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이랑 저는 대학 동창입니다.

그는 지금 의학전문기자를 그만두고

의학관련 뉴스와 동영상을 '비온뒤' 라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업을 합니다

보는 것도 무료고, 찍는 것도 무료인지라

저거 가지고 무슨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

얼마 전 그 친구의 초청으로 특강을 갔다가

기생충에 대해 몇 번 강연을 더 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 첫번째로 한 게 봄. 가을에 구충제를 먹어야 하느냐,입니다.

어딜 가든지 제가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그거라서요.

13분짜리니 혹시 시간 되시는 분 한번씩 보시구

2012년부터는 봄. 가을에 구충제를 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http://vimeo.com/3401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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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1-12-26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지금은 시간이 안되서 내일 봐야게써요.
이댓글만 쓰고 나가야지

그나저나 마태우스님! 참 재미있는 일이있다니깐요.
저희 고등학교 필수 도서 목록에 그때 마태우스님이 말하신
정준호님의 기생충 책이 들어있었어요!
그것 읽고 어찌나 재밌던지요.ㅎㅎ
읽고 독후감도 써야하는데 하하
언젠가 마태우스님의 도서가 필독도서가될 날을 그리며...
안녕히 주무십시오~

마태우스 2011-12-27 18:23   좋아요 0 | URL
아 그 책 정말 좋은 책입니다
기생충 대중서로 읽을만한 게 별로 없는데요
그 책은 우리나라에서 젤 잘쓴 책이죠
덕분에 제가 마음의 부담을 덜었답니다

재는재로 2011-12-27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테우스님 아예 기생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일을 하시는게 농담이지만 ~~
아무튼 연말잘보네세요

마태우스 2011-12-27 18:23   좋아요 0 | URL
앗 안그래도 전 기생충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걸요
재는재로님도 연말 잘 보내세요

무스탕 2011-12-27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봤습니다. 마태님께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 ^^

마태우스 2011-12-27 18:23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구충제 열풍을 보면서 기생충에 대해 저리도 공포심을 갖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페크pek0501 2011-12-28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영상 잘 봤습니다.

1. 시대가 변해 채소를 재배할 때 인분비료 대신 화학비료를 사용하기에, 배추와 회충알이 만날 확률이 희박해졌음을 나타낸 사진이 기발했습니다. 배추와 회충알 사이에 `벽`을 놓은 그 사진, 인상적입니다.
2. 구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가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줄 것 같아 좋았습니다.
3. 단, 구충제를 안 먹으면 불안한 사람, 구충제가 유난히 맛있는 사람, 처가 쪽에서 약국을 하는 사람만 먹으라는 것, 재밌습니다.
4.모자와 편한 복장이 교수들의 권위의식과 엘리트의식을 없앤 모습 같아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익했어요!!!!!

마태우스 2011-12-30 09:38   좋아요 0 | URL
칭찬 감사드려요 아쉬운 점도 적어주셨어야 되는데 너무 칭찬만 하시니 기분이 더 좋잖아요 호호^^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구단씨 2011-12-28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전문적으로 하면 전문직이겠지만...
"기생충"이라는 그 단어에서 오는 웃음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재밌게 얘기해주셔서 더 편안하게 들리네요. ^^

마태우스 2011-12-30 09:38   좋아요 0 | URL
아 네... 저도 기생충을 전공한 덕분에 삶에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방송출연두 하구요^^

모1 2012-01-0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혜걸님 의학전문기자 그만두셨군요. 오호~.
종종 방송에서 얼굴 보여서 이름과 얼굴은 익숙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의 선택을 받은 마태우스님은 역시 유명인사...ㅋㅋㅋ
근데 인터뷰 시작할때의 본인 소개멘트 직접 이야기 해주신거예요?
물론 전 매우 매우 그 소개멘트에 동의합니다. 단지 궁금해서요.

마태우스 2012-01-13 23:13   좋아요 0 | URL
그 소개멘트는 경향신문에서 작성한 문구에서 땄구요
낯간지럽게 제가 어떻게 그걸 이야기했겠어요 ㅠㅠ

모1 2012-01-01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영상 잘 봤습니다.
제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쉬운 내용의 다큐멘터리나 정보 전달성 프로그램 좋아해서 집중해서 봤어요. 저는 대중이니까 대상타깃이잖아요. ㅎㅎ
마태우스님 모습 감상도 잘했습니다. ^^
맨날 하얀가운 입은 의사들 방송만 보다가 간편한 복장의 마태우스님의 모습보니 친숙해보이고 편안한 강의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예전 기생충알 김치 이야기때는 마태우스님 그 때문에 매우 바쁘다 했던 포스팅이 기억났어요.
근데요. 회충이야기 주로 하시던데..구충제는 회충전용약인가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요즘은 화학비료쓰고, 청결한 생활만 하면 기생충에 감염될 일은 거의 없다는 것 같은데요. 제가 예전에 놀이터에서 유아동 놀때 흙먹지 않게 조심하고, 놀고 난 후 꼭 손 씻기라고 기생충 감염된다고 했던 기사를 봤던기억이 나서요. 그 기생충이 회충인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마태우스 2012-01-13 23:13   좋아요 0 | URL
보통 구충제 하면 회충약을 얘기합니다. 요즘은 회충 걸리기가 참 어려워서 신경 안써도 되는데 계속 구충제는 팔리더군요. 글구 놀이터에서 기생충 감염된다는 건 개회충이어요. 그게 더 위험하죠!
 

 

 

 

 

 

 

 

 

 

 

 

 

이벤트 최종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는재로님이 7번째 정답을 맞춰 주셔서 1등 상품인 5만원 상품권을 획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추신 내숭구단님이 2등, 4번째로 정답을 맞추신 소이진님이 3등을 차지하셨고, 두 분께 각각 3만원, 2만원의 상품권을 발송해 드렸습니다.

제 이벤트와 같이 열린 조선인님의 댓글 이벤트는 12번째와 25번째 댓글을 달아주신 분을 선정해 상품을 드리는 거였는데, 12번째인 울보님과 25번째인 좋은날님이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1. saint236님

2. 내숭구단님

3. stella09님

4. 마녀고양이님

5. mira-da님

6. 마립간님

7. PEK0501님

8. 재는재로님

9. xxxx님-비밀글

10. xxxx xx님-비밀글

11. 소이진님

12. 울보님

13. xxxx님-비밀글

14. 비연님

15. 마노아님

16. 재는재로님

17. 지나가는님-비밀댓글

18. 내숭구단님

19. pjy님

20. mira-da님-비밀댓글

21. 소이진님-비밀댓글

22. 책자랑님-비밀댓글

23. 진/우맘님

24. 좋은날님-비밀댓글

25. 좋은날님

26. 재는재로님

27. 꼴통님

28. 재는재로님

29. 재는재로님

30. 꼴통님

31. 무스탕님

 

마지막으로 진/우맘님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진우맘님은 26번째와 42번째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 상품을 드리는 내용이었는데요, 26번째인 재는재로님이 퀴즈 이벤트에 이어 댓글 이벤트도 당첨되셨습니다. 하지만 42번째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나오지 않아서 최종 발표를 할 수가 없었는데요, 그 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32. 내숭구단님

33. 재는재로님-비밀댓글

34. 재는재로님-비밀댓글

35. 재는재로님-비밀댓글

36. 마립간님-비밀댓글

37. 재는재로님

38. 반딧불님

39. 재는재로님

40. 하늘바람님

41. 내숭구단님

42. pek0501님

43. 재는재로님

 

그 중 42번째 댓글을 달아주신 pek0501님이 진/우맘님 댓글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pek0501님은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93번째 댓글을 답니다. 혹시 100번째 댓글을 다는 사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건 아닌지요? 댓글 작성자 뽑는 것도 한 명 남은 것 같은데..."

 

댓글이벤트의 기준은 댓글에 대한 댓글은 카운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pek0501님의 댓글은 42번째에 해당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댓글을 달아주신 게 당첨으로 연결됐네요.

 

물만두님이 살아계실 때 그다지 잘해드린 게 없어서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만, 이번 이벤트로 약간이나마 마음의 빚을 던 것 같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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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1-12-2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수고하셨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마태우스 2011-12-20 22:3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마립간님^^

마녀고양이 2011-12-2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수고하셨고,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마태우스 2011-12-20 22:36   좋아요 0 | URL
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꾸벅

재는재로 2011-12-20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ek0501님 당첨 축하 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댓글다신 보람이 있네요 당첨되신분들 모두 축하

마태우스 2011-12-20 22:36   좋아요 0 | URL
특히 1등하신 재는재로님 축하!

진/우맘 2011-12-21 13:34   좋아요 0 | URL
더블 당첨 축하드려요. ㅎㅎ
제 서재에 비밀 댓글로 주소와 핸펀 남겨주세요.
바로 주문 들어가겠습니다.
1등 하셨다니 아마 두 권 다 이미 있으시겠지만,
책 좋아하는 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겠지요~~^^

마노아 2011-12-20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의 마음이 물만두님께 잘 전달되었을 거예요. 더불어 마음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들도요. 그분을 추억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합니다.

마태우스 2011-12-20 22:37   좋아요 0 | URL
도움이 됐다니 저도 기뻐요. 조만간 있을 물만두배 리뷰대회 땐 님이 1등하시길!

무스탕 2011-12-2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께서 멍석 깔아 주셔서 아쉬우면서도 기분좋게 물만두님을 추억할수 있었어요. 좋은 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어요 ^^
당첨되신 분들도 축하드리고요~

마태우스 2011-12-20 22:38   좋아요 0 | URL
사람이란 잊혀지는 게 참 쉽더라구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잊혀지는 건 어쩔 수 없다해도, 알라딘에서 물만두님은 좀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합니다. 격려댓글 감사드려요

울보 2011-12-20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꾹..언제나 알라딘에 무슨일있으면 정많은 님은 꼭 나타나시지요,,ㅎㅎ어제 학교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학교에 갈일이 있어서 간감에 사서 선생님에게 책을 드리고 자초지종을 설명드리고 우리 친구들과 함께 읽어달라고 부탁드리고 왔습니다,,저학년보다는 고학년들에게 좋을 듯 싶어요,

2011-12-20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blanca 2011-12-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뜻깊은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셨군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고 마태우스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마태우스 2011-12-26 20:46   좋아요 0 | URL
아 네...뒤늦게 댓글 감사하단 인사 드립니다.

saint236 2011-12-2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습니다.

마태우스 2011-12-26 20:46   좋아요 0 | URL
격려 감사드려요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좋은날 2011-12-2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참여하고 싶어서 열심히 답찾았는데 6번 답은 못찾았어요. 당첨될줄은 몰랐어요.
마태우스님 덕분에 참 즐거웠어요. 답 찾느라 흥미진진하고 물만두님의 좋은 글들도 읽고, 읽어야할 추리소설이 많구나 생각했어요. 마태우스님 감사합니다.

마태우스 2011-12-26 20:47   좋아요 0 | URL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글구 6번이 어려웠군요. 글고보니 정답 발표도 안했네요 제 정신 좀 봐요...ㅠㅠ 암튼 저도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추리소설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금은 깨달았어요.

페크pek0501 2011-12-2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번에 뽑힌 댓글 당첨자 pek0501입니다. 제가 당첨되다니... 저, 기쁜 마음에 크게 웃어도 되겠지요? 푸하하...

누가 당첨되었는지 보기 위해 또 당첨된 분들께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들렀더니, 바~로~ 나~?

소감 : 우선 이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고요, 이 이벤트를 주최하신 마태우스님과 조선인님, 진/우맘님께 감사 드리며 또 저처럼 참여해서 댓글을 남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이벤트의 훈훈한 마음이 쭉~ 이어져서 물만두님의 책이 많이 많이 팔리길 기원합니다. (받는 책은 제가 읽고요, 저도 선물할 일 있을 땐 이 책을 구입해서 하겠슴다)

진/우맘 2011-12-21 13:32   좋아요 0 | URL
그럼 너무 감사하지요~^^
제 서재에 비밀 댓글로 주소랑 핸펀번호 남겨주세요.
바로 쏘겠습니다~

마태우스 2011-12-26 20:48   좋아요 0 | URL
pek0501님, 님과 말을 튼지 얼마 안되서 이렇게 이벤트 당첨 소식을 전하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친하게...!

2011-12-22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6 2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직업상 시험문제를 자주 내죠.

초창기 "이건 모르겠지!"라는, 즉 학생들을 괴롭히려는 마음으로 문제를 냈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 정도만 알면 된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냅니다.

이번 이벤트 문제를 내면서는 초창기의 마음이 약간 들어갔구요,

그 바람에 어렵다,는 느낌을 받은 분들이 계셨을 겁니다.

되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 점 죄송합니다.

 

제 이벤트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첫번째로 정답을 맞추시면 2등

네번째로 정답을 맞추시면 3등

7번째로 정답을 맞추시면 1등

 

현재까지 여섯분의 정답자가 나왔구요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정답자 내숭구단

두 번째 정답자 지나가는님

세 번째 정답자 mira-da님

네 번째 정답자 소이진님

다섯 번째 정답자 책자랑님

여섯 번째 정답자 꼴통님

 

내숭구단님이 첫 정답과 더불어 2등의 영광을 차지했구요

살인미소 소이진님이 3등이 되셨습니다 (소이진님, 댓글로 이멜 주소랑 전번, 가르쳐 주세요)

근데 아직 일등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았네요.

이 페이퍼 말고 이벤트 페이퍼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정답을 맞추시고도 입상을 못하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제 이벤트를 빛내주시느라 조선인님이 댓글 이벤트를 해주셨는데요

댓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aint236님

2. 내숭구단님

3. stella09님

4. 마녀고양이님

5. mira-da님

6. 마립간님

7. PEK0501님

8. 재는재로님

9. xxxx님-비밀글

10. xxxx xx님-비밀글

11. 소이진님

12. 울보님

13. xxxx님-비밀글

14. 비연님

15. 마노아님

16. 재는재로님

17. 지나가는님-비밀댓글

18. 내숭구단님

19. pjy님

20. mira-da님-비밀댓글

21. 소이진님-비밀댓글

22. 책자랑님-비밀댓글

23. 진/우맘님

24. 좋은날님-비밀댓글

25. 좋은날님

26. 재는재로님

27. 꼴통님

28. 재는재로님

29. 재는재로님

30. 꼴통님

31. 무스탕님

 

조선인님이 12번째와 25번째 댓글을 다는 분한테 선물을 드린다고 했으니

울보님과 좋은날님이 당첨되셨습니다.

그리고 진/우맘님도 댓글 이벤트에 동참해 주셨는데요

26번째와 그 이후 댓글을 골라주셨습니다.

그래서 '재는재로님'이 26번째 댓글로 당첨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그 이후 댓글에 이르기까진 갈길이 머네요.

당첨자가 안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아직 퀴즈 이벤트 1등이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빨리 댓글로 달아주시구요

잘 몰라도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발표는 화요일 오전이라고 했지만

당첨자가 다 가려지면 그 이전이라도 발표를 하겠습니다.

이상 중간보고를 마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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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1-12-17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비록 3등이라지만 ... 얼마나 기쁜지 ㅠㅠ
다른 분들께 죄송하지만
아 기뻐요!!

2011-12-17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11-12-20 13:19   좋아요 0 | URL
소이진님, `비록`3등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이건 전교3등 보다 더 힘든거라구요 ㅎㅎ

구단씨 2011-12-1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소이진님 당첨이시군요. 축하드려요. ^^

Mephistopheles 2011-12-1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1-12-17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이진님 당첨 축하 다시 대단하시네

2011-12-18 16: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1-12-18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벌써 전 받았습니다
내알 학교 갈일이 있는데,,학교에 가지고 가려고요,,,,

2011-12-19 0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0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9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0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11-12-2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 정리 하느라 애쓰십니다. ㅎㅎ

마태우스 2011-12-20 16:30   좋아요 0 | URL
간만에 진/우맘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네요. 동참해주셔서 감사

진주 2011-12-2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우리친구 만두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하셨군요^^ 수고많으셨어요~

마태우스 2011-12-20 16:29   좋아요 0 | URL
아앗 진주님 수고랄것까지요. 부끄럽습니다...
 
물만두의 추리 책방
홍윤(물만두)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이번에 나온 <물만두의 추리책방>(이하 추리책방)이 '종합블로거 베스트셀러' 2위란다.

어떻게 이 책이 1위가 아니라 2위일 수 있냐는 생각에 전체 순위를 클릭해봤더니,

1위는 홍윤 씨가 쓴 <별 다섯 인생>이었다.

하마터면 <추리책방> 100권을 주문할 뻔했다 (이 책을 1위로 올리려고!)

 

 

추리책방은 물만두님이 2000년 10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쓴 1838편의 리뷰 중

200편을 추린 거다.

대체로 시간 순서에 따라 배치가 되어 있는데,

그걸 보다보니 물만두님의 필력이 시간이 갈수록 상승하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특히 2006년 이후에 쓰신 글들은 카리스마가 넘쳐서 날아다니는 느낌까지 준다.

"당신이 이 책을 사서 읽는 그 순간 우리 문학 발전의 디딤돌이 다져지게 되는 것이다.(2007년 2월)"라든지

"살아있는 한 우리는 추억이라는 유령과 늘 함께 할 것이다...그것이 유령일지언정 한때 사랑했던, 다시 없을 순간이기 때문이다(2008년 1월)."같은 구절은

보통의 리뷰에서 만나기 어려운 멋진 말이다.

만두님에겐 미치지 못하지만 나 또한 알라딘에서 글을 쓰면서 내공을 쌓았으니,

알라딘 서재야말로 글공부의 전당이라 할 만하다.

 

만두님 리뷰의 최대 강점은 스포일러가 전혀 없다는 것.

추리소설 리뷰를 쓸 때 보면 줄거리와 범인 빼곤 쓸 게 없던데,

만두님은 사건의 발단만 살짝 흘린 후 작품과 사회와의 연관성이랄지,

그 작품과 작가가 추리문학에서 차지하는 위치 같은 얘기들로 나머지 지면을 채운다.

이런 게 바로 전문성에서 나오는 내공이리라.

"추리소설에서 트릭이 사라진 지는 오래되었다"같은 말을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하겠는가?

여기서 우리는 많이 읽어 지식을 쌓으면 더 고급스러운 리뷰를 쓸 수 있다는 진리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전문성을 쌓지 않은 사람은 추리소설 리뷰를 어떻게 써야 할까?

그냥 줄거리와 범인을 쓰면 된다.

물론 "야! 이 스포일러 같은 x아!"같은 비난을 독자와 출판사 양쪽에서 받겠지만,

원래 좋은 리뷰어는 쏟아지는 비난 속에서 탄생하는 법 아니겠는가?

 

책을 덮고 나서 생각을 해본다.

추리문학은 물만두님이 선점했고 인문학은 로쟈님과 발마스님의 분야인데

내가 개척해야 할 땅은 대체 어디일까?

물론 나도 기생충이라는 전문분야가 있긴 하지만,

기생충책은 1년에 한권도 나올까 말까라는 게 문제다.

인간 기생충들이 창궐하는 정치 영역을 파고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 분야엔 전문가를 자처하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게 또 다른 문제.

내가 리뷰보다 페이퍼에 주력하는 이유다 (현재까지 리뷰 477편, 마이페이퍼 185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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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1-12-14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나도 기생충이라는 전문분야가 있긴 하지만,..." - 이 부분에서 저, 웃어도 되지요? 크하하 ...

그래도 기생충이라는 전문분야가 있어서 얼마나 좋습니까?
그것도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마태우스 2011-12-14 16:58   좋아요 0 | URL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자칫하면 무플로 끝날 뻔했어요 역시 사람은 전문성과 더불어 인맥이 있어야 한다니깐요. 저도 님이 무플일 때 도와드리겠습니다 꾸벅

순오기 2011-12-14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비로그인이지만 댓글을 남기고 싶어서~ ^^
아래글도 봤습니다, 책을 아주 쬐끔씩 보고 있어서 답을 알아 맞추기는 힘들겠네요~
그래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물만두님 책도 마태우스님도!!

감은빛 2011-12-14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전문분야가 있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한번 해봅니다.
그냥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쓰고 싶은 글을 쓰면 좋은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경향에 쓰신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

다락방 2011-12-1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의 최대 장점은 글을 쉽게 쓰신다는거죠. 그래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마태우스님의 글을 즐겨찾기 해가며 읽고 또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번 리뷰도 아주 쉽게 마태우스님의 감상을 적어주셨잖아요. 문득 제가 개척해야 할 땅은 어디일까, 하는 생각을 저도 해보게 되네요.

여러모로 이 리뷰는 참 좋습니다. 추천이 아깝지 않을만큼요.

숲노래 2011-12-14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갈래를 오래오래 좋아한다면,
누가 그 갈래 이야기를 쓰더라도
서로서로 더 아름답게 되리라 믿어요.

비로그인 2011-12-14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근데 이 글은 리뷰네요 ㅎㅎ
페이퍼에 주력하는 이유, 라고 하셔서 페이퍼인 줄 알았어요!

이진 2011-12-14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다락방님 말처럼 마태우스님의 글을 읽으면 전혀 어려운 부분이 없달까요.
다른분들의 글을 읽으면 종종 글의 흐름을 놓치거나
아예 이해를 못할때가 많은데 마태우스님의 글을 읽으며
어려웠던 부분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좋지요 ㅎㅎ

저는 알라딘에 중학생의 풋풋한 청춘을 불어넣어야 할까요 ㅋㅋㅋ

좋은날 2011-12-14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 읽을때면 물만두님은 이 책 서평을 뭐라고 썼을까? 항상 생각해요.
마태우스님의 글은 만나서 이야기 듣는 느낌이예요.
제발 자주 글 올려주시길 바랄뿐입니다.

구단씨 2011-12-14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기생충책이라는 부분에서 혼자 빵 터졌어요. ㅎㅎㅎ

blanca 2011-12-14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의 글은 언제나 유쾌해요. 만두님도 웃음짓고 계실 것 같아요. 인간 기생충들이 창궐하는 정치 영역이라는 말에 또 혼자 킥킥대고 웃습니다.

mira 2011-12-14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우연한 기회에 물만두님의 글을 보고 아 글은 이렇게 쓰면서 늘려가는것이구나를 느끼면서 추리소설에 대한 리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덕분에 마태우스님도 알게 되고 좋네요.앞으로 자주 올께요. 저도 제 분야를 찾으려고 노력중인데 ㅎㅎ 돈,오락 ,놀이에 관심 중이예요

2011-12-14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11-12-1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은 이미 페이퍼의 대가이십니다.

saint236 2011-12-15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 기생충이라. 이 기회에 전공을 바꾸심이. 이도저도 아닌 저는 뭘까요? ㅎㅎㅎ

비로그인 2011-12-1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글의 최대장점은, 글쓴 이가 마태우스 님 자신이라는 것.

stefanet 2011-12-15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의 알라딘에서의 전문분야는 유머입니다! ^^

마태우스 2011-12-15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비로그 댓글 중 중 님의 것처럼 멋진 댓글은 오랜만이네요
검은빛님/하긴, 전문분야 없어도 쇠고랑 안차죠^^ 그냥 한 분야에서 혁혁한 업적을 이루신 물만두님이 부러워서 해본 말이어요.^^ 글구 경향 글은 다들 “약하다”고 하는데요, 더 세면 쇠고랑 찰 거 같지 않나요?
다락방님/이번 리뷰의 특징은 페이퍼랑 구별이 안된다는 거죠. 책 얘기보단 신변잡기가 많다는...^^ 암튼 좋은 말씀 매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이 개척해야 할 땅은요 제가 생각하기에 독서일기를 낸다면 가장 유력한 분은 다락방님이어요. 님의 글은 공감지수가 아주 높고 그러면서 재미도 있거든요
된장님/님 말씀이 맞습니다. 사실 전문가 운운은 물만두님을 띄워주기 위한 수사였구요, 전 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족하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책 좋아한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멋진 취미에요 그죠?
말없는수다쟁이님/네 제가 원래 리뷰와 페이퍼 구별이 잘 안간답니다^^
소이진님/님이 등장하면 서재가 환해진답니다. 티없는 미소가 돋보여요! 언젠가는 꼭 어려운 글을 한번 써보고 싶어요 그래야 제가 “어렵게 쓸 줄 몰라서 쉽게 쓰는 거다”라는 오해를 안받을 수 있으니깐요 문제는 그게 오해가 아니라는 거지만요
좋은날님/네...자주 글 올리려 하는데, 이번 학기 내내 일에 쫓겼어요. 일을 쫓아다니면 좋을텐데 늘 쫓겨다니니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어요.
내숭구단님/아..님을 잠시나마 즐겁게 했다니 저도 좋습니다.
블랑카님/부끄럽습니다. 만두님한테 잘 못해드렸는데, 이 글 보고 마음 푸시면 좋겠어요.
mira-da님/돈, 오락, 놀이 다들 괜찮은 주제입니다. 특히 놀이에 관해서는 누구나 관심이 있는데, 전문가가 그리 많지 않잖아요. 놀이 분야 전문가가 되주세요!
속삭님/저도 용의자X 읽고 기절할 뻔...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코의 다른 책 읽고 실망한 적 많습니다. 백마산장 같은 것도 그랬구요. 취향은 다 다르니 뭐가 절대적으로 좋을 건 없죠. 물만두님 리뷰를 추구하지 마시구, 저처럼 페이퍼성 리뷰를 추구하면 어떨지요? 신변잡기로 일관된 리뷰를 쓰는 것도 은근 재밌어요^^
브리니님/헤헤.... 댓글의 대가 브리니님이다!
saint236님/무슨 말씀...이도저도 아니라뇨! 우리 다 알라딘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주드님/잉...맨날 이런 멋진 칭찬만 하다니, 연말 되니깐 더 감동적으로 되가는군요! 미모는 여전하시죠?
스테파넷님/아..네... 새해엔 좀 웃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홧팅

Mephistopheles 2011-12-15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껜 '개그'가 있잖아요.

2011-12-17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1-12-1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한분 찾았네요 다들 어떻게 찾는것지 다시 도전 아니면 포기
 

오늘이 물만두님의 1주기입니다.

서재가 생긴 이래 물만두님은 늘 변함없이 서재를 지켰고,

1838편의 방대한 리뷰로 추리문학의 한 영역을 홀로 개척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만두님의 리뷰보다 자신의 일상을 담은 페이퍼를 더 좋아했습니다.

작은 행복에도 늘 감사하며 사는 만두님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었는데요,

그 페이퍼를 묶은 책을 다시금 읽다보니 가슴이 아려오네요.

 

 

<물만두의 추리책방> 베스트셀러 만들기 위원회의 간사로서

책이 나오고 난 뒤 아무것도 안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다

뒤늦게 이벤트를, 그것도 아주 조촐한 이벤트를 엽니다.

요령은 간단합니다.

제가 내는 문제를 풀고 정답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추신 분이 2등,

4번째로 정답을 맞추신 분이 3등,

7번째로 정답을 맞추신 분이 1등입니다.

 

 

상품은 정말 조촐해서 부끄럽습니다만

 

1등은 알라딘 상품권 5만원

2등 알라딘 상품권 3만원

3등 알라딘 상품권 2만원입니다.

 

응모 기간은 12월 13일부터 다음주 월요일 자정까지이며,

발표는 12월 20일 화요일 오전에 하겠습니다.

 

 

그럼 문제 나갑니다.

 

 

1번. 물만두님이 말하는 세계 3대 도서 추리 작품은 <살의>, <크로이튼 발 12시 30분>그리고 이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2번. 어떤 책에 대한 설명인가?

“아마도 작가는 세상엔 선인과 악인이 있고 악인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래서 이 단편들에는 권선징악이라던가, 범죄자의 반성 같은 것은 등장하지 않는다.”

 

 

 

 

3번. 물만두님의 리뷰에 따르면 최초의 보험사기 사건은 한 남자가 여러 여자와 결혼을 하고 보험을 든 뒤 여자를 살해한 엽기적 사건이었다. 이 범죄가 일어난 나라는?

 

 

 

4번.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책의 저자는?

“마지막 장을 읽으며 내 입에서 무심코 ‘헉, 대박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정녕 이 작품이 작가의 데뷔작이란 말인가? 정말 대단한 데뷔작이자 대단한 작가의 등장을 알리는 강렬한 작품이다.”

 

 

 

5번. 어떤 작품에 대한 설명인가?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지금 보지 못하는 역사,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다. 하지만 그것을 보게 만드는 것은 이런 소설의 역할이다.” “민족적인 감정을 배제하여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작가는 한 발 뒤에 서서 마치 사실만을 알려준다는 식으로 썼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6번. 어떤 작품에 대한 설명인가?

“어쩌면 이 작품은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것은 아닌가 싶다.” “내가 필요할 때 바로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 가족이다. 행복하면 그만이다.”

 

 

 

 

 

7번. 여기서 언급된 작가의 이름은?

“뒤늦게나마 모르던 작가의 작품을 누군가의 안목에 의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 이렇게 모르고 지나간 작가와 작품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다....숨겨진 보석, 흙 속의 진주란 이런 작품이 아닐까?”

 

 

 

 

8번. 다음 구절은 어느 작품의 리뷰에 나오는 구절인가?

“사람이 죽는다는 건 그 사람을 통로로 한 하나의 세상, 하나의 우주가 소멸함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세상은 사는 개개인에게는 단 하나의 세상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9번. 물만두님이 ‘살인의 추억 같다’고 한 소설은?

 

 

 

 

 

10번. 물만두님이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라고 했던 작가는?

 

 

많은 응모 바랍니다 꾸벅

물만두의 추리책방 베스트셀러 위원회 간사 마태우스 드림

-------

 

위원회 위원장님이신 조선인님께서 댓글 다시는 분 중 두분을 선정해

상품을 드립니다.

그리고 알라딘 1세대이신 진우맘님이 역시 댓글 다시는 분 중 두분을 선정해 상품을 드립니다.

그러니 문제를 풀지 않고 댓글만 다셔도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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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만두님 이벤트 중입니다 - 댓글만 달아도 당첨~
    from 조선인, 마로, 해람의 서재 2011-12-19 08:51 
    뭔가 참 삼류 냄새 폴폴 나는 제목이지만,말 그대로 댓글만 다셔도 총 4분에게 물만두님 책을 쏩니다.이미 책이 있는 분은 받으셔서 근처 도서관에 기증하시면 되니,사신 분, 안 사신 분, 모두 모두 열심히 댓글 달아주세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pjy 2011-12-14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짝짝짝!!! 축하해야되는 이벤트네요*^^* 근데 문제가....음...답이....음.....우짜쓰까@ㅅ@; 편협한 취향에 기억력 부족하고 지구력도 부족하고....그래도 아직 마감시간이 남았느니 노력! 해볼랍니다^^

pjy 2011-12-16 10:03   좋아요 0 | URL
1번답 간신히 찾고, 그뒤부터 바로 좌절모드입니다^^;; 뭐, 앞으로 물만두님 책을 참고하면 되는거죠~ㅋ

2011-12-17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4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4 2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4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5 1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5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11-12-15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따우님이 용감하게 "초판 몇 부 찍으셨어요?"했더니 2000부라 하더이다. 다시 인쇄 들어가는 그날까지...화이팅.^^

2011-12-15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5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7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좋은날 2011-12-1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의 리뷰어중에서
엘리아세르 깐시노의 [벨라스께스 미스터리]
미스터리라고 하면 무조건 읽지 않으려는 독자들이 있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작품이다. 설교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면서 아이
가 자라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만나고 스며드는 감정을 자기
도 모르게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지 않는다면 또 한 권
의 좋은 책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 물만두의 추리책방을 읽으면서
이 책 꼭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책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읽어봐야겠지만 기억에 남는 글이라서 적어봅니다.

마태우스 2011-12-17 21:06   좋아요 0 | URL
저도 사실은 리뷰보단 페이퍼 위주로 서재활동을 하는지라 물만두님 리뷰에 저런 말이 있는지도 몰랐답니다. 그런 명 리뷰어를 떠나보내다니, 새삼 마음이 아프네요.

재는재로 2011-12-15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권 주문했죠 내일 도착합니다 올해 마지막 구매하는 책이 될수도 있네요
별 다섯인생은 내년이나 살런지 아니면 크리스마스 전에 구매할것 같네요
다른책과 같이 사야되다보니까 말이죠 한권만 주문하기는 미안하더라구요
이번에 셜록홈즈 새책을 살까 고민중이라서요 도일재단에서 인정한 후속작이라지만
다른 작가들이 쓴 홈즈책은 한권(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빼곤 그다지 내키지 않더라구요
아마 주문하면 같이 사지 않을까 싶네요

윤제희 2011-12-15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취지에서 많은 알라디너에게 즐거움을 주시고 계시네요. ^^
응원합니다~!!!

재는재로 2011-12-1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개는 찾았는데 나머지 3개는 도저히 못찾겠어요 포기 다찾은신 분 대단하네여

재는재로 2011-12-17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6,9번 도대체 어디 있는건지 도저히 안 보이네요

2011-12-17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12-1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늦어졌죠? 제가 답지않게 바쁜 시간을 보냈거든요.
솔직히 저는 추리소설을 읽지 않아서 마태님이 내주신 문제들을 하나도 맞출수가 없어요;;
그래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손놓고 있자니 섭섭한 마음이 들어 한 줄 글 남깁니다.
마태님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리고 숟가락 같이 얹어주신 님들께도 감사드리고요 ^^
지금 `별 다섯 인생`을 천천히 꼭꼭 씹어가며, 물만두님을 느껴가며 읽고 있는 중이에요.
중간중간 울컥 올라오기도 하고 다시 한번 더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며 읽고 있어요.
우리 만두님 하늘나라에서 참 좋아하고 계실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잊지않고 계시구나, 좋은 님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왔구나.. 하고요.

마태우스 2011-12-17 23:49   좋아요 0 | URL
그 책 보면 제 아들 벤지에게 보내는 편지도 있었어요. 물만두님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좀 잘해드리지 못한 게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요...

구단씨 2011-12-17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댓글이 많아서 이미 정답자가 다 나온줄 알았어요.
아직 영광의 일뜽이 안나왔군요. 으흐흐~~

2011-12-17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7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8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8 0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9 1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0 0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19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2-20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11-12-19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러니까..책은 있는데 한 권 더 가지고 싶어서라고 하면 돌이 날아오려나요?
예전같으면 저 문제들 맞추려고 검색을 마구마구 하고 책을 뒤질텐데..
요사이 바빠서 죽겠습니다.
지금도 동영상 편집도 해야하고 사진 편집도 해야하고, 글도 써야하고 등등등..
잔뜩 핑계만 대고 있답니다.
물만두님 이벤트에 참석 안하면 꼭 돌이 날아올 듯 느껴져서 글 남겨요.
저만 그런지...눈물 나서 페이지가 안 넘어갑니다ㅠㅠ

마태우스 2011-12-20 09:46   좋아요 0 | URL
반딧불님같은 분이 계셔서 만두님이 덜 외로울 것 같습니다ㅠㅠ

재는재로 2011-12-1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은 안던지겠습니다 좋아하는 책이라면 솔직히 한권은 소장용으로 갖고 하나는 읽기위해 한권가지는 것도 좋잖아요 아끼기때문에 책에 커버 쒸워 보관하는것 아닌가요 뭐 아니면 주위분한테 선물해도 좋은듯하네요

마태우스 2011-12-20 09:58   좋아요 0 | URL
인연이 있는 책은 여러권 갖고 있어도 좋죠 뭐. 저도 집에 제가 쓴 책이 많습니다 호호

하늘바람 2011-12-20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딧불님하고 같아요
그냥 마음이 아파서요

2011-12-20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구단씨 2011-12-20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반딧불님 말씀 듣고 슬펐다가 마태우스님 말씀 듣고 화알~짝 웃고 갑니다. ㅋㅋ
집에 님께서 쓰신 책이 많군효..... @@

페크pek0501 2011-12-2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3번째 댓글을 답니다. 혹시 100번째 댓글을 다는 사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건 아닌지요? 댓글 작성자 뽑는 것도 한 명 남은 것 같은데...ㅋ

어쨌든 이 이벤트가 잘 끝나길 바랍니다. 즐겁고 훈훈한 이벤트라서 제 기분까지 좋아지는 이벤트랍니다.

재는재로 2011-12-20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셔서 누가 됐든 물만두님을 책을 많이 읽혔으면 좋겠네요
그게 그분한테 좋은일이 아닐까요 많은사람들이 기억해주는것 그리고 자신의 책을 읽어주는것

죽은 사람은 그대로지만 살아있는 사람은 그대로 살아가면서 기억해주는것 그게 봉양이며 추모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여

조선인 2011-12-20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댓글 순서 정리해주세요.

2011-12-20 2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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