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일만에 뉴스레터가 나오는군요. 지난번만 해도 "왜 뉴스레터가 안나오냐"고 관심을 가진 분이 여럿 계셨는데, 이번에는 아무도 안그러셔서 오기로 만듭니다. 인기가 떨어졌을 때 그만두라는 쪽지를 보내주신 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몇몇 분은 뉴스레터를 환영해 주실 것으로 믿고 만들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벤트의 천국, 알라딘
알라딘은 갈수록 알 수 없는 곳입니다. 다른 책방은 이벤트의 주체가 대개 책방인데, 알라딘에서는 서재 주인장들이 수많은 이벤트를 벌이고 있으니까요. 책을 내건 분도 계시고, 감자 이벤트도 있는 등 선물들이 푸짐해 알라디너들의 잠을 설치게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이벤트 추세가 '5555(조선인)' '44444(진우맘)' 등 특정 숫자를 먼저 캡쳐하는 게 대세입니다. 이벤트를 하면 최소한 백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매력이 있어 주간서재의 달인에서 순위에 드는 데 유리하다는 게 이벤트의 황제로 불리는 '스타리'님의 증언인데요, 그런 장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알라디너들간의 친목이 돈독해진다는 게 더 좋은 점일 것입니다. 목걸이를 경품으로 내걸어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던, 그래서 댓글도 무려 166개가 달렸던 너굴님의 3333 캡쳐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벤트에서 입상하는 비결을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굴님이 만드신 멋진 경품입니다.

물장구치는 금붕어: 24시간 대기하고 있을랍니다..!!! <--이벤트의 강자 금붕어님의 출사표
groove: 으악!!!!!!!!!!!!!!!!!!!!!!!!! 제가그냥 노리고싶지만........<--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죠?
panda78: 탐난다 탐난다 탐난다 노려보겠어요! >ㅂ<  <--이벤트의 단골손님인 판다님...
nrim: 오... 저두요 저두요~~ <--말없이 선물을 휩쓰는 느림님.
이 네분을 이벤트의 4대천황이라 부른다는 설도...

AM 10: 37 금붕어님이 작전을 폅니다. "헹.. 좀 있다 나가야 하는데.. 이벤트 놓쳤다..엉엉.." 물론 금붕어님은 다시 돌아와 입상까지 했지요.
PM 03:02 명란님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학원갔다 오면 결판날 것 같아요. (흑흑...그냥 피씨방에서 책 읽고 버틸까ㅜㅜ) " 명란님은 결국 PC방에서 버티셨습니다.
두명을 남긴 시점입니다. 캡쳐 연습을 하는 분도 눈에 띕니다. 이벤트의 훼방꾼 부리가 작전을 펴내요.
부리: 명란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착한 명란님은 대답을 해줍니다.)
명란: 네, 안녕했어요^^ㅎㅎ
(이때 이벤트의 강자 금붕어님이 요령을 알려줍니다.)
"앗싸도 쓰지 마시고 부리님 인사에도 대답하심 안됩니다..!!!"
(groove 님의 심리상태가 그다지 편안해 보이지 않습니다).
groove: 으아!!!!!!!!!!!!!!!! 손떨림다. 엄마가 밖에서 독서실가라고 아우성인데 이러고있다니
부리: 명란님, 혹시 동명의 젖깔을 좋아하시는지요? 그저 궁금해서요.
명란: 무지 좋아하죠~^^ 어린 시절 툭하면 명란젓, 동생은 (불쌍하게도 내 동생이란 이유만으로) 창란젓으로 불렸는데...
(부리가 판다78을 불러냅니다) 부리: 판다님, 님도 계신 거 알아요! 빨리 모습을 드러내세요! 사과님도요!
판다78: 저도 지금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한명을 남기자 조용해집니다. 이때쯤엔 다른 창에 에디터로 쓰기를 열어놓고 F5를 눌러야 할 시점이죠. 하지만 용감한(무모한?) 분도 계십니다.
명란: 3332가 되니 조용해진 이 분위기^^;
(판다님이 또다시 연습을 합니다) 판다: Today 50 Total 3332
(부리가 금붕어에게 말을 시킵니다) 부리: 가슴이 겁나게 뛰네요. 이 긴박감을 세글자로 표현해 주세요, 금붕어님. --> 하지만 금붕어님은 여전히 침묵입니다. 괜히 강자인가요
(부리가 판다님을 공략합니다) 부리: 판다님, 연습은 평소에 해야죠^^
(판다님이 답변합니다)
판다: 아니, 혹시 어엿비 여겨 주시지 않으실까 하구.... ㅡ..ㅡ;;;;
이때,

nrim(mail) 2004-08-02 15:23

513333

(그 와중에 groove 님이 글을 씁니다) groove: 긴장돼죽겠습니다 이벤트는내것!
그사이 명란님, 금붕어님이 2, 3위를 차지, 이벤트가 종료됩니다. 부리는 4위, 판다와 groove는 5, 6위를 차지합니다. 입상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groove 님이 절규합니다.
groove: 리플질땜시 대략망함-_-
판다: ㅠ_ㅠ 으와아아아아아. 부리님이 말 걸어서 놓쳤잖아요! 몰라몰라몰라!!!!

이런 분도 계십니다.
조선인: 헉... 난 위의 페이퍼에 붙였는데. 들어오니까 바로 3333이길래 신나서 붙였는데. 잉잉잉
뒷북을 치는 분들도 계십니다.
마냐: (일 끝나고 두시간 후) 아앗...알라딘 이벤트사상 가장 욕심나는 이벤트...바쁜척 하다 뒷북!!!
책나무: (사건종료 3시간여 후) 책읽고 온사이 벌써 상황종료네요!!
물만두: (사건종료 4시간여 후) 우띠 만돌이 땜에 지금 들어왔더니... 아, 나에겐 적이 넘 많아...
결국 너굴님은 3333을 캡쳐한 모든 분께 선물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벤트를 개최한 분도선물을 탄 분도 모두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못탄 분은.... 흐뭇할까? 저야 모르죠. 탔으니까!

                               Diane Ethier의 그림


 

 

 

 

 

 

 

 

 

사진설명: 스텔라님 서재에서 퍼온 목욕하세요, 사진입니다. 샤워를 안하고 지내는 알라디너가 15%라는데, 혹시 당신도?

-질러족, 찔러족
최근 스타리님이 책 40권을 산 뒤 빚더미에 오른 일이 있었구요, 이벤트를 주도하던 모 씨도 역시 빚더미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배후에 질러족과 찔러족이 있다는 것이 조선인님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조선인님의 페이퍼를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알라딘 나의 서재에는 아주 무서운 사람들이 있다.

질러족과 찔러족!!!

누군가 고민중이라는 페이퍼만 올리면 무섭게 달려드는데...

우선 질러족!

따우(mail) 2004-07-28 02:29

사고 싶은 건 주머니 사정과 별 상관 없이 결국 사게 되어 있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그래서 제가 돈을 못 모으는 것일지도 !.!)

파란女宇(mail) 2004-07-28 07:59  

에이..그냥 확 사버려요....엄청 잼나거든요..인생은 어차피 한판의 놀이이니..^^(뭘 안다고..;;)

진/우맘(mail) 2004-07-28 10:21  

용가리...용가리...웃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저요, 디카 사서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한동안...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하고 흘끔흘끔 쳐다보며 화들짝 놀라곤 했지요. "헉! 오십만원! 내가 무슨 짓을!!1"
그런데 지금은 좋아요~ 너무 좋아요~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데, 카드가 무슨 상관이람~~

 

이벤트를 부추기는 찔러족도 만만치 않다.

가을산(mail) 2004-07-24 17:23  
아직 늦지 않았어요! 5555 어때요?
지금 마냐님도 5555 기다리고 있는데....
아.... 방문을 해도 방문자수 숫자는 별로 눈을 안주어서 자꾸 놓치네요

물만두 2004-07-24 17:34  

그냥 하세요. 한다는데 의의를 두심이... 아님 그냥 만두를 준다를 이벤트로 하시던가요. ㅋㅋㅋ

아영엄마(mail) 2004-07-24 18:09  
지나고 해도 되요!! 저도 제 이벤트 할 때 문제 내고 채점한다고, 정작 숫자 카운트 켑쳐해서 남기는 걸 못했다지 뭐예요...ㅠㅠ

그들은 알라딘 마을 곳곳에 출몰하고 있다. 국내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노상 걱정하지만 말고, 경제부총리는 알라딘의 질러족과 찔러족을 다른 블로그에 긴급투입하면 될 듯 하다. ㅋㅋㅋ

 

하지만 진우맘의 추적에 의해 조선인님 역시 찔러족인 게 들통이 났습니다.

진/우맘(mail) 2004-07-29 01:24

아니, 억울하옵니다! 찔러족이라면, 조선인님이 대표 선두 주자인것을!!

질러족과 찔러족이 출몰하는 한, 알라디너들의 파산은 또 일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복귀의 세 표정
한동안 서재를 떠났다가 복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앤티크, 냉열사, 파란여우 세분을 중심으로 복귀의 세가지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복귀란 이런 것, 파란여우
7월 23일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글을 남기면서 화려한 복귀를 신고한 파란여우는 그 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십일일 동안 마이리뷰 7편, 페이퍼 31편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주간 서재의 달인 순위에서 당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파란여우님 덕분에 더위에 허덕이던 서재가 풍성해졌다는 게 알라디너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사진설명: 풍성한 소재의 비결이 혹시 이 안경에 있는 건 아닐까....

2) 복귀는 잠수다, 앤티크
한때 리플의 여왕으로 군림하다 서재를 떠났던 앤티크는 6월 15일 1차 복귀를 한 뒤 다음날 밀린 글을 읽겠다면서 서재를 떠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어땠는지는 toofool 님의 다음 한마디가 잘 나타내 주고 있는 듯합니다.

버럭!!!!!!!!!!!!!!!!!!!!!!
-.,-

2004-07-09 15:28
toofool

 

 

결국 앤티크님은 7월 28일 2차 복귀를 하는데요, 복귀 후 알라딘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젠 알라딘 시계가 제대로 가는군요!!"
하지만 그녀는 예전처럼 리플의 여왕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진짜 복귀한 게 맞느냐며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의심하자면 끝이 없는거라니까요!! ^^ 이사람, 믿어주세요~ 충성!! ㅎㅎ"이라고 말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 듯했습니다. 앤티크님이 무엇을 하든지 잘 되기만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래 스물넷이나 교봉으로 가지만 않는다면 다 이해할 수 있다구요!! 행복하세요!

3) 양 극단은 싫다, 냉열사
5월 25일 이후 서재를 떠났던 냉열사는 7월 5일 살포시 서재에 복귀했습니다. 그후 냉열사님은 이따금씩 글을 쓰고 있는데요, 일주에 사흘씩 쉬는 패턴을 보이고 있지요. 5월에 19일, 3월에 21일간 흔적을 남긴 것에 비하면 활동량은 줄어든 듯하지만, 8월 2일에도 글을 쓰신 것으로 보아 '활동중'이 맞는 듯 싶습니다. 사실 냉열사님이 정상입니다. 매일같이 족적을 남기는 저는 '폐인'이구요. 어찌되었건 우리 모두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서재질을 해 보도록 합시다!

사진설명: 책울타리님이 최근에 놀러가셨던 카올린이라는 곳입니다.

-제2의 박인수 발견!
박인수라 함은 자유당 시절 해군대위를 사칭하며 숱한 여자를 농락했던 자를 말합니다. 그와 비슷한 자가 발견되어 알라딘 측에서는 감시의 눈길을 뻗치고 있는데요, 그의 행적을 보겠습니다.

마모씨(mail) 2004-07-26 18:26
스윗매직님/아, 제가 미녀라서 봐줘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어설픈 유머, 그렇습니다. 유머의 초기 단계에서는 저렇게 오버를 하게 되지요. 하지만 거기에 대해 화를 내버리면 그 사람은 영영 유머와 멀어지게 되지요. 유머라서 관대해야 한다는 거죠.
털짱님/전 털짱님께 한표입니다.
스타리님/전 그래서 스타리님이 좋아요
조선인님/사실은 조선인님이 좋아요
판다님/알죠? 제가 누굴 좋아하는지?
라일라님/님의 코멘트에서는 라일락 향기가 나요
폭스바겐님/하하, 간만에 듣는 님의 촌철살인이네요. 폭스바겐님, 부활하신 겁니까?
마냐님/둘다 농담인데 우리가 화를 낸 게 보기 안좋았다는 거죠. 하여간 전 마냐님이 좋아요
멍든사과님/아아, 우리는 정말 운명이라니까요
스텔라님/그러게 말입니다. 이라크 파병 얘기는 좀 뜬금없지요? 제 봉창을 지적해주는 스텔라님이 전 좋아요
파란여우님/님이 돌아오신 게 최근의 일 중가장 기쁜 일이었다는...아시죠? 제 맘

이 코멘트를 본 알라디너들은 흥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부리: 저놈의 주둥아리를 화아아악!
따우: 저따우 인간이 있다니!
마냐: 마녀는 뭐하나, 잡아가지도 않고!
오즈마: 알라딘에 앞으로 오지마!
폭스바겐: 한마디로 여우같은 놈일세...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멍든사과의 내공
빠른 시간 내에 알라딘을 평정한 무서운 신예 멍든사과가 소재가 떨어졌음에도 연속으로 글을 생산해내는 초절정묘기를 보여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실력을 보아 주세요.

7월 26일: 1981명이 왔는데, 그게 자신의 태어난 해와 똑같다고 캡쳐한 페이퍼를 쓰다
같은 날: 서재순위 30위 안에 들었다는 지기님의 편지 중 '요즘 정말로 덮죠?'라는 오자를
         빌미로 글을 씀
7월 27일: 크리스마스가 올까, 하는 제목으로 글을 씀
7월 28일: "아, 따가워. 얇은 눈꺼풀 속에 쌀알 하나가 돌아다니는 것같다"는 내용으로 글을 씀.


 

 

 

 



멍든사과님의 페이퍼에 뜬금없이 실린 오징어: 물론 페이퍼와 약간의 관계는 있다.

7월 28일: 도서관에서 우연히 남자를 만난 얘기를 씀
7월 29일: 지기님이 윙크를 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함.
"역시, 절 좋아하시는 거죠? 농염하고 야심한 시각이니 이제 본격적으로 한 번 '덮어보자'는 마음이신 거죠? 으흑".
7월 29일: '리뷰에 관한 리뷰'라는, 지극히 형이상학적인 페이퍼를 씀. 내용은 해독 불가.
7월 30일: 바퀴벌레 한 마리를 죽인 것을 대하소설로 만들다
7월 31일: 서재개편했다고 다시 대하소설. 아무래도 소재가 없어서 개편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8월 1일: '젠장 8월이라니'라는 제목의 글을 씀. 제목과 달리 이 글은 한 변태의 얘기를 다룬, 매우 충격적인 글이었음.
같은 날 : 급기야 화장품 리뷰까지...
8월 2일: 이주의 마이리뷰에 당선된 사람들을 축하하는 페이퍼를...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도 말 한 마리는 잡아야 글한편을 쓰는데, 사과님은 눈앞에 떠다니는 티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대하소설을 쓰니깐요. 오늘로 정확히 한달을 맞는 사과님이 2730명의 인파를 끌어모은 비결은 사과님의 전매특허인 유머와 더불어 소재를 우려내는 초절정테크닉이 아닐까요. 사과님의 건투를 빌겠습니다!

--즐겨찾기의 압박
즐겨찾기를 해놓은 서재 숫자가 많아지면서 글을 대충 읽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본문 내용과는 전혀 다른 엉뚱한 리플이 달려 곤혹스러워지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글을 대충 읽기로 유명한 두분의 리플을 보겠습니다.

[난 배가 나왔다. 배를 보면 죽고 싶다]
수지나라: 배는 나주배가 좋지요.

[이번 여름엔 휴가를 못갈 것 같아요!]
아양엄마: 어머나! 휴가 좋지요! 어디로 가세요?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글 사이에 장난질을 침으로써 글을 제대로 읽는지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요, 장난의 선구자 연보라빛우주님의 글입니다.

[경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가을산멋져요다. 그래서 경쟁심이 없다고 스텔라얼짱생각을 했었다. 또, 스포츠에서 운동에서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는 걸 좋아하지는 복돌이멍멍않는다. 특히 한국 축구의 검은비만세경우 이기고 지는 거에 목숨거는 거 딱 싫다.--;

누군가를 누르고 그 위에 서야 소굼님뭐해요한다는 건 유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일등을 의미있게 하기 위해서 아니 일등을 의미있게 느끼기 위해서 수많은 숫자들이 존재해야 하는 건 싫은 일이라고 이파리밥먹었니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불쑥불쑥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처음마음처럼님은 절 좋아하세요 그 의미에 따라 좌지우지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스윗매직마술부려봐그건 오랜 학력 위주의 교육의 잔재일까, 아니면 본래 가지고 있던 경쟁심의 발로일까. 잘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숫자는 쉽사리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닌 모양이다]

이 결과 놀랍게도 해당 알라디너들 중 자신이 이름이 들어간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즐겨찾기 숫자의 압박은 그만큼 지대한가 봅니다.

 

 

 

 

 

 

 

 

 

 

 

 

 

 

 

사진설명: 평범한여대생님 서재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공부하기 싫으시다네요^^

 

-서재탐방
뉴스레터의 발간이 늦어지자 아영엄마님이 알라디너들의 근황을 정리한 페이퍼를 써주셨는데요, 최근 들어 한 서재를 리뷰함으로써 따뜻함과 감동을 주는 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재 리뷰의 선구자 털짱님은 파란여우님의 서재리뷰 중 한 대목입니다.
[...83년생이라는 파란여우의 사진을 보고나서 무심코 들여다본 거울 속 내 모습에 저도 모르게 한숨을 쉬면서 두 명의 스토커가 악착같이 달려든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고, 동생의 스티커 사진을 지갑 속에 넣어 다니는 둘째 오빠를 보내놓고 혼자 목 놓아 울었을 땐 나도 울고 싶어졌다....]
한편 달필로 유명한 바람구두님은 열 개의 서재를 리뷰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물만두님의 서재를 리뷰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진우맘(29세. 현재 소재빈곤에 시달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고 내가 먼저 시작할 걸! 서재 숫자를 세보니 그거 하면 당분간은 소재 걱정 안해도 되겠구만!! 디카 안사도 되는건데!!" 참고로 진우맘님은 심리검사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그당시 진우맘님에게서 심리검사를 받지 않은 서재인은 거의 없었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순위 싸움과 소재 경쟁, 알라딘의 새벽은 이렇게 밝아오고 있습니다. 전 다음 호에서 뵙겠습니다.

*사적인 얘기 하나만 하겠습니다. 저...죄송해서 어쩌죠? 전 오늘인 줄 알았는데요, <우리말 겨루기> 엊그제 녹화한 거 방영이 무려...........8월 25일이랍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제 어벙한 모습은 3주 후에 감상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 이거 만드느라고 무려 세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한번은 하던 거 다 날리고, 또한번은 반을 날리고, 누구랑 전화로 싸우고, 설사 두번하고...그런 끝에 나온 거니, 재미가 없더라도 봐주세요. 다음번엔 잘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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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04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그러고보니....단비님 심리검사 해드려야 하는데...-.-;;

진/우맘 2004-08-04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쥔장 빼고 일 등.^^

마태우스 2004-08-04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진우맘님은 진정한 일등이십니다. ^^

방긋 2004-08-04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넘 길어서 내용 파악이 안 됨.
혹시 이것도 페이퍼 늘리기?

2004-08-04 0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4-08-04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긋님/아, 이 페이퍼는 원래 그런 겁니다^^

마냐 2004-08-04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진/우맘님 심리검사 안한게 저뿐이더란 말인가요? 끙끙....
그나저나...마모씨의 행각이 드러났으니...이제 어쩌실란지...마태우스님, 다음번 뉴스레터에 꼭 속보를 실어주세요.

마태우스 2004-08-04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어찌 아직도 안주무시고... 전 이제 자려구요. 아함, 졸리다!

밀키웨이 2004-08-04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알라딘 뉴스레터는 재미있습니다.
마태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진정 제가 모르는 사건사고들만 있어서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비록 제 이름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섭섭함이 있긴 했지만요 ^^

그나저나 찐우맘님, 제가요, 그 심리검사를 신청하고 싶은데 찐우맘님께 폐가 될 듯하여 신청을 못하고 있었답니다 ^^

조선인 2004-08-04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심리검사 신청 못 했어요. 제 정체가 뽀록~날까봐. ㅋㅋㅋ

진/우맘 2004-08-04 0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허걱.......어째 뉴스레터의 초점이 심리검사로 흘러간단 말입니까아.....^^:;;

하얀마녀 2004-08-04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가 없다뇨. 아침부터 재밌게 읽었습니다. ^^

물만두 2004-08-04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번에 두번이나 언급됐다. 이제서야 마태님이 맘을 푸시는 것이려나... 그나저나 진/우맘 심리검사라 의무적이라는 사실을 첨 알았네... 나도 신청해야지... 마태님 수고하셨습니다. 더운데 푹 쉬세요...

superfrog 2004-08-04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얀마녀님 안녕하세요..? ㅋㅋㅋ여기서 뵙는군요..^^

superfrog 2004-08-04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작전 아녜욧!! 포기하고 외출했단 말예요.. 헌데 목걸이는 금붕어의 것이 운명인지라 님을 짓밟고(!) 3위에 오르라고 하늘에서 기회를 주신거죠.. 뭐, nugool님의 작품을 금붕어가 아니면 누가 소화해 내겠습니까! 음하하하!!! (죄송합니다, 아침부터..=3=3=3)

책읽는나무 2004-08-04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도 제페이퍼서 오독을 하셨다지요??..ㅎㅎㅎ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헌데 우주님도 저런글을 썼는지 몰랐네요..ㅡ.ㅡ;;
정말 아무도 못알아보았답디까??

가을산 2004-08-04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봤어요... 정말 보통 정성이 아니면 쓰지 못할 뉴스입니다.

다연엉가 2004-08-04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정말 잔잔한 호수같이 봤습니다.

ceylontea 2004-08-04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길어지는 뉴스레터... 가끔 속보성 호외도 만들어주세요... 이러면 마태우스님.. 너무 힘드실까??

nugool 2004-08-0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대단하십니다. 마태우스님.. 지금 막 나가려던 차라 자세히 못 봤는데요.. (이따 자세히 봐야지) 굉장굉장하세요!!

2004-08-04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4-08-04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뉴스레터엔 제 이름이 많이 나와서 좋아했는데...아니...제가 페이퍼를 대충 읽고 리플을 달기로 유명했나요? ㅠㅠ 저런 리플을 달았단 말이죠? 추적 60분 들어가기 전에 얼릉 가르쳐 주세요!! 어느 분의 페이퍼였나요?? 그나저나 님도 글을 날리시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이 긴 걸 쓰느라 얼마나 애쓰셨을꼬...>@@<

아영엄마 2004-08-04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코멘트 죽~ 훓어봤지만 못 찾겠어요.. 왠지 억울해.. 가기 전에 나도 마태우스님이 대충 읽는거 일러주고 가야!지, 힝~ 감자 이벤트 아니고 '고구마'~~~ 이벤트였다구요!

nrim 2004-08-04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재밌게 잘 읽었어요. 추천한방!!

연우주 2004-08-0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저런 걸 패러디라 하지요...--; 마태우스님식.

미완성 2004-08-0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기회를 빌어 '학실하게' 밝혀주세요.

대체 정말 사랑하는 미녀는...누군겁니까...!!!
으어어어어어어어어~~~~~~~~~~~~~~~

stella.K 2004-08-04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길어서... 이 더운 날 다 읽을 수는 없구요. 그래도 대충 읽어도 재밌네요. 나중에 납량특집호 한번 내시죠. 그리고 저 페이퍼 기다렸어요. 인기 떨어졌을 때 그만두라는 거 그거 마태님 지어낸 말 아니여요? 목욕은 가끔 마태님만 건너뛰시는 걸로 알고 있는뎅...^^

▶◀소굼 2004-08-0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25일..달력에 적어놔야 겠군요^^';

연우주 2004-08-04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정말 사랑하는 미녀는 감춰두고 계신 게 아닐까요? ^^ 원래 만인의 연인의 연인은 따로 있는 법이거든요.^^

메시지 2004-08-0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25일 방송이라구요. 잊지않도록 그때 다시한번 안내방송 해주세요. 뉴스레터는 여전히 재미있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never stop! 뉴스레터. 뉴스레터는 계속 되어야한다.!

panda78 2004-08-04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25일 오케! ^ㅂ^
마태님, 날리시고 다시 쓰신 뉴스레터가 이렇게 재미있으면, 날리기 전의 것은 어땠을까요- 보고 싶어라-- !! 아까워요.

마태우스 2004-08-04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재미있다고 해주시니 감사드려요. 날리기 전에도 뭐 사실 큰 재미는 없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메시지님/다시 안내방송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엄마도 다 자랑해 놨다는데...뉴스레터 계속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보라빛우주님/우주님 언제 술이나 마셔요! 덥고 공부 안될 땐 술이 최고죠!
소굼님/그때 다시 말씀드릴께요. 죄송해요 헷갈리게 해서..
스텔라님/저 요즘 목욕 잘합니다. 안한다는 설이 있지만 그건 모함입니다.
멍든사과님/아시죠, 제 마음???
느림님/꿋꿋하게 이벤트 상품을 타시는 모습에 감동해서 뉴스레터를 쓰게 되었다는...
아영엄마님/그냥 뻥친 건데 님께서 괜히 고생하셨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 원래 감자랑 고구마 구별 못합니다.
너굴님/그런 게 어딨어요! 빨리 들어와서 봐 주세요!!!
실론티님/속보성 호외라... 저야 뭐 하는 일이 없으니 얼마든지 가능하다는....실론티님이 안나와서 죄송해요.
책울타리님/오오, 잔잔한 호수라.. 멋진 표현입니다.
가을산님/부끄럽습니다. 요즘 좀 게을렀었는데... 시간은 좀 걸렸죠^^ 오늘 그래서 지각했다는...
책나무님/어머나 책나무님과 아영엄마님은 너무 순진하세요. 저 사실은 뻥쟁이랍니다.
금붕어님/그냥 작전이라고 해 둡시다. 그런다고 누가 금붕어님의 착한 성품을 의심하겠습니까. 글구 저 님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같이 개도 키우잖아요.
물만두님/하하, 님의 심리검사 결과가 궁금하네요.
진우맘님/심리검사가 다시 문을 열어야 할 듯 싶네요^^
하얀마녀님/와, 마녀님한테 칭찬받았다!!
파란여우님/앞으로 여우님께 잘보이려구요. 83학번도 83년생으로 몰래 고쳤어요^^
밀키웨이님/죄송합니다. 그래서 3류소설에는 무조건 넣었습니다. 담엔 주인공도.... 그리고 심리검사 신청하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마냐님/잘 수습을 해야 할텐데, 어떻게 수습하는 게 좋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조선인님/님의 정체를 우리 모두 알고 싶어요!!! 검사신청해 주세요!


starrysky 2004-08-0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의 뉴스레터는 게으르고 무심한 제게 언제나 큰 자극이 됩니다. (자극만 받고 후속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는 게 쪼끔 문제이긴 하지만..;;)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제작 과정의 그 많은 아픔을 딛고 이런 작품!!을 보여주시다니, 그 정성과 알라딘 사랑에 또 한번 감동합니다. 앞으론 자주 내시라 독촉하지 않을게요. 단, 시간 나실 때마다 내주세요~ ^-^

sweetmagic 2004-08-0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풍기 3에도 뜨거운 바람이 이는 더운 날 야심한 밤 까지 뉴스레터를 만드신 마태님의 큰 엉덩이에

일동 묵념~!

핫, 아니 아니 박수 ~~~ !!!

자자 이제 집에 남아도는 땀띠 약이나 파우더로 이벤트 하실 분은 미리미리 마태남께 신고(?) 하세요~~

아영엄마 2004-08-0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뻥이었다니 너무 슬퍼.. 흑흑.. 여러분 저 글 허투루 읽지 않아요!! 믿어주세요.. 그리고 방송날짜 재접수했습니다.. 어쩐지 녹화하자마자 방송한다 싶었어요..

마태우스 2004-08-05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저 때문에 오해를 받으신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님께서 그리도 마음이 여리신지 미처 몰랐습니다... 죄송합다.
스윗매직님/제 힢이 크다는 헛소문을 퍼뜨린 분이 바로 매직님이셨군요. 전 한번도 님의 히프 사이즈를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 어이하여 그런 모함을 하십니까. 으흐흐흑.
스타리님/이게요, 창을 세개쯤 열어놓고 복사를 해가면서 하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보람은 있습니다^^ 스타리님 만세

아영엄마 2004-08-06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답글 다셨네요? 제가 순진하다고 하긴 좀 그렇고, 뭐든 잘 믿는 경향이 있어서 그래요..^^* 그렇다..고 쓰면 그런 줄 알고 마구 당황하는...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나이를 헛먹는건지도 모르겠어요..쩝~(요긴 답글 안 다셔도 돼요~~) 우리 친한 사이 맞죠? 헤헤~^^*

마태우스 2004-08-06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그럼요! 님의 이미지만 봐도 벌써 친근감이 팍팍 드는걸요^^

털짱 2004-08-07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한번 더해주세요.^.,^ 자기, 나야, 나 털짱이야, 나 자기 믿어요~~

sweetrain 2004-08-07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마시고 싶어요...머리가 길면 연락드리죠...
 
한국 현대사 산책 1950년대편 1권 - 6.25 전쟁에서 4.19 전야까지 한국 현대사 산책 3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사 산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마음이 짠했다. 수난으로 점철된 역사건만, 즐거운 일이 이리도 없었던가 싶을 정도로. 그 중에서도 50년대는 수난의 결정판이라고 해야 할 듯 싶다. 우리 선배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우리나라가 유독 부정부패가 심하고, 보신주의와 기회주의가 만연한다면, 그 뿌리는 한국전쟁을 비롯한 50년대의 수난에 있을 것이다. 정직하게 살아서는 굶주림에 허덕여야 했던 그 시절에 부정부패가 창궐하지 않는다면, 줄을 잘못 서면 영락없이 ‘골로 가는’ 세상에서 기회주의가 만연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예컨대 다음 대목을 보자.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지 않는가.

[등나무를 칡뿌리로 잘못알고 벗겨먹다 27명이 중독된 사건이...죽산국민학교에서는 학생 922명중 210명이 하루에 한끼를, 135명이 하루 두끼를 굶고 있었는데, 이 학교 교장은 결식아동용으로 배급된 분유를 자기 집 돼지 사료로 먹였다는 게 밝혀졌다 (3권 145쪽)]


난 이 책을 이승만을 국부로 떠받드는 사람들-조선일보의 이한우 기자를 비롯해서-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있자니 어떻게 이승만이 국부일 수 있는가 회의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50년대의 한국은 진정한 국가가 아니었으며,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승만에게 있었다. 60년 85세의 나이로 4선에 도전해 역사에 남을 부정선거를 자행한 것을 비롯해서, 초대 대통령을 잘못 앉힌 것에 대한 댓가는 너무도 컸다. 지도자가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잣대로 삼는다면 그 정권은 결코 잘될 수 없다. 이승만이 그랬다. 예컨대 56년 선거에서 이승만이 순전히 폼으로 불출마를 선언했을 때, 당시 유행하던 관제데모가 일어나 이승만의 출마를 권유했다. 흐뭇하게 시위를 바라보던 이승만의 말이다.

“외국에서는 선거 때가 되면 돌아다니며 해달라고 운동을 하지만, 나는 안나오겠으니 들어달라고 간청하니 우리의 민주주의가 높은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권 30쪽)”

하지만 부통령 선거에서 이기붕이 낙선하고 장면이 되자 이승만의 태도는 돌변한다.

“나는 과거에 민중의 인텔리젠쓰, 즉 명철을 믿어왔던 것이나 지금은 그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친일하는 사람과 용공주의자들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3권 41쪽)”

이승만은 이렇듯 자기중심적이었고, 그건 결국 인의 장막을 만들어 스스로의 눈과 귀를 가렸다. 아무리 그가 미국에서 민주주의를 배웠다 해도, 그는 그전에 체득했던 봉건적인 습속을 전혀 바꾸지 못했던 거다.


이승만도 문제지만, 주위 사람들도 문제였다. 이승만이 방귀를 뀌었을 때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했던 이익홍은 내무장관이 되고, 공보처장 갈홍기는 “이승만은 예수나 석가처럼 아무런 나도 없고 어떠한 ‘사’도 없이...”라는 낯뜨거운 아첨을 해댔다. 그건 박종화를 비롯한 문인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정권의 부패에 맞선 언론이 있었기에 민중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 당시의 신문들은 광고 수입이 30%밖에 되지 않았기에 정권에 대해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정권에 비판적인 신문은 부수가 크게 올라갔다고 한다. 친일의 전력과 더불어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데 앞장섰던 신문들이 ‘비판언론’을 자임하며 언론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오늘날은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희망을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할까?


어느덧 <현대사 산책> 시리즈를 60년대만 빼고는 다 읽은 것 같다. 이제 무슨 재미로 살아야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성실함’이 무기인 강준만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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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4-08-0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처음입니까? ^.~

마태우스 2004-08-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soyo12님이다!! 반갑습니다!! 이제부터 열심히, 알라딘 뉴스레터 만들 거예요. 너무 더워요!!! 선풍기가 3번인데도 바람이 따뜻...

panda78 2004-08-0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덥지요- 마태님, 이번 뉴스레터에는 저도 좀.. (슬쩍 뭔가를 밀어 드린다) 헤헤헤- 다 좋은 게 좋은 거 아닙니까?
음.. 이게 아니라.. 저도 저 책 읽어보겠습니다.

아영엄마 2004-08-03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니뭐니 해도 이번 뉴스레터의 첫 소식은 마태우스님의 이주의 리뷰 당선이 아닐까요? 음 많은 분들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계시답니다.. 나도 줄서야지~ ^^*

마냐 2004-08-04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 책은 읽고 싶어도...그 방대함에 주저하지 않을 수 없슴다...가만, 님은 벌써 몇권을 보신겁니까...으와~~ 님도 강준만선생님 못지않게 '성실함'과 '바지런함'을 무기로 삼고 계시는군요...^^

갈대 2004-08-0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시리즈 언젠가 읽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sweetmagic 2004-08-04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효자동 이발사에선가 ? 소위 안다고 하는 것들이 늘 문제다, 일을 매우 복잡하게 만든다 뭐 그런 식의 대사가 있었던 거 같은데요. 정말 무언가를 아는 사람들은 침묵해야 하거나 제거당하거나 수난을 받던 짧지만 다사다난 했던 우리나라의 현대사의 아픔을 느낄 때 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님 ~ 리뷰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요`~!

oldhand 2004-08-0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승만이 대통령을 하고 있던 시기가 한국 현대사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였는데 말이죠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마태우스 2004-08-04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ldhand님/워싱턴이 재선에서 그만둔 미국과 너무 대조가 되어 마음이 아파요.
스윗매직님/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님께 칭찬을 들으니 매우 기쁘네요. 하지만, 하지만 추천은 빵인걸요!
갈대님/다 읽으시려면 큰맘을 먹어야 할 듯...저는 나올 때마다 조금씩 읽어서 부담이 안됐지만... 참고로 40년대편은 별로 재미 없어요.
마냐님/님이야말로 대단하시죠. <그것>도 다 읽으시고...전 부피에 질려서 숨겨두고 있는데...
아영엄마님/이벤트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어요. 멋지게 해야 할텐데...
판다78님/님과 저의 돈독한 우정을 생각할 때 님의 출현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weetmagic 2004-08-04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너무 좋은 글에 취해 잠시 깜박 했습니다, ^>^;;; 추..추천.
 

 

 

 

 

 

우리 누나의 세 아들, 그러니까 내 조카들은 날 참 좋아한다. 엊그제 누나집에 갔을 때도 날 보고 좋아 죽는거다. 누나가 큰애를 별로 안이뻐하고, 큰애의 눈이 나를 닮았는지라-눈 작은 패밀리는 다 비슷하게 생겼긴 하다-난 큰애에게 더 잘해주려고 하는데, 그러면 막내가 "삼촌은 큰형만 좋아해"라며 삐진다.

막내는 우리 매형과 누나의 미모로는 도저히 만들어낼 수 없는 미모를 갖고 태어났다. 아들만 둘이 있어서 "딸이나 하나 낳자"는 생각에 일을 벌여서 그런지, 웬만한 딸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이쁘다. 그의 미소는 정말이지 귀여움의 극치라고 할만하다. 자식이 다 똑같다지만 이쁜 애는 정이 더 가는 법, 누나는 막내를 '나비'라고 부르며 편애를 한다. 주위 사람들 역시 막내를 보면 무지하게 열광한다. 어쩜 그리 이쁘냐고. 그런 찬사를 받고 자라서 그런지 막내는 이쁘다는 말을 들으면 하인의 시중을 받는 왕처럼 고고한 표정을 짓곤 한다. 거기서 그치면 좋으련만,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더 이쁨을 받으면 참지를 못한다. 언젠가 우리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우리 어머니가 남동생 애를 이쁘다고 쓰다듬어 줬다. 그러자 화가 난 막내, 대번에 달려가서 남동생 애를 벽에다 밀어버린다. 쿵 소리가 났고, 남동생 애는 울었다. 그런 정도니 내가 큰형을 더 좋아하는 걸 참아내지 못하는 거다.

가끔 걱정이 된다. 저렇게 왕자로 자라서 나중에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 이제 일곱 살이니 걱정할 나이는 아니고, 어릴 적의 왕자병이 커서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긴 하지만, 그가 자신만 아는 아이로 자랄까봐, 혹은 자신의 미모를 믿고 여자를 후리는 쪽으로 나아갈까봐 두렵다. 그래서 난 누나가 지나친 편애를 안했으면 좋겠는데, 누나 말은 이렇다.
"얼굴을 봐라. 안이뻐할 수가 있나"
그 말은 맞다. 그 애를 보면 사람들은 누나와 장동건의 관계를 의심할지도 모를 정도다. 그래도 이왕이면 미모와 겸손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면 좋은데...

조카들은 어머니와 할머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할머니는 조카들을 보고 반가워서 안아주기도 하고 끊임없이 말을 시키지만, 조카들은 시큰둥하다. 그리고 할머니의 손아귀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건 할머니가 애들 비위를 맞춰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어른들이 다 그렇지만 할머니나 어머니 역시 조카들에게 "몇살이냐" "공부 잘하냐" "이름이 뭐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다. 애들도 늘상 듣는 소리가 그건데 지겨울 수밖에. 애들의 눈높이에서 애들이 좋아할 만한 말과 놀이를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애들한테 인기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너무 내려간 듯하다. 일곱 살, 열살인 조카들은 별 문제가 없지만, 중학교 1학년이 된 누나의 큰아들은 벌써부터 날더러 "유치하다"고 하니까.

오늘 아침 기차에서 참 이쁘게 생긴 여자애한테 옆의 아저씨가 말을 시키는 걸 봤다. "몇살이니?" "이름이 뭐야?" 나이드신 할아버지가 아저씨 자신에게 "몇살이니"라고 하면 기분이 좋은가. 사람들은 애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모른다. 나 같으면 이런 걸 묻겠다.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목이 길고 노란 동물은 무엇일까요
-타조는 왜 슬픈지 말해 보세요
-주로 이용하는 피자집은 어디인가요.
-건전한 이성교제는 몇살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귀하의 견해는 무엇인지요

이런 말로 대화의 물꼬를 튼 다음에는 눈싸움을 해야 한다. 책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빼꼼히 쳐다보고 하는 놀이 말이다. 애들은 그러면 좋아 죽는다. 얼굴을 변형시켜 웃긴 표정을 만드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애들과 친해질 수 있긴 하지만, 단점이 있다. 기차역에서 내릴 때 애들이 따라 내리겠다고 하거나, 울어 버린다^^ 근데 이 글의 주제가 도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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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4-08-0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오만원 타시고도 오천원에 집착을 많이 하시는 걸보니 리뷰의 제왕보다는 36위라는 숫자에 상처가 크긴 컸나 봅니다. 페이퍼 집중적으로 올라오는군요...더운데 쉬면서 하세요..벤지도 이뻐 해주시고요...^^

마태우스 2004-08-0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아닙니다. 지난주에 너무 많이 쉬었습니다. 님은 기르시는 염소들 잘 있나요?^^
이번주는 3위 정도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음하하하ㅏㅎ하

oldhand 2004-08-0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은 아이들에게 너무 폭력적이에요. 그리고, 저도 누나와 형네의 총 세명의 조카들 중에 첫 조카를 가장 좋아합니다. 정이 제일 많이 가더라고요. 역시 부모들도 첫 아이에게 가장 큰 정이 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지요. 막내인 제가 유도 심문을 해도 저희 어머니는 안 넘어가시지만요. 아 참. 마태님 어머님이 우리 어머니시던가? -_-a

다연엉가 2004-08-03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님을 만나고 나서 울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소현이는 마태우스 아저씨의 말이라고 흉내를 내고 "지하철 타 봤니, 고기 맛있니?"등 하하하!!!민수와 딱지 치기도 하시는 마태우스님 앞에서 우린 정말 감동했죠.....

stella.K 2004-08-03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세째 조카 어렸을 때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시셈은 안 했는데...늘 속으로, '날 좀 가만 내버려 둬.'만을 외쳤을 뿐인데. 그렇지 않아도 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누가 자꾸 와서 이쁘다고 해 봐요.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근데 마태님의 다섯번째 질문은 아이들한테 좀 어렵지 않을까요? 당연히 지금부터라고 하지 않겠어요? 나이가 따로 정해져있나 어리둥절 해 할 것 같은데요. 음하하.

미완성 2004-08-0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지구는 미모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는 겁니다.
마태님은 역시,,,,,,속일 수 없는,,,,쇼타콤이었어;;;
님이 진행하는 뽀뽀뽀가 보고 싶어요-_-

panda78 2004-08-03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하의 견해- >ㅂ< 꺄하하- 저 어렸을 때 그렇게 물어봐 주는 어른 있었으면, 녜- 따라 내리겠다고 울었을 겁니다. 아무렴요- ㅋㅋㅋ
사과양- 저랑 같이 봅시다- ㅋㅋㅋㅋㅋ

sweetmagic 2004-08-03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저를 무서워해요. 저도 아이들이 무서워요.
아가들을 안으면 쪼끄만 한 것이 발랑발랑 심장이 뒤고 몰랑말랑 뜨듯한 것이
꼬옥 잡거나 안으면 펑 터질 것 같아요. 그래서 아가들이 싫어요.
아가들한테 지하철에서 예고 없는 무차별 공격을 여러 차례 당한
경험도 있는 지라 ....영.....

미완성 2004-08-03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우리 마태님 목에 리봉을 걸어주고 마태님 볼에 분홍색 볼터치를 해줍시다.
앗, 입술은 펭귄입술!

마태님, 타이즈 준비했는데..싸이즈가..?

플라시보 2004-08-0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애들이랑 눈으로 놀이하는거 저도 저거 많이 했어요. 또 어딘가에 숨었다가 확 나타나면 (주로 문 뒤) 애들은 자지러지지요^^

2004-08-03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04-08-03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
삐에로 딸기코두요... 사이즈는 특대 싸이즈요.
엉덩이가 꽤 크시다더군요.
다리길이는 모르겠으니 줄어 박을 수 있는 천으로 준비해 주세요~

2004-08-03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완성 2004-08-03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태님은 엉덩이가 실하신 분이었어요 *.*

근데요, 스윗매쥑님,
삐에로 딸기코에 마태님 눈이 묻혀버리면...어떡하죠?? ㅜ_ㅜ

근데요, 스윗매쥑님~
너무 자세히 알고 계신 거 아니예요? -_-? 수상해수상해수상해-_-+++

하얀마녀 2004-08-03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사람들 보면 그저 신기합니다. 아이들은 절 보면 그 다음엔 울더라구요.
어찌나 난처하던지. 그러니 전 아이들이 싫어지고 또 아이들이 절 싫어하고... ㅠㅠ

sweetrain 2004-08-03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마태님...마태님...정말 저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항상 제가 아이의 입장에 있던 터라...(저에게는 띠동갑인 오빠와 21살 연상인 사촌오빠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는 통 모르겠다는..--+

panda78 2004-08-03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애를 번쩍 들고 빙빙 돌려주면 참 좋아하지요- 지치지도 않고 해 달라고 해서 결국 아픈 팔을 부여잡고 도망쳐야 하지만요. ㅋㅋ
아이들과 놀려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그죠?

soyo12 2004-08-0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기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의 하나에요.
'사자랑 호랑이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음 문제 풀다가 그런 질문 받으면 무진장 열받습니다.
그래서 답을 알아봤더니
그거더군요.
어디서 싸우는 지에 달렸다. ^.~

마태우스 2004-08-03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아, 제가 그러다가 소파에다 애 머리를 박은 뒤부터 그건 안합니다. 애 엄마가 어찌나 속상해하는지 무안해서요...
단비님/애들 눈높이에서 놀자는 마음과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있다면 누구나 잘 놀수 있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새벽별을보며님/하하하. 정말 그렇습니다. 귀찮아져서 그만 놀려해도 애들은 체력이 참 좋더군요.
하얀마녀님/애들과 잘 놀면 애엄마들에게 사랑받습니다. 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사과님/너무해요. 엉덩이 크다고 놀리다니... 흐흐흑. 안놀아!
스윗매직님/님이 주범이셨군요!! 너무해요. 남의 비밀을 고자질하다니..으흐흑. 안놀아.
플라시보님/오오오, 님은 애들과 잘 안노실 줄 알았어요!
판다님/그래요, 사과님이랑 셋이 한번 뵈요!!
스텔라님/으음, 자신의 미모를 이렇게 밝히시다니... 갑자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책울님/그땐 사실 술마시느라 애들하고 맘놓고 못놀아줬어요. 죄송하네요, 갑자기.
oldhand님/동생님, 엄마가 저만 이뻐해서 정말 죄송했어요. 앞으로 제가 잘할께요^^

마태우스 2004-08-0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yo12님/앗 그렇습니까? 전 호랑이로 알고 있었는데...

털짱 2004-08-07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들한테 뭘 해주는 대신 뭘 해달라고 의지해서 애들이 좋아해요. (좀 심리적 검사가 필요한 게 아닐까 걱정도 되요).
근데 간식 빼어먹는 순간 변심하더구요... 피. 별로 많이도 안 먹는구만.
 

 

 

 

 

 

1) 준비
방송에 나갈 때, 최소한 그 프로를 한번은 보는 게 예의입니다. 특히 퀴즈프로의 경우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미리 문제유형을 봐두는 게 좋겠지요. 하지만 제가 너무 나이가 많은 탓인가요? 전 끝내 아무런 준비 없이 방송국에 갔습니다. 그건 표진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작가가 메일로 보내준 오리엔테이션조차 열어보지 않았다네요. 방송국에 가서 작가로부터 설명을 들었을 때, 우리가 잔뜩 긴장한 건 당연하겠지요.
나: 와, 겁나게 어렵네요
표진인: 1라운드 통과도 어렵겠는걸...

2) 나와 우리말
돌이켜보면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는 올바른 우리말을 쓰는 데 일가견이 있었으니까요. 모교 선생님이 학회지 편집장이었기에 논문 교정 같은 걸 저한테 맡기곤 했답니다. 95년부터는 영문으로 바뀌었지만 그 전에는 국문논문도 꽤 많았고, 학위논문은 전부 한글로 씌여졌었어요. 그래서 전 글자만 딱 보면 오자만 눈에 띌 정도로 교정의 대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3) 아쉬운 탈락
그런데 제가 가장 자신있던 맞춤법 테스트에서 떨어질 게 뭡니까. '줏어온'을 '주워 온'이라고 바꾸는 것 등 어려운 것들은 대충 다 맞춰놓고서, "담아두기에"를 띄어서 써야 한다는 걸 틀렸다니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전 몰랐는데 그전까지 5라운드에 진출한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제도 보니까 MC에게 5라운드 문제가 전달되지 않았었는데, 한 팀이 4라운드에 진출하니까 그제서야 5라운드 문제를 가져오라고 연락을 하고 그러더군요. 떨어질 때는 아깝다는 생각만 잠깐 들었을 뿐 담담했는데, 저녁에 집에 오면서, 그리고 집 앞에서 술을 마시면서 점점 아까운 겁니다. 나중에는 속이 상해서 잠도 안올 지경이 되더군요. 꼭 상금이 탐나서는 아니지만, 4라운드를 통과하면 상금이 100만원이 되고, 5라운드를 통과해 우리말 달인이 되면 최초로 1000만원을 받는 거였거든요. 1000만원이 아니라도 5라운드까지 간 최초의 팀이 되는 것도 좋았을 텐데....

4) 게스트
저와 표진인은 게스트였어요. 알고보니 그 프로는 꼭 게스트가 한팀씩 나왔었더군요. 지금까지 게스트는 1라운드를 통과한 적이 없었기에, 우리가 1라운드를 통과하자 정재환이 "기록"이라고 했지요. 하지만 홍록기, 박준형 등 이전의 게스트들과는 달리 표진인은 일반인에 가까운 게스트고, 브레인 서바이벌을 제패한 데 이어 왕중왕전까지 석권한 친구라 4라운드까지 갔다고 해서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겁니다. 참고로 제가 쉬운 걸 주로 맞추고, 어려운 건 표진인이 도와 줬습니다. 같이 술만 먹었었는데, 호흡도 잘 맞더군요. 참, 이런 일도 있었어요. 출연진 대기실에 갔더니 열명 정도의 출연자가 앉아 있는데, 작가가 저희보고 따라오라고 하더니 큰방에 데려가는 겁니다. 문 앞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표진인 선생님, 서민 선생님 대기실,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음, 게스트는 이렇게 대접하는구나 싶었어요. 친구 덕분에 비행기 일등석 비슷한 대접을 받았지요.

5) 유머
원래 제 목표는 "두 번은 웃기자"였는데, 방청객 반응도 그렇고, 표진인 말로도 제가 별로 웃기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제 유머가 좀 억지스러웠고, 오버를 많이 했어요. 안웃긴 말들은 편집을 다 했으면 좋겠다 싶네요. 제 생각에 딱 한번 웃긴 것 같아요^^

6) 돈
출연자 전원에게 상금을 받으면 어디다 쓸건지 묻고는 공언한대로 쓰겠다는 각서를 받더군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제게도 물었어요. 어디다 쓸거냐고. 이건 웃기려고 그런 게 아니라 제 평소 소신대로 대답한 거랍니다.
나: 경제를 살리는 데 쓰겠습니다.
정재환: 그건 너무 포괄적이지 않나요?
나: 우리나라가 내수가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술집에서 열심히 술을....

아무튼 <우리말 겨루기>의 상금은 천만원인데요,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아직까지 해당자가 나온 적이 없답니다. 왜일까요? 모 작가의 말입니다. "천만원 당첨자가 나오면 그건 방송사고야!" 후후, 그렇습니다. 스폰서가 튼튼하면 몰라도 한시간 짜리 프로가 매주 천만원씩을 줘야 한다면 배겨 내겠습니까? 더구나 예심도 안거친 게스트가 상금을 타면 더더욱 안되죠. 그래서 잘 떨어졌다고 위안하고 있는 중입니다. 편집이나 잘 되어서 이쁘게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저녁 7시, KBS 2TV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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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0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동민이란 이름으로 제게 김윤아의 유리가면 시디를 보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이 느꼈던 그 감동을 저도 꼭 느껴보겠습니다. 알라딘에는 좋은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갈대 2004-08-0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은 일찍 집에 가서 봐야겠네요. 어떻게 나오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메시지 2004-08-0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stella.K 2004-08-0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셨습니다. 위로의 박수를. 짝짝짝!
내수를 위에 술집에서 열심히 술을...음, 역시 마태님이십니다!^^

▶◀소굼 2004-08-03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오늘 나오겠군요~ '나 저사람 알아~'라고 자랑해야지-_-;;

호랑녀 2004-08-03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은 텔레비전 보는 날이로군요. 저 프로그램, 화요일이 아니라 수요일에 했던가요?
(도무지 마태부리님을 못 믿게 된 슬픈 호랑녀...^^)

마태우스 2004-08-0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우리 사이의 신뢰가 얕아진 게 저도 슬프네요. 그건 순전히 부리녀석 때문이라구요!
salt님/오늘이 아니라 내일인데요... 7시반쯤 나올 것 같습니다.
스텔라님/하핫, 경제가 살아나면 다 제 덕인 줄 아십시오. 음하하ㅏ.
파란여우님/귀엽다구요? 하기사, 머리를 젤발라서 넘기니까 좀 낫더군요. 제가 표정은 또 풍부하지 않습니까.
메시지님/부끄럽습니다. 별로 못웃겨서...
갈대님/그냥 아는 사람이 나온다는 마음으로 보아 주세요. 부끄...

starrysky 2004-08-0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4라운드까지 진출하신 거예요? 갈수록 독해능력이 떨어져서 1라운드 통과하셨다는 건지, 4라운드에서 아깝게 탈락하셨다는 건지 헷갈려요. 4라운드가 맞는 거죠?? 5라운까지 가셨음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근데 제가 보던 우리말 겨루기와 좀 다른 걸 보니 그새 또 포맷이 바꼈나.. 내일 꼬옥 보겠습니다!!! 아, 기대되요. ^^

▶◀소굼 2004-08-03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이군요;;시간개념이 없;

panda78 2004-08-0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라운드가 어딘가요- 그런데 틀리셨다는 거 보니, 담아 두기에 이렇게 써야 하나요? 음.. 어렵다.. 정말.
김지님이나 냉열사님 나가시면 천만원 타실 거 같은데... ^ㅂ^
알라딘에서 단체로 나가면 재미있겠어요- 물론 그 때의 게스트도 마태님이라면 더더욱.
우리는 마태님 유머에 배를 잡고 웃어드릴텐데! ^ㅁ^

sweetmagic 2004-08-03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TV보면서
" 나 저 사람 안다~아~~~ " 자랑 하면 서 볼꼐요 ^^;;

다음에는 알라딘 응원단을 만들어 나가세요~~ ㅎㅎ

플라시보 2004-08-03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힛. 심심찮게 방송을 타시는군요. 님. 아까워요 5단계면 상금이 천만원. 님과 님의 친구분이 반땡씩 하더라도 500. 하..밤잠 설칠만 합니다.^^

2004-08-03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얀마녀 2004-08-0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쉽습니다. 상금이 천만원이면 경제 살리기에 더 큰 몫을 하셨을텐데요. 흐흐흐.
내일은 간만에 티비를 볼 수 있겠군요. ^^

아영엄마 2004-08-0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가요~ 표진인님이 누군지 몰라서...^^;; 그런데 검색해보니 TV에서 가끔 본 분이더군요.. 이야~ 이 분이랑 친구사이시구나... 그나저나 안 까먹고 볼 수 있으려나.. 마태우스님의 유우머를 느껴봐~~야 하는디...헤헤

연우주 2004-08-03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봐야겠어요.^^

*^^*에너 2004-08-03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구~두구~두구~ 기대. ^^

superfrog 2004-08-03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낼밤 7시..^^

털짱 2004-08-07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 더 인기끌면 좀 곤란한데요. 민...
이미 전생을 함께 했던 3천궁녀를 다 모았잖아요.
방송을 보고 다시 말하겠어요.
3천궁녀 중 다시 짐싸서 귀향하는 처자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거든요.
 
 전출처 : nugool > 심심풀이 땅콩 이벤트!! ^^

날도 덥고.. 이벤트는 다 놓치고..

하지만 기분이다! 저도 이벤트 합니다. ^^

음..뭐 구실도 없고.. 아영엄마님 말씀따라

서재에 유행중인 토탈 방문자 숫자 캡쳐로.....^^

44444인 분도 있었고.. 방문자 수만 200명을 돌파하신 어마어마한 서재의 쥔장들도

계시지만.. ㅎㅎㅎ 제 서재는 소박합니다요.

지금 숫자가 3267인데요, 3333을 캡쳐 혹은 복사 해주신 3 분께!!

선물을 드릴까 합니다.

음..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네요. 66분이  찾아 오셔야 하는데..

하루가 걸릴지 이틀이 걸릴지.. ㅎㅎㅎ

자~ 선물은요..




 

 

 

 

 

 

 

 

 

                    

   1번                                                       2번                                                               3번

  



 

 

 

 

 

 

                  5번

 

 

                             4번

선물드릴 분은 3분인데.. 선물이 왜 5개냐!!

고르시라구요... (먼저 캡쳐해주신 분 순서대로 고르십시오.)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만든 원석 악세사리들이구요.

5번 열쇠고리는 혹시 액서사리를 즐겨하지 않는 분이 계실 듯 해서 넣었어요.

커플 핸드폰 고리 입니다.

설명을 조금 드릴까요?

1번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원석인 영혼을 지켜 준다는 "라피스 라즐리"의

귀여운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구요.

2번은 뚜껑이 열려서 사진 같은 걸 끼울 수 있는 세공이 섬세한 발리실버 펜던트 목걸이예요.

가넷이 박혀 있어서 체인도 가넷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색이 좀 분명하지 않는데요, 검붉은 색의 아주 매력있는 원석입니다.

3번은 심플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서... 캘서더니 펜던트 하나만 넣고 만든 목걸이.

4번은 화려하고 컬러풀한 걸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서...

 로도나이트라는 원석을 꽃모양으로 섬세하게 조각한 펜던트가 달려 있구요.

체인에는 뉴제이드, 아쿠아마린, 로도나이트 등 파스텔 칼러의 다양한 원석을

사용해서 발랄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 드는 목걸이랍니다.

5가지 모두 원석이외의 부재료들은 전부 실버를 사용했구요,

ㅎㅎㅎ 제가 사진찍는 솜씨가 없는 관계로...

모두 사진보다 실물이 낫습니다. ^^

자~ 과연 언제 3333에 당도할른지요...

요이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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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8-02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마태우스님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마태우스 2004-08-02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벌2세라 다른 이벤트에는 시큰둥했지만-사실은 열심히 참여하다 번번히 입상을 못했지만-너굴님의 이 이벤트만은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이제 열세명 남았습니다.

마태우스 2004-08-02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느림님이다!! 안녕하세요? 반갑기 그지없소!!!

nrim 2004-08-0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starrysky 2004-08-02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이번에 만나실 미녀분께 바치시려는 거죠? ^o^
이런 멋진 선물 드리면 점수 와방 따실 거예요~ ^^

마태우스 2004-08-02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스타리님 드리려고 했는데........점수 와방 따게요^^

sweetmagic 2004-08-02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옴마나 .... 이런 수고 안 하셔도 되는데 마태님 감사히 받을께요 ~

sweetmagic 2004-08-0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이 ~!!~~ 삐짐이네요 흥 !!


그래도 찌찌뽕 !!

부리 2004-08-0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윗매직님, 제가 타서 님 드릴께요! 전 마태와 달리 일편단심인 거 아시죠?

nugool 2004-08-02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마태우스님 녹화 가시기 전에 끝내시려구요? ㅋㅋ

부리 2004-08-0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 제 전략을 눈치채셨군요. 아아, 부끄럽고 x팔리도다! 아아, 너굴님이 내 전략을 알아버리다니! 아아, 이를 어쩔꼬. 아참, 난 부리지! 마태, 너의 치사한 수법은 이미 너굴님에 의해 밝혀졌다. 빨리 녹화 가라!

미완성 2004-08-02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이주의 마이리뷰에 당선되셨군요!!
축하드려요~~~ 와아아아아아~~~~~~~
30위 달성은 실패했지만..이주의 마이리뷰가 님께 기쁨을 드리는군요!
추카추카추카!!

다연엉가 2004-08-0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저도 왔어요...역시 마태우스님은 큰 걸 노렸어요... 우리가 속았어요^^^^^
축하해요~~~~~~~~~~~

미완성 2004-08-0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가 속았어요~~~ 전 이주의 슬픈 소식에 마태님의 일까지 넣었는데 ㅠㅠ
마태님 축하해요~~ 헤헤~ 이벤트는 나아아아중에 큰 걸로 한방! *^^*

nrim 2004-08-02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드디어 되셨군요.. 축하드려요~~~~~

nugool 2004-08-0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화는 잘 하셨나요? ^^ 언능 원하시는 것과 주소를 말씀해 주시와요~~

마냐 2004-08-0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큰거 한방으로 만회하셨는데...이벤트 또 안하십니까? ^^

마냐 2004-08-0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무진장, 축하드린다고..중요한 말을 빼먹었네....그리고 될성부른 나무는 알아본다구...그 리뷰 정말 근사했어요...^^

마태우스 2004-08-03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아닙니다. 님의 리뷰에 비하면 정말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이벤트라, 생각 좀 해볼께요^^
너굴님/오늘 내로 답을 드릴께요. 너무 감사드려요.
느림님/감사합니다. 제가 잘썼다고 생각한 게 상을 탔으면 더 좋을텐데...이건 순전 갖다 베끼기만 했는데..
멍든사과님/이벤트 할께요. 저 그런 놈 아닌거 아시죠?
책울님/감사해요. 어째 알라딘에서 기록중단에 대한 위로차원으로 선물을 준 게 아닌가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