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자신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면서 교만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은 내 말을 듣지 않으실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내재한 타락한 구조는 심각한 거짓말에 근거해 있다. 아주 중요한 문제들에 관해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는 거짓말이다.
죄란 하나님의 선하심을 부족하게 여기고, 그 부족분을 스스로 메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하나님 대신 자아를 신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죄다.
하나님을 발견한다는 것은, 가난과 기회 상실과 비행기 추락사를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한다는 의미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확신을 지키고 누리며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하나님이 좋은 것을 많이 주셨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지만, 뱀의 말을 들으니 하나님이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움켜쥐고 안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을 저질렀다. 하와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한 결과였다.