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도 고통스럽고 글을 안 써도 고통스럽다. 그러면 쓰는게 낫다. 뭐라도 하다 보면 시간이 가니깐.

슬프지만 일을 하고, 슬픈데도 밥을 먹고, 슬프니깐 글을 쓴다. 그렇게 하루를 보냈으면 내일도 살 수 있다.

서툴더라도 자기 말로 고통을 써본다면 일상을 중단시키는 고통이 다스릴 만한 고통이 될 수는 있다.

그 어정쩡함이 글쓰기의 동력이었음을. 글 쓰는 일은 질문하는 일이다.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고 혼란스러워야 사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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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민주적 정치 문화라는 목표는 당대의 정치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변화와 개혁의 방식에 대해 토론하는 시민들이 있어야 도달 가능합니다.

동시에 이들은 최선의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에 매진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사랑을 가진 시민들이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저는 현명한 국가라면 지고한 이상을 향한 열망을 굳건하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비판의 목소리를 수호하는 정치적 집단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위한 정의와 평등한 기회를 열망하는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감정의 정치적 함양을 위해 두 가지 과제가 요구된다. 하나는 많은 노력과 희생을 요하는 유의미한 기획에 대해 사람들의 강력한 헌신을 촉구하고 또 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공적 감정을 함양하기 위해 필요한 또 다른 과제는 나약한 자신을 보호하고자 타인을 폄하하고 무시하려는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모든 사회 안에,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 안에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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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7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문가가 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그에 미치는 시간을 쏟아 부을 필요도 없으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오랫동안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면 충분하다. 우리는 여전히 서툴고, 앞으로도 서툴 테지만 계속해서 그려나갈 것이다. 인생이라는 그림도 함께 그리기에 외롭지 않다.

파란만장하지 않더라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을 공유하고 느끼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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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은 나쁘지 않아요. 다만 인간처럼 높은 생각을 못할 뿐이죠. 오히려 사람이 나빠요. 사람은 자연을 훼손하고 생태계의 질서를 어지럽히잖아요.

헛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몸이 축난다는 사실을 아는 거죠. 그걸 보면 사람들은 참 어리석어요. 욕심이 화를 부르는 것도 모르고 당장 눈앞의 이익만 보니까요.

흙수저, 금수저, 무한 경쟁, 정규직, 비정규직, 알바, 계약직.
살아가는 길을 보여 주기보다는 살아남는 법만 강조하는 사회의 목소리가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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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크로키 같다. 내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다. 연필을 움직이다보면 없는 게 생기기도 하고 있던 게 없어지기도 한다. 인생도 그런 것 같다.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것도 함부로 실패한 인생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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