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커버)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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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말 한마디에 

큰 힘을 받을 때가 있다. 



긴 설명은 필요 없다.

단문으로 족하다.



괜찮아. 

수고했어.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복잡하고 지쳐있던 마음에 큰 위로를 받는다.



짧고 마음 담긴 글로

많은 사람을 위로했던 글배우.



2년 전 출간하여 큰 사랑을 받은 

이 책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기적으로 자신만을 위하는 사회는

불편하고 답답하다.



공감 없는 세상은

퍽퍽하다.



작가는 따뜻하게 토닥이며 

지쳐있는 우리에게 힘을 건넨다.



작가의 말 한마디는

그의 삶에서 우러나온 살아 숨 쉬는 위로다.



어느새 우리는 공감받고,

포기하고픈 마음에 새 힘을 얻는다.



그렇게 작가의 글은 

우리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된다.



*이 리뷰는 강한별 출판사(@ghb_books)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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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언어가 되면 슬픔은 나를 삼키지 못한다. 그 대신 내가 슬픔을 ‘본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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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데니스 존슨 외 지음, 파리 리뷰 엮음, 이주혜 옮김 / 다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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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꿈틀 되는 

알 수 없는 욕구들.



섬세하게 이름 지어주지 못해

의식으로 떠올랐다 사라지곤 한다.



문학의 힘이란,

미처 알지 못했던 정서를 표현하고 그 감정에 이름 지어주는 것.



'작가들의 꿈의 무대'라 부르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



파리로부터 시작하여 70여 년 동안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편집과 비평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 발표한 단편 소설 중 

장르의 대가들이 고른 15편의 작품이 이 책에 실려 있다. 



각 단편소설은 분량이 다양하며,

독특하고 과감하며 날카로운 작품들이다.



한 번 읽어서는 이해하기 힘들어,

몇 번이나 되읽게 되는 묘한 매력의 작품들이다.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각 소설 뒤에는 세계적 작가들의 해제가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5편의 진한 색채를 지닌 소설을 대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여행할 수 있는 책이다.



*이 리뷰는 도서출판 다른(@darunpublishers)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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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는 외로운 어른이 된다 -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 관계를 치유하는 시간
황즈잉 지음, 진실희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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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상처를 안고 산다.

각자의 사연은 현재의 우리를 형성한다. 



상처 받은 우리는 또 다른 상처를 주며 살아간다.

뿌리 깊은 상처가 원인이기에 관계의 어려움은 해결이 요원하다.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표면적 해결책은 단회적이며 일시적이다.



좀 더 근본적이며 근원적인 

문제 해결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대만의 심리상담사인 황즈잉.

저자는 대인 관계와 가정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주목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문제의 중심에는 어린 시절에서의 가정환경이 있음을 강조한다.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는 관계의 문제를 유심히 살펴보면,

결국 핵심적으로 반복되는 감정이나 사고를 발견하게 된다.



엄하거나 무관심한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가 겪는 어려움,

감정을 숨기며 살아온 아이의 생존 전략 등.



문제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그때의 생존전략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반복되어 사용된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어른이 되어서도 사용되는 생존전략으로 인해

어느 순간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화되는 모습이다. 



오랫동안 받아왔던 상처들은

고스란히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입히는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여전히 철저하게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



이제 나에게도 변화가 필요하며 

진실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직면함이 필요하다.  



문제를 인식하고 인지하며,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용기 있는 결정이 중요하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로부터 시작하여

관계의 문제에 있는 핵심을 고찰한다. 



더불어 각 챕터 말미에는 

좀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지금 당장 자신의 상처와 맞대하고 소통하여

작은 시작을 모색할 수 있게 돕는 귀한 책이다.



*이 리뷰는 더퀘스트(@thequest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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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형성 - 성서는 어떻게 성서가 되었는가? 비아 시선들
존 바턴 지음, 강성윤 옮김 / 비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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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압도되어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 못한 적이 있는가?



정당한 질문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저자는 성서를 '책'으로 접근하지 못하여,

정직하게 질문을 던지지 상황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성공회 사제이자 성서학자인 존 바턴(John Barton).

그는 성서에 대해 꼭 던져야 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곧 '누가 기록했는가?', '언제 기록했는가?',

'언제 경전이 되었는가?', '정경화는 언제 되었는가?'라는 물음이다.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문제이지만,

저자는 쉽고도 분명하게 성서의 형성 과정을 밝힌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할 수 있는 용기다.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하면서도,

확정되지 않은 사실에 대하여는 최대한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한다.



거룩한 책이라 하면서 구별되어야 함을 강조하지만,

정작 그 책의 내용에는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다. 



때로는 그동안 우리의 고정된 관점을 내려놓고, 불편한 질문을 던질 때

더욱 입체적이고 통전적으로 성서를 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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