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7월 23일(토)

마신 양: 죽.이.게.많.이


-미녀와 서울 근교에 놀러갔다 왔다.

-낮에 소주 한병여를 마셨지만, 돌아오는 차에서 내내 잠만 잔 덕분에 서울에 왔을 때는 이미 술이 다 깬 뒤였다. 그때가 밤 9시 경 (내 기준에 의하면 낮술은 아무리 마셔도 술마신 걸로 카운트를 안한다)

-미녀 하나가 ‘친구와 맥주 마시고 있다’며 동참을 권유했다. 집에 가려다 거길 들러서 맥주 한병을 마셨다 (이때까지도 난 술마신 게 아니다. 맥주는 최소 다섯병은 되어야 한번으로 카운트를 한다).

-피곤이 몰려와 먼저 자리를 떴다. 집을 100미터 쯤 앞뒀을 때 다시금 전화가 울렸다. 그때가 11시경이었다.

“너 지금 어디냐?”

사촌형들이 홍대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단다. 그때 생각했다. 집에 가긴 틀렸구나...


-PM11시. 덥힌 일본소주를 마시다가, 술값이 아까워 소주를 마셨다. 한병 플러스 알파.

-AM 0시반, 노래방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내가 마신 건 세캔.

-AM 2시. 양주를 마시러 갔다.

-AM 3시 반,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자기에 사촌형 집에 갔다. 몇마디 하다가 그대로 쓰러져 잤다.


참고로 그 이후에는.

-AM 5시 반, 테니스를 같이 치는 친구가 전화해서 깨웠다. “야, 일어나!”

-택시타고 집으로 간 뒤 옷 갈아입고 나왔다.

-친구 차에 실려 테니스를 치러 갔다. 날씨는 징하게 더웠고, 난 서있을 기력도 없었다. 한방에 끝내려고 라켓을 휘둘렀다. 잘 안됐다. 친구들의 말, “너 오늘 진짜 못친다!”

-그놈의 날씨 때문에 세시간을 치려던 걸 두시간만 치고 집에 왔다. 샤워 후, 난 깊은 잠에 빠졌다.

-오늘 7시부터 술마시자고 한 친구가 있다. 나가긴 나가되 한방울도 마시지 않겠다. 나도 살고 봐야 할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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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24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연 한방울도 드시지 않으실까요? ㅋㅋㅋ

하루(春) 2005-07-24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히 우려됩니다. ㅋㅋ~

클리오 2005-07-24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곤하신데 진짜 나가실 거여요?? 어제, 그제 어쩐지 안보이신다 싶었더니 저런 일정들이... ^^ 오늘도 그러다가 한 두잔 마시다보면 '그 분'이 오시는거 아닙니까?? 날씨도 너무 더워, 술마시면 힘들 듯 하니 건강 주의하세요!!!

2005-07-24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7-2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과연? ㅋㅋ

울보 2005-07-24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미녀분들의 나이가 궁금합니다,
만일 님과 비슷하다면 그분들도 싱글인가요,,
마태우스님 이 더위에 술드시면 견딜까요,,
그것도 궁금합니다,
저는 마신다에 올인하지요,,

moonnight 2005-07-24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윽.. -_-; 이렇게 더운 날씨에 많이 무리하셨네요. 테니스까지 치시다니..ㅠㅠ

라주미힌 2005-07-2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로그룹에서 공로상 받으신 적 없죠? 신청해 보세요. 가능성이 꽤 있을 것 같은뎅... ㅎㅎ

바람돌이 2005-07-2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여기가 소주회사나 맥주회사의 홈페이지가 아닌가 싶은 착각이.... 그래도 더운데 조금씩 드세요.

oldhand 2005-07-25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을 읽는 내가 다 속이 쓰려지고 피곤해지는군요. -_-;

마태우스 2005-07-25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드핸드님/호호호.
바람돌이님/더워서 좀 많이 먹었습니다. 맥주집에서 만났으니 안마실 수가 없더이다
라주미힌님/저 정도는 어림없죠.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은 따로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글구 토요일에는 사촌형 때문에 산 먹었다는...
문나이트님/테니스 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술이 취해서 손도 잘 안움직이구..
울보님/원래 더울 때 마시는 맥주가 갈증을 이기게 해줍니다. 울보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어제 저 많이 마셨습니다..
판다님/과연,이 맞습니다. 저 2천5백 마셨습니다. 3천이 안되서 술마신 걸로 카운트가 안되서 그렇지...
속삭이신 분/950원 그거 꼭 갚으셔야 합니다. 공부하러 가신다고 잊어버리시면 안됩니다!
클리오님/님 덕분에 푹 잤더니 기분이 상쾌해요(사실은 야구 보려고 3시에 일어났다는...)
하루님/이제부터 술 끊는 모드로 돌입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가시장미님/2천5백씨씨 마셨으니까 큰 걸로 한방울입니다^^

panda78 2005-07-2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큰 걸로 한방울!

panda78 2005-07-25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자마자 마태님이 떠오른 그림.. ^^; 시원하세요?

마태우스 2005-07-26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판다님 그림 정말 멋지네요!! 시원합니다!

꾸움 2005-07-27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몬산다 몬사러~ ㅎㅎㅎ...
그래요 살고봐야죠~ ㅎㅎㅎ...

마태우스 2005-07-27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움님/ㅎㅎ
 

 

 

 

 

일시: 7월 22일(금)
누구와: 미녀와
객관적 전력: 내 주량 두병, 미녀 주량 12병(이상 소주)

내가 이겼다!

 

술마시기 전의 전망:

물만두
부.디.살아남으시길.... - 2005-07-20 17:22 삭제
 

야클
으흠... 그래도 사람이랑 술대결하세요. 고래랑 하시지 말고.... 12병이라면 미션임파서블에 나오는 사람가면 쓴 고래가 아닐지. - 2005-07-20 17:26 삭제

가시장미
마태우스님~ 부디 살아서 돌아오세요!!!! ㅠ,ㅠ - 2005-07-20 21:22 삭제
싸이런스
마태님 웬만하면 이번엔 그 미녀에게 져주세요. 마태님이 감당하시기엔 그 분은 넘 높은 산이여요! - 2005-07-21 01:22 삭제
 
moonnight
열두병이라니욧 털썩 ㅜㅜ 아무리 미녀지만 이번엔 절대 오바하지 마시길 ^^; 전작은 꿈도 꾸지 마시고 열심히 몸만드셔요. 무섭습니다. -_-; - 2005-07-21 06:57 삭제
 

 

하지만 난 이겼다.

 내게 진 미녀의 말, "패배를 시인한다. 그는 강했다. 당분간 그를 꺾을 자는 나오기 힘들 것 같다"

이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물만두
거봐요 제가 이긴다고 했잖아!.... - 2005-07-24 13:22 삭제
 

야클
으흠... 저도 마태님에게 걸었었어요. 오천원 땄다...^^ - 2005-07-24 13:26 삭제

가시장미
마태우스님이 무적이라는 거, 진작부터 알고 있었어요!!!!- 2005-07-24 14:22 삭제
싸이런스
술에 있어서 마태님은 알라딘의 자존심입니다. 이번에도 알라딘의 명예를 지켜 주셨군요! - 2005-07-24 15:22 삭제
 
moonnight
열두병이 아니라 스무병을 마시는 사람과 대결하더라도 전 전혀 걱정이 안됩니다. 마태님의 실력을 알고 또 신뢰하기 때문이죠. 호홋. 제가 다음 대결을 주선해보겠습니다. - 2005-07-24 15:57 삭제
 

 그들은 왜 걱정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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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24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런 말 한적 없는데요?! -_-;;;;; ㅋㅋㅋㅋㅋ 너무 하시네~
그런데. 미녀에게는 져주는 것도 기쁨이라고 하시더니?! 하하

산사춘 2005-07-24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야클 2005-07-2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세판은 해봐야 진정한 승자를 알죠. 그날 그 미녀분 전작이 있었던게 아닐까요? 소주 10병쯤. -_-;;

마태우스 2005-07-24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제가 술대결 해서 한두번 진 것도 아닌데요 뭐. 한번의 패배는 저로 하여금 자신을 성찰하고 기량을 갈고 닦으라는 계시일 뿐, 술 세계를 떠나게 할 그 무엇은 되지 못합니다(사실은 질까봐 이따우 소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야클님/어허...최선을 다한 승리에 재를 뿌리려는 야클님, 언제 저랑 한판....^^
산사춘님/헤헤헤
가시장미님/엄연히 증거가 있는데 부인하려 하시네요. 근데 제가 그런 말을 했었나요? 페이퍼를 두시간 동안 뒤졌는데 못찾았어요


클리오 2005-07-24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겼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으시는 술자리 같으시군요.. ㅎㅎ~

비로그인 2005-07-2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이런스님/장렬히 산화하렵니다^^ 미녀한테 지는 건 안속상합니다
----> 이 부분입니다. 밑쪽에 페이퍼에 있는 ㅋㅋ 기쁨이 아니라 안속상한거였군요
전 안속상하다는 것을 기쁨으로 이해했지요. 조금 다른건가요? ^-^;

마태우스 2005-07-24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헉.... 예리하신 가시장미님... 그래도 전 안속상한 것과 기쁜 건 다르다고 우기렵니다....
클리오님/아니 뭐 꼭 그렇다기보다는.... 많은 게 생각나는 술자리죠...

moonnight 2005-07-24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역시 마태우스님은 실로 최강이십니다!
 
결혼과 성
버트란드 러셀 지음, 김영철 옮김 / 간디서원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성에 대해서 물었을 때, 어른들은 대부분 “몰라도 돼” “크면 저절로 알게 돼”라고 한다.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은 사실 없는지라 그네들은 성에 관한 지식을 매우 은밀하게, 주로 친구들을 통해서 습득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쓸데없는 죄의식을 가지게 되는데, 그 폐해는 자못 심각하다. “지식을 추구하는 아이가 어떤 방면에서는 이러한 호기심이나쁘다는 것을 알 때, 그의 과학적 호기심이라는 충동은 모두 저지되고 만다”

아이들이 바라는 만큼의 지식을 제공한다면 아이들이 쓸데없는 생각을 갖지 않게 될 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이들의 관심은 언제나 성에 머물러 있을 것이고, 포르노 등을 통해 잘못된 성지식을 배우게 된다.


버트런드 러셀이 <결혼과 성>에서 한 말이다. 제목이 야해서가 아니라 저자의 명성 때문에 이 책을 샀는데, 결혼과 성, 그리고 가족제도에 대해 이처럼 공감 가게 얘기하는 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비록 저자가 1872년생이고 그 후 성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 책에 씌어진 말들은 여전히 유효하며, 계약결혼을 옹호하는 등 오히려 급진적인 면도 있다. 특히나 공감한 것은 사회의 도덕에 관한 대목이다. 도덕적 기준이 높아서 성에 관한 얘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없으며, 그런 욕구를 억압하는 것이 훌륭한 사람의 조건이 되는 사회는 구성원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런 사회에서는 성매매가 창궐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별 거 아닌 책들이 판매금지가 되고 영화 ‘거짓말’의 상영이 봉쇄되는 우리나라가 성매매의 천국인 것도 다 그런 데서 기인한다. ‘나는 왜 기독교도가 아닌가’라는 책에서 기독교의 폐해를 조목조목 지적했던 사람답게 저자는 성에 대한 지나친 억압의 주체를 기독교로 보고, 그로 인한 육체와 이성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개인의 행복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역설한다.


다른 걸 다 떠나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는 러셀은 정말 멋진 남자다.

“도덕주의자들은 성도덕은 남자보다도 여자에게 더 중요하다고 하는 그릇된 견해에 빠져 있다....남녀간의 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조에 관한 전통적인 기준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명백하다”

어제, 시집간 딸도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났다. 그러자 난리가 났다. “딸도 제사 지내라”느니 어쩌니. 제사가 대부분 여성들의 노동력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판결에 그런 식으로 딴지를 거는 모습은 보기 딱하다. 그런 댓글들을 다는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은 어째서 19세기에 태어난 러셀보다도 시대에 뒤쳐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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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7-2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셀이 이런 얘기도 했어요? 그 시대에? 우와 감탄~~

비로그인 2005-07-22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태님 결혼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으힉~) 이런 리뷰를 보니 마태님이 결혼하시면 여자 한명 행복하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생각이 드네요..히히히~

클리오 2005-07-2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사람들에게는 딸도 다 자기 친정집 제사만 지내자고 해야겠어요.. 저는 저런 뉴스가 나올 때마다 반대한다고 티비에 나오는 "유림"의 실체를 모르겠구요... 사실 몇 명 안될 유림 세력의 뒤에 숨어서 저따위 유치한 말들이나 지껄이는 넘들이 더 한심스러워요... 흥흥!!!

마늘빵 2005-07-2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러셀.... 러셀이 쓴 책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를 봤는데 도통 먼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 책은 좀 쉬운가요?

로쟈 2005-07-22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셀은 풍기문란으로 감옥에도 갔다왔을 걸요...

토토랑 2005-07-2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시댁이 아니라 친정집 제사에 가면 좋겠는데 쩝.. --;;

마립간 2005-07-2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별사탕님의 댓글을 보고 떠오는 질문이 있는데요. 마태우스님은 스스로 언제 결혼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독신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나요?

하루(春) 2005-07-2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끔, 명료해서 좋아요. ^^

산사춘 2005-07-23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클리오님. 증말 한줌의 유림일텐데...

클리오 2005-07-23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산사춘님... ^^ (그나저나 이미지가 강렬합니다...)

로즈마리 2005-07-23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셀도 대단하지만, 정말 21세기에 러셀을 못따라가는 우리나라도 대단하다는 생각..

진주 2005-07-23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로즈마리님 말씀, 헉! 입니다. 댓글에 추천하는 제도는 없나요?

마태우스 2005-07-2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로즈마리님/호호홋. 진짜 그래요!
클리오님/저랑도 놀아주세요!
산사춘님/한줌의 유림에게 휘둘리는 우리나라는 아직도 유교 국가?
하루님/헤헤, 잘 못쓰니까 명료하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어머나 오랜만에 오신 마립간님/그간 어케 지내셨나요? 반가움이 울컥 밀려오네요. 음, 님 질문에 대한 답은 당근 후자죠.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려서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토토랑님/저도 그럴 것 같아요
로쟈님/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감옥까지 갔는지는 몰랐네요
아프락사스님/님도 그 책 읽으셨군요. 저 역시 어려웠다는...이 책은 훨씬 쉽게 쓰여졌어요.
클리오님/그 유림들의 자제와 결혼하는 여자들도 있을 텐데.... 옛날에 전주이씨 문중대표 며느리가 TV에 나와서 아주 보수적인 견해를 펴는 걸 보고 역시, 그랬어요.
별사탕님/전 계속 재야에 남아 있을래요^^ 이건 좀 비겁한 이유인데요, 실천보단 말이 쉽잖아요...제가 하는 말을 실천할 자신이 없거든요...
바람돌이님/그러니 제가 러셀을 존경할 수밖에요!

100doll 2006-08-18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공감합니다. // 여자의 정조 이전에, 남성의 동물적본능을 인간적 교감으로 . 남성의 여자에대한 성인식의 구조가 바뀌어져야합니다. // 버트란트 러셀은 정말 위대하신 분입니다 ^ ^
 

 

 

 

 

내가 늘 젊은 애들한테 하는 말, “술 많이 마시지 마. 뭐 좋다고 먹냐? 주 3회 정도만 마셔!”

사실 이건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아무리 머리를 써도 주3회 이하로 먹는 건 넘지 못할 벽이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술 한잔 하자!”고 꼬시면 “나 이번주 약속 다 찼어!”라고 거짓말을 해대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밤에 맑은 정신으로 지내게 되고, 정신이 맑으니 올바른 생각이 들기 시작, 가끔씩 어머니와 할머니를 모시고 여의도 고수부지에 간다. 심심하기도 하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고생하던 할머니는 여의도에 가시면 정말 좋아하신다. 어머니는 운동을 하고, 나랑 할머니는 돗자리에 누워 얘기를 나눈다.

“저게 63빌딩인 거 아세요?”

“그렇다냐? 굉장히 높다..”


가끔씩 이상한 걸 배워가지고 오는 우리 어머니는, “뒤로 걷는 게 몸에 좋대”라며 뒤로 걸으신다. 1월 초, 목욕탕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근 석달을 고생하신 터라, 저러다 넘어지면 어쩌나 싶다. 제발 앞으로 걸으라고 얘기해도 어머니는 막무가내다. 도대체 누굴까. 뒤로 걷는 게 좋다고 귀 얇은 어머니를 충동질한 사람이.


할머니는 가끔씩 지난 세월을 회상하신다. 그런데 놀랍게도 할머니의 회상에는 즐거운 기억이 없다. 그러니까 할머니의 회상은 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 혹은 탄압의 기억에 맞춰져 있다. 어제 해주신 얘기.

“할아버지가 여자 있는 술집에서 술을 마신다고 누가 알려줬어. 같이 가보자고 하기에 따라갔지. 그 사람이 들어가서 내가 왔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소리를 지르는 거야. 여편네가 어디 술집에 얼씬거려? 붙잡히면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버릴거야!”

그 말에 놀란 할머니, 걸음아 날 살려라 달린 끝에 집에 오셨다. 곧이어 할아버지가 들이닥쳤다.

“당신 지금 어디 갔다왔소?”
“아니오. 계속 여기 있었는데요”

“그럼 그렇지. 누가 괜한 소리를 했네”


어머니의 증언에 의하면 할아버지는 가산의 대부분을 여자 있는 술집에서 탕진하셨다고 했다.

“할아버지가 술집에 갈 때마다 할머니가 못가게 말렸어. 어차피 갈건데 왜 말렸을까. 그러면 할아버지는 할머니 따귀를 사정없이 때렸지. 내가 그러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

내가 어느 정도 세상을 알게 되었던 1970년대 말, 그땐 할아버지가 이미 환갑을 넘은 후였다. 늘 집에 앉아 TV만 보시던 할아버지의 모습 뒤에는 주색잡기로 할머니 속을 썩힌 젊은 시절이 있었던 거다. 그 시절에 얻은 병이 할머니에게 전파되는 바람에 할머니는 어머니 한분밖에 낳지 못했다는 얘기는 일전에 들었었다. 그렇게 고생만 시키던 할아버지가 나이들어 쓰러지자 할머니는 간병인을 쓰자는 우리의 요구를 한사코 거절해 가면서 일년 이상을 혼자간병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나는 모른다. 미운정이라는 것도 쌓이면 그렇게 되는 걸까.


아무리 뒤져봐도 할머니의 결혼 생활에는 즐거움이라는 게 없었다. 그 나날을 어찌 견디셨는지 신기해하려다가, 요즘도 우리에게 헌신적이기만 한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김치 하나에다만 밥을 드시고, 당신보다 늘 우리를 생각하신 할머니, 우리가 아무리 “장조림도 좀 드세요!”라고 얘기해도 할머니에겐 마이동풍이다. 할머니는 이미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을 잃어버렸고, 남은 여생도 그렇게 사시는 게 편할지도 모른다.


할머니가 이야기를 해주시는 와중에 다정하게 손을 잡은 남녀가 걸어간다. 지금 시절의 젊은이들에게 할머니 시대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이해 불가능한 낡은 것들이리라.

“너도 저렇게 애인도 사귀고 그래라. 어서 결혼해야지!”

할머니의 말에 난 이렇게 반박했다.

“피, 할머니 결혼생활 얘기 들으면 결혼이란 건 재미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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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7-22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그렇게 살았지만 너는 안그러고 살면 되잖니.. 살아봐라.. 얼마나 재밌나...
뒤이어 지는 할머니 말씀^^

바람돌이 2005-07-22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살아왔던게 대부분의 할머니들 어머니들의 삶이었죠. 남들도 다 그렇게 살리라 생각하면서.... 제 친정어머니 같애요. 약간 다른건 늘그막에 요즘 친정어머니가 권리주장을 시작했다는 것만 빼고요.

비로그인 2005-07-2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마태우스님. 어쩜 그렇게 귀여운 손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십니까? ^-^
보기 참 좋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저도 어머니 보시고 고수부지 함 가야하는데.
근데, 부리님이 마태우스님이세요? 왠지 그럴것 같네요. 컥. 완전 속았네 -0-;

비로그인 2005-07-22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맑은 마음 고운 세상, 무슨 표어같네요. 술안먹어도 맨정신이 안돌아오는 저는 어쩌면 좋스무니까잉~^^

클리오 2005-07-2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도란도란 다정한 모습이예요.... 히~ ^^

로드무비 2005-07-22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이상한 걸 배워가지고 오는 우리 어머니는...
전 이런 대목에서 자지러집니다.
뒤로 걸으시는 마태우스 어머님이 너무 귀여우세요.ㅋㅋ
그런데 다 읽고 나니 조금 슬퍼지네요, 뭔지.

moonnight 2005-07-22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이 계셔서 할머님이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水巖 2005-07-23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번째이겠지만 축하합니다.

페이퍼의 달인

참이슬이 있는 서재
닉네임 : 마태우스(mail), 페이퍼 지수 : 28875

이제 저 혼자 험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그게 아니더군요. 제 곁에는 님들이 있었어요. 그걸 알고나니 세상이 조금은 덜 무섭게 느껴집니다. 늘 감사합니다, 알라딘 여러분.


2005-07-23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즈마리 2005-07-2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멋진 마태님이 왜 아직 장가를 안 가셨을까...정말 의문투성입니다. ^^
저 열혈 팬 되버렸어요. 맑은 정신일 때가 더 좋은 거 같아요..^^ ㅋ

마태우스 2005-07-2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흑, 저도 맑은 정신이 더 좋은데요, 그게 잘 안되요 엉엉 왜 전 인기가 많은 걸까요..
속삭이신 분/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아이고 수암님/감사합니다. 저리 멋진 걸 캡쳐해 주시고^^
문나이트님/헤헤헤... 부끄러워요!
무비님/그죠? 원래 제 컨셉이 웃음 속의 애환이어요!!
클리오님/앞으로 할머니랑 여의도에 갈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달렸지만^^
별사탕님/사실 맑은 정신보다는 올바른 정신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님은 그런 면에서 존경받아야 합니다.
가시장미님/부리와 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나 할까요^^
바람돌이님/조금씩이나마 시대가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게 희망을 주네요
인터라겐님/쪽집게------------------!!
 

 

 

 

 

지난 이틀간, 가끔씩 들러서 투표상황 확인하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7번 유머있는 남자와 8번 알콜중독의 대결 양상이었는데요, 초반에는 7번이 40%를 넘다가 점차 줄어들어 32%까지 갔었지요. 그러다 다시 막판 스퍼트를 시작, 38%를 기록한 채 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한표가 1%를 좌우하니 한분만 마음을 달리 먹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요, 아무튼 무려 77명이나 되는 분들이 참가해 주신 보기드문 투표였습니다 (응모자가 42명인데 반해 투표자는 35명이 더 많다니, 동원된 분들도 있겠지요^^)


정확한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7번 29명, 37.66%-->38%

8번 19명, 24.67%-->25%


흑백TV님과 물장구치는 금붕어님이 38%를 적어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공동 1등이세요! 4만원 상당의 책 써주세요.


그다음 3등...치카님이 39%, 파란님 37%를 적어 주셨습니다. 두분은 3만원만큼의 책 써주세요 (으음, 공동3등이 나오다니...)


당첨되신 분들께 많은 축하를 보냅니다. 흑백TV 님의 뛰어난 분석력이 빛을 발했구요, 금붕어님은 역시 이벤트의 강자십니다. 치카님과 파란님께도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에 되신 네분 다 제가 주소랑 전화번호를 모르는 분들이네요? 받고픈 책이랑 주소, 핸폰 번호 남겨 주시길.


아쉬운 분들:

-제 말에 현혹되어 34%를 선택하신 별사탕님, 죄송합니다

-아프락사스님, 40% 써주셨죠. 안타깝습니다.

-알콜중독을 위해 애써주신 따우님(대단하셨어요)과 수니님, 그리고 인터라겐님도 아쉽습니다. 8번이 이겼다면 무조건 당첨인데..^^

-날개님, 숨은아이님, 난티나무님은 마음을 비우고 저명 소설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님들의 선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늦잠을 자느라 참가 못하신 P님, 너무 바빠서 접속을 못하셨던 리들러님도 아쉬워요.

-아무튼...참여해 주신 님들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1등 흑백TV님과 물장구치는금붕어님!

 

3등 치카님과 파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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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5-07-2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왔더니 이벤트도 참여 못 했군요.

실비 2005-07-21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할걸까요.. 하여튼 추카드려요^^

울보 2005-07-2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도 대세를 따라 가는거였는데 ,,
아무튼 이렇게 이벤트는 끝이 났군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리고요,,,,
마태우스님 성황리에마감하신것도 축하드려요,

싸이런스 2005-07-2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동 3등이신 치카님 파란님께 특히 더 추카하고파요^^;;;

로즈마리 2005-07-2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아까비..^^

chika 2005-07-2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당첨된거 맞아요?
정말 머리 굴리면서, 온갖 운을 생각하면서 찍기 할때는 전혀 안되더니 아무 생각없이 당연히 안될꺼라고 생각하면서 어이없는 근거로(아시죠? 삼십대..ㅋ)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라니요.
저, 이러다가 이벤트의 여왕..을 등쳐먹는 이벤트족 되겠어요~ ^^;;;;;;
(투표해 주신 분들에게 이 모든 감사를...ㅋ)

chika 2005-07-21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싸이런스님, 특히 더 감사함다~ ^^

싸이런스 2005-07-2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부끄럽사와욧~~

날개 2005-07-21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백TV님과 금붕어님, 치카님, 파란님..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플레져 2005-07-21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 혹시 다음에 또 이벤트 하시면... 그땐 꼭 참가하겠습니다. 쫌 아쉽당 ^^;;;
싸이런스님, 금붕어님, 치카님, 파란님, 축하드려요~ ^^*

balmas 2005-07-2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흐흐흑,
이럴수가...

눈보라콘 2005-07-2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투표율을 예측하는 이벤트..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생각이 듦니다.

짱구아빠 2005-07-2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요새 서재에 진득이 붙어 있을 짬이 없어 마태님의 이벤트에 참가를 못 했네요... 아우 아쉬워라 ㅠㅠ

▶◀소굼 2005-07-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금붕어님은 은근 당첨 잘 하시네요!부러워라;

조선인 2005-07-21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역시 강자들이 휩쓸었군요. 축하해요, 금붕어님, 흑백티비님, 파란님, 치카님.
마태우스님, 미워! 님도 알콜로 몰아갔잖아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5-07-21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자 마태님 말씀 안들을꼬야요 ㅠ.ㅠ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2005-07-21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5-07-2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이 25%인것은 맞췄는데..아차상이라도..흑흑..
아니면 술이라도 한잔 주셔야하는거 아닙니까??

세실 2005-07-2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마늘빵 2005-07-2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ㅠ_ㅠ 아까워라. 거의 먹었는데... 1등과 3등이 두명씩 나오는 바램에 떨어졌넹....

물만두 2005-07-2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역시 마태님 이벤트엔 인연이 없다니까요 ㅠ.ㅠ

숨은아이 2005-07-2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아~! 마태님, 이 길로 갱생하셔서 저명소설가의 길에 매진하소서. ^__^

superfrog 2005-07-21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superfrog 2005-07-2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빛이 발하는 뛰어난 분석력으로 38%를 잡아낸 거라구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당연히 약간의 잔머리로만 계산한 결과랍니다..;;; 하, 그래도 무지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야클 2005-07-21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분발하세요. 생각보다는 마태우스님이 별로 안 웃기다고 생각하나봐요. 난 7번 53% 적었는데. ^^ 당첨되신 분들 좋으시겠습니다~~~

클리오 2005-07-2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알콜중독찍은 사람끼리 모여 마태님에게 알콜이라도.... ^^;; (저도 찍었지만 그래도 그 답이 안나온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마태님 비관하시면 어떡해요... ^^)

ceylontea 2005-07-21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축하드려요...
그리고.. 공동 3등도 축하드려요... 흐흐

비로그인 2005-07-21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진정 38%..입니까?..허어~억..전 오늘 이걸로 호외판 9호 쓸려고 들어왔는데..흐미..

nemuko 2005-07-21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려요^^ 혹시나 하고 기대안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ㅠ.ㅜ
그래도 마태님의 유머는 다들 인정하시는 거로군요^^

chika 2005-07-21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주신다니, 덥썩 받아야지요. ^^;;;;;;

이 책으로 하겠습니다!! 가격이 좀 쎈데 마태우스님은 기꺼이 주실것입니다! ㅎㅎ


2005-07-21 14: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07-2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제꺼는 우편등기, 아시죠? 선물 포장도 필요없음다~ ^^

2005-07-21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7-21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7-21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5-07-22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그럼요, 우리 사이가 뭐 체면 따지는 사인가요^^
네무코님/님도 참 아깝게 탈락하셨죠... 제 유머를 인정하는 게 아니라요, 마땅히 찍을 게 그거밖에 없었던 거죠. 서재폐인, 알콜중독, 좀 그렇잖아요^^
흑백TV님/늘 명석한 판단력을 보여주신 님이기에, 1등하신 게 신기하진 않습니다^^
실론티님/님한테 신세진 게 많아서 어쩌죠^^ 제가 밥 사러 가야 하는데..
클리오님/하하, 저 술 끊었어요. 어느 정도! 책 읽은 권수가 술 횟수를 앞서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
야클님/분발한다고 유머가 느나요. 저 그냥 이대로 살래요. 그리고 알콜을 선택해주신 25%의 기대에도 부응해야죠
금붕어님/님은 이벤트 때마다 신이 내린다죠
별사탕님/제가 왜 그랬는지 저도 제가 미워요...죄송!
조선인님/그러게요. 저도 알콜이 좋은데...알콜중독 말고 노력하는 술꾼, 이랬으면 1등 했을지도 모르는데..
소굼님/어머 은근히라뇨... 도사입니다, 금붕어님은.
짱구아빠님/그러게 말입니다. 님의 한표가 결과를 바꿀 뻔 했는데요^^
파란님/뭐할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생각난 거랍니다 히히
따우님/제 말이 그말입니다. 준 알콜중독으로 썼으면 됐을지도...사람들이 알콜중독의 기준을 아주 높이 설정하셨더군요
숨은아이님/유명소설가, 잊지 않겠습니다. 꾸벅.
발마스님/댓글 보면 울고 계신데 이미지는 웃고 있음^^
만두님/그러게요. 저도 만두님 드리고 싶은데..^^
아프락사스님/정말 아깝습니다. 당선권에 가장 근접하셨었던 분인데..
세실님/그래도 님은 미모가 있잖아요^^
수니님/언제 술이라도 한잔!! 해야죠. 더우니까 낮술로!
플레져님/그러게요...님이 와주시면 이벤트가 더 빛났을텐데요^^
날개님/추천하신 한분이 날개님이죠? 전 다 알아요!
싸이런스님/전 싸이런스님께 한표를..^^
치카님/이벤트의 강자 치카님, 감사드립니다!
로즈마리님/아까운 분이 유난히 많은 이벤트였습니다^^
울보님/소신 지켜 기타에 투표하신 님께 존경을 보냅니다
실비님/앗 님 불참하셨군요!! 공지를 널리 못해서 죄송합니다
우주님/언제나 제 이벤트를 빛내주셨던 우주니임.......흑.



인터라겐 2005-07-2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심한 뒷북.. 당첨되신분들 축하드려요....

2005-07-25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