연장되어 운영된다고 하니 이젠 늦잠을 자도 걱정이 없다^^   


당일배송의 빨간 송장                      그냥 배송의 경우 파란 송장(윗부분이 찢었어도 구분된다..)

        

위에 파란 거래명세서는 익일 배송용이고, 아래의 빨간 거래명세서는 당일 배송용!! 거래명세서에서도 당일배송인지 익일 배송인지 너무나도 명확히 구분이 되어버린다.. 

 

 

 

 

 

 

 

 

다른 인터넷 서점의 경우 그전날 일찍 주문해야 겨우 익일배송이고, 저녁에 주문하면 2일, 심할경우 3~4일이 걸리는데.. 알라딘의 경우 익일배송이라고 하더라도 밤 10시에 주문한 것이 그 다음날 6시 이전에 도착하니,, 느낌은 당일배송과도 같다고 할까나?  

알라딘의 당일배송과 더불어 빠른 배송은 다른 인터넷 서점과는 차별화된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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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정한 OOO을 위한 추천도서!

예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작가, <가시고기>의 조창인작가, <봉순이 언니>의 공지영작가 등 한국작가의 작품만을 읽었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짐과 동시에 서점에 자주다니게 되면서 일본작가를 하나둘 알게되었다.. 처음 만나는 일본작가들의 작품은 나에겐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신비한 힘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가도 있고, 애거서 크리스티와 같은 고전 추리소설이 아닌 색다른 추리소설도 있고(아직 한국작품 중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과 같은 추리작품은 보지못한것같긴한데.. ),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온다리쿠를 만나면서 놀라운 책 속 세계를 만난 것 같아 행복할 뿐이었다.. 지금은 <고래>와 같이 독특한 분위기의 한국작품도 있다는 것을 알긴하지만..여전히 한국작품과 일본작품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수많은 일본작가중에서도 돋보이는 다음에 소개할 작가들!! 우리나라의 소설과는 다른., 일본 작가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다음 책들을 추천하고 싶다.. 

 

①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하면 비밀이나 백야행, 변신과 같은 소설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나는 사람이라면 용의자 X의 헌신을 추천한다..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의 모습이 돋보일 뿐더러 다른 추리소설과는 달리 범인이 정해져있고 살해수법이 드러난 상태에서 어떻게 사건의 의혹에서 벗어나는 지를 그리고 있는 조금은 독특한 추리소설이다.. 나도 히가시노 게이고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어서인지 아내를 사랑한 여자, 비밀, 백야행,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동급생,도키오, 붉은 손가락, 악의 등등 다른 많은 작품을 읽었지만 그래도 용의자 X의 헌신만큼 기억나는 작품은 없는 것 같다..그래서인지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역시 용의자 X의 헌신이라고 생각된다.. 
 


 

 ②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솔직히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 중에 한가지를 고르기란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원래 요시모토 바나나를 너무 좋아할 뿐만 아니라 키친과 더불어 N.P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라 어떤 책을 택해야하나 되게 많이 고민을 했다.. 결국 요시모토 바나나하면 떠오르는 책으로 선택한 것은 키친이다.. 한 여자가 할머니를 잃고 다른 사람들 속에서 치유되는 모습과 그 여자가 의지하던 남자가 아버지이자 어머니를 잃고 힘들어하는 것을 치유해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잔잔히 그려져있기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내보내는 만월의 이야기도 요시모토바나나의 상처깁기라는 특징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기에 키친을 추천한다.. 솔직히 N.P의 경우 근친간의 사랑이야기이도 해서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 많아 인식이 나빠질 것도 우려되어 키친을 선택하기도 했다.. 약간은 오컬트적인..그리고 신비한 힘에 대한 분위기도 있어 거북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요시모토 바나나를 알기위해선 키친만한 작품이 없다고 생각한다..  

 

③  에쿠니 가오리의 호텔 선인장 

지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이지만 변함없이 좋아하는 책에 호텔 선인장과 반짝반짝 빛나는이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에 이어 에쿠니 가오리도 둘 중 어떤 책을 추천하는 것이 좋을까 엄청 고민했지만 결국 호텔 선인장을 추천한다.. 모자와 오이, 숫자 2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특이하고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느낌이 전혀 나지않는 신선한 내용의 소설이기에 가장 인상깊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혹시 이 책을 읽은 후에 다른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는다면 전혀 다른 분위기에 깜짝 놀랄 수 있을 정도로 에쿠니 가오리의 분위기(에쿠니 가오리의 대부분의 작품이 불륜과 사랑을 담고있기에 나같은 경우 슬슬 질려버렸다..)가 묻어나지않는 한 편의 동화같은 잔잔한 이야기이며 더불어 사진과도 같은 삽화가 중간중간 삽입되어있어 마치 호텔 선인장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들어 너무나도 기분좋은 책!   
 


 
 ④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솔직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많이 접하진 않았다.. 도쿄기담집이나 빵가게 재습격과 같은 단편집의 경우 대부분 다 읽었지만 장편집으로는 해변의 카프카와 상실의 시대밖에 읽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기에 무라카미 하루키를 알기위해 해변의 카프카를 읽으라고 추천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내가 읽은 많은 책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책이기에 고민할 것도 없이 해변의 카프카를 추천한다.. 약간은 호밀밭의 파수꾼이 생각나는 듯한 청소년의 방황이 그려져 있으면서 더불어 나카타노인의 기묘한 모습이 인상적인 해변의 카프카!! 삶과 죽음, 선과 악,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의식과 무의식, 현실세계와 환상의 저 세계 등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게 그려진 해변의 카프카는 상당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한 흡입력과 빠른 내용전개에 의해 책을 별로 즐겨읽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이건 내동생을 통해 확인됐다.. 책이라곤 1년에 5권을 읽을까 말까한 애가 이 책은 단 3일만에 다 읽었다.. 내가 몇번을 설득해 간신히 읽기 시작했다고는 믿기어려울 정도로 나 못지않게 해변의 카프카를 좋아하게되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의 다른 많은 작품이 있지만 그래도 오쿠다 히데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공중그네다.. 닥터 이라부의 뭔가 모지란 듯하면서도 정신과에 오는 다른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모습은 인상적이랄까? 의사도 간호사도 병원에 찾아오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노출증과 주사관음증이 있다는 사실도 더욱 친숙함을 주기도 하는,, 인더풀과 면장선거에서도 닥터 이라부를 만날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공중그네를 통해 닥터 이라부를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⑥ 미야베 미유키의 스나크 사냥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으로 이유나 화차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지만 나는 과감히 스나크 사냥을 추천한다.. 아내와 딸을 잃은 한 가장이 그 범인들이 진정으로 뉘우치는지를 확인하고 싶었기에 벌이는 사건이야기로 빠른 진행과 더불어 세심한 심리묘사로 책 속에 푹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약간은 우울한 사회모습에 화가 나기도 하고 부조리한 법에 분통이 터지기도 하지만 그의 진심을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그를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한 작품이다.. 조금 밝은 분위기의 스텝파더스텝도 좋고 정말 장편인 모방범도 좋지만 스나크 사냥만큼 긴장감이 감도는 책이 없는 것도 사실이기에 미야베 미유키의 책으로는 스나크 사냥을 추천한다..    

 

 

⑦ 온다 리쿠의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작가는 온다리쿠이다.. 2005년쯤부터 우리나라에 작품이 출간된 작가라 나도 좋아하게 된지 얼마안된 작가이다..하지만 방대한 양의 작품과 더불어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에 푹 빠져 새로운 신간이 나오길 항상 기대하는 작가이다.. 너무 많은 작품이 있기에 어떤 작품을 추천할 지 정말 많이 고민을 하기도 했다.. 밤의 피크닉과 같은 잔잔한 소설과 여섯번째 사요코와 같은 이야기, 아니면 흑과 다의 환상과 같은 연작소설, 아니면 도코노 일가의 이야기를 추천할 지 많은 고민을 통해 결국 택한 건 학원제국의 이야기가 담긴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이다.. 조금은 독특한 분위기일 뿐만 아니라 삼월의 붉은 구렁을과 흑과 다의 환상과 황혼녘 백합의 뼈에서 리세와 유리를 만날 수 있기에 온다리쿠의 분위기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학원제국안에서 묘지팀과 양성팀으로 나뉜 학생들..그리고 3월에만 신입생을 받는 규칙을 깨고 2월에 들어온 리세의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랄까? 다른 작가의 작품에선 만나본 적 없는 독특한 내용과 분위기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이다.. 만약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온다리쿠의 또 다른 작품인 밤의 피크닉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도 같다.. 

 

이 외에도 무라카미 류(라인,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식스티 나인 등), 요시다 슈이치(퍼레이드, 카라멜 팝콘, 첫사랑 온천, 거짓말의 거짓말 등), 기리노 나쓰오(잔학기, 아임소리마마, 아웃 등), 모리미 토미히코(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태양의 탑,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다나베 세이코(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아주 사적인 시간 등), 츠츠이 야스타카(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등), 가이도 다케루(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나이팅 게일의 침묵 등), 츠지 히토나리(편지, 냉정과 열정사이, 안녕 방랑이여 등), 가네시로 가즈키(플라이 대디 플라이, Go, 레볼루션 등), 릴리 프랭키(도쿄타워 등), 이사카 고타로(중력 삐에로, 사신 치바 등) 등 너무나도 많은 일본작가와 작품이 있지만 솔직히 위의 일곱 작가외에는 작가에 푹빠져 전체 작품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작가가 없기에 위의 목록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나름 독특한 매력이 담긴 일본작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처음에는 유명한 일본작가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본문학을 접하다보면 우리나라의 작가들과는 다른 상상력에 푹 빠져들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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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리쿠를 알기전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작가 베스트 3는 무라카미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였다.. 그래서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은 한 권도 빼놓지 않고 읽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신작이 나와도 별 관심이 가지않고 읽고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비슷한 이야기에 질려버린 탓이다.. 호텔 선인장과 반짝반짝빛나는, 그리고 마미야형제이야기 외에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라는 이미지만 남고 줄거리는 기억도 나지않는.. 어쩐지 비슷한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질려버려서인지 읽었음에도 기억이 나지않아 아쉬울 뿐이다..  

읽었는데도 기억이 나지않는 다는 것은 작품에 대한 모욕같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한번 읽으려고 시도를 하는 중인데..언제쯤 그 시도를 마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다른 책들을 읽으며 중간중간 읽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너무 많은 등장인물과 끝없는 불륜이야기에 신물이 난다.. 연애라는 말에 조금은 가벼운, 그리고 진실한 사랑이야기가 아닐까했는데.. 일본의 이야기라 그런지 불륜을 너무나도 담담히 그리고 불륜이 너무나도 타당하게 보여지는게 불편할 뿐인 이야기다..

 

 

 너무나 옅은 느낌의 이야기라서인지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는.. 그저그런 이야기같다는 느낌뿐이다,, 그나마 남편의 사랑이 느껴지는 러브미텐더의 따뜻한 분위기가 가장 좋을 뿐이고 반짝반짝 빛나는의 10년후 이야기인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이 가장 실망스러울 뿐이다.. 

 

 

 21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 자신을 사랑해준 주인을 위해 죽은 후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하루동안 찾아온 듀크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다..그 외에도 부모님들이 밤의 아이들이 되어 낮에 아이들이 놀던 곳에서 노는 모습이나 두시간동안 밥을 먹으며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아침 선물처럼 나타난 여자친구를 보며 행복해하는 이야기 등등 잔잔하면서도 애틋하고, 그리고 소소한 웃음을 주는 책이었다..

 

 

 

 

 

 어느 해 여름, 오타쿠같은 마미야 형제의 좌충우돌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큰 맘먹고 파티에도 초대하고, 고백도 하지만 결국은 퇴짜를 맞는..그래도 소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마미야형제!!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치고는 다소 독특한 주제같은 이야기다.. 

   

 

 

 

 

 

 

 

 

 

 

 

 

 

 

 

 

 

 

 

 

 

 

  

 

 에쿠니 가오리에게 실망을 해서인지 이 책을 읽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읽는 내내 후회만 가득하다.. 서로 다른 사랑이야기와 이별이야기 같으면서도 본질은 다 비슷한 이야기일뿐.. 지나치게 짧은 이야기여서 뭔가 허무하게 끝난는 것도 이 책에 실망을 하게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모자와 오이, 숫자 2의 이야기.. 방랑벽이 있는 모자와 운동중독의 풋풋한 오이, 그리고 소심한 숫자 2가 서로에게 맞추어가며 사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는,.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 중 최고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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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는 진행되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작가는 죽음 없는 미래를 통해 삶의 이유를 되묻는다고 한다.. 이전의 눈먼자들의 도시나 눈뜬자들의 도시,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와 비슷한 양상이지만...죽음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 듯!! 

죽음이 없어진 뒤 양로원의 부족, 연금 수급의 문제, 종교 기관의 유명무실화, 그 밖의 사회적인 혼란 등 사회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문제점들에 대해 정부가 특별한 방법을 내세우지 못하고 허둥대는 사이, 죽음 직전의 가족들을 둔 사람들은 그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죽이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는데...과연 어떠한 인위적인 방법이 나올지 궁금하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를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린 작품으로, 18세기 마프라 수도원의 건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발타자르와 블리문다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이며 주제 사라마구의 유일한 러브 스토리라고 한다.. 아직 주제 사라마구의 책으로 눈먼자들의 도시밖에 읽지못했는데,,그 책이 읽는데 약간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면 이 책은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18세기 포르투갈 최대의 공사였던 마프라 수도원의 건설을 배경으로 왕정과 교회의 대표들로 구성된 지배계급, 시민과 노동자들로 구성된 피지배계급 간의 삶을 극단적으로 대비시켜 보여준다니 조만간 읽어봐야겠다. 

 

 

미지의 여인을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일상을 집요하게 뒤쫓는 구조의 이야기다. 이름 모를 도시에서 벌어지는 삶과 죽음,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다루는 직업의 주인공 '주제 씨'를 통해, 작가는 '인식한다는 것'과 '실재한다는 것'의 간극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는 눈먼자들의 도시와 눈뜬자들의 도시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눈먼자들의 도시를 재미있게도 읽었지만 너무도 힘겹게 읽어 아직 주제 사라마구의 책을 다시 읽을 엄두도 못내고있는데... 존재에 대한 이야기인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다..

 

 

 

  눈먼자들의 도시를 너무 힘겹게 읽어 이 책은 그냥 책장에 꽂혀서 벌써 2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2007년 3월에 나오자마자 바로 샀었는데...눈먼자들의 도시에서 눈뜬 채로 눈이 하얗게 멀어버리는 '실명 전염병'이 도시에 퍼질 당시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권력자들은 사건에 대한 무언(無言)의 함구령을 내리고 기억 저편으로 지워버린 뒤, 4년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백지투표의 공포가 들이닥친 익명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어쩐지 우리나라에서 도입하려고하는 선거를 안하면 벌금을 낸다는 제도도입이후에 이런 사태가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2년이나 묵혀두었으니 얼른 읽어야지!!!이 책을 읽어야 비로소 다른 주제 사라마구의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미지의 섬을 찾아 떠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왕에게서 한 척의 배를 구한 남자는 그 누구도 존재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섬을 찾아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주제 사라마구의 철학동화!! 왠지 미하엘 엔데나 로알드 달의 어른을 위한 동화가 생각나는듯한 이야기.. 

  

 

 

 

 

 인구 500만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역사교사 테르툴리아노 막시모 아폰소, 어느 날 그는 동료교사의 추천으로 비디오 한 편을 빌려보다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다. 자신의 5년 전 모습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영화에 나오고 있었던 것.
막시모는 집요한 추적을 시작, 배우의 본명과 거주지를 알아낸다. 그리고 배우와 그 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배우를 발견하면서 그가 가졌던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이제 배우 부부에게까지 전염되고, 거울 앞에 선 것처럼 몸에 난 상처까지 똑같은 두 남자는 누가 원본이고 누가 복사본인지를 따지며 존재의 불안감을 떨치려 한다. 비슷한 류의 이야기인 블루 혹은 블루, 레몬을 읽었는데.. 그 둘에서도 존재에 대한 혼란과 출생에대해 궁금증을 갖았던 것처럼 나와 똑같은 다른사람은 혼란과 불안감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  

 

 딸 내외와 함께 작은 마을에서 도자기를 빚어 생계를 이어가는 늙은 도공 시프리아노 알고르의 소박한 삶과, 쇼핑몰과 놀이도산, 주거공간이 합쳐진 전능한 편의시설인 '센터'를 대비하여, 공룡처럼 거대해지며 자연과 인간성을 파괴해 가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유일하게 읽은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갑자기 실명을 하게된 남성이 등장함과 동시에 전염병처럼 실명이 퍼지는 도시,,,그리고 실명을 한 남편의 곁에 있기위해 함께 격리된 아내가 본 눈먼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랄까? 실명된 사람들이 격리된 공간에서 또다른 계급처럼 먹을것을 두고 주종관계가 발생하고 싸움이 생기는,,,어쩐지 인간 내면의 모습의 추악함을 보는 것도 같아 찝찝하기도 하고 처음만나는 주제사라마구의 특징때문에 읽는내내 힘겨웠던 책!! 처음 이미지가 일본사람의 책인줄알고 읽었기때문인지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동양인이 아니어서 당혹스럽기도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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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이 나오자마자 한꺼번에 읽은 데스노트!! 어쩜 라이토에 푹빠져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읽고말았다!! 데스노트를 이용해 범죄자를 없애는 것으로 시작해 자신을 잡으려는 CIA까지 죽이게 되는... 처음에는 선의로 시작했지만 점차 그 힘에 빠져 변하게 되는 라이토의 모습에 무서움을 느낄 정도였다.. 똑똑하고 데스노트라는 힘을 가진 라이토앞에 나타난 L!! L과 라이토의 대결로 흥미진진한 데스노트!! 결국 라이토의 처참한 몰락을 보며 씁쓸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사과를 먹는 류크의 모습이 가장 귀여웠던 만화책!! 영화를 얼핏봤지만 라이토의 카리스마도 L의 기괴한 모습도..무엇보다 류크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역시 만화책이 최고라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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