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으로써 빛날 수 있는 사람은 떠나지 않았을 때도 빛났던 사람이다. 전혀 멋지지 않은 공간에서도 남몰래 멋졌던 사람이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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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는 거 아닌가? - 장기하 산문
장기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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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살고픈데

눈치만 보게 된다.



주변을 배려함은

나를 포기하고 나의 자리를 내어주는 것.



이타적 삶은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때로는 자신의 존재에 생채기가 남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싸구려 커피'로 유명한 장기하.

아티스트다운 자유로운 글이 우리를 위로한다.



일상의 모든 것들이 그에게 소재가 된다.

스쳐 지나갈법한 소소한 삶이 글감이 된다.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그의 글을 통해

주변을 너무 살폈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나를 아끼고 보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따뜻한 마음 잃지 않으면서도

나에게도 즐거움을 선물하는 삶이 기대된다.



이것저것 재지 않고 이렇게 외쳐보자.

"상관없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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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삶
김경일 지음 / 진성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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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다.

신경은 곤두선다.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은

서로를 향한 장벽을 더욱 키운듯하다.



마음껏 대화한지도

신나게 웃어본 기억도 오래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전의 생활 패턴에 익숙해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의 삶을 예측한다.



특히 우리 사회의 면면을 깊이 고찰할 수 있기에

매우 적실하고 구체적이다.



많은 것들이 그럴듯한 모습으로 행복을 외치고 

그것을 자신들이 줄 수 있다며 소리친다. 



행복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하는 변화의 에너지다.



이 책은 인지심리학이라는 객관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통찰을 제시한다.



평범함 가운데 비범함이 있음을

소소함 가운데 위대함이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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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보상
신재용 지음 / 홍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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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다.

어떤 배경도 없는 우리는 자주 소외된다.



최선을 다하고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현실의 벽 앞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



가진 자가 더 가지는 이 게임에서

승자가 되기는 요원하다.



아니, 패배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쩌면 우리 또한 이 게임의 룰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도.



그렇기에 지금 시대에 강조되는 것은

'공정'이다.



이 책에서는 이 세대가 왜 공정을 말하는지,

공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인 신재용 교수는 지금 세대에게 

'공정'이란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 주장한다. 



끊임없는 경쟁에 노출되어 살아온 지금 세대에게

정당한 대가는 매우 중요한 가치다.



일률적인 판단 기준이 아니라

다양하고도 투명한 평가와 보상의 기준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개인의 가치와 성과를 인정하며,

직급이 아니라 역할 중심으로 보상을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세대는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기업이나 단체는 이러한 변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도는 불가능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은 필수적이다.



각자의 가치를 인정하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이 세대는 원하고 있다.



*이 리뷰는 개인(@jinu0358)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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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정면
윤지이 지음 / 델피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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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명랑하며,

쾌활한 것이 선호되는 세상.



행복이라는 허상을 쫓아

현실을 잃어버린 사람들.



정작 우리 안에 있는 

깊은 어둠을 보지 못한다.



현실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실상은 드러내지 못하는 아픔과 고통 가득.



작가는 어둠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한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의 실체를.



정상인 듯 일상을 살아가지만

어쩌면 모두가 어딘가 무너지고 뚫려있다.



작가는 정신과 의사인 형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어둠의 실체를 보여준다.



죽음의 충동을 느끼는 정신과 의사가

살 소망이 없는 환자들을 처방하는 아이러니.



작가의 글은 몽환적이다.

때로는 섬세하며 과감하다.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실제의 이야기다. 



언뜻 보기에는 황당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주위에서 마주치는 장면이다.



우리는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다.

어둠에 정직하게 직면한 사람이 희망을 붙들 수 있음을.



*이 리뷰는 저자(@freewil9_reads)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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