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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1
피터 심킨스 외 지음, 강민수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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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장점은 다양한 컬러 지도와 충실한 개관으로 전쟁의 전모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는 데 있다. 1차 세계대전에 대해 처음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개인적으로 키건의 1차 세계대전사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키건도 물론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의견은 입문자를 위한 것이다.)

1차 세계대전은 2차 세계대전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더 광범위하게는 20세기 초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구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요구를 잘 만족시켜 준다고 생각된다.   

단점: 유틀란트 해전이 안나온다! 결국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키건까지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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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테 만 1944 - 제2차 세계대전 미국 함대와 일본 함대가 격돌한 사상 최대의 해전 세계의 전쟁 15
버나드 아일랜드 지음, 하워드 제라드 그림, 김홍래 옮김, 남도현 감수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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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의 해전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 레이테 해전의 핵심을 간결하게 잘 설명한 책이다. 책의 장점은 훌륭한 번역과 일목요연한 데이터 정리(참가 부대, 침몰한 배의 이름 등)라고 할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는 수록된 사진들도 마음에 들었다.

태평양 전쟁의 해전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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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룩 1941 - 사막의 여우 롬멜 신화의 시작, 세계의 전쟁 6
존 라티머 지음, 김시완 옮김, 짐 로리어 그림, 이명환 감수 / 플래닛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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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쟁'은 Osprey 출판사의 'Campaign' 시리즈를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두께는 비교적 얇고(200페이지 미만) 책마다 중요한 작전(campaign) 하나씩을 다루고 있다.

토브룩 1941은 1941년 2월 롬멜이 트리폴리에 도착하면서 아프리카 군단이 창설되어 처음으로 영국, 호주 군과 싸워 이들을 토브룩으로 밀어 부친 후 이곳에서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후 토브룩 공성전, 영국의 토브룩 구원 작전인 브레버티(5월)와 배틀액스(6월)도 포함하고 있다. 토브룩 전투의 배경,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연표도 있고, 양측 지휘관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있다. 하지만 내용은 좀 전문적인 느낌이 든다. 아프리카 전투의 전체 흐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책 제목에서 1941을 명시한 것과 같이 이후에 1942년까지 이어지는 아프리카 전투(가령 엘 알라메인 전투)는 전혀 언급이 없다. 개인적으로 '세계의 전쟁' 시리즈를 처음 보았는데, 일단 전체의 흐름을 알고 이 책들을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진은 거의 매 페이지마다 있어서 사진에 붙은 설명만 읽어도 당시 상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이 시리즈의 장점).

번역은 괜찮은 편이다. 현역 군인이 감수를 해서 그런지 약간 전문적인 용어 같은 것들도 나온다. 별을 세 개만 준 이유는 개별적, 구체적인 전투 양상보다는 흐름을 보고 싶어하는 개인적 취향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이런 시리즈가 나온다는 사실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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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폴그레이브 맥밀런 지도로 보는 세계전쟁사 2
마틴 폴리 지음, 박일송 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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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주요 장면을 골라서 지도와 함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한 해설을 붙였다. 상당히 다양한 전장에 대한 지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핵심을 짚은 해설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본격적 역사책은 아니므로, 좀 더 깊이 알고 싶으면 다른 역사책을 봐야 한다. 역사책을 보면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의 지도를 보고 싶을 때 옆에 있으면 좋을 그런 책이다.

책 자체는 별로 두껍지 않다. 양장본 칼라인쇄로 호화롭게 만들어 책값이 조금 올라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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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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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나무를 읽은 후 오랫만에 베르베르의 책을 읽었다. 우주여행 이야기라길래 내가 좋아하는 SF의 재미라도 맛 볼겸 해서 읽었는데... 결론적으로 이 책은 어떤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지는 않다. 그냥 재미로 상상력을 풍부히 할 겸 시간 때우기로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고등학생 논술대비 정도로 딱 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생각할 거리를 좀 주는 정도... 이야기는 술술 읽히지만 '베르베르적'으로 약간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든다고 할까.

특히 이 책을 SF라고 보기 어려운 점은 비과학적인 점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간단한 것만 지적해보면 우주선이 엄청난 속도로 가속되는데 왜 가속되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중력(잡아당기는 힘)은 작용하지 않는가? 또, 가속도를 한번 직접 계산해 보라. 눈이 휘둥그래진다. 그 외에도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다른 것들이 눈에 띄었다. 한번 찾아보시라~

그저 베르베르의 상상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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