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환상임을 드러내 주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푼다.
어두운 밤이 우리를 덮쳐올 때, 우리는 하나님께 굴복하고 어쨌거나 그분을 신뢰하도록 권면 받는다.
의심은 하나님의 엄한 사랑이다. 하나님은 교회에 왔다 갔다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의 피상적 모습만이 아니라, 우리의 전 존재를 소유하고자 하신다.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부분만이 아니라, 깊숙이 감추어져 아무도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말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온전해지기를 원하시며, 그러려면 도전에 맞서는 과정이 필요하다.
십자가는 무겁다. 그렇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은 단순히 옮기기 위해서가 아니다.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 지는 것이다. 그것이 십자가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