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나‘를 읽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당신이 새로운 세계로 길을 떠난다면 말의 다리로 말의 강을 건너고말의 열쇠로 말로 만들어진 문을 열게 되리라.
당신이 말의 하늘을 날아갈 때 말은 날개가 되기도 하리라.
당신이 말의 바다를 건널 때 말은 배가 되기도 하리라.
말은 때로 칼을 막고 방패를 부수고 음식을 감추고 연인을 빼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