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은 선(善)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공적 삶에서 규범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
이 책을 관통하는 나의 전체적인 주제는 수치심과 혐오는 분노나 두려움과 다르다는 것이다. 수치심과 혐오는 특히 규범적으로 왜곡되기 쉬우며 이런 점에서 공적 실행의 신뢰할 만한 지침이 되기 어렵다. 이러한 감들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내적 구조 때문이다.
법 체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분노와 두려움과 같은 감정도 분명 사고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 법은 사실상 생각할 수 없다・・・ 법은 언제 어디서든 사람의 감정 상태를 고려한다.
비폭력대화에서 우리는 긍정적인 판단이 부정적인 판단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비인간화한다고 생각한다. 또 보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얼마나 파괴적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