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이미 정해진 상식, 이미 드러난 세계의 받아쓰기가 아니라 자기의 입장에서 구성한 상식, 내가 본 것에 대한 기록이다.
당파성은 지지 정당이나 이념의 문제라기보다 내가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에 동조하는지에 가깝다.
좋은 글은 질문한다. 선량한 시민, 좋은 엄마, 착한 학생이 되라고 말하기 전에 그 정의를 묻는다.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은 ‘거의 다’ 좋은 책을 읽었다. 읽기와 쓰기는 다른 행위지만 내용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우리 품은 넓어졌다. 자아가 확장되면 상대적으로 고통은 줄어들게 마련이니 일석이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