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 인간 역사의 가장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Philos 시리즈 6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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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말할 필요없는 흥미로운 책이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의 연설이

생각난다."Stay hungry, Stay foolish" 아마 이렇게

강조했던 스티브 잡스가 생각난다.


우리가 책을 접하는 이유는 일부에서는 시간을

뽀개기 위해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책에서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 책을 보는 것일 것이다.

르네상스로 대변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등의 거장중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정체 불명의 천재로, 모든 이들이 알고 있다. 철학자인가

미술가인가, 과학자인가, 발명가인가 그러고 보니 

참! 많은 수식어가 붙는 사람이다. 얼마나 대단하며, 

왜 그가 지금도 수 많은 현대인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지 살펴보게하는 좋은 책이다.


다빈치는 피렌체에서 1452년 출생하여 560여년 이전에

사생아로 태어난 사람이다. 이 책의 저자 월터 아이작슨은

다빈치에게 천재라는 한계를 두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이야기

할 정도로 다빈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사람이다. 

다빈치를 보면 왜 그에게서 스티브잡스가 연상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면, '월터 아이작슨'은 먼저 '호기심을 가져라, 끊임없는 

호기심을' 우리에게 강조한다. 그는 천재도 아니었고, 재능이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끊임없는 호기심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지식 그 자체를 위한 지식을 

추구하라'고 한다. 꼭 무슨 필요에 의한 지식이 아닌 호기심을

충족하기위한 지식에 집중함으로써 그것이 스티브 잡스의

'Font 수업'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 '어린아이 같은 경이감을 유지하라'는 것은 호기심에 의한

한 인간의 궁금증이 다빈치가 가진 최대의 유산임을 설파한다.

그리고, 다양한 부분에 관한 내용에서 다빈치의 장점에

대하여 우리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적지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분명 읽을 가치가 있고 유익한

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훌륭한 책이다. 방대한 내용을

줄여 책을 소개하려 하였지만 창의성의 부족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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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드 - 감동을 전하는 IT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개정증보판
마티 케이건 지음, 황진수 옮김 / 제이펍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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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제품의 홍수에 살고 있다. 다르게 보면 수많은

아이디어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지만, 막상 자신의

아이디어는 없는 세상에 살고 있기도 하다.

나도 좋은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모두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내가 막상 어떤 사업을

한다면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생각해 보고 책을 찾아 보다가 '인스파이어드'를

접하게 되었다. IT제품이든, 어떤 제품이든 그 접근 방법은

동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인스파이어드'라는 책에 

접근해 보기로 했다.


첨단 IT 제품이든, 일반 제품이든 원리는 같으리라는 생각은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다만, 이책은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어 가는 방법에서는 더 특화 되어있다.

 처음에는 좀 답답하게 읽어 가면서 이 책이 이야기 하는 

현장 실무의 어려움과 제품을 만들어 가는 방법론적인 측면은

어느 제품을 만들든지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만드는 것에 대해 누가 무엇을 정의해야 하는가?,

그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가?,

우리가 만드는 제품의 사용성이 충분한지를 그들은 어떻게

파악하는가?"등으로 제품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위의 이야기 처럼 제품에 대한 정의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한번 더 느낀다. 초반에 기술되는 내용은

일반 제품개발에 쓰이는 내용은 거의 없지만, 힘들게 조금씩

한장 한장 넘어가다 보면 이 책이 이야기 하는 부분이 

꼭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일반적인 제품에도 모두 고스란히

적용될 수 있는 방법임을 알게된다. 중, 후반부에는 더더욱

프로그램적인 부분이 줄어 일반적인 제품개발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음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 든다.

 그중 스타트업에 관한 현실을 잘 설명한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스타트업의 현실은 통장의 잔액이 떨어지기

전에 제품/시장 궁합을 어떻게든 달성하기 위해 달리는 경주와

같다. 그래서 스타트업은 제품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초기

시장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강력한 제품을 만들어 내야한다."

얼마나 스타트업의 피튀기는 현실을 반영한 말인지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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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으로 경영하라 - 어떻게 해야 일 잘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을까
정진호.기민경 지음 / 생각지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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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고 있는 워라벨 이라는 말을 모두 잘 알것이다.

일과 생활의 벨런스를 찾자는 운동이다.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 주 52시간 등으로 근로시간에 대한 제한이 생김으로써

개인은 자신의 생활을 찾으면서 일하기를 바라고, 회사는 

근무할 수 있는 시간 안에 회사의 목적에 맞는 일을 모두 완수

해야하는 골치 아픈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근무시간에 대한 직접적인 제한을 법적으로 받게 됨으로 인해

회사는 근무시간안에 직원들의 시간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주어진 일을 잘 마무리 하도록 하다보니 회사는 

일의 질적인 부분보다는 양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만들어 지고 있다. 우선 급한데로 따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점점더 고착화 되어 가고 있다. 현재의 많은 기업들이 진정으로

인사관리 전략을 이러한 방향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좋은 해답을 제시해 줄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이런 양적인 몰입에 의한 업무양이

아니라 '가치관경영'이란 부분이다. 가치관 경영이란 쉽게

이해하기에 좀 어려운 개념처럼 들릴 수도 있으나, 좀 더 쉽게

풀어보자면 가치관 경영은 비전과 목표를 통해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알고 일하게 하는 것이다.

'기업의 가치관경영에 대한 정립으로 질적인 부분을 개선하여

업무가 나아 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하여 일을하는 것이다'로 

정의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가치관경영이란 기업을 가치관으로 경영하는 것이다.

그럼 기업의 가치관은 미션, 비젼, 핵심가치로 이루어지며,

기업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데는 목적과 이유가 있다. 이를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미션이라고 하고, '우리기업은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 기업은 나아가고자 하는 꿈이나 미래상이

있다. 이를 기업의 큰 목표인 '비전'이라고 한다. 

'우리 기업은 무엇을 우선순위로 하여 어떻게 일하는가?'이다.

기업에는 기업 구성원이 지켜야 할 우선순위가 있다. 이를 

일하는 원칙과 기준인 '핵심가치'라고 한다.로 이책은 정의하고 있다.


가치관경영은 일반적인 우리 주변의 회사에 비해 멀리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이책을 읽으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우리 회사들도 도입하고 발전시켜야할 기업문화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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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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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을 읽다보면 심봤다 싶은 책들이 가끔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스스로

꺽어버리면서 대충 이렇게 살다가 말지뭐,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나 자신의 생활에 대한 희망을

보게된 것 같다. 살도 빼고, 시간도 잘 이용하고, 운동도

많이 해서 멋있게 살고 싶은 데, 이 책의 여러 방법들을

잘 연구해 보면 좋은 방법이 나올것 같다.


"나쁜 습관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단계는 그것을 직시하는

것이다. 추가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확인하고 외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한가지는 "새로운 습관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미 매일 하고 있는 현재의 습관이 무엇

인지 파악한 다음 그 위에 새로운 행동을 쌓아 올리는 것이다.

이것이 '습관 쌓기'다." 이 습관쌓기는 정말 유용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난후 나는 전화가 울리면, 받기 전에

한 번 심호흡을 하고 웃으면서 전화를 받는다. 

 한 편으로는 정말 재미있는 방법이고, 이런 방법을 하면서

생활이 점점 더 재미있어 지는 것을 느낀다.


 책을 좀 빨리 읽는 편인 나는 이 책을 읽는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아주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었다. 다소 집중이

떨어지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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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법 어문규정 -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다
김흥중 엮음 / 넥센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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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외국인에게 국어를 가르키는 학당 수업을

할 사람을 찾는 다고 해서 지원을 한적이 있었다.

그냥 한국사람이면 모두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편안히

생각하고 지원한적이 있었는데, 주최측에서 한가지를

나에게 질문했다. '은', '는', '이', '가' 를 문법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때, 다가오는 

망측한 감정은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 지 쥐구멍을

찾고 싶을 정도였다.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도 나와

비슷한 고민이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ㅋㅋ

 물론 이책을 보면 그런문제에 쉽게 대답할 수 있다.


글을 써 내려가면서 우리는 늘 어떤 단어가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적어 내려간다. 그러다 문득

이 단어의 맞춤법은 맞는 걸까?, 또는 이때 문장 부호가

적절한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럴때 이 책은 정말 좋은 지침서가 된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저자가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공학적이고, 구조적인 책구성은 짜임새 있다는

말로는 부족함이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엮여져 있다.

이 책은 언어의 본질에서 시작해서, 언어와 인간, 

국어의 이해, 품사, 고사성어, 외래어 등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장르가 국어에 있음을 새삼느끼게 만든다.

한국인으로써 한국어를 잘 하는 것 말고, 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역시 다른 차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은 세번 놀라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마치 소설처럼 술술 읽혀져가는

 한장 한장을 보면서, 첫번째, 자신의 국어 실력에 

한번 놀라고, 두번째, 국어의 다양성에 또 놀라며,

세번째, 국어가 재미있음에 또 놀라게 될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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