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피로는 면역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알다시피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것이 면역계입니다. 외부에서 침투한 적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싹을 제거하는 것도 면역계의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피로‘와 ‘피로감‘은 전혀 다른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피로가 누적된 상태가 계속되면 자율 신경의 이상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져 우울증이 생기거나, 심박 조절에 장애가 생겨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위험도 커집니다.
대뇌의 경우는 지치면 주위의 신경세포가 대신 일을 함으로써 피로가 분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뇌간에서 자율 신경 중추를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좌우 대뇌 반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전측 대상회 주위에는 대체할 것이 없습니다. 즉 뇌에서 가장 피로를 느끼기 쉬운 부분인것이지요.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는 것은 뇌가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