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님의 글이다.
[촌로가 칭하는 "아가씨...아줌마"라는 용어가 언어적 성폭력이라며 철수하고야만 서울대 농활팀의 결정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수 없습니다...만약, 서울대생들이 촌로들의 사고를 자신의 사고에 맞춰달라고 하였다면 이것은 농활이 아니라 대접받으러 간 격입니다.... 겨우 호칭문제로 그대들은 떠나왔지만 그대들의 잘못된 판단은 단지 그대들이 서울대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도 신문의 기사거리에 충분히 오르내리라는것도 염두에 두게나....]

이 글에 나타난 것처럼 단지 호칭만의 문제였다면, 나도 여론의 80%가 비난하는 서울대 측의 행위를 옹호하지 않았을게다. 하지만 난 왜 사람들이 이 대목에는 애써 눈을 감는지 이해할 수 없다. 서울대 총학생회의 발표다.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보고도 올라왔다"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면 이건 분명한 성희롱이며, 농활을 계속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계기는 되지 않을까? 다시 수수께끼님의 말이다.
[봉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그런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봉사하는 사람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은 전적으로 옳다. 하지만 그 불편이란 좋지 않은 잠자리나 에어콘이 없는 환경같은 것에 국한되는 것이지, 성희롱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난 사람들이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건은 약자인 여자가 지배계급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해서 촉발된 것이지, 여자가 어느 대학을 다니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여자가 소위 말하는 이류대학이었다면 농활 철수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게 되는가? 재벌이 200만원을 훔쳐간 도둑을 고소했다면, 그 정도 돈을 가지고 난리를 치냐고 재벌을 욕할 셈인가. 난 서울대 폐지론자며, 서울대가 국가에 이바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해악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서울대가 평소 잘못이 많은 것 때문에 이 사건을 보는 관점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련다. 기사에서, 다른 대학 같으면 이니셜로 표기될 만한 성희롱 사건이 굳이 '서울대'로 표기된 것은 잘난체 하는 애들이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난리를 친다는 기자의 관점이 나타난 것이리라.

인간의 건전한 이성을 믿는 나로서는 그들이 '아가씨'라는 호칭 때문에만 철수했다고 보지 않는다. 어느 분이 한겨레에 쓴 글에 따르면, 한국 시골에 만연한 노인들에 의한 유아 성희롱과 폭행에 대한 르포가 몇 년 전 주간지에 실렸다고 한다. [이웃을 믿고 맏기며 서로 개방적으로 지내는 시골에서 어린이들이 자주 노인들의 성희롱과 폭행 대상이 된다는 거였습니다. 보건소에 이런 아이들이 꽤 자주 온답니다. 보수적인 문화와 노인이란 이유로 신고 않고 그냥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많다는 거죠]
모르긴 해도, 농활 철수는 그들에게 할아버지들이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성희롱이 잘못된 것임을, 저항해야 할 일임을 농촌 사람들에게 가르쳐 줬을거다. 여성이 성희롱의 대상이 아니어야 하는 게 어디 도시만의 일인가? 성희롱을 당한 여학생은 서울대생이기 전에 여자고, 우리의 딸일 수 있다. 자신의 딸이 농활에 갔다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래도 "서울대생이 싸가지 없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경우를 바꾸어, 남학생 하나가 농활을 갔다가 게이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했을 때, 그때도 우리가 이처럼 서울대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을까?

이 사건에 대해 파란여우님은 매우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쓰셨다. 파란여우님의 글에는 대체로 수긍하지만, 다음 대목만은 동의하기가 힘들다. 
[만약에 어떤 불순한 의도를 내포한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는 확실한 정황과 근거가 있다면 그 수위가 어느정도인가를 불문하고 그건 분명 성폭력에 해당된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재고해 보자면 학생들이 주장하는 '신체적 접촉'이란 것이 동생이나 객지로 나갔다 돌아온 자녀를 대하는 가벼운 수준의 접촉이었다면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겠는가]
중요한 것은 그 여학생은 할아버지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과, '가벼운 수준'이라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는 거다. 엉덩이를 만져도 가만히 있는 여자도 있을 수 있고, 손만 잡혀도 수치심을 느끼는 여자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다시말해 성희롱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피해 당사자가 느끼는 감정이며, 제3자인 우리가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러냐"라고 말할 수 없다는 거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다면 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닌 말에 과잉반응을 보일 수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보기에 별 거 아닌 신체접촉도 그녀에게 성희롱일 수 있다. 다시금 말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남자 vs 여자이지, 남자가 농촌에 살며 할아버지인 것이나, 여자가 서울대를 다닌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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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갈대 2004-07-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은 말씀입니다. 시골 노인이니 그럴 수도 있다? 서울대는 싸가지 없이 괜히 과민반응이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입니다. 왜곡된 기사만을 보고 성급한 판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성폭행이라 주장한 여학생도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20년 이상 산 사람입니다. 과민반응이 아닐 것입니다.

starrysky 2004-07-0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이 문제에서 왜 '서울대'라는 이름이 거론되어 본질을 흐트려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당한 사람이 느끼는 수치심과 모욕감이,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할 정도의 타당성이 있었기에 농활 철수도 있었던 거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요즘 어린 학생들 기본이 없다 어쩐다 하지만, 그래도 '농활'이라는 이름을 걸고 간 자리에서 설마 단순한 '호칭' 문제만으로 그런 행동들을 취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자분이 좀더 중립적인 입장에서 피해자의 입장을 제대로 취재해 기사를 써줬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 기사만 봤을 때는 학생들이 백번 잘못한 걸로 보이더군요..

꼬마요정 2004-07-08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자인 저의 입장에서 볼 땐 서울대든 아니든 그런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지요.. 신체접촉이 있었다 하면,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구요.. 저도 낯선 할아버지가 딸처럼 여긴다고 말하면서 신체적 접촉을 한다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노인을 상대로 용기가 없어 항변 한마디 못 할지라도 말이지요...

하얀마녀 2004-07-08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질은 남자와 여자의 문제라는 마태우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주위 정황만을 보고 본질을 놓치는 어리석음이 없어야겠지요.

진/우맘 2004-07-0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런 일이 있었군요. 수박 속 보듯 쪼개서 들여다 볼 수도 없고.... 하지만 제 생각에도, 서울대가 문제의 초점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방금 제 서재에 와서 디카 사지 말라고 징징거리고 가신 분과 동일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훌륭한 논리군요.^^;;)

파란여우 2004-07-0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언론에서 본질을 왜곡시키는 쪽으로 민중을 유도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큽니다. 이런 예민한 사안일수록 좀 더 신중하고 일방적인 분위기를 조장하지 않아야 하는게 언론인데
이상하게 문제가 확대 될수록 왜곡의 그림자는 더 커지더군요. 이번 일은 언론의 시각에서 농촌할아버지는 약자이고, 서울대생은 강자이니 약자를 옹호한다 하는 분위기 같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점이 가장 우려됩니다. 마태님 말씀대로 이건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느낌으로 정해지는 문젭니다. 상대방이 이쁜데? 라고 말했어도 받아 들이는 쪽에서 여성으로서의 모멸감을 느낀 거라면 그건 성희롱인거죠. 제가 말하는 '가벼운 접촉'이라는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닌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런 특별난 감정의 개입없이 주고 받는 언어와 신체적 접촉을 뜻하는 것입니다. 학교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 등등과 허물없이 어울리는 그런거요...그러나 이번 일은 그런 수준의 것이 아니었음에 이런 큰 문제가 발생된 것일까요...그건 알 수 없습니다. 어느 한 쪽의 말을 듣고 판단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여깁니다. 왜냐하면 그 현장에 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하여 좀 더 양측이 접근하는 방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 것에 궁금해집니다. 우리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총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마태우스 2004-07-08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해 마시길: 파란여우님의 글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음에도 제가 일부만을 잘라서 의도가 잘못 전달될 수가 있었어요. 파란여우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행히 넓은 아량으로-아마도 연륜에서 오는 것인 듯...-이해를 해주셨기에 다행이지, 저 같았으면 삐졌을 겁니다.

LAYLA 2004-07-0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맞아요 ..성추행의 여부는 본인이 느끼는 불쾌감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학교에도 여학생 엉덩이 잘 만지는 남자 샘이 있는데 학생들에 따라서 상당히 불쾌해 하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거든요.

가을산 2004-07-09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저는 왈가왈부하는게 시러요....

다만, 서로의 사고방식이 달랐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해결함에 있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서로 자존심을 세우려 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사건 이전에 이미 쌓여 있던 불신 혹은 불편한 감정들이 내재되어 있었을 거라는 점 등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사실보다는 감정이 많이 개입된 단편적인 정보들만으로는 누가 옳은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고, 그것이 의미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단지, 앞으로 농활 학생들의 태도, 그리고 농활 학생들에 대한 어르신들의 태도를 돌아볼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panda78 2004-07-09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1학년 여름에 농활 가서 느낀 거지만, 시골 분들이라고 순박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농활이 끝나면 마을잔치 비슷한 걸 하는데,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여자애들 옆에 붙어 앉아 술 한잔 따르지, 한 잔 마시지 하며 손을 주물럭거리는 일이 그 때도 있었거든요,
이런 일 언제고 한 번 일어나지 않을까 했는데.. 흠..

sweetmagic 2004-07-09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을산님 의견에 한 표 !!

2004-07-09 0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꽃 2004-07-09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농활이 필요하긴 한걸가요?
저도 시골 살았습니다. 지금도 친정은 작은 읍이구요.
저도 대학 1학년때 농활 다녀온 기억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요.

호랑녀 2004-07-09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들은 늘 대접받는 데 익숙한 친구들이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구체적인 상황얘기가 없어서, 그러니까 어떤 언어폭력과 성추행을 당했는지, 그리고 1차적으로 어떤 대응을 했는지... 이런 얘기들이 없어서 판단하기 힘들긴 합니다만,
과연 다녀온 행사의 이름이 '농촌봉사활동'이었는지, 아니면 엠티였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봉사활동이므로 모든 것을 참고 감수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만 좀더 성숙하고 의연한 대처방법은 없었을지, 그리고 몇년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다시 농촌봉사활동을 가기로 했는지... 그런 구체적인 내용을 좀 알았음 좋겠네요.

플라시보 2004-07-09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신체적 접촉의 수위나 종류가 밝혀져야 이 문제가 그나마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체적 접촉이란 표현은 모호하게 두고 호칭 즉 아가씨. 아줌마만 가지고 언론이 크게 보도를 하니까 뭐 그정도 가지고 그러냐는 것 같습니다. 보통 자기도 아가씨 아줌마라 불리우는데 서울대다니는 여자들은 뭐가 그리 잘나서 아가씨나 아줌마같은 흔해빠진 호칭도 용납을 못하나 많이들 아니꼬워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냥 우리가 듣는 아가씨 아줌마였다면 전 그 여학생이 바보가 아닌 이상 기껏 농민들 돕겠다고 농활가서 성폭력 어쩌고 하지 않았을 것이고 또 옆에 있던 학생들도 철수라는 방법을 택하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단지 글자로 써 놓았을때 보이는 아가씨 아줌마 이외의 무언가가. 아니 적어도 뉘앙스만이라도 뭔가를 풍겼기 때문에 그랬을것이라 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신체적 접촉이 무엇이냐에 따라 아가씨 아줌마라는 말은 저처럼 평범한 여자가 평범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들어 넘길 수 있는 (물론 결혼 안한 저에게 아줌마란 썩 기분 좋은 호칭은 아닙니다만)말이 될수도 있고 그야말로 성폭력이 될수도 있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월의꿈 2004-07-09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군요. 저는 그냥 기사만 보고,, 왜 그렇게 여자분들이 과민반응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런 입장도 있었네요.
많은 공부가 된것 같아요.. 생각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듯..(너무 많은 분들의 의견이라,,)

이누아 2004-07-10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디어다음]의 기사(7월9일)입니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농활 성폭력 파문’과 관련,9일 총학생회 홈페이지(chonghak.snu.ac.kr)에 ‘명백한 성폭력 사건이 있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학생회측은 ‘2004여름 농활 사회대 농활대 철수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2일 새벽 한 농민이 학생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와 사회대 여학생 2명의 옷을 들추고 몸을 더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부총학생회장 박경동씨는 “실제로 성추행이 있었는데도 언론이 초기에 ‘아줌마’ 발언만 부각시켜며 학생들이 마치 말 한마디 때문에 철수한 것처럼 왜곡 보도를 했다”며 “몇 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 총학에서는 50여개 마을에 농활을 갔고,그중 10% 정도인 5∼6개 마을에 농활을 간 학생들만 돌아왔는데 마치 학생회 전체가 철수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또 “성희롱 등 농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년 동안 계속해 왔지만 몇 차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총학생회와 농민회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달의 제단> 이벤트를 결과를 발표합니다! 와! 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문제풀이입니다.

1. 책 <갈대상자>가 별 다섯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1) 문학적 가치가 뛰어나서         
2) 대단한 연구 성과가 담긴 거니까
3) 겁나게 야해서                         
4) 별 세 개만 주면 갈대님이 삐지니까
5) 별점을 안주면 리뷰를 못올리니까

답: 5)
스텔라09님의 리뷰입니다.
[이 책은 글 자체로 보았을 땐 문학적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연구 성과가 담긴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내가 별 다섯 개를 주는 건, 인간이 고귀한 가치를 위해 희생하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결코 별점으로 평가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줄 수 밖에 없는 건 별을 주지 않으면 리뷰에 올라갈 수 없기 때문일 뿐이다] 


2. 다음에 설명된 책의 제목은?
[두께에 일단 마음이 갔다....책값이 장난이 아니다......저자의 기행문이다..... 읽기에 어려운 것도 아니다.....그래도 빨리 읽고 싶지 않았다]
     
1) 대통령과 기생충
2) 미친남자 미친여행
3) 더불어 숲
4) 톰 소오여의 모험
5) Hello 동남아시아 10개국
답: 역시 스텔라님 리뷰에 나오는 거죠. 답은 3

3. <이 질그릇에도>는 저자가 남편 미우라와 결혼해서 겪는 일상의 모습과 그에 대한 단상들을 기록한 책이다. 자, 그러면 저자와 미우라의 나이 차이는?

1) 저자가 네 살 연하
2) 저자가 네 살 연상
3) 저자가 세 살 연하
4) 저자가 세 살 연상
5) 저자가 두 살 연상
답: 5), "서른 일곱이란 늦은 나이에 그것도 2살 연하의 남성과 결혼을 했다"
스텔라09님의 리뷰에서 인용했습니다.


4. <채링크로스 84번지>는 헌책방 직원과 고객이 주고받은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이 책이 읽는 동안 기쁨을 줌에도 불구하고 별 네 개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이유는?

1) 지나친 우연성에 의존했다
2) 결말이 상투적이다
3) 가격이 비싸다
4) 여백이 지나치게 좁은 답답한 편집
5) 잘못된 번역

답: 3), 스타리스카이님의 리뷰입니다. "여백의 미를 지나치게 살린 편집과 그에 비해 비싼 가격 때문에 별 하나 감함"


5. 다음은 어느 책에 대한 설명인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과연 명성이 무색하지 않은 듯했다. 도대체 어디서 다 본 것들인지...마치...백과사전을 통째로 집어넣어놓은 듯한 과학적 지식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혹자는 이런 소설을 일컬어 계몽 소설이라고 하는 데, 나 또한 읽고 나니까 이건 정말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이겠다, 싶었다]

1) 로빈슨 크루소
2) 채털리 부인의 사랑
3) 코스모스
4) 해저 2만리
5) 찰스 다윈

답: 4),  멍든사과님의 리뷰에서 퍼옴

6. 다음에 설명된 책을 쓴 작가는?
[....우리나라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하지 않았던가. 흑인 여성이었던 '사라'라는 한 여인의 깊은 한이 세대를 이어오는 동안 사라지지 않고 복수를 행하는 것을 보라!  그녀가 여러 남자들에게 짓밟히는 것으로 끝났다면 어쩌면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백인우월주의와 한 남자의 광기가 가져 온 불행은 마이크와 그의 아내에게도 미쳤던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충격은 마이크에게 새롭게 찾아든 로맨스가 다시끔 불행으로 마감하게 된 것이다...]

1) 댄 브라운
2) 스티븐 킹
3) 프란츠 카프카
4) HP 러브크래프트
5) 마츠모토 세이죠

답: 2), 아영엄마님의 리뷰 <자루 속의 뼈>에서 인용했죠. 저자는 스티븐 킹!
참고로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 마츠모토 세이죠는 물만두님 이미지에 나오는 모래그릇을 썼습니다.


7. 어떤 책에 관한 설명인가?
[물컹하지 않고, 쌉싸름하며, 톡톡 쏘기도 한다....'x' 자음을 첫 음으로 써서 제목부터 강렬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소설책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 풋고추에 설탕을 찍어 먹는 게 가능할까. 그 말도 안 되는 풋고추와 설탕의 부조화처럼 인생은 부조화의 연속이고, 소설은 부조화의 조합이다. 헛웃음만 나오는 스토커의 정체, 설탕 속에 있는 독, 폭소 속에 있는 울음, 행복한 재앙이 될 수 없는 몸과 정신의 재앙, 제대로 익지 못하고 설익은 젊은 날의 추억이 뒤범벅되어 있다]

1) 낭만적 사랑과 사회
2) 피터팬 죽이기
3) 그 남자 그 여자
4) 해변의 카프카
5) 폭소

답: 5), 호밀밭님이 쓰신 권지예 저, <폭소>의 리뷰에서 인용했습니다


8. 조선인님이 "제발 이 따위 책들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도 팔리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 책은?

1) 아들 딸 가려낳는 비결
2) 성에
3) 달님 안녕
4) 대통령과 기생충
5)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답: 1), 조선인님의 리뷰입니다. [지금은 21세기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나 아들, 딸 타령을 해야 하나요? 더군다나 그 방법도 너무나 비과학적입니다. 합방하는 날짜가 어떻고 방향이 어떻고, 남자나 여자가 먹어야 하는 음식이 어떻고... 자신의 비과학성을 숨기기위해 중국의 역사를 갖다붙이는 수법이 너무나 치졸합니다]


9. 설명은 어느 책에 관한 설명인가?
[이 책 속에 소개된 행동강령에 이런 말이 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은 돈을 벌 때는 남다른 노력 쏟아 붓고  쓸 때는 가치 있게 한다는 뜻이지 돈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으란 얘기는 아니라네. 공자왈 나물 먹고 물 마시며 팔꿈치를 굽혀 베개로 삼아도 즐거움은 역시 그 가운데에 있다고 했지" 또한 이 말도 있다."내 뒤에 쓰러져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한다. 그 진정한 부자의 첫 걸음을 딛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이 책속으로 여행을 한 번 떠나 보자]

1) 일산가물치와 10억벌기
2) 150만원 월급으로 따라하는 10억  재테크
3) 나의 꿈 10억 만들기
4) 돈 되는 e짠순이 절약테크 따라잡기
5)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답: 책울타리님의 서재에서 퍼왔어요. 답은 4)


10. 오즈마님이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에 대해 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1) 잔인해서 숨이 넘어갈 뻔했다
2) 자주 꺼내어 읽을 수 있도록 거꾸로 꽂아놓고 싶다.
3) 두 형제는 알파벳의 철자 하나만 다르다
4) 저자는 짧고도 간결한 문장을 사용한다
5) 아무리 잔인해도 소설이 현실보다 잔인할 수는 없다

답: 2), 자주 읽고싶지 않아서 거꾸로 꽂고 싶다고 했습니다. 연보라빛우주님은 5)에도 의문을 제기하는데요, 리뷰 끝에 가면 현실이 더 잔인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11. 숀 탠이 쓴 <빨간나무>에서, 빨간나무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1) 사랑
2) 사회주의
3) 희망
4) 질투
5) 과일

답; 3), 복돌이님의 리뷰입니다. [빨간 나무는 희망의 상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는 소녀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 곧 생의 기다림에 주목하고 싶다]
 

12. 리뷰 한편당 6.5개의 추천을 받아 편당 추천수로는 거의 최고 수준인 서재 주인은? 참고로 <끝없는 이야기>를 비롯해 두편의 리뷰가 있다.

1) 냉정과열정사이
2) 폭스바겐
3) 가을산
4) 책읽는나무
5) 연보라빛우주

답: 재주도 많으시고 늘 바른 삶의 귀감이 되시는 가을산님이시죠


13. 진우맘님의 진실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진우맘님 집에는 그림책이 아주 많다.
2) 그림책보다는 전집류가 많다.
3) 진우맘님은 아이가 책 읽어달라면 온몸으로 읽어준다.
4) 누나와 엄마가 책 실갱이를 벌일 때, 연우는 소꿉놀이를 한다.
5)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를 얼마 전에 샀다.

답: 5),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86160
그림책이 별로 없고, 전집도 아직 안사셨다고 하네요.


14. '소오강호', '동방불패' 두 영화의 원작은?

1) 아!만리성
2) 진가소전
3) 마도예검
4) 사조영웅전
5) 설산비호

답: 1), 마냐님의 리뷰입니다. [세상에, '아!만리성'이야말로, 김용선생의 작품의 최고봉이라고 확신해요  일단, 주인공 영호충...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은 분은 '동방불패'를 기억하시라. 바로 이 책을 토대로 만든 영화가 '소오강호'와 '동방불패'다. 홍콩 무협영화 르네상스를 열었던 그 영화들이다]
참고로 조선인님께서 이의를 제기해 주셨습니다.
[아!만리성은요, 80년대 허접판의 엉터리 제목이구요, 소오강호가 원제입니다. 원래 김용은 의기와 충효를 중심주제로 삼았지만, 소오강호를 계기로 선도 악도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는 의식전환을 보여주죠. 제목부터 '강호를 비웃다'잖아요. 사조영웅전(우리나라에선 역시 80년대에 영웅문으로 엉뚱하게 번역되었죠)과 비교하면 김용의 변화는 더욱 뚜렸하죠. 뭐, 마냐님 리뷰가 있으니 그냥 넘어가신다면야 할 말 없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 답변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마냐님 리뷰에 있으니까!'로 밀어부칩니다. 양해 바랍니다.


15. 바람구두님이 프랑스 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1) 뱅상 카셀 
2) 다니엘 오떼이유
3) 브누와 마지멜
4) 제라르 드빠르디유
5) 장 르노

답: 2), 바람구두님의 리뷰 중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제 8요일>리뷰에서....나는 프랑스 영화 배우들 중 최근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는 '다니엘 오떼이유'다]

그래서 정답은 53534 25142 33512고, 맞춘 개수를 말씀드립니다.
-마냐님 15개 , "흐흐흐...고맙슴다....님의 이벤트는 퍼즐을 푸는 재미가 확실하군요...더불어 알라딘에 대한 애정도 팍팍 드러나구요...ㅋㅋ "
-panda78님 15개, "이번에는 꼭 되기를....... 얍! 기합넣고. ^^"
-술을 드신 서니사이드님 6개, "제가 술김에 답 찍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컹...쿨...헤렁..."
-연보라빛우주님 15개, "으앗. 마태우스님! 달의 계단 너무 탐나서, 지금까지 눈 아프게 검색했어요..ㅠ.ㅠ 두 개쯤 확신이 안 들지만 그래도 노력상 주세요!!!!! 흐흐흑. "
-폭스바겐님 12개
-쥴님 15개
-로렌초의시종님 14개(9번을 틀리셨네요...안타깝습니다) "기쁜 소식 기다릴께요, 마태우스님~~~^^;;;"
-아영엄마님 15개
-스텔라09님 11개, "이거 완적히 찍었습니다. 많이 틀려도 <달의 제단> 주실거죠"
-보리수님 15개, "맨날 눈팅만 하다 저도 한번 도전합니다..."
-지구별님 15개, "문제 넘 어려웠어요@@;"
-진우맘님 15개. "이번 게 지난 퀴즈보다 더 쉬운데...검색기능만 잘 활용하면, 누구나 만점 받을 수 있을 것 같은걸요? (9번 문제요, 알라딘 리뷰 검색창에서 행동강령, 개, 정승 치니까 답이 나오더군요.^^"
-바람꽃님 12개, "에고 검색하느라 까멱은 시간을 책으로라도 보상받아야 할텐데..."-->죄송합니다.
-반딧불님 15개. "헥헥..정말 힘들군요..틀리면 할 수 없구요."
-밀키웨이님 15개,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명란님 14개, 13번을 틀리셨네요! "그냥 하지 말까, 하다가 내가 이번에 <달의 제단>을 사려다가 잠시 보류해놓은 건 마태우스님이 이벤트를 열 거라는 신의 계시가 아니었을까! 하면서 열심히 찾았습니다. 흐흐"
-스타리스카이님, 15개, "정말 어려워서 기권할까도 생각했지만 제 리뷰를 문제에까지 넣어주셨는데, 그런 영광을 입고도 참여를 안 한다면 전 정말 나쁜 사람이겠지요. 헤헤"
-liz 님 15개, "답을 열씸히 찾다보니 좀 늦었네요..ㅋㅋ"

만점자가 무려 12분이나 나왔습니다. 제 친구의 스폰서 분량이 7권이라, 제가 5권을 추가로 보냈지요. 판다78님과 밀키웨이님이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선택하셨으니, 제가 꼭 선물을 드리고 싶었던 명란님과 이번 이벤트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스텔라09님께도 <달의 제단>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차점자인 로렌초의시종님께는 <나의 아름다운 정원> 싸인본을 보내드립니다. 혹시 <달의 제단>이 이미 있으셔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읽고 싶은 분은 로렌초의시종님과 상의하신 후 바꾸셔도 됩니다.  단, 제게 꼭 알려 주세요!

다음 분은 제 서재에 본명과 주소,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liz, 스타리스카이, 명란, 밀키웨이, 반딧불, 진우맘, 지구별, 보리수, 아영엄마, 로렌초의시종, 쥴, 연보라빛우주, panda78, 마냐, 스텔라09

* 친구랑 책이 왔다갔다해야 하니, 다음주 중에야 책을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맘 편히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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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7-08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젠 하루종일 컴에 접속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알라딘 달력에 커다랗게 펑크가 났네요. 오늘도 밤 9시가 넘어야 컴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쓸글은 많은데 여건이 안되니 마음이 겁나게 쓰립니다. 제 마음은 항상 알라딘...

책읽는나무 2004-07-08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우와~~ 만점자가 저렇게 많았나요??
그리고 전 책한권을 놓고 피터지며 싸워야하는줄 알았두만.....여러권이었어요?
아~~ 아깝다~~~
진우맘님은 검색하는 기능을 미리좀 알려주시지!!
어쨌든.....
제가 제일 관심있게 보아온....12번 문제요!! 전 답이 좀 헷갈렸거든요!
뭐~~ 제가 답이란게 아니구요!!...냉열사님인줄 알았는데.......ㅡ.ㅡ;;
근데요!! 문제풀이가 좀 아리까리했어요!!
<재주도 많고 바른생활의 귀감이신 가을산님......>....뭡니까??...제가 딴지를 걸려다 참습니다.....^^
왜냐하면...13번문제에서 진우맘....아이가 책읽어달래면 온몸으로 읽어준다...저것이 옳지 않다는것에 갑자기 폭소를 일으킨 바람에요!!....ㅎㅎㅎ

암튼.....문제를 내신 님도 대단하지만.....맞추신분들도 대단하고....리뷰를 저렇게 멋지게 쓰신님들도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ㅡ.ㅡ;;
본받아야겠어요.....^^.....모두들!!^^

진/우맘 2004-07-08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어려우면 조언을 청하시지!^^;
그나저나 역시....추첨한다더니, 이번에도 그냥 다 주시는군요. 으흐흑....이렇게 마태님을 벗겨 먹으며 사는 인생....가슴이 아픕니다. 밀린 책이 30권이라 하니 답례 하기도 망설여지고...
(하긴, 희망을 가지세요. 책나무님은 밀린 책이 80권!이래요.ㅋㅋㅋ)
내 인생 다섯 번째의 저자 사인본...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고마워요.
마태님처럼 돈도 많고 인맥도 넓은 분과 알게 되어 어찌나 기쁜지!!!^^

2004-07-08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4-07-08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을 받으셔야 할 분은 마태우스님이네요. 짝짝짝! (박수소리)

2004-07-08 0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7-08 0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리수 2004-07-08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도전에 당첨이라니^^;;
너무 황홀합니다...^^ 거기에 상품으로 저자의 사인본이라니....마태우스님 너무 고맙습니다...

2004-07-08 0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4-07-08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이거 부끄럽네요. 제가 맞춘 갯수가 제일 저조하니...그래도 문제출제에 도움을 드렸다고 이렇게 주시니 고맙게 받겠습니다. 만점은 아니어도 한두개 틀려서 받는 거야 좀 떳떳할텐데...다음에 열심히 공부해서 마태님 즐찾 400 이벤트 때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구요, 마태님은 복 받이실거예요.^^

2004-07-08 1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4-07-08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호!!!!
첨으로 받아보는 저자사인본이랍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알라딘대주주님 마태우스님 만쉐이!!
그리고,13번 문제의 답을 컨닝하게 해주신 쥴님께 이 영광을...^^
책울님,스타리님,조선인님..알라뷰^^


2004-07-08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4-07-08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축하드려요... 흑...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무엇보다 마태님의 알라딘 전방위 섭렵은 정말... 부럽습니다...

마냐 2004-07-0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뻐기면서 올렸는데..만점자가 많다니...

그나저나...퍼펙트한 마태우스님 이벤트에서 '아 만리성'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함다. 그게 조선인님 지적처럼 80년대 허접버전을 빌려보는 바람에...원제가 '소오강호'인걸 몰랐던 제 무식이 죄입니다...안그래도 어제 밀키웨이님께서 깨우쳐주셔서..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슴다...흑흑.

마태우스님...뿌린대로 거두시기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시구요...주소는 밑에..흐흐.

2004-07-08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7-08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축하합니다...

정말로 마태우스님은... 알라딘 구석구석 모르는 것이 있을까 싶어요.
전 지현이 아파서 화요일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서.. 알라딘에 잠깐 있다가 나가서 이 훌륭한 이벤트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래도 지현이는 많이 좋아졌어요.

바람꽃 2004-07-0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나에게 만점은 무리야.
꼭 마지막에 힘이 딸리거든.....

미완성 2004-07-0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전 예쁘고 귀여우니까 그냥 주실 줄 알았는데...ㅠ.ㅠ

당첨된 분들 축하드려요.
이런 이벤트를 기획하신 마태우스님은 얼마나 멋진 분인가요..!
(지금부터라도 기름칠을 해둬야지;;)

2004-07-08 1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7-08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시지 2004-07-08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퀴즈에 약해서 응모는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마태우스님 복받으실 것은 확실하구요. 당첨된 분들도 축하드려요.

밀키웨이 2004-07-08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비록 딴지를 걸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가보지 못한 서재에도 가게 되었고 건성으로 읽었던 리뷰도 다시 꼼꼼히 읽어보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마태우스님 수고하셨어요.
다른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2004-07-08 16: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7-08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7-08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7-08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明卵 2004-07-08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에서 급히 확인하느라 밑에는 못 읽었거든요, 그래서 친구한테 "결국 찍은 거 틀렸어~ㅜㅜ"라며 징징거렸는데 집에 와서 제대로 읽어보니 마태우스님께서 '제가 꼭 선물을 드리고 싶었던'이라는 수식어구까지 붙여가며 저를 더욱 굳건한 팬으로 자리잡게 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아!만리성>에 그런 후담이 있있었네요. 그 문제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네x버니 야x니 하는 검색사이트의 힘까지 빌렸건만 아무리 찾아도 <소오강호>라고만 해서 골에 쥐내렸었어요. (이 사람들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녀? 보기엔 소오강호가 없다고!!라고 절규했죠;) 그런데 그냥 찍자고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알라딘에서 검색을 해보니 바로 나오더군요-.- 뭐래; 분명히 검색사이트에 구원요청 하기 전에 알라딘에서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덤벙거려서 놓쳤던 건가...

2004-07-08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4-07-08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어렵다고 하더만 순 거짓말이었군. 난 진짜 어렵던데...흑흑!!

만월의꿈 2004-07-0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이벤트가..
역시 알라딘은 자주 오는것 밖에는 수가 없다니까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구요,,
마태우스님// 대단하세요~(이런 이벤트도 여시고.. 역시 마당발만이 가능한...)

2004-07-09 1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지난주인가, 친구들 모임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 미녀 때문에 친구를 버렸다는 비난을 듣긴 했지만, 사실 안나가서 다행이다 싶다. 그들은 또 단란한 곳에 갔으며, 지금쯤은 총액이 얼마니 넌 얼마를 내라, 이런 메일이 오가고 있을 거니까.

취미라는 건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취미가 반사회적인 것이 아닌 한 존중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친구간이라 해도 그건 마찬가지다. 예컨대 골프를 치지 않는 나를 필드로 내몰 수는 없는 일이며, 술을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강제로 술을 먹인다면 친구라 할 수 없다. 문제는 그 친구들과 술을 마실 때에 있어서는 그런 게 통하지 않는다는 거다.

젊은 시절부터 난 단란한 곳을 싫어했다. 그땐 여권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아마도 비싼 가격과 시끄럽기 짝이 없는 분위기를 싫어했던 것 같다. 잠시나마 단란한 곳을 좋아할 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난 그런 곳에 가는 게 너무도 싫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수다였지, 여자를 끼고 노는 게 아니었으니까. 그런 데 가면 난 부지런히 술만 축내다 결국 쓰러져 자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모든 애들이 그런 곳을 좋아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혼자 집에 가버리거나, 내가 원하는 곳에 가자고 주장하는 등 나름대로 저항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친구들은 언제나 요지부동이었다.

친구들이 돈이 많아서 단란하게 노는 비용을 모두 내준다면 얘기가 다른다. 그러나 그런 것도 아니다.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서 그만두려고 하는 친구, 검사라서 늘 돈이 없다고 징징거리는 친구, 잘나가다가 순간의 실수로 망하는 바람에 이사갈 비용조차 없는 친구, 회사원인 친구.... 이런 사람들에게 하룻밤, 아니 겨우 두어시간을 노는 댓가로 지불되는 술값은 너무도 크다. 다들 애가 한둘은 있어, 교육비로 쓰는 돈도 만만치 않을 텐데. 미국서 친구가 놀러왔던 5월에 우리는 그런 곳을 너무 자주 갔고, 그래서 6월에는 웬만한 사람의 월급을 오버하는 돈을 친구 계좌로 부쳐야 했다. 그중 한번은 단란한 곳을 나와서 3차로 또 단란한 곳을 가기까지 했으니, 정도가 심각하다. 그쯤 했으면 반성할 만도 한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단란한 곳 타령이라니 정말 구제불능이지 않는가.

그래서 난 그들로부터 전화가 오면 무섭기 짝이없다. 2차로 어디 갈지 뻔하니까, 그리고 그 돈을 보내려면 허리가 휠 것을 아니까. 이런 경우 내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일까? 다수를 바꿀 수는 없으니, 언제까지나 불만스런 얼굴로 그들을 따라 음침한 곳으로 따라가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1차만 하고 그냥 집에 가버려야 하나. 나의 선택은 물론 후자지만, 그 경우 그들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단란한 곳에 안가기로 한다해도, 나나 그 친구들이나 불편하기 짝이 없을 테니 말이다. 우리끼리는 이미 만나서 할 얘기를 상실해, 여자가 없이는 놀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지난번 모임은 용케 피했지만, 다음번마저 안가면 애들이 눈치를 챌거다. 내가 일부러 안나간다는 것을. 이렇게 전화받는 것에 부담을 느낄 정도라면, 내가 일방적으로 희생해 가면서 계속 우정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걸까, 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그들과 난 헤어지기에 너무 오래 사귀었고, 지금까지 같이한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남은 여생을 호형호제로 지내야 한다. 그게 문제다. 그들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상, 내 선택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그 생각만 하면 머릿속이 복잡하다. 이 세상 단란한 곳들이 전부다 문을 닫는다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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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4-07-06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곳을 가자고 했던 사람이 그 비용을 전부 부담하는 경우는 드물더라구요. 당사자가 재벌2세가 아닌 다음에야.(옷... 재벌2세는 마태우스님이자나요?) 술기운에 호기롭게 자기가 다 부담한다고 가도 다음달 카드 요금 날라오면 얘기가 달라지죠. 차마 얘긴 못해도 같은 사무실에서 얼굴보며 살아야 하는데 결국 술값을 같이 부담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됩니다. 원해서 간것도 아닌데 한달 생활비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버리는 느낌. 크... ㅠㅠ

파란여우 2004-07-06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곳에 가서 단란하게 놀다 오면 좋을텐데 왜 그게 안될까요? 꼭 후유증이나 오래 회자될만한 사건들이 하나씩은 남게 되니...그나저나 오늘은 참이슬을 배반하셨나 봅니다. 여러개의 글이 올라오는군요..단란한 곳 가지 않고 일찍 들어왔다고 엄마가 이뻐해 주지 않던가요?

마태우스 2004-07-06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일찍 와서 벤지 목욕시켰답니다. 참고로 제가 내일은 글쓸 시간이 없어서 오늘 끝장을 내야 하거든요^^
하얀마녀님/오옷! 님은 어케 그리 단란한 세계에 대해 잘 아시는지요? 여자분 아니신가요??

하얀마녀 2004-07-06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네임에 마녀란 단어가 들어간다고 여자란 편견은 버리세요 ^^ 혹시 오해하게 해드렸다면 사죄드립니다. 그런 목적은 아니었어요.

마태우스 2004-07-0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아네요. 가뜩이나 남자가 없어서 외로웠는데, 반갑습니다!

메시지 2004-07-07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곳? 무척이나 오래됐지만 확실히 기억나는 것은 결코 단란한 곳이 아니였죠.

starrysky 2004-07-07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접대 때문에 단란한 곳에 몇 번 가준 적이 있는데(남자들은 물론 절 떼놓고 가고 싶었겠지만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리고 넓은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 저는 꼬옥 가야만 했습지요) 안주가 특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언니들이 뭐 특별난 걸 해주는 것도 아닌데(제가 있어서 그랬을까요?) 왜 그렇게 비싸게 받는 건지 모르겠어요. 금지된 곳(?)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대가인가?
저 같으면 거기서 쓴 돈으로 사먹을 수 있는 맛난 아이스크림과 책 생각에 잠이 안 올 것 같습니다. 툴툴.

미완성 2004-07-07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전 늘 미소녀를 위한 미소년이 준비되어 있는 단란한 곳으로 가보고 싶었답니다..!
마태님께서 그런 곳으로 한 번 왕림하셔서 다녀온 소감을 얘기해주셔도 좋을텐데,
그런 곳에 마태님같은 유명인사께서 가시면..아무래도 인기관리에 곤난함을;; 느끼실테구.
저처럼 여린 소녀들에겐 "변X!"라는 억울한 누명까지 받을 수 있으니..부탁은 안드리렵니다.

아아, 이 얄궂은 우정을 지키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마음의 희생이 존재해야할까요.
그렇습니다. 세상은 제때 버릴 것을 제대로 선택해내지 않으면
결국 주머니에 있는 모든 것을 탈탈 털어가버리는 못된 놈이지요.
부디 님의 선택에 앞으로 아름다움만 깃들길 바랍니다.

호랑녀 2004-07-07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업을 하다가 잘 안되서 그만두려고 하는 친구, 검사라서 늘 돈이 없다고 징징거리는 친구, 잘나가다가 순간의 실수로 망하는 바람에 이사갈 비용조차 없는 친구, 회사원인 친구....
이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단란한 곳을 좋아한답니까. 다들 집에 가서는 그럴 거예요. 나는 가기 싫은데, 서모군이, 총각이라, 그런 데 가는 걸 좋아한다구... 자기는 끌려간다구...
모르긴 해도, 친구 사모님들, 마태님 싫어하지 않던가요? 하긴, 겉으로 보이진 않겠지만.

로렌초의시종 2004-07-07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의 판단이 정말이지 놀라울 뿐입니다......

진/우맘 2004-07-0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 친구분들이 왜 그렇게 단란한 곳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데요. 아니, 상대적으로 마태님이 왜 단란한 곳을 싫어하는지...짐작이 됩니다.
주변에 항상 미녀들이 득시글대고, 마태님 만나서 즐거운 수다를 떨려 번호표 뽑아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단란한 곳이 성에나 차겠습니까.^^
게다가 그리도 스킨쉽을 두려워 하시니, 단란한 곳 아가씨가 반경 10cm 이내로 접근하면, 아마 경기 하실걸요? ^^;;;

다연엉가 2004-07-0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 단란한 곳에 자주 갑니다.^^^갈때마다 밤에 꽃처럼 피어 있었던 예쁜 미녀들이 아침이면 어떤 꼴로 있는지 남자들은 아실련지...흐흐흐흐..당연히 알고 계시겠죠..그 아리땁다는 미녀는 아침이 되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흐흐흐...그 넘들 돌라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돈 있으면 저거 마누라 옷이라도 사주지...돈이 좋아서 분위기 받쳐 주고 있지 하면서요.... 그 아가씨들에게는 그런 사람이 밥 먹여 주는 도구이죠...하고 보니 제가 너무 했지요..
.마태우스님 미안해요...
사람을 좀 정리한다고 해서 마태우스님의 인기가 사그러 들겠습니까????참고로 또 (말 많은 아지매라서 미안합니다) 울 남자가 인간들을 많이 정리했습니다. 친구가 산다고 나갔더라도 한 친구는 절대 사는 법이 없더군요. 성질 급한 넘이 먼저 돈을 내는 지라 그 넘은 그 돈 아껴서 집도 사겠더라구요...자연히 정리하더군요. 그리고 이젠 돈을 쓸데 쓰더군요..철들었어요.ㅋㅋㅋ
그날 밤 친구분들은 그저 밤을 즐겼을 뿐이고 마태우스님은 돈을 아꼈고요.^^^^^그 돈이 쓰일때는 무지무지 많고요^^^

다연엉가 2004-07-0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알라딘 미녀들도 감당 못하시면서잉^^^^^

바람꽃 2004-07-07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곳!
신혼 초던가? 그러니까 10몇년전, 새벽 두시에 곧 오겠다던 그는 깜박 잠들었다가 일어난 3시 반에도 오지 않고 난 경찰서로, 112로 전화를 해대며 이름을 찾다가 지쳤다.
다섯시가 넘어 초췌한 몰골로 들어온 그 앞에서 싸구려 양주 반병을 마시고 뻗어 버렸다.
그 곳을 가는 것까진 좋은데 나한테 피해를 주지 말라고 자존심 세워가며 타협을 한듯 했으나 얼마 후 하는 말이 "20만원씩분담하자네"란 소리에 난 또.....

비로그인 2004-07-07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곳! 아.. 이름만 들어보았던 단란한 곳..
단란한 곳에 가면 정말 분위기가 단란해지는줄알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군요.. 음..
친구들과 언제 한 번 돈 많이 벌어서 돈에 묻혀 살 정도가 되면
그 꽃미남들이 득시글거린다는 여성용 단란한 곳에 가보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취소해야한다는 말입니까... ㅠㅠ

미완성 2004-07-0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쥴님! 쥴님은 저의 미소년할렘건설환타스틱로망을..으흑...!
그러나 저는,
지태군이나 지섭군이 제 옆에 앉아 자꾸 달라붙는다면.......
그들의 기둥아내가 되어...매달 갖다주는 월급으로 알뜰하게 살아보고 싶은..;;

하긴...그들이야 물론 제 미모에 반해 옆에서 달라붙겠지만..매력이 좀 덜할 것같긴 해요.
아아...정말 안타까워요. 그들의 부족한 매력에 저의 넘쳐나는 매력을 보태줄 수도 없는 노릇이구...아아..세상이 대체 어찌되려는지.......
(이제 너의 미모타령도 식상해! 아아, 또 마태님의 타박을 듣겠고나..!)

미완성 2004-07-07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흥흥.

마냐 2004-07-0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춘은 필요악이고...여성 접대원도 필요악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니....그리 놀면 재밌다는 양반들...정말 모를게 사람 속이라구. 주변에 단란 좋아하다...한달 내내 거지로 사는 분을 하두 많이 봐서리..쩝.
 

 

 

 

 

 

연보라빛우주님의 말이다.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선 종종 부끄럽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를 만큼]

이명박이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했단다. 발언의 적절성 여부를 떠나, 기독교 사람들은 참 하느님을 들먹이길 좋아하는 것 같다. 전쟁광이라 하느님과 별로 친할 것 같지 않은 부시도 무슨 일을 할 때마다 하느님을 우려먹지 않는가. 지난 대선 때 부시가 한 말이다.
"저는 하느님이 제가 대통령이 되기를 원한다고 믿습니다"
하느님이 정말 그러길 바란 걸까. 전쟁으로 얼룩진 지구를? 설마.... 마찬가지로 하느님이 교통대란으로 얼룩진 서울을 기쁘게 받아줄 것 같지 않은데?

내가 기독교도였다면 부시같은 전쟁광이 같은 종교를 믿는다는 게 매우 수치스러웠을 거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독교의 주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올해 3.1절날 광화문에 모인 10만여명의 기독교도들은 성조기를 흔들며 미국을 찬양하기 바빴으니까. 도대체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 놀랍게도 그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유권자들 다수를 바보로 만들어 부자의 후보에게 투표하게끔 만드는 일은 훨씬 힘든 일이지만, 그들은 그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언론이 어떤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그것을 계속 떠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부자들은 보수주의자, 우익, 기독교 연맹류의 단체 같은 핵심 부대를 그들의 보병으로 복무하도록 만들었다...부자들은 독실한 기독교도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이상한 결합이 될 수밖에 없다(<이봐, 내 나랄 돌려줘> 210쪽)

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시 철저하게 한줌도 안되는 극우세력의 이익에 복무한다. 그들에게 북한은 적이며, 노무현은 빨갱이다 (도대체 노무현이 좌파적 정책을 편 게 뭐가 있을까?) 그 댓가로 그들은 천당이 아닌 현실에서 으리으리한 궁전을 세웠고,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대형교회 얘기다). 그것도 모자라 그들은 그 거대한 교회를 자기 아들에게 바친다. 순복음이 그랬고, 충현, 광림이 그랬다.

물론 이건 규모가 큰 일부 교회의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잘못을 뻔히 보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일부라고 해도 대형교회들이 기독교의 이미지를 온통 다 흐리고 있는데 말이다. 게다가 부시의 이라크 학살에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을 때, 난 기독교 단체에서 촛불집회에 나갔다는 말을 아직까지 들은 적이 없다.

어두운 밤 옥상에 올라가면 교회의 십자가가 무수히 보인다. 요즘에는 그걸 보면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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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7-06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께서 저도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시다니. 교회는 지속적인 이윤 확대를 목적으로하는 매각, 상속이 자유로운 개인 재산이요 개인 기업이에요~ 모르셨구나...... 그게 어디 순복음, 충현, 광림만의 문제겠어요......

연우주 2004-07-06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창피하군요. 기독교가 왜 저렇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를 위해 오셨는데. 부시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그는 무엇을 믿는 걸까요...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가슴이 아픕니다.
교회 십자가, 참 많지요... 저도 가끔. 놀랄 때가 있어요.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바, 한국의 1/4이 교회를 다닌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교회 중에 보수 집단만 있는 건 아니예요. 제 주위엔 좌파를 표방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이 있어요. 또한 개방적인 기독교인들도요. 또 명동에 있는 향린 교회 같은 경우 일요일 오후 파병철회 일인 시위나 파병철회 서명운동을 하고 있어요.

보수집단이 90%이긴 하지만 찾아보면 10%의 진보성향을 띠는 교회들도 있답니다. 마태우스님! 아직 절망을 이야기하지 마세요..흐흐흑. 가슴 아파집니다.

연우주 2004-07-06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말씀이 제 가슴을 더 후비파는군요. 이윤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 기업. 그게 일반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겠지요? 휴. 제가 다 심란하군요.

부리 2004-07-0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님/전 부리에요!!!
로렌초의시종님/그, 그래도...다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은 하거든요. 우주님 말씀처럼 아직은..희망을 버리지 말아야지 싶어요.

로렌초의시종 2004-07-0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놓고 나니 제 말이 좀 과한 듯 싶기는 하네요...... 물론 저도 개혁적이고, 깨어 있는 목사님과 성도들이 있는 교회를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막무가내로 기독교를 미워한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저도 나름대로 항상 알아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 신을 모독하는 자들의 목소리가 너무도 우렁차서...... 그래서 안 지울래요. 저 코맨트.

하얀마녀 2004-07-06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저도 크리스척이지만 정말 할 말이 없어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superfrog 2004-07-06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윤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건 비단 교회만이 아니죠.. 신도들도 자기가 몸담은 교회의 덩치가 커지고 권력을 가지길 누구보다 더 바라는 게 현실 아닐까요.. 목사는 그런 심리를 더 부추기죠. 이름 있는 교회를 다닌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려는..

메시지 2004-07-07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회가 하나님의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의 것이 되어버린 이상 전 교회에 안 다니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물론 안나간지 꽤 됐어요.다녔던 교회가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정감어린 조그만 교회에 목사님도 참 인간적이셨죠.) 하나님을 믿는 것과 종교가 기독교라는 것은 전혀 다른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모인 집단자체에 대해서 당분간 혐오하기로 했습니다.

작은위로 2004-07-0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모태신앙자이거든요?
...여전히 꾸준히 교회를 다니시는 엄마에겐 죄송하지만.. 이제 교회라면 질렸다랄까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요. 교회란 이름아래 모인 집단들이 보이는 이기주의에 너무 많이 상처입어서요. 저도 당분간은, 아니 어쩌면 오래도록 혐오할지도...모르겠어요.

stella.K 2004-07-0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며칠 우울하네요.
저 역시 기독교인입니다. 하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전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도 그렇다고 수치스럽지도 않습니다.
아니, 사실은 저 우주님만큼이나 우울하고, 아니 어쩌면 우주님 보다 더 슬프고 우울합니다(물론 우주님 마음 다 헤아리긴 어려울테지만 감히).
마태님이 보시는 기독교 또 그 밖에 여러 많은 분들이 보시는 기독교를 저 역시 보고 체험해 온 터라 반박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것이 기독교의 모든 모습이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지요. 물론 교회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래 전, 한국에 철학이 있느냐를 논했던 것처럼, 한국에 기독교 세계관이 정립이 되었느냐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기복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신자가 예수를 믿어도, 타종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해도, 그 신앙의 대상만 바뀌었다 뿐이지 기복은 똑같습니다. 결국 신앙을 기복과 일치시키고 거기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는데 그 부작용과 폐해의 쓴잔을 지금도 마시고 있는 거겠죠.
10만 성도들이 모여 성조기를 흔들며 기도했다면 또 그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물론 그것이 옳건 그르던지간에. 하지만 저 역시도 잘못된 집단 심리는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교회가 옳은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교회를 다니는 것일까요? 물론 그들 중엔 복 받겠다고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주일 날 예배 안드리면 찝찝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그 허다한 많은 이기주의의 물결이 범람하는 곳임을 알면서도 다니는 소수의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순교라도 할 양으로 다닐까요? 아니죠. 교회의 바른 인식을 갖고 다니는 사람이겠죠.
저 역시도 교회를 혐오했던 사람이었지만, 요즘들어 그 속을 버텨내길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보이지 않는 사람을 간간히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치유중에 있다고나 할까요? 너무 작은 일이라 언론이 관심도 갔지 않지만, 예수님 뜻대로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거리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언론 말이 나와서 말인데, 우리나라처럼 언론을 혐오하면서도 신봉하는 국민이 또 있을까요? 그래서 누가 뭔가를 이슈화하면 금방 양단으로 갈려서 목소리를 높이고 또 그것을 언론을 이용해 먹고...

오래 전에 본 <트루먼 쇼>가 생각나네요. 그 영화의 압권은 역시 짐 캐리가 갖혔던 자기 세계를 찢고 나오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그럴 법한 인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겠죠.
마태님이 보셨다던 그 숨막히는 십자가. 저도 봅니다. 그러나 밖에서도 답답한데 그 안은 어떨까요? 차라리 모르면 모르겠는데, 알면서 그 속에 있는 사람은...그 사람을 조금만 생각해 주세요. 그렇다면 교회를 좀 더 너그럽게 보고 답답했던 마음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쓴 건 많은데 쓰고도 잘 썼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용서하십시오.




연우주 2004-07-0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현주 목사님을 아시는군요. 반가운 김에 그냥 한 마디 적습니다...

마립간 2004-07-07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독교의 본질적 바탕에 권위가 있습니다. 권위는 신에 근거합니다. 이것은 우익(및 보수)에 가까운 면이 있고 그리고 왜곡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다원주의가 아닙니다. 기복신앙이나 서구(미국) 중심주의는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권위에 관한 숙고가 쉽지 않군요.

가을산 2004-07-0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위의 마립간님 코멘트, 마립간님 말씀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기독교적인 사고의 바탕에는 신의 권위와 선택받았다는 선민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워크숍 때문에 도고에 갔을 때,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옆 사람에게 이렇게 농담을 했다.
"그래도 도고 오니까 좋죠?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무엘 베게트가 여기 와서 그 책을 썼잖습니까. <도고를 기다리며>"
"진짜요?" 옆 사람은 자뭇 진지하게 듣는다.
나: 에이, 뻥이죠!
옆사람: ..........

생각해보면 이런 건 좋은 유머가 아닌 것 같다. 상대가 잘 모르는 걸 악용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도 있다. 91년 프로야구에서 오비 베어스가 갓 창단한 쌍방울에게 뒤져 꼴찌로 추락하자, 팀의 리더였던 박철순이 삭발을 했다. 신문에 난 박철순의 대머리 사진을 가리키며 옆 친구에게 물었다.
나: 누구게?
친구: ...
나: 이사람 몰라? 법정이잖아.
친구: 나도 알지. 확신이 안서서 대답 안한 거야.
나: ............

보라. 내가 머쓱해지지 않는가. 이렇듯 상대의 무지를 꼬집는 건 결코 좋은 유머가 아니다. 나쁜 유머의 또다른 타입은 동음이의어를 가지고 유머를 하는 경우다. 이걸 보자.
"아니 하라는 사우나는 안하고, 왜들 싸우나?"
숟갈로 밥을 뜨다가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릴만큼 썰렁한 유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유머를 하는 건, 노느니 뭔가 하는 게 낫다는 강박관념의 징표일 것이다. 그렇다. 타율을 의식해서 말을 안한다면, 그러다 확실히 웃길 때만 유머를 한다면 결코 좋은 유머꾼이 될 수 없다. 유머는 찰나의 미학이며, 이게 웃길까 안웃길까를 따지다 보면 타이밍을 놓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난 언제나 이런 말을 한다. "유머는 머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입술에서 나온다" 유머에서 3할이면 강타자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할은 지존, 5할은 신. 그렇게 노력을 했건만 아직 3할도 못치고 있으니, 한심하다.

최근들어서 유머의 귀재 한명을 발견했다. 오죽 감동했으면 멍든사과 특집이란 제목을 가지고 알라딘 뉴스레터 호외를 발행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겠는가. 그녀의 코멘트를 보자.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초특급미녀인 제가 참아야죠"
간단한 것 같아도 강한 내공이 느껴진다. 이런 코멘트를 달려면 3년 이상의 수련이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또다른 코멘트다.
"이 손톱만 세운 글을 읽어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제가 나눠드릴 수만 있다면 제 미모를 조금 떼어드리고 싶으나..이미 님의 미모도 포화상태이기에...참습니다. 호홋^^*"
이전의 코멘트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강호에서 충분히 행세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단 님이 앞장 서세요. 전 님이 가시는 가시밭길 뒤를 졸졸 따라, 님의 발바닥에 구부려진 가시만 밟고 가렵니다;;"
구부러진 가시만 밟고 간다... 웃기다 못해, 아름답기까지 하다. 다음 글은 그녀의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준 수작이다.
[한참 그림을 보다보니...흠.......한 가지 음흉한 의문점을 감출 수 없다.
"진/우맘님...멍든사과 3형제 뒤의 샤갈 그림에서....총각의 손이 올라가 있는 부위가..정확히......그곳이 맞나요..?"
굳이 그 부분만을 확대해서 이미지에 올리신 저의는 무엇일까...홋홋.
....낮잠자려다 접속해서 이 이미지를 보곤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초특급미소녀인 저에게 딱 걸맞는 이미지를 너무너무 잘 만들어주셨어요. 지금 제가 거만하다고 생각하고 계시죠? 훗, 괜찮아요. 원래 미녀는 거만해야 그 매력이 더한 법이죠. -_- 그렇다고 우리 "불룬 전선"에 뭔가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죠? 아니죠?
전문은 http://www.aladin.co.kr/foryou/mypaper/491813]

[자자, 다 알아요, 마태우스님.
제 눈부신 미모때문에 추천하셨다는 걸...
(아아, 이 무슨 재수없는 리플이란 말이더냐,
하느님, 과연 이것이 리플인가요 리필인가요. 그것이 문제로다.)]

가을산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혹시 제 글이나 리플 보시면 '책좀 보세요' 하고 리플 달아주세요...   ㅡ.ㅡ "
다들 "책좀 보세요"라고 리플을 달았지만, 멍든사과님은 달랐다.
멍든사과: 2004-07-06 19:36 저 좀 보세요-_- (반항하는 초특급미소녀의 모습은 얼마나 싱싱한가..!)

물론 그녀라고 완벽한 건 아니다. 유행이 한참 지난 유머를 구사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아,,정신아. 돌아와라. 니 팬티 줄여놨다"
하지만 그녀 나이 이제 24세,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여자다 (여자는 같은 유머를 해도 남자보다 세배 정도 웃음을 더 유발할 수 있다).  21세기의 화두가 유머인만큼 그녀의 서재(http://my.aladin.co.kr/sjydrink)는 21세기에 가장 주목받는 서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녀가 유머계의 큰 거목으로 자라나는지 즐거운 맘으로 지켜볼 일이다.

* 이 코멘트도 봐주세요.

"라이카님~ 라이카님의 닉네임을 쓸 때마다 늘 손가락에 바짝 힘을 줍니다.
(아니야. 절대로 저 분은 라이타가 아니라구.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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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7-06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는 같은 유머를 해도 남자보다 세배 정도 웃음을 더 유발할 수 있다)-오늘의 포인트인 것 같네요^^; 저도 그러고 보니 위에 있는 멍든 사과 님의 코맨트 중 일부를 보고 꽤나 웃었던 생각이......

superfrog 2004-07-06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앞으로 코멘 남기기 쪼금 부담스러우시겠어요..ㅎㅎ

아영엄마 2004-07-0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은 그것까지도 살펴보시는군요.. 요즘 마태우스님이 좀 바쁘시긴 하죠... 워낙~~ 바빠서 말야~~ ^^

마태우스 2004-07-06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고쳤습니다.

부리 2004-07-06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도 주목해 주세요!!! 귀엽지 않습니까?

미완성 2004-07-06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앞서 올렸던 코멘트들을 보며 그 재수없음에 경악하다 결국은 삭제하였습니다.
제 머리 보단 손가락의 속도가 더 빨랐죠.)

정말 감사하지만 이 글을 읽은 지 약 30분이 지난 지금,
주목되어야 마땅한 분들은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그 30분동안 저는 얼마나 오만에 부르르 떨어댔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역시나 말로만 끝나는 인사뿐이로군요.)

연우주 2004-07-06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나이가 어리셨군요.^^

조선인 2004-07-06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ㅎ 멍든사과님 좋겠어요!

마태우스 2004-07-06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멍든사과님 덕분에 저도 즐겁습니다
우주님/우주님, 혹시 질투하시는 건 아닌지요^^ 전 우주님밖에 없습니다^^
멍든사과님/그전 코멘트도 좋았는데 삭제를 하시다니요. 하여간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리다.
부리/넌 또 왜왔냐? 저리 가라.
아영엄마님/정말 저 너무너무 바빠요. 흑흑.
금붕어님/멍든사과님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로렌초의시종님/번번히 일등으로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세배 웃긴 건 제가 오랜 시간 유머를 연구해서 얻어낸 결론입니다^^

연우주 2004-07-07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막 마태우스님 코멘트 보고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허허허허허헉. 이렇게 웃었습니다. 저, 오즈마님에게 미움 사기 싫어요! ^^

진/우맘 2004-07-07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멍든 사과님은 내가 먼저 찜했는데(?), 마태님이 이렇듯 본격 애정공세를 펼치시다니...으흑....

2004-07-07 1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4-07-0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멍든사과님 즐찾수가 많이 늘겠네요!
멍든사과님의 페이퍼 중 첫번째 글을 읽어보세요. .... 전 이 첫 글부터 완전 뿅 갔습니다.
아, 책읽어야 하는데... --;;

마냐 2004-07-07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살 처자의 내공이 저 정도란 말입니까...으으....청출어람에 밀려날 때가 됐군요..ㅋㅋ

책읽는나무 2004-07-08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나가다 멍든사과님의 코멘트를 보면서 감탄을 많이 했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