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래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 고등학교 땐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난 그냥 호명만 되고 나보다 성적이 안좋은 다른 친구가 대표로 나가 상을 받았다.  

대학 와서는 물론이고 사회에 나가자 더더욱 상을 받을 기회가 적어졌는데, 

내가 글을 쓸 때마다 '주어단상'처럼 '단상'이란 말을 제목에 자주 썼던 이유도 

다 이런 아쉬움 때문이었다. 

 

그러던 내가 드디어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았다.  

우리학교엔 지난 5년간의 연구업적을 따져서 수상자를 결정하는 범은학술상이린 게 있는데, 

올해 그 상을 내가 받게 된 것.   

업적이 나보다 훨씬 뛰어난 다른 단과대학 선생이 대표로 상을 받았지만, 

나 역시 단상에 올라갈 수 있었고, 

설립자의 손자이기도 한 총장은 나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단상에서 이런 생각을 했다. 

술만 마시고 연구는 하나도 안하던, 그래서 잘릴까봐 걱정하던 6년 전만 해도 

이런 영광스러운 날이 나한테도 찾아올지 상상하지 못했다고. 

"아니 언제 이렇게 연구를 많이 했나요?"라고 묻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답해줬다. 

"해보니까 논문이 제일 쉽더라고요."  

 

어릴 적부터의 꿈을 이룬 날이니 세레모니를 과하게 해도 용납되지 않을까 싶어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생쇼를 좀 했다. 

재수 없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상패는 시작 전에 미리 나눠줬다 

 

 

단상에 올라간 사진. 연구업적부분 수상자는 4명이었고 (단과대별로 한명씩)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색 양복을 입은 놈이 나다

 

그간의 노고라, 땅 파서 기생충알을 뒤지고, 멧돼지 근육을 빻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요즘 여러가지 일이 있어 체중이 좀 줄었는데, 배는 여전하구나.

  

학교 상징동물이 곰인데 내가 두산 베어스 팬이라니, 신기하다. 2012년 우승을 위해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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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11-11-06 18:54   좋아요 0 | URL
어맛 엘신님 그간 어디서 뭐하셨어요 보고싶어요!

stefanet 2011-11-0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 축하드려요! 정말 귀여우시네요~^^

마태우스 2011-11-06 18:53   좋아요 0 | URL
스테파넷님 감사드리옵니다 제가 살길은 귀여움뿐이 없잖습니까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1-11-04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1-06 1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1-05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가 늦었습니다.
깜찍한 마태님 사진~~~~~ ^^

마태우스 2011-11-06 18:51   좋아요 0 | URL
이 나이에도 깜찍이 가능하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1-11-05 0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1-06 18: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팅 2011-11-05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와~~ 축하축하드립니다!!!
(바를 내리면서 `회색 양복이 젤 멋지닷' 하는데....다음으로 눈에 띄는 글, 그게 바로 마태님이셨군요!^^)


마태우스 2011-11-06 18:51   좋아요 0 | URL
옷이 날개죠 호호홋.

2011-11-26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1-11-26 16:51   좋아요 0 | URL
헤헤 교수들 앞에서 저런 말 하면 무지 재수없죠^^ 제가 신문에 쓰는 곳은 경향신문이구요, 거기 과학과 사회라는 곳을 보면 제 글이 나옵니다. 너무 기대 마시어요 부끄러워요!

2011-11-26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12-01-01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꿈을 이루셨군요.
멋지십니다. 그리고 양복선택이 탁월하시네요. 검은 양복사이에 회색 튀고 좋네요.
이왕 단상에 올랐으니 나름 다른 사람들보다 눈에 띄면 더 좋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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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알을 찾으러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 

우리나라에 참 좋은 곳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어느 도시나 가볼만한 명소가 존재했고, 기가 막히게 맛있는 맛집들이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장흥을 다녀오자는 생각을 했다. 

굳이 장흥으로 정한 이유는 숲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의 특성을 고려한 거였는데, 

장흥에는 산 전체에 편백나무를 심어 놓은 '우드랜드'라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어머니는 나랑 여행을 간다는 사실에 무지하게 기뻐하셨고, 

디데이를 기다리는 동안 거의 모든 친구분들에게 전화를 걸어 

여행을 간다고 자랑을 하셨다.  

가는 장소가 외국도 아닌 전라남도 장흥이건만,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가는 게 그렇게 기쁘셨던 거였다.

이번이 어머니와 단둘이 가는 첫 여행이었을 정도로 어머니한테 무관심했던 난  

어머니의 자랑 덕분에 졸지에 효자 반열에 올랐는데,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진작 좀 같이 가자고 할 걸!"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도착하는 날, 장흥의 토요시장에서 삼합을 먹었다. 

삼합 하면 홍어와 삼겹살, 그리고 김치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장흥 삼합은 장흥 특산물인 꽃등심과 키조개, 그리고 버섯을 싸서 먹는 것. 

한점을 드셔 본 어머니의 아담한 눈이 커졌다. 

"민아, 이거 정말 맛있다!" 

당연히 맛있을 거다. 나 역시 장흥의 꽃등심을 처음 먹었을 때 

거의 기절할 뻔 했으니 말이다. 

장흥의 소는 소가 아니라 예술이라며 감탄하기까지 했었는데, 

그날은 아마도 어머니가 외식 역사상 가장 많이 뭔가를 드신 날이었을 거다.  

 

출장 때마다 자던 리버스 모텔에서 1박을 했다. 

청결도도 비교적 마음에 들지만

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아주 좋기로 유명하다.

그간 연구원과 잘 때는 그 앞을 산책해본 적이 없지만

어머니를 모신 김에 다음날 아침 리버스 모텔 앞을 산책했는데, 

볼 거리가 워낙 많아 어머니가 참 좋아하셨다. 

짙은 안개에 유유히 흐르는 탐진강, 그리고 새들까지!  

 

 

"너무 좋다"를 연발하시던 어머니는 하지만 내가 짜 놓은 그 다음 스케쥴인 

편백나무 숲을 가자마자 할말을 잃었다. 

"내가 이런 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라면서 어머니는 

수십미터에 달하는 편백나무 숲길을 소녀처럼 걸으셨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추천을 받아 간 회포리. 

거기 전어횟집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난 전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톱3 안에 전어회가 있었다. 

가는 도중 바닷가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남해바다를 바라본 것도 좋았지만, 

회포리에서 전어를 먹은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그 전어는 내가 먹었던 어떤 전어와도 다른, 전어의 혁명이라 할만했다. 

쫄깃함이 극치에 달하면 예술이 된다는 걸 깨달은 고마운 전어들, 

그들의 희생 덕에 어머니와 난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다음 코스인 보성 차밭은 그 명성과 달리 그리 볼 것이 없었고  

그 대신 보성의 명물인 꼬막정식이 어머니와 내 인상에 강렬하게 남았다. 

맛이 극치에 달하면 배가 부른 것도 별 상관이 없다는 걸 새삼 깨달은 고마운 꼬막들. 

 

그리고 서울에 올라가는 길,

어머니는 계속 전화를 하며 친구들한테 자랑을 하기 바빴는데, 

세상의 모든 자식이 어머니 앞에선 죄인이기 마련이지만, 

이렇게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또 다시 마음아픔을 경험해야 했다. 

내가 혼자 돈을 벌게 된 이후로도 이십년이 지났는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야 그렇다 쳐도, 

그 후로 십년간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갈 생각을 거의 안한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  

시간이 좀 지난 지금도 어머니는 나와 전화할 때마다 장흥 얘기를 하시는데, 

빨리 돈을 모아 좀 더 근사한 곳에 모셔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그 1박2일로 인해 세상의 모든 자식이 갖기 마련인, 

어머니에 대한 죄의식이 더 커져 버렸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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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6 0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6 1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10-2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간의 여행은 여행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텐데 거기에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까지 보태졌으니 얼마나 즐거우셨을까요?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엄마랑 둘이 움직인건 동네 찜질방이랑 마트가 전부였는데 엄마랑 둘이서 좋은곳으로 여행 가고 싶네요.
무지 부러운 페이퍼였습니다 ^^

마태우스 2011-10-26 19:09   좋아요 0 | URL
아, 네. 저도 이 나이 되서야 처음으로 엄니랑 같이 여행간 건데요 뭐. 이런 건 그냥 결심하면 되는 거더라구요. 뭔가 거창하게 하려고 하면 점점 미뤄지는데요, 그냥 가자, 이렇게 생각하니까 또 별 게 아니더라구요. 한번 다녀오시면 좋아요! 그게 어디든간에요

BRINY 2011-10-26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도 이것저것 힘든 일 많으실텐데, 참 긍정적이십니다. 배우고 갑니다.

마태우스 2011-10-26 19:07   좋아요 0 | URL
제가요?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 비관적인 성향도 있고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요, 전자가 더 두드러진 줄 알았거든요.

챨스 2011-10-26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머님 미모는 여전하시네.........

마태우스 2011-10-26 19:07   좋아요 0 | URL
미, 미모라구....? 그건 잘 모르겠지만, 어머니는 이 세상 여자분 중 나랑 닮았다는 걸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유일한 분이시지^^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

Arch 2011-10-2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흥에 가셨으면 소금 찜질방을 가보셨어야죠! 어머님이 찜질은 안 좋아하시나요? 우드랜드에 톱밥 찜질방이랑 소금 찜질방이 있어요. 나무향이 물씬나는 소금 찜질방에 갔다면 좋았을텐데. 전 삼합은 별로였지만 찜질방이랑 나무숲은 참 좋았어요.

yamoo 2011-10-26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장흥...저도 여기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어머님과 같이 여행하시는 마태우스님의 행적, 멋지십니다~

2011-10-27 0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르헨 2011-10-2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흥...꼭 가봐야겠어요.
편백나무숲은 정말 정말 저도 좋아해요.^^
아호...................................여행가고 싶어요.
그리고 마태우스님...멋지십니다...^^

stefanet 2011-10-28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좋은 장흥 코스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전 몇 년 전에 엄마 모시고 둘이서 코타키나발루 리조트로 휴양 여행을 갔다 왔는데,
오히려 전 다시는 엄마랑 단둘이 여행 가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마태우스님은 정말로 효자이시네요~

summit 2011-10-2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아드님이세요^^

2011-11-02 0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자는 나이 40이 되고나니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는데,

마흔을 넘기고 나니 유혹에 더 흔들린다고 고백한 남성 지인들이 많다.

나만 해도 마흔살이 되면 욕망이고 뭐고 다 사라지고 한숨이나 쉬면서 살 줄 알았지만,

이게 웬걸, 예쁜 여자를 보면 좋아하는 건 지금이 더하다.

게다가 테니스를 같이 치는, 50이 다 된 언니들을 봐도 가슴이 뛰니,

마흔을 불혹이라기보단 ‘혹(惑) 그 자체’로 바꾸는 게 좋을 듯하다.

물론 이건 수양의 차이에서 비롯되지만,

또 다른 이유도 분명 존재한다.

당시의 마흔살과 지금의 마흔살은 안드로메다만큼의 차이가 있으며,

수명이 짧았던 당시는 마흔살이 ‘노인’으로 분류됐다면

평균 수명이 80을 넘긴 지금의 마흔살은 결혼, 출산, 창업 등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됐다.


과학기술의 발달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과거에는 남자고 여자고 다들 햇볕을 받으면서 농사일을 했다면,

지금은 자외선이 차단된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는지라 노화가 상대적으로 늦게 찾아온다.

내가 아는 어떤 미녀는 연 1억원을 내고 피부관리를 받는다는데,

그런 분이 공자 시대에 살았다면 공자가 마흔이 불혹이니 하는 말을 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도 시대착오적으로 나이를 따지는 만화가 있는데,

극장판이 15개나 나올 정도로 인기만화인 <코난>이 그 주인공이다.

시대가 바뀐 지금도 40대만 되면 아주 늙은 아저씨로 표현을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밀실의 와인창고’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아니 42세면 나보다도 젊은데, 저럴 수가 있을까?


<발렌타인의 진실>에 나오는 인물이다.

뭐 이런 사람은 있을 수 있겠다만,

굳이 구렛나루를 기르게 함으로써 나이가 많게 보이는 장치를 곁들일 필요가 있을까 싶다.




<영화 현상소의 비밀>에 나오는 인물.

이 사람이 나랑 한 살 차이인데, 아버지라고 해도 믿겠다!






<4대의 포르세>의 인물로, 역시 내 아버지라 해도 어색하지가 않아 보인다.


이런 만화가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아, 마흔이 넘으면 노인이구나” 같은 생각을 심어주는데,

그러다보니 그네들이 자라서 20대가 되어도 아저씨 하면 “구리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코난의 각성을 촉구한다.


* 내가 이 글을 쓴 건 20대랑 못놀아서 섭하다, 이런 차원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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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1-10-22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 마태우스 교수님의 글은 정말 재밌습니다..

코난의 각성을 촉구한다라..ㅋㅋㅋㅋ

코난하고 김전일은 보다말다 했습니다. 물론 극장판 몇 편도 봤지만 그리 재밌게 본 기억은 없네요. 초기에만 좀 빤짝 하다가 비슷한 추리물에 점점 식상해 했던 거 같아요.

마태우스 2011-10-23 11:12   좋아요 0 | URL
yamoo님,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내가 코난 팬이라서 옆에서 훔쳐보다가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애들 보는 수준이 아닌, 어른이 보면 딱인 멋진 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본 게 많지 않아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moonnight 2011-10-22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 선배가, 불혹의 나이 마흔. 을 이야기하시면서 흔들리지 않다니,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러셨어요. 흔들려야 제맛이죠. ^^
저도 어렸을 적엔 서른 넘으면 완전 아저씨 아줌마 되는 건 줄 알았으니깐요. 지금은 서른살 남녀들을 보면 아주 귀엽다는. ;;;;;;

마태우스 2011-10-23 11:12   좋아요 0 | URL
그러니깐요. 서른은 물론이고 마흔도 별 게 아닙니다. 글구 흔들림이 없는 삶은 재미 없지요^^

마노아 2011-10-2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지당하신 지적이에요. 나의 정신적 지주 이승환도 47이지만 저기 저 그림들의 아들 뻘로 보입니다. 저런 식의 세뇌는 아주 부적절해요..;;;;

마태우스 2011-10-23 11:13   좋아요 0 | URL
이승환은 정말 나이가 많군요! 저보다도 무려 두살이나 많다니! 그런데 그렇게 왕자처럼 보이네요!

다락방 2011-10-23 12:33   좋아요 0 | URL
헉. 이승환이 47이나 됐단 말입니까?!!!!!!!!!!

이진 2011-10-23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정말 그렇군요 ㅎㅎ 코난을 볼때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이건만 재밌는 사실을 알아가는군요!

마태우스 2011-10-23 11:14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20대들이 저를 너무 아저씨로 보는 것 같아서 그 원인을 분석하다보니 그게 다 코난 때문이더라구요. ^^

다락방 2011-10-23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삼십대인 저는 마태우스님과 놀고 싶습니다. 훗

마태우스 2011-10-23 20:38   좋아요 0 | URL
님의 넓은 아량과 미모에 늘 감사드립니다.^^

달사르 2011-10-2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도 얼마 전에 코난 보면서 같은 생각 했더랬어요. 왜 나이랑 얼굴이랑 안 맞지?
마태우스 님의 예리한 분석 덕분에 그 이유를 알았군요. ㅎ 코난 좋아하는 조카에게도 이야기해줘야겠어요!

마태우스 2011-10-23 20:39   좋아요 0 | URL
달사르님 찌찌뽕이군요. 뭐, 예리한 분석이랄 것까지요. "이건 너무하잖아!"류의 분노로 봐주십시오^^ 글구 조카분한테도 잘 지도편달을...^^

무스탕 2011-10-2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다른 나이대는 다 왕따시키고 같은 사십대끼리 놀아봐요. 캬캬캬~~~~

마태우스 2011-10-23 20:39   좋아요 0 | URL
오...님도 저랑 같은 과라니 놀랍습니다. 역시 세상을 이끄는 건 40대군요!

2011-10-23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3 2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동 2011-10-23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모든 게 다 코난 때문이었군요! 불현듯 코난 속 시간에 대한 의구심도 생기네요. 아유미(마유미?)가 신이치를 기다린 지 어언 10년은 된 것 같은데...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

마태우스 2011-10-23 20:42   좋아요 0 | URL
동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코난 속 시간에 대해서도 한번 조사해 보겠습니다.

blanca 2011-10-23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가 스무 살 때 스물 아홉인 사람을 보고 저 사람도 낙이 있을까 생각했던 과거를 비추어 보면 20대들은 저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겠죠. 이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육십 까지도 젊은 거라고. 그런데 저 캐릭터들 넘 재미있네요.

마태우스 2011-10-25 06:21   좋아요 0 | URL
일본만화는 참 저력이 있구나,란 생각을 코난을 보면서 했어요. 추리도 애들 수준이 아닌, 어른이 봐도 재밌는 그런 수준들. 암튼, 이렇게 여러 세대가 섞인 서재에서 노니다보면 저도 모르게 젊어지는 느낌이어요. 블랑카님, 저랑 놀아주셔서 감사!

카스피 2011-10-2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그것보다 코난이 아직까지 초등학교 1학년임을 규탄합니다.1권에서 초등학생으로 변환뒤 70권이 다 가도록 아직까지 초등학교 1학년이 말이 됩니까용^^;;;

마태우스 2011-10-25 06:22   좋아요 0 | URL
아...저는 결혼 후부터 코난을 본 탓에 코난이 안늙는다는 사실을 생각지 못했어요. 앞으로 코난의 시간관념에 관해서도 탐사보도를 하겠습니다^^

메르헨 2011-10-2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애가...코난을 좋아하죠. 저도 좋아해요. 사십대를 저렇게 표현한지...몰랐어요.
근데...어린이의 눈에선 저렇게 보일까요????????????????????????????????????
내모레 마흔되는 아이 아빠도 그리 보일까? 으흠..궁금궁금..ㅎㅎㅎ

carnegie 2011-10-2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연히 아주 우연히 지나가다 너무 웃음이 나고 공감이 가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아직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는 아니지만 님의 글에 공감이 가는게 제가 하는일의 상대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40이상의 중년이상의 사람인데요 정말 시대가 많이 변한게 예전의 40과 요즘의 40은 천지 차이입니다. 개개인의 추구하는 이상과 열정도 20못지않구요. 나이와 상관없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해지면서 시대적인 면보다도 개인의 인생에 대한 접근이 더 세밀하게 해졌다고나 할까요? 코난이 나왔던 예전시대에는 60이면 거의 임종을 다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였으니까요.지금은 60넘어도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르기 애매한거 아시죠?
예전 코난시대보다 평균 5년정도 사회적인 시간이 느려진것 같습니다. ㅎㅎㅎㅎ~재밌게 읽고 갑니다.^^

carnegie 2011-10-2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연히 아주 우연히 지나가다 너무 웃음이 나고 공감이 가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아직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는 아니지만 님의 글에 공감이 가는게 제가 하는일의 상대하는 분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40이상의 중년이상의 사람인데요 정말 시대가 많이 변한게 예전의 40과 요즘의 40은 천지 차이입니다. 개개인의 추구하는 이상과 열정도 20못지않구요. 나이와 상관없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해지면서 시대적인 면보다도 개인의 인생에 대한 접근이 더 세밀하게 해졌다고나 할까요? 코난이 나왔던 예전시대에는 60이면 거의 임종을 다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였으니까요.지금은 60넘어도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부르기 애매한거 아시죠?
예전 코난시대보다 평균 5년정도 사회적인 시간이 느려진것 같습니다. ㅎㅎㅎㅎ~재밌게 읽고 갑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프로 ‘애정남’에서 최효종은 특유의 능청스런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남자는 검은 동물이니깐요”

남자라면, 그리고 남자와 사귀어 본 여자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다 알 거다.

 

 

 

 

 

 


끈기를 기르기 위해 댄 시몬스가 쓴 <일리움>을 읽고 있다.

300페이지 넘게 읽었지만 총 9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인지라 아직도 갈 길이 먼데,

이 책은 그 제목이 의미하는 것처럼 일리움 평원에서 벌어진 트로이 전쟁을 다루고 있는 듯하다.

‘듯하다’라고 쓴 건 시공을 초월하는 얘기가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인데,

아무튼 여기엔 켄터베리라는 남자가 나온다.

원래 지구인이었던 그는 트로이 전쟁을 관찰하라는 신의 명령을 수행 중인데,

거기에 스파이 일까지 청탁받아 모습이 보이지 않는 투구와

누구로도 변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당신이 남자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하겠는가?

켄터베리의 말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사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인,

헬렌을 볼 기회를 노리고 이 도시 이 궁전으로 은밀히 오곤 했다.“ 



그럼 안되지,라고 욕하지 말자.

이게 남자들 대부분이 하는 짓이니까.

신한테 걸리면 죽을 수도 있지만, 남자의 욕망은 멈추질 않는다.

“헬렌은 욕실에 있었다...나는 욕조에 있는 헬렌을 바라봤다.

수천척의 배들을 출정시킨 것이 바로 저 가슴이란 말인가!”

헬렌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는 것이 “나의 빈약한 표현 능력을 넘어서는 것” 

이라고 말하는 켄터베리는 ‘무엇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 더 대담한 짓을 한다.

왜 아니겠는가? 남자란 검은 동물인데.


“이제 나는.....파리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자식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지만,

켄터베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를 본 헬렌이 묻는다.

“당신, 저한테 뭘 원하세요?”

켄터베리는 말한다.

“침실로 갑시다.” 




언젠가 국방부의 수뇌부들이 린다김에게 헤까닥 넘어가 그녀가 사라는 무기를 샀었고,

얼마 전에는 그닥 미모도 아닌 덩 여인에게 외교부 인사들이 잘 보이려는 마음에서

기밀도 아닌 정보를 건네 주려고 안달했었다.

이러니 남자한테 비밀을 요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기면 안되는 거다.

문제는 본능이 이성을 앞서는 게 이해될 20대만 그런 게 아니라

30, 40, 50, 60, 70대가 되더라도 남자는 여전히 검은 동물이라는 점.

책의 주인공인 켄터베리 역시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남자인데 이 짓을 하고 있다.

남자는, 검은 동물이다. 나이가 들었던 안들었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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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10-1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도 그렇지만, 여자를 조심해야죠.
여자만 조심하면 검은 것도 하얗게 될 수도 있어요.3=3=33

마태우스 2011-10-16 13:5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그, 그럼요 여자만 조심하면 하얗게될 수 있죠^^ 제가 이 글을 쓴 건, 나경원과 악수한 뒤부터 "나경원이 괜찮게 생각됐다"라고 생각이 바뀐 한 남성분의 글을 읽고 나서입니다. 할아버지들도 손을 잡으면 놓을 줄을 몰랐다,고 그 분이 얘기하네요. 검은 동물들은 투표권도 주면 안될 듯..^^

stella.K 2011-10-16 14:32   좋아요 0 | URL
ㅎㅎ 나경원이 여자들은 별로 안 좋아해요.
투표율이 남성 보다 여성이 많으면 검은 동물도 희게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니까.푸하하하~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슴다.
마태님 얘기나 제 얘기나 그게 그것 같긴한데...ㅋ

마태우스 2011-10-18 21:47   좋아요 0 | URL
여성이 주도권을 갖고 투표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박원순이 나쁜 놈이야"라고 외치는 강남 아줌마를 만나면 그 생각을 접습니다. 박원순이 누군지 알지도 못해놓고선... 요즘같아선 철인정치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11-10-1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는 검은 동물이고 여자는 요망한 동물이기 때문에, 서로 통하여 아기를 만드니 그 결과 인류가 번성하고 있다고 봅니다.으하하하하!

마태우스 2011-10-18 21:46   좋아요 0 | URL
학생들한테 늘 하는 얘긴데요
암수한몸이면 이 세상의 모든 비극이 다 종결될 수 있을텐데,
사랑 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기죠!

꼬마요정 2011-10-1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영화에서 핵심은 에릭 바나였죠..ㅎㅎ 개인적으로 연기가 괜찮았던 아킬레스보다 존재감이 더 컸던 헥토르가 가슴에 사무쳤더랬죠.. 켄터베리는 일종의 헤르메스였군요. 투명투구와 모습 변환 능력이란.. 부러운 능력입니다. 저에게 그런 능력이 주어진다면.. 제가 좋아하는 근석이 침실에 몰래 잠입하겠어요..헉..

마태우스 2011-10-18 21:45   좋아요 0 | URL
으음, 여자도 검은 동물일 수 있다는 생각이....^^ 에릭 바나 멋졌죠! 올란도 블롬보다 더...

다락방 2011-10-17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엄청 재미있는 책이군요!! 저도 이제 책장에서 꺼내어 끈기를 길러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훗

마태우스 2011-10-18 21:44   좋아요 0 | URL
부끄럽습니다. 님한테 선물한 책을 제가 지금 읽고 있다니요. 저도 사놓고 몇장 읽다가 포기했구, 요즘 다시 시작했어요!

pjy 2011-10-17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전해들은 풍문으로는 뭐~ 루즈벨트도 잘생겨서 대통령 된거라고 하던데요ㅋㅋ

마태우스 2011-10-18 21:44   좋아요 0 | URL
앗 루즈벨트가 잘생겼나요? 그렇구나... 그래도 전 조국에 한표!

전호인 2011-10-17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그러더군요.
여자를 좋아하느냐고......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가 누가 있겠냐고. ㅋㅋ
저 또한 검은 동물임에 틀림없습니다.
노이에자이트님의 의견에 동감의 한표 쾌척^^

마태우스 2011-10-18 21:43   좋아요 0 | URL
저도 뭐 동감입니다
여자만 조심하면 정말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죠^^

달사르 2011-10-2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재미있는 책이로군요. 역사와 판타지가 버무려진 멋진 책이네요.
ㅎㅎ검은 동물이란 표현에 공감. 나이가 들어도 남자는 남자! 니까요. ^^
 

난 연구를 그리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다른 분들이 내게 도움의 손길을 뻗기 전, 매년 나오는 내 논문 숫자가 0에 수렴한 것도 그 증거. 

대체 난 뭐가 모자랄까? 

연구를 할 때 있어서 중요한 '열정'이란 면에서 보면 합격점을 줄만하다. 

다음 사진은 어제 전남 장흥에서 찍은 거다. 

 

 

물을 가리지 않는 것 이외에 인체 감염에도 열려 있어, 

광절열두조충이란 기생충의 감염원이 발견되기만 하면 내가 직접 먹을 생각이다. 

아래 사진은 그럴 목적으로 송어를 뒤지는 장면.  

 

이런 훌륭한 열정을 가진 내가 연구를 못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끈기가 없기 때문인 듯하다. 

뭐 하나를 시작하면 진득하게 앉아서 끝장을 보는 게 연구자로선 중요한데 

난 그런 게 없다. 

좀 하다가 벽을 만나면 "역시 난 안돼"라며 포기하고 마니까.  

10년 전, 내 눈에 동양안충을 넣었던 그 연구도 중간에 그만두는 바람에  

논문으로 쓰지 못한 슬픈 뒷얘기가 있다. 

그래서, 오늘부터 끈기를 좀 기르기로 했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마누라 말에 토 달지 않고 무조건 복종하는 거"라고 하기에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0점을 맞았어도 최선을 다했다면 야단치지 마라"고 한다. 

다른 것도 뭐, 크게 도움되는 건 없다 (개를 기르면 끈기와 책임감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책을 읽어볼까 싶어 알라딘을 뒤져봤다. 

 

 

 

 

 

 

 

이 두 권이 눈에 들어온다. 

이거라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평소 처세 책은 잘 안읽는 편이지만, 

책을 끝까지 읽어보는 것도 끈기를 기르는 좋은 방법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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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10-13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 하나만으로도 좋지 않습니까?
열정도 없고 끈기도 없는 사람에 비한다면.ㅋ
사실은 저도 끈기는 없습니다.ㅜ
그런데 언제부턴가 끈기를 길러보기 위해서 무슨 강의를 듣는데
개근을 했습니다. 결론은 그도 할만하더라였습니다. 강의는 그닥 재미는
없었지만.ㅎ

2011-10-16 0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6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법천자문 2011-10-13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분에 끝내는 끈기 기르기 비법'
'이 책 이틀만 따라하면 당신도 끈기박사'
이런 책이 빨리 나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마태우스 2011-10-16 08:36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역시 마법천자문님의 유머는 정말....^^

꼬마요정 2011-10-1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작하면 끝을 내야해서 어지간하면 시작을 안 한답니다.
그럼.. 그건 끈기가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마태우스 2011-10-16 08:36   좋아요 0 | URL
그, 그건.... 신중한 거죠!!

2011-10-13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6 0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1-10-13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정과 끈기, 두 가지 다 부족한 사람은 많은데,
두 가지 다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보통 사람이 아니니까요.

마태우스 2011-10-16 08:36   좋아요 0 | URL
그렇죠? 둘 다 있으면 보통 사람이 아닌 거죠? 저만 그런 줄 알았다는...^^

LAYLA 2011-10-14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정말 나이도 안 드시는거 같아요. 소년 같은 얼굴이 참 좋아요.

마태우스 2011-10-16 08:35   좋아요 0 | URL
잉 저 나이든 얼굴이 소년이라구요 직접 보면 주름이...흑흑흑..

무스탕 2011-10-1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끝내 송어 드셨어요? ^^;;

마태우스 2011-10-16 08:35   좋아요 0 | URL
열마리쯤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경우엔 30% 정도 감염되어 있다는데, 울나라는 아닌가봐요.

2011-10-14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6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5 0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6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