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들의 말과 행태가 대부분 위악적인 것은 이렁 이유에서다. 이들은 위선을 역겨워하고 그것을 발가벗기는 데서 통쾌함을 얻으면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위악적으로 군다. 위악이 위선보다 도덕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 즉 민낯에 다 가깝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언론은 거의 대부분이 사실상 관종이며, 이를 체계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기의 사랑이 상대방에 대한 어떤 속성으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랑은 존재 자체로 나아간다.
고양이 삶에 속하는 것이라면 위축은 죽음에 속한다.
희망이 있어야 살아갈 자신을 가지며 계속 스스로를 고양할 수 있다. 반면 성장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삶은 위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