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정보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는 명료성이 힘이다.
그의 모든 시간 속에서 맛은 그리움으로 변해서 사람들의 뼈와 살과 정서의 깊은 곳에서 태아처럼 잠들어 있다.
맛은 우리가 그것을 입안에서 누리고 있을 때만 유효한 현실이다.
맛은 화학적 실체라기보다는 정서적 현상이다.
우리가 과거의 책을 읽는 것은 동시에 새로운 책을 탄생시키는 것과 같다. 새로운 시간을 써내려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서관은 기억과 역사의 ‘가운데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