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불완전하다. 하지만 실현 가능한 나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꼭 맹점이나 내적모순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완전무결한 이야기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모든 종교와 이데올로기, 신조에는 그늘이 있다. 어떤 신조를 따르든지 불가피한 그늘을 인정하고, "우리에게는 일어날 리 없다"라는 안일한 확신을 피해야 한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치유하는 한 가지 해법이 있다면, 그것은 겸허함이다.
전쟁이 모두에게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해도, 그 어떤 신이나 자연의 법칙도 인간의 어리석음을 막지는 못한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한 위협은 수백만의 개별 인간 노동자를 수백만의 개별 로봇과 컴퓨터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 개별 인간은 통합된 네트워크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