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신학 제1권 가톨릭출판사 조직신학 시리즈 4
칼 헤르만 쉘클레 지음, 조규만.조규홍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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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text)는

콘텍스트(context)의 영향을 받는다.



좁게는 텍스트 내의 문맥을 살펴야 하며,

넓게는 텍스트가 쓰인 정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오래된 문서일수록 정확한 독해는 더욱 어렵고,

보다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텍스트를 분석해야 한다. 



신약성경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구약성경, 유대이즘, 그리스 철학 등의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튀빙겐의 신학 교수였던 칼 헤르만 쉘클레(Karl Hermann Schelkle).

그는 신약성경 전체를 구원사의 관점으로 조망한다.



저자는 신약성경의 각 권을 주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약성경의 주요 주제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창조, 기독론, 윤리, 종말론 등의 주제를 아우르는 총 네 권의 책 중 

이 책은 세상과 시간, 인간을 조망하는 1권에 해당한다.



저자는 구약성경뿐만 아니라 유대이즘, 그리스 철학 사상에 대한 

폭넓은 배경지식을 통해 신약성경을 세심하게 살펴본다.



가톨릭 신학과 개신교 신학을 아우르며

조직신학과 성서신학 오가는 저자의 신학적 통찰에 독자들은 신선함과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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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 시대 논평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C. S. 루이스 지음, 홍종락 옮김 / 홍성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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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세상,

풀어야 할 문제가 참 많다.



첨예한 갈등은 여전하고,

극단적 사고는 소통을 어렵게 한다.



저마다의 분석을 늘어놓지만

그것조차 자신들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럴 때 절실한 것은 통찰이며,

좌우를 아우르는 폭넓은 식견이다.



『나니아 이야기』와  『순전한 기독교』의 저자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세계대전 이후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저자의 글은

저널리스트로서의 면모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시대를 읽어내는 탁월한 혜안은

한 세기를 지나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세속화와 민주주의, 인간론과 교육론 등

지금도 여전히 논의되는 주제들이 매우 많다.



물론 당대의 사회적 배경을 안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적실한 질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의문스러울 때,

우리에게 루이스와 같은 선배가 있다면 참으로 든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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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계 - 개정3판
막스 피카르트 지음, 최승자 옮김 / 까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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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의 소음으로

번잡하고 혼란스럽다.



고요함을 선택하고 싶으나

소음으로 내던져진다.



마음을 다잡고 

침묵을 선택하고서야 평안을 얻는다.



적극적인 침묵의 세계를 안내하는

막스 피카르트(Max Picard).



이 책을 통해 얼핏 수동적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내포된 강력한 침묵의 힘을 알게 된다.



저자는 침묵 속에 존재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역설한다.



침묵 자체는 물론이거니와

인간과 사물, 역사와 형상, 시간과 자연, 예술 등 모든 것을 아우른다.



복잡한 세상 속에 내던져진 인간에게 

침묵은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을까?



깊은 침묵으로의 세계로 초대한 이 책을 통해

침묵 가운데 새로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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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문장들 - 한 권으로 만나는 소로의 정수 문장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박명숙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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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둘 곳 없을 때

소로를 펼친다.



작가이자 생태주의자였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빼곡하게 쓰인 문장에서

여유와 충만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 책은 소로의 여러 저작과 편지, 일기들 중

울림 있는 여러 문장을 뽑아 엮은 것이다.



걷기와 여행, 삶의 기술, 글쓰기 등의 주제는

소로의 사상과 삶을 잘 보여주는 문장들로 채워졌다.



『월든』으로 소로를 만났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의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나 역자 박명숙의 유려한 번역은

소로의 섬세한 문장을 맛깔나게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가볍고 거친 것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을 때,

영혼을 맑게 할 문장들을 만난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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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글이 써지는 경우란 없다. 글은 어떤 속임수도 허락하지 않는다. 당신이 쓸 수 있는 최고의 글은 곧 최고의 당신이다. 모든 문장은 오랜 수습 기간의 결과다.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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