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요한이 본 그분의 정체성을 반박하신 게 아니라 오히려 확증하셨다. 실로 그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실 하나님의 어린양이었다.
우주적 이야기의 맨 처음부터 유혹은 늘 거기서 시작되었다. 성경에서 인류의 조상이 타락한 기사를 보면, 그 시발점은 정체성의 문제다.
성령께서 맏아들 예수를 데려가신 그 똑같은 길로, 마귀가 지배하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신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며 그곳에 우리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다.
복음 메시지의 한복판에 예수가 계시다. 그분은 모든 일에 우리처럼 유혹과 시험을 받으셨지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신 적이 없다.
우리 삶 속에 유혹이 그토록 강한 이유는, 유혹의 궁극적 대상이 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혹이란 귀신의 세력들이 메시아의 라이벌 제국을 공격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