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보다 우선시되는 덕목은 만나는 사람마다 최선을 다해 예의를 갖추고, 다음에 언제든 다시 만날 거란 생각을 하면서 그 예의에 진심을 보태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절로 구부러짐, 그 태도에서 나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절로 생겨날 것입니다.
세상에 읽을 책은 너무나 많고 읽을 눈은 두 개뿐이므로 읽은 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읽을 책에 대한 메모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문학편집자는 교정 교열에서도 고도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작가의 문체를 거스르지 앙ㄶ는 한도 내에서 비문을 잡으려니 그 사람이 돼보려고 하는 역지사지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상대방과 마음의 속도, 의욕의 강도를 맞추지 않는 일방적인 열심의 태도가 외려 독이 될 수도 있겠구나.
저자는 외부자의 시선을 갖기 어렵기에 편집자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것. 좋은 출판사보다 좋은 편집자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